입력2022.09.27 11:18 수정2022.09.27 11:18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취항 10년만에 누적 탑승객이 187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2년 9월 27일 인천~괌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괌 노선은 취항 첫해인 2012년 3만4천명이 탑승했다. 탑승객 수는 2014년 20만명, 2017년 30만명을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30만2천명이 제주항공 인천~괌 항공편에 탑승했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거의 하지 않아 탑승객이 고작 900여명에 그쳤다. 제주항공은 올해 5월 인천~괌 정기편 운항을 재개해 현재 하루 1~2회 운항하고 있다. 이달 19일 기준 올해 탑승객은 4만명이다. 지난달 인천~괌 노선 전체 항공편 탑승객 5만4천명 중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은 1만2천명으로, 제주항공의 점유율은 23%다. 제주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도 다음달 30일부터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본문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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