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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여객터미널인천공항 한 눈에 보기 제2여객터미널 안내표 : 제2교통센터, 제2여객터미널로 구성
여행 정보 [해외여행 환전팁]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정말 많이 비쌀까 Q : 연말 해외여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여행 경비로 달러를 환전하려고 하는데 공항에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은행에 가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해외여행시 환전을 하기 전 어디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정답은 간단하다. 당연히 인천공항의 환전소보다는 시중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물론 해외여행 출국을 하기 전에 인천공항에서 바로 환전을 하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은행에 들릴 필요가 없어 시간 절약이 되니 편하지만 금전적으로는 손해이다. 실상 공항 안에 입점 된 은행의 환전소는 환전수수료가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인천공항 내의 장소 임대료가 비싸고, 시중 은행보다 운영시간도 길어서 운영 비용도 비싼데다가 은행 간의 입점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천공항의 환전소 은행 지점들은 전 세계의 외화를 대부분 다 보유하여 환전 처리 해주기 때문에 관리에 대한 비용이 더 많이 든다. 당연히 환전수수료가 시중의 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주 급하거나 혹은 희귀 외화를 환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환전을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하는 것은 비추천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이 손해일까?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이 비쌀까? 환전 할 때 적용되는 환율에는 매매 기준율, 외화 매입·매도 가격이 있다. 매입·매도가와 매매기준율과의 차이가 바로 은행에서 가져가는 환율 수수료에 해당한다. 즉, 환율 우대란 환전시 소요되는 환전수수료를 할인 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2014년 11월 17일 기준, 달러의 환율을 보면 1달러의 가격은 매매기준율로 보았을 때 1,098.40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매매기준율은 그저 달러를 매매 할 때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고 현찰로 살 때는 1,117.62원 그리고 팔 때는 1,079.18원이 된다. 그러니 시중 은행에서 환율우대를 이야기하며 "환율 우대 90%를 적용해준다"는 것은 바로 이 수수료에 대해 90%의 할인을 적용하겠다는 개념이 된다. 즉, 환율우대가 되지 않는 인천공항의 환전소에서 90%의 환율우대를 해주겠다고 한다면 100%의 수수료중 10%의 수수료만 가져가게 된다고 보면 된다. 좀 더 구체적인 금액으로 차이를 살펴보자. 만약 달러의 매매기준율이 1097.00원, 외화매입가격이 1077.00원이라면 두 가격의 차이인 20원이 수수료가 된다. 그래서 몇 달러의 작은 돈을 환전한다면 환전수수료는 고작 몇 백원 정도의 차이가 나겠지만 100만원 이상의 큰 금액을 환전해야 한다면 할인금액이 만 원 단위로 커진다. 실제 100만원를 달러로 환전하는 경우 대략 달러-원 환율 1020원을 기준으로 할때, 공항에서는 약 945달러 내외를 받지만, 인천공항철도 서울역 환전센터는 975달러를 받을 수 있으니 그 차이는 의외로 큰 셈이다. 그래서 환율우대쿠폰이 있으면 환전하는데 많이 이득이 된다. 환율은 은행별, 지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큰 금액을 환전할수록, 그리고 환율우대쿠폰의 할인율이 좋을수록 환전수수료는 많이 절약된다. 그래서 혹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라도 바로 환전소로 직접 방문하지 말고, 일단 인터넷으로 사이버 환전 신청을 하고 공항지점에서 실물 외화를 찾아가게만 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외환은행을 제외하고 해당 은행에 거래가 있어야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여서 변화가 심하지 않는 이상 해외여행시 환전을 하는 최선의 방법은 환율우대쿠폰을 찾아서 미리 시중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다. 만약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이동 할 예정이라면 서울역의 우리은행, 기업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된다.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의 우리은행 환전소의 경우 미국 달러는 최대 85%, 유로화와 엔화는 30%의 환전수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데 환율우대쿠폰이 따로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 별도의 까다로운 조건 없이 환전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번거롭게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하는 등의 준비물이 필요없으며 환전소 운영시간이 인천공항철도 운행시간에 맞추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연중무휴여서 편리하다. 특히 서울역 우리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인천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에 할인이 적용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원래 8000원인 인천공항철도 직통열차를 6900원에 이용 가능하기에 환율 우대 뿐만 아니라 공항까지의 교통비마저도 절약되는 셈이다. 단, 서울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보유 중인 통화나 수량 등은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에 희귀 통화를 환전해야 한다면 미리 환전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재 인천공항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그리고 하나은행 4개 은행이 영업점을 가지고 있다. 영업점 외에 환전 업무만을 위한 환전소는 각 은행별로 국민은행(7개 환전소)과 외환은행(10개 환전소), 신한은행(10개 환전소), 하나은행(7개 환전소)가 영업 중이다. 기타 다른 은행, 예를 들어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은 공항 내 환전소나 영업점이 따로 없고 대신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에 환전소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은행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지하2층) 입구에 위치 해 있고, 기업은행은 코레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으로 가는 지상 2층 출입구앞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의 환전업무 영업시간은 보통 아침 6~7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9시에 마감되지만 면세지역 3층의 하나은행 환전소처럼 이른 시간에 출국하는 여행객을 위해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는 환전소도 있다. ▲ 인천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내에 위치한 우리은행 환전소 모습 ▲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내려 이 곳 무빙워크를 지나면 바로 여객터미널이 나온다. 여객터미널 안에는 탑승동과 면세구역 내 이곳저곳에 환전소가 분포되어 있지만 이 무빙워크 주변 교통센터에도 국민은행 등의 은행의 영업점이 위치해 있다. ▲ 현재 인천공항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이 있으며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 농협 등의 지점이나 환전소는 없다. ▲ 인천공항 내에 입점한 각 은행들은 영업점 지점 및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업점은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환전 및 일반은행업무 모두 가능하지만 환전소의 경우 외국통화매매, 환전거래에 수반되는 자기앞수표 발행 또는 지급, 관세수납 등의 업무만 가능하다. 일반은행 업무가 필요하다면 환전소가 아닌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 여행 출국 전에 환전을 하지 못했다면 여행지 현지에 도착하여 사설환전소를 이용하여 환전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환전소마다 얼마에 환전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지만 국가에 따라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있다. 어느 편이 환율이 좋은지는 국가별 혹은 시기별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 경비를 절약하려면 미리 여행 전에 해당 국가의 환전 정보를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 인천공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은 대체로 환율에 있어 불리한 경우가 많다. 위의 사진은 필리핀 마닐라 공항의 모습이다. 24시간 문을 열지만 환율 적용에 있어 시중 환전소나 은행보다 불리하다. - 작성자 샐린져(tndk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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