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서..(그냥 잉여죠 잉여.) 좀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적성=인성+적성...이겠죠 당연히. 주로 적성은 언어, 수리, 공간지각, 상황판단 능력 등을 테스트합니다. (세부영역은 굳이 논하지 않을게요.) 결국 아이큐테스트하고 인성검사라면 왜 기업들은 이걸 볼까요?? 몇몇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후에 나온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서류 통과시킨 인원 전부를 면접보기에는 비용이 너무 과다하고, 그렇다고 애초에 서류에서 조금만 뽑아서 잠재능력이 있는 지원자를 놓치기는 아깝다.
저도 인적성 떨어져봤고, 여러분 주변에도 서류 통과율 100%라도 인적성 광탈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많이 봤을 겁니다. 그럼 이건 노력하면 되긴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인성은 큰 효과를 못 봄. 적성은 충분히 가능
앞으로 서류를 통과하시고 나면 인적성 검사를 해야돼요. 적성은 뒤에서 간단하게만 언급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성>>>>>>적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형A : YES/NO의 단순형 ( SK/현대자동차 유형) -나는 불을 보면 매혹된다. -내가 정치를 하면 더 잘할 것 같다. -연예인이 내 배우자라면 행복할 것 같다. -나는 1년에 책을 10권은 읽는다 -가끔 형광등을 100개를 켜놓은 듯한 아우라를 뿜는 사람을 볼 때가 있다. -살아오면서 거짓말을 친 적이 없다 -가끔 무엇인가를 부수고 싶다. -혼자 있으면 불안하다 -사람들은 처벌이 두렵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괴롭히고 싶다./나는 꼼꼼하다 -예수는 물로써 포도주를 만들었다./기업의 최대 목표는 사회 공헌이다. -나는 잘 지치지 않는다./ 나는 운동을 좋아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나는 물이 두렵다. -나는 아이유가 좋다/나는 수지가 좋다.
-나는 예술을 좋아한다/나는 사교적이다/나는 기계다루는 것을 좋아한다/때로는 혼자서 연구를 하는 것을 즐긴다. -여행을 좋아한다/도전적이다/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어렸을 때 가족사이에 다툼이 많았다 -나는 리더십이 있다/나는 설득을 잘한다/친구들은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다/나는 돈관리를 잘한다 -가끔 이상한 꿈을 꾼다/방에 혼자 있으면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조직적인 활동보다 혼자하는 활동이 편하다/축구를 좋아한다
-(제가 겪은 게 아니고 들어본 것이라서 예시는 쓰지 않습니다.)
2. 나의 인성 광탈 사례 : 인성검사는 뻥을 치지 맙시다. 최대한 솔직하게 : GS칼텍스 (똥망사례)
전 유형B나 유형C 같은 인성검사에 약한 편입니다. 특히 C. 4개 중에서 고르는 건 내가 누군지를 나조차도 잘 모르게 만들더군요. 딱 정확히 인성검사 필패의 정석코스를 밟았죠. [자기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하려는 답안]
4. 인성검사의 기술적 TIP
-나는 살면서 거짓말을 친 적이 한 번도 없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NO입니다. 그리고 성인군자면 안 뽑아요.) -나는 가끔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 (YES입니다.) -우리 가족은 항상 화목하다. (세상에 항상은 없습니다. 있는 살마도 있지만. 저는 NO) -나는 법을 어긴 적이 없다. (안암역 사거리 무단횡단 한 번도 안 한 사람마냥.....ㅋ) [공통적으로 거짓말을 테스트 하는 문항들은 "가끔은, 한 번쯤은, 항상" 이라는 단어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이 몇 가지 질문은 굳이 상관없다고 하셔서 삭제하였다 살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남에게 무엇인가를 베풀면,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이런류의 질문에 YES라고 하면 뭔가 부끄러운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예수는 물로써 포도주를 만들었다. (여러분의 종교적 신념에 맡깁니다.)
-나는 가끔 헛것을 본다...(뒤에가서)...나는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신비로운 경험을 한다....(둘다 NO로 가는 게 바람직합니다..둘 다 YES면 YES겠지만, 다르게 쓰진 마세요.) -사람들을 가끔 동정을 얻기 위해 과장을 한다...(뒤에서)...똑같은 문항...(동일한 답하세요.) D.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자기 자신이 최대한 솔직하게 대답했다 생각하면, 검토하지 말고 그냥 주무세요. 아니면 제출하고 나오시면 돼요. 다. 적성검사: 이건 제가 따로 글의 말미에 어떤 회사의 인적성 검사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개개인의 전공과 성별, 취미(독서), 공부분야(고시,CPA 등)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강한 분야 있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적성의 경우는 도형문제에서는 디자인과 R&D/품질/생산 쪽 주로 공대생들이 다 풀곤 합니다. 반대로 인문계 학생들은 언어 쪽에 상대적으로 강세입니다. 인적성이 가장 어렵다(?)고 평이 나있는 SK의 경우는 [정.말.시.간.이.없.습.니.다.] 적성검사는 제가 따로 팁을 드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마. 인적성 후기.... 이건 제가 예전에 한 번 썼다가 일부러 펑시킨 글입니다. 회사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냥 인적성은 이런 건가보다 하시면 됩니다. 1. 언어논리 (푼 문제/총 문제 =14/20) 6분 괄호 안에 알맞는 낱말을 고르는 영역인데, 2. 공간지각 (16/20) 8분 원래 남자라면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다지. 3. 언어유추 (13/20) 8분 단어간의 관계 파악해서 괄호 안에 알맞는 단어를 넣어주는 영역입니다. 4. 응용계산 (14/20) 12분. 제 지원직무가 수에 대해서 좀 능해야는데, 별로 능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네요. 5. 언어추리 (13/20) 7분 GS칼텍스 언어 문제라 똑같은 유형입니다. 6. 판단력 (17/20) 10분 뒤에서부터 풀었습니다. 보니까 뒤에 기안서가 있는데 6문제나 되어서 얼른 풀고 시작했습니다. 7. 수추리 (16/20) 12분 나름 전략 영역이었는데, 한 문제 좀 오래잡고 있었더니 답 쓰려고 하는 찰나에 "그만"을 외치시는 바람에.ㅋㅋㅋ 8. 상황판단 (50/50 정답없음.) 5분 대다수가 한 35-40문제정도 푸시는데, 9. 창의력 (3/3 주관식) 6분-----참 내 주변은 잘 쓰던데... 1번: 무슨 안경끼고, 이어폰끼고, 랩탑. 한명은 뭐냐 서기 같은 것 하고 있었어요. 2번: 방안에 우측에 그림 하나 걸려있고, 여자가 일어나서 딴 곳에 손 뻗는 장면 3번: 눈매 날렵한 멋진 양아치(?)같은 녀석이 마스크 쓰고 있는데 왜 쓰고 있을까?? 바. 결론. 3줄요약
덧. 이상하게 질문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원문 보존시킨다고 해서 그러나보군요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