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테란 빌드 - jeogeu telan bildeu

스타크래프트 저그 테란전 기본 빌드 오더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할 종족전은 테란 전입니다. 테란 전의 기본 빌드는 12앞으로 3 해처리 뮤탈리스크를 통해 시간을 벌면서 최대한 빨리 하이브로 넘어가는 패스트 하이브 빌드가 가장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오버로드
12 앞마당
11 스포닝 풀
13 해처리, 가스통
17 오버로드
18 레어
이후 가스 100 때
앞마당 가스 추가, 저글링 발업
24 오버로드

tip1. 11 대신에 12 때 스포닝 풀을 지으면 좀 더 부유하고 생 더블을 보고 맞춰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8배럭이 약간 더 막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tip2. 인구수 13에 해처리와 가스통을 동시에 건설하게 됩니다, 가스 러쉬가 들어오면 바로 앞마당에 가스통을 건설합니다.

SCV 제거보다 중요한 게 상대 입구 시야 확보

tip3. 인구수 11부터 18사이엔 드론과 저글링을 섞어서 찍어줍니다. 보통 저글링을 네 기 정도만 뽑아 주는데, 저 같은 경우 인구수 15 때 저글링 네 기를 뽑아서 17을 맞추고 오버로드를 뽑습니다.

tip4. 저글링 네 기가 나오면 두 기는 상대의 정찰 SCV에, 나머지 두 기는 상대 앞마당에 새워서 혹시 모를 생 마린 러쉬에 대비합니다.

만약 상대가 부유하게 플레이하거나 공격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저글링을 더 적게, 더 늦게 찍습니다. RTS 게임에서 꼭 필요한 맞춰가는 플레이의 시작입니다.

■ 해처리 단계 기본 양상

해처리 단계에서 저그는 상대 빌드를 파악하며 드론을 최대한 많이 째는 게 관건입니다. 저글링과 성큰을 더 일찍, 더 많이 뽑을수록 게임은 안정되지만 가난해 지게 됩니다.

오버로드는 상대 입구만 살짝 확인하고 빠져야 한다

첫 오버로드는 상대 앞마당을 먼저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보냅니다. 서킷 브레이커라면 세로로, 투혼이라면 가로로, 데스티네이션 같은 1대 1 맵이라면 상대 앞마당으로 보내는 것이죠.

상대 입구에 도착한 후 배럭이 있는지 없는지만 살짝 확인하신 뒤 바로 안전한 곳으로 빼주셔야 합니다.

정찰 드론은 인구수 12 때 앞마당을 지으러 가는 드론과 함께 보내주시면 되고 방향은 첫 오버로드의 반대 방향입니다.

두 번째 오버로드는 상대의 벙커 러쉬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자신의 앞마당 위에 띄워서 시야를 밝혀 놓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오버로드는 나중에 상대의 드랍쉽을 볼 수 있게 안전한 곳에 미리미리 배치합니다.

해처리 단계에서 꼭 해줘야 하는 것은 바로 상대 빌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찰 오버로드나 드론이 원 서치에 성공했는데 마린이 나온다, 혹은 배럭이 앞마당 쪽에 나와있다면 8 배럭이란 찌르기 빌드입니다.

정찰 드론이 갔는데 아무런 건물도 없다면 전진 배럭입니다. 센터로 드론을 보내서 건물을 확인하세요.

오버로드가 도착했을 때 커맨드가 있다면 생 더블

정찰 오버로드와 드론이 갔을 때 커맨드 센터가 지어지고 있다면 노 배럭 더블입니다. 생 더블이라고도 합니다.

정찰 오버로드와 드론이 원 서치에 성공했는데 배럭이 거의 다 완성돼 간다면 정상적인 배럭 타이밍입니다.

정상적인 배럭 타이밍이라면 체크해야 될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추가 배럭이 올라가는가?
추가 배럭이 올라간다면 투 배럭 올인 또는 불꽃 테란이란 빌드입니다.

2. 가스가 올라가는가?
드론을 집어넣었는데 가스가 지어지고 있다면 무조건 팩토리 계열의 빌드입니다.

3. 아무것도 지어지지 않는다.
잠시 후 앞마당이 지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드론이나 오버로드로 상대의 앞마당 타이밍을 꼭 체크하세요.

저그의 3 해처리 타이밍과 테란 앞마당의 타이밍은 똑같다

앞마당이 자신의 3 해처리보다 약간 빠르거나  동시에 지어지면 원 배럭 더블, 좀 늦게 지어지면 팩토리 더블, 아예 지어지지 않으면 위에 말한 1번이나 2번 중 하나입니다.

tip5. 가끔 입구 살짝 위 쪽에 커맨드를 짓는 유저들도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세요.

다음 글에선 각 빌드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라캄(tmzkdltpdlqj) 님을 이웃추가하고 새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