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한자 선생님 - jang-won hanja seonsaengnim

똑똑하게

[장원교육 장원한자]학습지 선생님이 맘에 들지 않을 때는??

얼마 전 지역 카페에서 누가 장원한자 선생님 추천을 해달라길래

우리 집에 오는 선생님 연락처를 알려줬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오시더니 미안하다고~~

본인께서 담당한 지역이 아니라 해당 지역 선생님을 소개해드렸는데

그 선생님이 남자라고 안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학습지에 대해 엄마들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

학습지 자체에 대한 것보다는 방문하는 선생님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은 것 같다.

해당 지역의 선생님이 어떠냐,

혹은 오시는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답을 말하자면.. 답이 없다.

모든 학습지 회사들이 지역을 분할하여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고정되어 있어

선생님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굳이 방법을 찾자면 타 학습지 브랜드로 바꿀 수 있겠지만

그렇게 바뀐 선생님과 궁합이 잘 맞을지는 또 복불복 아닌가.

비유하자면 학습지는 학교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사립학교를 찾아가지 않는 이상) 내가 사는 지역의 학교에 입학할 수 밖에 없고,

편성된 반의 담임선생님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년을 지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배정된 학습지 선생님이 정말 이상하지 않은 이상은

그 선생님을 겪고 극복?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 초중고, 12년간

계속 최고로 좋은 선생님만 만나는 일은 없을 테니까.

돌이켜보면 앞서 장원한자를 하기 전

타 회사의 한글학습지를 했는데 남자 선생님이었다.

그러나 난 그게 참 좋았었다.

집에서도 아빠와 지내는 시간이 적고 거의 엄마와 있게 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디를 가도 여자선생님 일색인데

지나친 여초현상은 다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고,

남자 선생님과 접하는 것이 아이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친구네 집에 오는 선생님은 나이가 꽤 있으셔서

아이 입장에서는 할머니 선생님이었는데,

다소 말씀이 느리고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것 또한 나름대로의 교육적 효과와 장점이 있었다고 한다.

학습지나 학교를 불문하고

아이의 선생님이라면 어떤 사림이든 간에 그 분을 믿고 지지해주었으면 한다.

엄마가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도 알고, 선생님도 안단다.

좋은게 좋다는 말이 나쁘게 해석될 때도 있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처음에 너무 젊어 보여 미심쩍?었는데

알고보니 팀장님이라는~~

우리집에 오시는 장원한자 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