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이즈미레이 사건 - jeong-yunjong ijeumilei sa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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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후 ASL-KSL 시대의 스타크래프트 경력을 놓고 보면, 이영호 다음 가는 커리어를 지닌 선수이며, ASL-KSL 양대리그 우승 및 양대리그 준우승을 모두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단연 아프리카 스타판 프로토스 TOP 1 선수가 정윤종이다. 차기 시즌 시드를 받을 수 있는 4강 이내의 경력만 놓고 보면, 우승 2회, 준우승 2회, 4강 4회[43]의 경력을 갖고 있어, 이른바 4강(시드) 공무원으로 불렸다. 자세한 게임 내역은 아래 참조.

8.1. ASL[편집]

8.1.1. ASL 시즌2, 시즌3[편집]

  •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24강에서 김정우까지 잡아내며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는 컨디션 난조인지 24강에 비해 굉장히 떨어진 경기력으로 탈락했다.

  •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3에서는 24강에 머물렀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윤종은 기량이 덜 올라와 스타1 플레이에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8.1.2. ASL 시즌4[편집]

  • 24강 E조에서 도재욱, 김태영, 윤찬희 와 한 조에 속한다. 윤찬희에게 지고 김태영을 이기면서 절친 도재욱과 최종전에서 만나서 승리. 2승 1패의 전적으로 16강에 진출한다.

  • 16강에서는 김민철, 이제동, 송병구 와 D조에 속한다. 스타1 최강자 vs 스타2 최강자 구도가 나왔으며, ASL 시즌 4 16강에서 제일 악명높은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았다. 김민철을 상대로 졌지만 송병구와 이제동을 잡아내면서 8강에 진출한다. 8강 상대는 과거 SKT 같은 팀 동생인 임홍규.

  • 8강에서 만난 SKT 더비였던 임홍규와의 경기에게 3대 1로 패배한다.

8.1.3. ASL 시즌5[편집]

  • 여기에서부터 현역 은퇴 이후 정윤종의 4강 공무원 신화가 시작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ASL 시즌5부터 KSL 시즌4까지 1년 반 동안 열린 8번의 대회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4강 이상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다.[44]


와일드 카드전 VS 박준오, 김민철
시즌 4에서 3위를 차지한 김택용의 입대로 공석이 된 시드권을 두고 와일드 카드전을 진행했다. 박준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2대 0승리 후, 박성균을 꺾고 올라온 김민철을 3대 1로 잡아내며 와일드 카드를 획득한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저그들만 잡은 덕분에 저그전 승률이 많이 올라갔으며, 시드를 얻은 정윤종은 16강 D조에서 리그를 시작한다.

16강전 VS 김성대, 진영화
조 지명식에서 저그 중 최약체로 평가받는 김성대 를 지목하고 진영화, 변현제 와 한 조에 속한다. 하지만 1경기에서 본인이 선택한 김성대에게 패배하고 진영화와 패자조에서 만나서 승리한다. 최종전에서는 자신에게 1세트 패배를 안겨준 김성대와 만났으며 복수에 성공하고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전 VS 김윤중
김윤중은 ASL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에 16강에서 계속 떨어지다가 시즌 5에서 오랜만에 8강에 진출했다. 우승 경험도 있고 프프전을 꾸준히 잘 해온 김윤중이 약간이나마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정윤종은 빌드 준비를 굉장히 잘 해 왔다. 빌드 선택에서 김윤중에게 계속 우위를 점했고 3대 1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스타 2에서 다전제 판짜기를 많이 해 봤기 때문에 빌드 선택과 판짜기를 잘 해왔을 것을 것이라는 평이 많고, 경기 내에서도 빌드의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 경기 준비를 굉장히 잘 해왔음을 볼 수 있다. 특히 1경기 몰래멀티 전략은 정윤종만의 대담함을 엿볼 수 있었다.

4강전 VS 조일장
정윤종도 와일드 카드 전에서 강력한 저그전을 보여줬지만, 조일장도 시즌 4 준우승 이후 오프라인 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시즌5 16강전에서 도재욱과 장윤철을 잡을 당시 경기력도 좋았다. 또한 조일장은 현역 시절부터 택뱅과도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로 프로토스전을 잘 해왔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조일장의 결승 진출 및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윤중에게 빌드 선택의 우세로 승리를 따냈듯 조일장에게도 빌드 선택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1경기에서 정윤종은 커세어 관리를 잘 하면서 오버로드에 꾸준히 피해를 주고, 난전 당시 스톰 활용이 좋았던 덕분에 조일장에게 GG를 받아낸다. 2경기 제3세계에서는 커세어+리버 전략을 선택했다. 커세어가 조일장의 스커지를 점사해서 몰살시킨 후, 공중을 장악하고 승리. 3경기 글래디에이터에서는 조일장의 확장을 좋은 타이밍에 공격해서 3대 0이 될 수도 있었으나... 아칸 1기만 있었어도 확장을 충분히 밀어내고 경기를 더 유리하게 가져갔을 텐데, 하이템플러의 마나를 아끼려고 아칸을 만들지 않았고 아칸 1개 차이로 확장을 밀어내지 못 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조일장의 히드라+럴커 역습에 밀려버리며 패배한다. 4경기 스파클에서 무난히 승리를 따 내면서 정윤종이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스코어 자체는 3:1, 경기력 자체만 보면 4:0 셧아웃 이라 할 정도로 조일장을 그냥 압도해 버렸다. 8강 김윤중전에서부터 다전제 빌드 선택과 이를 잘 수행하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타 1에서는 첫 결승 진출이다.

결승전 VS 장윤철

정윤종 이즈미레이 사건 - jeong-yunjong ijeumilei sageon

2018년 5월 27일, COEX K-POP 광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이영호, 변현제를 꺾고 올라온 장윤철을 3:1로 제압하며 정윤종은 생애 첫 스타1 우승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장윤철보다 기본기[45]가 앞선 모습을 선보였고, 프프전 동족전에서 전투 운용, 심리전과 병력 움직임 등 한 차원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압승하였다.[46] 이로써 정윤종은 현역 시절 스타2 우승에 이어 은퇴 후 ASL에서 스타1 우승까지 차지하며 프로토스 서열 정리를 함과 동시에, 현존 최강의 프로토스로 군림하게 된다. 이 날부터 시작된 정윤종의 프로토스 마지막 우승자라는 기록은, 변현제가 ASL 시즌12에서 우승하기까지 1261일(3년 166일) 간 지속되었다.

이후 ASL 시즌5의 우승자 자격으로 미국 애너하임의 블리즈컨에 초청되어, KSL 시즌1의 우승자인 김성현과 BlizzCon: KSL vs ASL 스페셜 매치를 펼쳐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성현에게 승리 후, 셀레브레이션으로 본인이 입은 유니폼의 ASL 로고를 가리키기도 했다.

8.1.4. ASL 시즌6[편집]

  • 직전 시즌 우승자로서 16강 제1시드를 받아 출전했고, 같은 조에 3테란을 몰아넣으면서 순조롭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조기석의 치즈러쉬를 막지 못하고 패하며 위태하게 출발했고, 패자전에서 박성균을, 최종전에서 염보성을 잡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박성균, 염보성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할 뻔한 순간도 있었던 만큼 경기력이 좋지 못했으며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함을 인정했다.

  • 2018년 10월 9일, ASL 시즌6 8강에서 김정우에게 1:3 패배하며 탈락하였다. 경기력은 16강전 보다 훨씬 좋았으나, 김정우의 신들린 컨트롤에 병력을 흘리는 모습을 다소 보였다.[47]

  • 참고로 이 시즌이, 정윤종이 ASL 시즌5부터 KSL 시즌4까지 연달아 출전했던 1년 반 기간의 대회들 중에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지 못한 대회이다.

8.1.5. ASL 시즌7[편집]

  • 정윤종은 와일드카드전에서 조기석에게 2:3으로 석패하며, 오랜만에 예선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후 치뤄진 서울 예선을 가볍게 뚫고 본선 24강에 진출하게 된다.

  • 2019년 1월 27일, ASL 시즌7 24강 E조 1경기에서 정영재를 잡으며 승자전으로 올라갔고, 승자전에서 김윤환까지 제압하며 2승으로 16강 진출을 하게 되었다.

  • 2019년 2월 19일, ASL 시즌7 16강 D조 2경기에서 이예훈을 잡으며 승자전에 올라갔고, 승자전에서 만난 임홍규에게 기억폭행 또 다시 다크템플러를 활용해 큰 이득을 보며 2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정윤종은 지난 2017년 하반기 ASL 시즌4 8강 성적 이후 출전했던 ASL, KSL 총 5번의 대회에서 모두 조별 리그를 통과하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인 대회에 모두 참여하며 우승, 4강, 8강 등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프로토스 게이머는 현재 정윤종 외엔 전무하며, 전 종족으로 넓혀보아도 이처럼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게이머들은 드물다.

  • 8강 조추첨식 결과, 이경민과 프프전을 치루게 되었다. 2019년 2월 27일, ASL 시즌7 8강 이경민과의 프프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정윤종은 자신이 왜 오프라인 대회에서 프프전 다전제 무패인지를 경기력으로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로써 정윤종은 4강에 진출, 알파고 김성현과 맞붙게 되었다.

  • 2019년 3월 5일, 아프리카TV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역대급 테프전이 탄생한 날이다. ASL 시즌7 4강 알파고 김성현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하였다.

    • 전체적으로 경기 내내 김성현의 미친듯한 판짜기 준비성과 전투의 신이 강림한 듯한 정윤종의 전투력이 맞붙는 양상이었고 이는 매 세트 명경기를 만들어 냈다.

    • 특히 3세트 실피드에서의 경기는 불리한 상황에서의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후반 운영의 진수를 보여준 명경기로 극찬을 받았다. 비록 승자와 패자는 나뉘었지만 스타팬들이 둘 모두에게 찬사를 보낼 정도로 ASL 역대급 테프전 중 하나란 평가를 받았다.

  • 아쉽게 4강에서 탈락한 정윤종은 2019년 3월 10일 3/4위전에서 김정우에게 0:3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8.1.6. ASL 시즌8[편집]

지난 시즌 4위로 제4시드를 확보한 정윤종은 본선 16강 경기부터 참가하였고, ASL 시즌8 16강 C조에 장윤철, 도재욱, 송병구와 함께 4토스 조에 편성되었다.

  • 2019년 7월 28일, 16강 1경기에서 인간상성의 장윤철을 또 다시 잡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승자전에서 도재욱을 만나 2:0으로 승리, 3전 전승으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번 승리로 정윤종은 다시 한번 프프전 극강의 모습을 선보였고, 2018년 이후 ASL/KSL 프프전 통산 33승 5패, 승률 86.8%라는 경이로운 수준의 본인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하였다.

  • 8월 13일, 정윤종은 저그 이예훈과의 8강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3:0 셧아웃 완승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였다. 사전 인터뷰와 광고를 모두 포함해 경기가 끝나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단 57분. 그간의 저그전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자들에게 보란듯이 상대를 압살하는 멀텟과 유닛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 8월 21일, 4강 상대는 절친이자 현 스타판 최강자인 최종병기 이영호로, 정윤종의 우승 행보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황 VS 최종병기의 일명 절친록으로 많은 스타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으나 판짜기, 컨트롤 등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인 이영호에게 0:3으로 완패하였다.

  • 8월 25일, 4강에서 탈락한 정윤종은 3/4위전에서 김성대에게 3:1로 승리하며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이후 정윤종은 차기 시즌인 ASL 시즌9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시드권을 반납하고 대회를 불참하였고, 그와 동시에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2019년 12월 부로 공식전 은퇴를 선언하였다. ASL 시즌5와 KSL 시즌3 이후 오랫동안 줄곧 '마지막 프로토스 우승자'의 지위를 지키다가, 2021년 11월 7일 ASL 시즌12에서 변현제가 우승하면서 1261일(3년 166일)만에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되었다. 그러나 KSL이 재개되거나 다른 공인 대회가 열리지 않는 이상, 정윤종이 세운 ASL-KSL 체제 유일한 프로토스 양대 리그 우승의 기록은 불멸의 것으로 남게 되었다.

8.1.7. ASL 시즌13[편집]

  • 2021년 11월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추측하길, 이번에는 정윤종이 새 마우스를 구하는 데에도 진심이고, 보름 넘는 휴방 중에도 스타크래프트를 상당히 많이 하는 등, ASL에 출전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 2021년 12월 29일, 김윤환, 김정우, 김지성, 이제동, 장윤철, 윤수철, 박수범 등과 함께 K-리그에 참여하여 오랜만에 프로리그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때 김지성, 김정우와의 대화에서 ASL 시즌13 출전을 고려 중이라는 발언을 하며 프로토스 황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2022년 1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오메킴, 이채이, 별비와의 합동방송에서, ASL 시즌13이 만약 3월이나 그 이후에 열리면 출전할 생각이 없다고 하였다가, 오메킴이 간접적으로 언급해준 ASL 시즌13 일정을 듣더니, 그러면 출전할 것 같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그의 공식전 복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2022년 1월 18일, 정윤종은 개인 방송에서 '원래 출전을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과정은 스토리텔링이었을 뿐이다.'라며, ASL 시즌13 출전을 공식화하였고, 시청자들에게 예선 신청을 인증하였다.[48]

  • 2022년 1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김기태(2:0), 박승용(2:0), 유태호(2:0), 박수범(2:0), 황병영(2:1) 등을 순서대로 격파하고, 예선 1일차 3조 우승으로 본선 24강에 곧바로 진출하였다. 정윤종의 24강 예정일인 2022년 2월 10일(목)을 기준으로, ASL 시즌8 3위를 기록한 후 약 2년 6개월(901일) 만에 ASL 본선 무대 복귀이자, KSL 시즌4 준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805일) 만에 오프라인 무대 복귀이다. 참고로, 정윤종은 ASL과 KSL 모두 출전했다 하면 예선을 거치더라도 어떤 시즌도 예외 없이 전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2022년 2월 10일(목) 무관중으로 진행된 ASL 시즌13 24강 같은 C조에 김성대(Z), 이경민(P), 정민기(T)가 편성되었다. 1경기 정민기와의 테란전은 약간의 불안함이 느껴졌으나, 이경민을 이기고 올라온 김성대와의 승자전에서는 매우 불리해보였던 상황을 병력 움직임과 교전으로 극복하며, 결국 연속 2승을 거두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승자전 경기에 대해 시청자들과 프로게이머 출신 비제이들이 모두 진정한 프황의 복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49]

  • 2022년 2월 22일(화) 진행된 조지명식에서 A조 4지명자가 되었다. 같은 조에는 변현제, 이재호, 김지성 등이 있다. 조지명식 중, D조 시드권자인 김명운이 프로토스를 지명하려고 할 때, 불현듯 손을 들고 발언 기회를 얻은 정윤종은 D조 경기일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어 이 날만은 피하고 싶다고 하여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고, 김명운은 정윤종이 대선 중계방송을 할 수도 있겠다는 뉘앙스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2년 3월 1일(화) 진행된 16강 전에서는, 김지성을 상대로 승리하여 승자조에 진출하였고, 변현제를 이기고 올라온 이재호와 승자전에서 맞붙었다.

    • 1세트에서는 이재호를 상대로 모든 견제를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깔끔하게 막아내며, 빠른 제3멀티와 다수의 게이트 확보를 통해 한번의 교전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생산력 차이만으로 압도적인 물량 차이를 벌린 후, 한번의 교전으로 테란의 앞마당 라인을 뚫어내며 깔끔하게 승리하였다.

    • 2세트에서는 빠른 로보틱스를 선택했으나, 결과적으로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이재호가 정윤종의 템플러 견제를 상대로 빠른 반응으로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200싸움에서도 5대5교환 이후 서서히 인구수 차이가 벌어지며 패배하였다.

    • 3세트에서는 서포트 베이를 전진하여 짓는 전략적인 수를 선택하고 스타게이트를 올리며 캐리어를 준비하는데, 테란이 타이밍 러쉬를 통해 앞마당으로 돌입하자 오히려 리버와 기본 병력을 이용하여 역으로 테란의 병력을 줄이며 인구수 차이를 벌리고, 이후 빠른 캐리어 확보하여 테란의 병력을 궤멸시키고 2:1로 승리하며, KSL 시즌4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복수를 하였다.

    • 24강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에 이어, 16강에서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며, 프황의 완벽한 복귀를 굳건히 하였다. 해설자들도 돌아온 프황의 극강의 경기력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시청자들 또한 프황의 게임 퍼포먼스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 16강을 마친 후 강구열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8강전에서도 승리하여 차기 시즌 '시드'를 받을 경우 시즌14도 참가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살짝 내비쳤다.[50] 그런데 정윤종은 아래에서 소개할 3월 29일(화)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차기 시즌 시드를 획득하면서 다음 시즌에 불참한다고 확언을 할 수는 없게 되었다. 정윤종이 다음 시즌에 출전할지 여부는 ASL 시즌14 예선 공지가 나올 때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 2022년 3월 29일(화) 진행된 김민철과의 8강전에서는,[51][52] 프저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1세트 리볼버와 3세트 이클립스에서는 도리어 패배하고, 프로토스에게 불리하다고 평가되는 2세트 알레그로와 4세트 버미어에서 승리하여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5세트 버터에서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신들린 질럿 컨트롤과 프로브 뭉치기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결국 3:2 승리로 4강 진출을 이뤄냈고, 이로서 ASL 시즌14 시드까지 획득하였다. 또한, ASL 시즌5부터 참가한 ASL과 KSL 중 1개 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 시드 획득을 이루어내는 진기록도 만들어내었다. 2세트에서는 지상군 병력의 움직임을, 4세트에서는 초반 빌드를 크게 배제한 쌩넥+노포지+선코어 빌드 시전과 집중적인 3번째 멀티 견제와 커세어의 움직임을, 5세트에서는 질럿 컨트롤와 쉴드 배터리의 적재적소 활용을 선보이며, 이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물론 BJ들까지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가 해제된 첫 날이라는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스타 팬들이 매우 크게 감동하였다.

  • 2022년 4월 3일(일) 진행된 박상현과의 4강전은 KSL 시즌4 결승전 이후 857일만에 치르는 7전 4선승 다전제 게임이다. 1세트 리볼버SE, 2세트 버미어, 5세트 이클립스, 6세트 모노폴리에서 승리를 거두고, 3세트 버터와 4세트 알레그로에서는 패배하여 세트 스코어 4:2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당초 박상현이 ASL에서 토스전의 승률을 80%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었기에 박상현이 우세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으나, 정윤종은 초반에 과감한 대각 원서치와 쌩넥을 두 세트 연속으로 시전하고, 중후반 운영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양방 혹은 3개 이상 방향의 멀티태스킹 공격능력을 선사하며, T1 토스의 장점이 극대화된 플레이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 버터의 경우에도, 승점은 내어주긴 했으나, 10여분 동안 병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하여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게끔 게임을 이끌어갔다. 대체적인 평으로, 정윤종의 게임 스타일은 거시적으로는 파악이 쉬우나, 미시적으로 타이밍 계산이 정형적이지 않은 영역이 많아, 초단위 싸움이 중요한 저그로서는 당황스러워 스스로 말릴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다고 한다. 정윤종은 김민철과의 8강전에 이어 박상현과의 4강전에서도 종족 역상성을 화려하게 극복해버린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ASL-KSL 체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프로토스 선수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해내었다.

  • 2022년 4월 9일(토) 진행된 이재호와의 결승전은 KSL 시즌4 결승전 이후 863일만에 이뤄지는 리벤지 매치였고, ASL 역사상 프로토스 최초 2회 우승을 기록할 기회였다. 하지만 이클립스에서의 1세트에서 석패한 후, 한 세트도 얻지 못한 채 0:4로 크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다소 아쉽게 마무리하였다. 물론 2년 넘는 공백 끝에 복귀하자마자 준우승을 달성한 예도 거의 없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흥행카드로 활약했던 선수도 정윤종이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윤종은 ASL-KSL 양대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기록했고, 심지어 ASL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은 물론 3위와 4위까지 모두 기록한 유일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53]

  • 정윤종은 ASL 시즌14에서 본선 16강 2번 시드를 받게 되었으나, 개인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ASL 시즌14 불참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을 했고, 2022년 7월 5일 ASL 공식 방송국에 시즌14 와일드카드전이 진행된다는 공지가 발표됨에 따라 정윤종의 ASL 시즌14 불참이 확정되었다.

  • 한편 ASL 시즌13 준우승 후, 정윤종의 ASL 통산 성적을 살펴보면 총 59승 40패 승률 59.6%가 되었다. 다음으로 각 종족전을 보면, 대 프로토스전은 16승 3패 승률 84.2%이고, 대 저그전은 31승 19패 승률 62%이며, 대 테란전은 12승 18패 승률 40%를 기록하게 되었다.

8.2. KSL[편집]

8.2.1. KSL 시즌1[편집]

오프라인 예선에서 유영진을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당시 가장 직전 대회인 ASL 시즌5의 우승자인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다. 16강 A조 2경기에서 진영화를 3:0으로 격파하였고, 승자전에서는 변현제를 3:2로 꺾으면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괜히 우승후보가 아님을 증명했다. 조추첨도 잘 됐다는 평이다. ASL 시즌5에서 김윤중과 장윤철을 다전제에서 꺾으면서 프프전 감각과 기량이 절정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3토스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로토스만 잡고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8강전 상대는 팀 선배인 도재욱으로 다시 프로토스전을 하게 됐다. 정윤종은 다른 선수에게는 프로토스전에서 패배하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도재욱만큼은 까다롭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강 1경기에서 도재욱에게 3:0으로 승리하면서 프프전 다전제에서 정윤종을 잡을 선수는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4강전 상대는 브루드 워 역대 최강의 저그인 폭군 이제동으로, 정윤종에겐 최고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평.[54]

8월 30일 이제동과의 KSL 4강전에서 0:4로 완패하면서 양대 리그 동시 석권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였으며 2경기 이후부터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이제동이라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공격성을 줄이고 4경기 모두 운영 싸움으로 갔다. 오히려 평소 이제동과 다른 모습을 보였기에 판짜기에서 꼬인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그렇게 KSL 시즌1은 4강에서 만족해야 했으며, 김성현한테 패한 김민철과 개인 방송에서 KSL과 동일한 방식으로 비공식 3, 4위전을 진행했고 4:3 스코어로 승리해서 3위를 차지한다.

8.2.2. KSL 시즌2[편집]

지난 시즌 4강에 들면서 시드권자로서 본선 직행의 특권을 받은 정윤종은 KSL 시즌2 16강 A조 2경기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후 11월 8일 한두열과의 승자전에서 3:0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셧아웃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ASL 시즌5 우승 이후로 어떤 리그이던 최소 8강 진출은 성공하면서 광탈 없이 현재 최상급 프로토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두열과의 경기에선 블리즈컨 귀국 후 시차적응의 문제와 패자 초이스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첫 셧아웃을 내면서 저그전 다전제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8강에선 신상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 셧아웃 승리를 하였다.

4강에선 조기석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3세트까지 0:3으로 밀리다가 3:3까지 따라갔으나, 아쉽게 마지막 세트에서 패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4강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지만, 연이어 4강에서 막히게 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8.2.3. KSL 시즌3[편집]

16강전 VS 송병구, 김성현
시드권 확보로 16강 본선부터 치르게 된 정윤종은 16강 D조에 배정되어 2경기 송병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하였고, 승자전 김성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여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KSL에 참가하여 치른 3번의 16강에서 모두 2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진출하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8강전 VS 조기석
8강에선 이전에 2번의 다전제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경험이 있는 조기석을 만나 3:1로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윤종은 KSL에서 최초로 3연속 4강에 올랐고, 유일하게 전 시즌 시드권 확보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4강 공무원 한편 그의 4강 진출로 4강 전 멤버가 프로토스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4강전 VS 장윤철
4강에서는 장윤철을 만나게 되어, 지난 ASL 시즌5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ASL 시즌5 결승전에서는 기본기를 비롯한 실력 차이로 3:1 승리를 했지만 리벤지 매치에서 장윤철의 인간상성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4:0 셧아웃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ASL 시즌5 결승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이겼으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KSL 시즌 1, 2에서 4강 락라인에 머물던 한을 시즌3에서 풀면서 KSL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참고로, 이번 승리로 정윤종은 현재 오프라인 대회 프프전 다전제 8승 0패, 세트 승으로만 14연승에다 2018년 이후 KSL/ASL 프프전 통산 26승 4패, 승률 86.7%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결승전 VS 변현제
결승 상대는 변현제. 과거 KSL 시즌1 16강에서 자신을 상대로 유일하게 다전제 풀세트까지 갔던 프로토스이다.

2019년 6월 8일, KSL 시즌3 결승전에서 정윤종은 3경기를 제외하면 빌드 싸움, 전투, 견제, 병력 생산 등 변현제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였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끝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우승으로 정윤종은 강민 이후로 약 15년 만에 두 번째 스타1 프로토스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었고, 김성현에 이어 KSL-ASL 양대리그 석권에 성공하였다. 극한의 재능러

더불어 ASL-KSL 체제 최초로 프로토스 2회 우승자에 등극하며 김윤중, 변현제, 김택용, 장윤철 등을 제치고 현존 최강의 프로토스 원탑의 자리를 독보적으로 굳히는데 성공하였다. 게임 내적으로도 프프전 세트승 16연승, 프프전 다전제 9승 0패 등 실로 충격적인 기록들을 세우며 이제는 황제가 아니라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을 해설자들이 할 정도였다. 정윤종은 우승 소감에서 많은 프로토스들을 이겼으나 아직 남은 한 명이 있다면서, 전역을 얼마 안 남긴 그 분과 대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55] 이후 ASL 시즌5에서부터 시작된 정윤종의 '마지막 프로토스 우승자'로서의 지위는 ASL 시즌12에서 변현제가 우승하기까지 1261일(3년 166일)간 유지되었다.[56]

정윤종은 이 대회 우승으로 다음의 기록들을 달성하였다.

  • ASL-KSL 체제 유일한 프로토스 양대 리그 우승

  • ASL-KSL 체제 유일하게 동족전으로 2회 우승[57]

  •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19 Stars 부문과 Heroes 부문 동시 헌액[58]

8.2.4. KSL 시즌4[편집]

16강전 VS 도재욱, 이예훈
정윤종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드권을 가지고 있기에 16강 본선부터 치르게 되었다. 도재욱, 이예훈, 유영진과 같이 B조에 배정되었고,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3 대 1로 승리하였다. 승자전인 이예훈과의 경기 역시 이전 ASL 시즌 8 8강전 4경기의 데자뷰라도 되듯, 이번 역시도 3대0 셧아웃으로 이예훈을 잡아 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 VS 장윤철
장윤철의 별명 중 하나를 '정윤종의 검'으로 제대로 굳혔다.[59] 사실 장윤철이 피지컬 하나 만큼은 탑급으로 유명한 선수 중 하나인데 인간상성이라도 되는 것인지.[60] 동족전인데도 불구하고 1세트를 제외하면 2, 3, 4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압승한다. 이로써 정윤종은 동족전인 프프전 다전제 12승 0패라는 말도 안되는 진기록을 이어나갔으며, KSL에서 무려 네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록도 만들어냈다.

4강전 VS 김명운
2019년 현재 저프전 최강자로 꼽히는 김명운을 4대1로 일방적으로 압살하며, KSL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나마 한 번 패배한 판 역시도 정윤종이 3판을 내리 이기고 난 후 4세트에 정찰도 하지 않고 몰래게이트를 짓는 말도 안 되는 도박수를 하다 진 것이다. 나머지 4세트에서는 심리전, 멀티태스킹, 컨트롤 등 모든 면에서 김명운을 말 그대로 압승을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윤종은 아프리카 스타판 통산 3회 우승을 도전하게 되었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러한 결과들이 리그 기간동안 스타 연습에만 매진해서 나온 게 아닌, V4 등 다른 게임을 하면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이로써 어쩌다보니 결승전은 노력의 이재호 VS 재능의 정윤종의 구도로 가게 되었다.

결승전 VS 이재호
경기 전에는 아마도 정윤종이 승리할 것이라 점치는 이들이 좀 더 많았다. 하지만 이재호는 정윤종과 있었던 경기를 계속 돌려보는 등 워낙 부단하게 연습을 하였고, 그와 달리 정윤종은 V4등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는 등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적어지면서,[61], 2:4로 패배하고 말았다. 대회가 있은지 며칠 후, 정윤종은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2019년 12월 부로 공식전에서의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KSL은 시즌4를 끝으로 폐지되었으며, 그 결과 정윤종은 KSL 역사상 유일한 프로토스 우승자이자, KSL 역사상 유일하게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달성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9. 별명[편집]

  • 프로토스의 황제: 속칭 프황. 스타2 현역 시절부터 종종 불렸는데, 은퇴 이후 아프리카 스타1 판에서 뛰어난 실력과 함께 높은 커리어를 달성하며 프로토스 최강자로 군림하여 이 같은 별명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현재는 스타 팬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대회나 언론 등과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정윤종을 지칭할 때 자주 사용할 만큼 가장 대표적인 별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1 #2

  • 아이어의 방패: 본래 정윤종의 안정적이고 수비적인 스타2 플레이 스타일에서 유래된 별명이지만, 은퇴 이후 BJ 활동을 하면서 여캠들에게 철벽을 친다는 의미로 바뀌기도 하였다.

  • 윤종신: (정)윤종+神. 찬양용 신격화 별명인데 어감이 나쁘지 않고, 나름 오래 광범위하게 쓰였다. 본인 개인방송국, 아프리카 닉네임 역시 한때 윤종神.[62]

  • 런삽종: GSL 기권 후 예선까지 떨어지며 삽라인에 입성하고 추가된 별명. 노잼 기믹이 생기기 전까지 스갤 등지에서 많이 쓰였다.

  • 노잼종: 스갤에서 수비형 프로토스의 극한이던 정윤종의 플레이가 재미가 없다고 붙인 별명. 2013년 하반기 들어 스갤에서는 아예 정윤종 자체의 컨셉을 노잼으로 밀었고, 한동안 기믹으로 정착되었다. 덕분에 정윤종은 스갤문학에서 재미없는 드립이나 치는 캐릭터로 묘사되기도 한다. 선수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만한 별명이지만 정작 본인은 애칭 같아서 좋다며 대인배스러운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JYJ: 이름을 영어로 풀어서 앞글자만 따면 JYJ가 된다. 죄와죄, Y2J라고도 하는 듯 하다.

  • 저윤종, ZYZ: 12월 9일 출격했을 때, 종족이 저그로 나오는 오타가 있어서 붙은 별명

  • 북찢는 토스 1호: 이제동에게 상대 전적 앞서는 토스 게이머가 몇 안 되는데, 그 중 정윤종은 이제동에게 현역 기준 스타1 비공식 1승 공식전 1승을 기록하였고, 스타2에서 프로리그 4승 개인리그 2패을 기록하여 현역 통산 6승 2패로 앞서고 있다.

  • 포스트 김택용: 변현제에게 쓰인 것과는 다른 의미다. 9월 9일 플레이오프 에결을 Run하고 어윤수가 나오면서 팀이 패배하자 붙은 별명(...) 포스코, 포스택이라고도 불린다.

  • 겸손왕: 프로리그, GSL, 스타리그에서 강자들을 그렇게 아작내 놓고 정작 인터뷰는 너무 겸손하다고 생긴 별명이다. 그 인터뷰 내용이란 게 대부분 "아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 "아직 따라가려면 많이 먼 것 같다."같은 후덜덜한 인터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정윤종은 엄살이 심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편인데, 첫 GSL 결승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내 실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전에는 상대 선수 분들이 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다 잘해서... (성적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밝혀 실제로 전부 엄살이었음이 드러났다.

  • 준우승 메이커: 정윤종을 이기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 선수들은 준우승을 하게 된다는 대에서 유래. 정종현, 이동녕이 여기에 속한다. 장현우는 BWC 그랜드파이널 한정.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우승을 했다. 그래 봐야 본선은 그랜드 파이널이니까 맞는 거 같은데

  • 예수종: 스갤에서 스타리그-시파로 이어지는 두 개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선수가 정윤종 선수가 되면서 생긴 거룩한 별명. 그리고 그 별명 생긴지 하루도 되지 않아 광탈하면서 묻혔다.

  • 암흑왕: 다전제에 꼭 암흑 기사를 사용한다고 스투갤에서 붙인 별명. 하지만 몇 번을 제외하고 암흑 기사가 필패 카드가 되어서 조롱거리로 사용한다. #

  • 라마종: 스갤에서 붙인 별명. 긴 목을 포함하여 얼굴의 전체적인 느낌이 동물 라마와 비슷하여 붙은 별명. 그리고 그의 팬덤인 라마단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 망둑어: 아프리카 개인 방송 중에 컨텐츠로 BJ 외질혜에게 스타를 가르치다가 붙여진 별명. 말 그대로 망둑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그 이후 정윤종 방에선 시청자들이 불만이 있거나 물타기를 할 때, 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망둥망둥이 올라온다.

  • 누진세 모기: 당시 정윤종의 방송 스튜디오에 에어컨이 없어서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거주하는 김봉준의 방송 스튜디오 뒷방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생긴 별명

  • 윤종쉰, 쉰내남: 감전동 뒷방에서 살면서 나는 냄새 때문에 생긴 별명

  • 김봉준 아들: 여름 내내 김봉준과 거의 살다시피 하고 흡사 김봉준의 보라방식이나 생활패턴 및 예전부터 김봉준이 가상의 아들로 정윤종을 지칭하는 등 많은 뜻을 가진 별명

  • 6억종: 본인의 모든 재산을 합쳐 6억이라고 주장. 이후 주변에서 조금의 과장을 보태 10억종으로도 부르는 중

  • 종재기, 남성연대 대표님 : 남성인권운동가 성재기와 흡사한 정윤종의 모습

  • 남녀평등운동가 : 더치페이, 모든 상황에 있어서 성평등 강조

  • It's me Rain (ㅇㅊㅁㄹㅇ) : 감전동 합방 중 토끼예나의 증언으로 밝혀진 월클병 사건 #

  • 대뜩이: KSL 시즌1 4강에서 이제동에게 0:4로 완패하면서 생긴 별명으로, 정윤종의 스타1 오프 대회 다전제 저그전 첫 스윕 패이다. 이후 ASL 시즌8 4강에서 이영호에게도 0:3으로 완패했는데 이 역시 정윤종의 스타1 오프 대회 다전제 테란전 첫 스윕 패이다. 첫 대뜩이를 시전한 리쌍은 하나다. 사실은 셧아웃을 당한 것 보다 셧아웃을 시킨 적이 훨씬 많은 선수 중 하나인데, 4번 당했고 무려 9번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63]

  • 프로토스전 신(神): 동족전인 프프전에서 그야말로 극강이다. 프프전 결승으로 치뤄졌던 ASL 시즌5와 KSL 시즌3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ASL-KSL 오프라인 대회에서 프로토스전 통산 41승 7패, 85%를 상회하는 고승률을 비롯하여 프프전 세트 16연승, 다전제 12승 0패 등 가히 경이로운 수준의 기록들을 써냈다. 정윤종의 프프전은 스타2때도 김준호 같은 상성 말고는 적이 없었을 정도로 매우 강력했다.

  • 4강/시드 공무원: 정윤종은 2018년 ASL S5 우승 이후 ASL S6 8강을 제외하고 현재 ASL-KSL의 모든 대회에서 4강 이상의 꾸준하고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차기 시즌 시드권을 계속해서 확보하며 붙은 별명. 계산해보면 8대회 중 무려 7시드 확보. 참고로 정윤종이 마지막으로 참가한 2019년 KSL 시즌4 이후, 약 1년이 넘도록 오프라인 대회에서 프로토스 4강 진출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못했다.[64]

  • 킬러종, 생수살인마: 오메킴, 흥민이 등과 함께 합동 방송에서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하였는데, 본인이 직접 잡아올린 참돔에다가 본의 아니게 생수를 들이부어 황천길로 보내버려 붙게 된 별명

10. 기타[편집]

정윤종 이즈미레이 사건 - jeong-yunjong ijeumilei sageon

  • 서지훈, 변길섭, 정명훈과 같이 대회에서 포커 페이스로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요즘은 표정이 다양해지고 있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거나, 정색하기도 한다.

  • 아마추어에서 3개월 만에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한다.

  • 스타 팬들 사이에서도 심심찮게 나왔던 말이지만, 같은 업계에 몸담았던 e스포츠 레전드들에게 재능러라고 평가 받는다. SKT T1 전 감독이었던 임요환은 트위치 방송에서 재능러를 묻는 질문에 이윤열과 정윤종이라고 답하였고, 과거 수석 코치 시절에도 인터뷰에서 정윤종은 게임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어 VOD를 보기만 해도 대처법을 알아낸다고 칭찬하였다. 또한 T1 전 코치였던 최연성도 인터뷰에서 정윤종은 워낙 재능있는 선수라고 언급하였고 아프리카 방송에서 스타 썰을 풀 때, 본인이 입대 전에 가장 잘할 것 같다고 찍었던 선수는 정윤종이며 만약 브루드 워 리그가 계속 열렸다면 이신형과 정윤종이 잘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김정민 해설가 역시 KSL 대회에서 정윤종의 플레이를 보고 재능의 끝판왕이며, 게임은 재능이란 걸 몸소 실천하는 선수라 칭찬하였다.[65]

  • 마우스는 조위기어 MiCO 블루, 키보드는 레오폴드 FC750R 텐키레스 갈축 블랙을 사용한다.

  • SBENU SSL 2015 Season 3 4강에서 92라인 동갑내기 친구 김준호와 맞붙어 긴 승부 끝에 결국 3:4로 패하였는데, 당시 마지막 7세트에서 정윤종이 패배 선언을 할 때, 김준호에게 "GG 준호야 축하해 우승해"란 훈훈한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됐었다. 이를 본 스타2 팬들은 국내 프리미어 대회 생애 첫 결승에 진출한 친구에게 가장 아름다운 패배 선언을 건넨 정윤종의 인성과 스포츠맨쉽에 박수를 보냈고, 김준호 역시 인터뷰를 통해 그 말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았으며, 친한 친구를 잡고 올라간 만큼 꼭 우승하겠단 각오를 밝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우승에 성공하였다!

  • 의외로 반항아 기질이 있는 듯. 김봉준과의 합동방송에서 T1에서 감독에게 멱살잡힌 두 명의 선수 중 하나라고...[66][67]

  • 박대경 코치에 의하면, 입맛이 초딩스럽다고 한다. 영상 링크

  • 브루드 워 시절에는 공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식전 데뷔 초창기 시절이던 2010년~2011년에는 더더욱. 이 시절 공군 ACE를 상대로 팀이 6번 만나는 동안 6번 다 출전했는데 결과는 1번만 이기고 모두 패배(...). 그나마 그것도 토스맵 중원에서 저그 홍진호를 상대로 이긴거였다. 또한 공식전에 데뷔하기 이전에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의 PC방 예선전에서는 1차전에서 0대2 셧아웃을 당해 탈락했는데, 그 상대는 다름이 아니라 당시 공군 ACE 소속이자 희대의 토막으로 악명높은 한동욱이었다(...).[68]

  • 스타크래프트 2 전환 후 2012년 11월, 정윤종은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최초로 KeSPA 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 브루드 워 시절의 김택용, 송병구 이후로 역대 프로토스 통산 세 번째로 KeSPA 랭킹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셈이다. 그 후, 2013년 5월까지 7개월 연속 KeSPA 랭킹 1위를 유지하였다.#

  • 그가 스타리그 우승 이후 뭔가 부진한 이유.txt(...)

  • EG-TL의 3종족을 대표하는 에이스 카드인 윤영서, 송현덕, 이제동에게 절대 우위를 보여 주고 있다. 2013년 4월 20일까지 18전 전승이었다. 하지만 18연승을 찍은 그날, 에결에서 용산에서 극도로 약했던 송현덕에게 패해 1패를 찍더니,[69] 2013 WCS Season 2 Finals에선 16강에서 이제동에게 0:2, 8강에서 윤영서에게 0:3으로 패해 최근 그들에게 6연패를 기록했다.

  • 스타2로 넘어오더니 한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70] 그러나, 이후 1패를 한 뒤 내리 4연승을 달려 역적라인에서 탈퇴하는데 성공했다. 가장 중요한 통합 포스트시즌에서 T1의 구세주로 떠올랐는데,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패배를 찍는 와중에 홀로 전승 행진을 하고 있으며, 지면 무조건 탈락이었던 CJ 엔투스와의 3차전에서 하루 2승을 찍고 팀을 결승으로 끌어올렸다.[71]

  • SK텔레콤 소속인데,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KT 롤스터 출신 스타2 선수들과는 상당히 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 클랜원이었던 이영호와는 각별한 사이인 듯. 프로리그 2014 2라운드에서 이영호가 정윤종을 꺾은 바 있는데, 그 당시 이영호가 정윤종에게 굉장히 미안해 했다고 한다. 자신도 이기면 미안할 것 같다고... 이 탓에 스갤에서 생겨난 별명이 빌리종. 우연의 일치이지만 이 둘의 은퇴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 2014년 9월 30일부로 SKT T1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재계약을 하지 않고 해외 활동을 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현 시점에서는 Team Acer가 가장 유력하다 관측되고 있다. 출처 다만 이신형 영입 당시 에이서가 설레발 때문에 피를 본 적이 있어(...) 에이서 측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는 듯. 그러나 mYinsanity 입단이 확정되면서 그냥 루머로 확정. 같은 팀 동료였던 이예훈을 통해 연이 닿았다고 한다. 기사 팀 입단 이후 2014 Hot6ix Cup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세가 좋음을 증명하고 있다.

  • 2015년 4월달에 열리는 온라인 대회를 무단으로 기권하여 참가 정지를 먹었다. 2015년 5월 5일에는 mYinsanity가 참여한 온라인 팀 리그를 무단 불참하여 물의를 빚었다.

  • GSL 우승 상금으로 새 차를 뽑았다 카더라

  • 스포티비 스타리그 픽션에서 맹활약(?) 한다. 그의 별명인 "노잼종"을 극대화한 광고가 많다. 참고 영상

  • SKT T1을 나온 후에도 성적을 곧 잘 내는데 매우 특이하게 원래 개인전 경기 준비를 혼자서 해왔다면서 팀에서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만 다전제에서 잘풀리면 좋지만 살짝 꼬일경우 흔들리는 멘탈을 혼자 다 잡아야 한다는 점은 약간 불리하다고 밝혔다.

  • 애교가 많은 듯 하다

  • 총 연애 횟수는 5번이라고 한다.[72]

  • 은퇴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인 2015년 12월, 간이 좋지 않은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주었다고 한다. 장기 기증 중에서 간 이식 수술은 병역 면제 사유이므로 군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 3개월 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간 이식이 은퇴의 사유라는 카더라가 있었으나 진실은 상술했듯이 이미 1년 전에 은퇴를 계획해둔 것을 실천에 옮긴 것.

  • 2016년 2월 25일 e스포츠 티비 모두의 유채꽃 2화에 김민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 스타2에서의 높은 명성과 별개로, 블리즈컨 같은 억대 상금 대회를 먹은 적이 없고 예상보다 빠른 은퇴로 인해 의외로 스타2 상금 누적 랭킹은 높지 않은 편. 그러나 스타1으로 전환한 뒤 ASL과 KSL에서 선전하며 스타2 현역 때 못지 않은 상금을 벌고 있다.

  • 과거 팀 동료이자 전 프로 임홍규가 개인 방송에 프로 시절 정윤종의 이야기를 풀었는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말기 시절 T1 1군 연습실 랭킹전에서 1등을 연이어 찍을 정도로 잘했다고 한다.

  • 2018년 한게임 아프리카TV BJ 장기리그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하였는데, 상금은 0원이었다.

  • 2018년 MPL 시즌2 4강 1매치 3세트 임홍규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경기 후반 난전 중 다크 템플러로 무려 57킬을 기록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고 끝내 승리하였다. 이를 본 채팅창에선 제라툴 드립이 난무했고 경기 후 정윤종의 '썸다운' 세러모니는 덤.

  • 스타1~2 최초로 현역 시절 스타2 양대리그 우승[73]과 은퇴 이후 스타1 양대리그 우승[74]을 석권한 선수라는 대업을 달성하였다. 2019년 12월 부로 공식전 은퇴선언 시까지 ASL과 KSL에서만의 기록만 놓고 보아도 총 전적 97승 48패(승률 66.8%)로, 테란전은 25승 22패(승률 53.1%), 저그전은 31승 19패(승률 62%), 동족전(프로토스전)은 41승 7패(승률 85.4%)이다.

  • 안경을 쓰면 보겸의 얼굴과 닮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스베누가 스폰한 스타 2 개인리그에서 맹활약했다. GSL에서는 우승, SSL은 4강을 차지했다.

  • 2020년 1월, KeSPA와 문체부가 주관하는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히어로즈(Heroes)' 부문과 '2019 스타즈(Stars)' 부문에 동시 헌액되었다.[75] 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총 3개의 헌액 부문이 있는데, 그 중 정윤종이 선정된 '스타즈'는 e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팬들의 투표로 매년 6명씩 선정되는 부문이며, '히어로즈'는 일정 기록 이상 달성시 선정되는 부문이다. 히어로즈 부문 헌액도 큰 의미가 있지만, 팬들의 투표가 압도적으로 중요한 스타즈 부문에서 이후 2020년도에 스타크래프트 선수가 아무도 선정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2019년도 정윤종의 활약상이 매우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같은 프로토스 게이머인 장윤철이 '정윤종의 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장윤철이 매우 잘할 때 킹슬레이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적에도 오프라인에서는 정윤종에게 약해서 이 별명을 가지고 있는듯. 그래서인지 장윤철은 또다른 똑같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영 좋지 않은 쪽으로 유명한 쭉펠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장윤철이 쭉펠레로 ASL S13결승을 진출한 정윤종에게 "ASL S13 결승에서 복수했다."는 드립이 있다. "나 장윤철을 죽인 정윤종을 (쭉펠레로) 죽인다."는 덤.


[1] 사유는 부친에게 간 이식 수술로 인한 면제이다. 이른바 효자 면제.[2] 현역 시절 사용한 ID.[3] 데뷔 초에 사용하던 ID 였으나 얼마 후 Rain으로 ID를 변경하였다.[4] 과거 웨스트에서 초창기 때 이 ID를 사용했다.[5] Rain 경력상금.[6] 정윤종의 스타크래프트 2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생긴 별명. 그 이후 이 별명은 2017년에 김대엽이 자리매김한다.[7] 예나의 증언으로 별명이 되었다 #[8] 다른 한 명은 프로토스 장민철.[9] 스타 2에서의 양대리그는 군단의 심장 버전 후반부 시즌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온게임넷에서 스타 2로 두 번만 치른 스타리그의 우승자인 정윤종, 조성주가 훗날 모두 GSL과 SSL에서 각각 우승을 달성하면서 무언가가 미묘한 상황이 되었긴 하지만, 당대 엄연한 양대리그 우승자임에는 틀림없다.[10] 단순히 보면 MBC에서 이적한 것일 수도 있으나, 2022년 5월 28일 밝히길 2009년 입단한지 1년도 안되어서 MBC에서 잘렸다고 한다. 공백기라고 표현한 것은 그 때문. 이유는 하태기 감독의 전임 감독인 김혁섭 감독의 색깔지우기. 현재는 하태기 감독에게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 아프리카TV에서 익명토스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절치부심하다가 길드 부마스터의 헌신으로 웅진의 문을 두드렸으나 웅진에서는 반응이 미적지근했고, 이후 그 길드부마스터가 다시 이어준 SK T1에서 뽑혀서 가게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웅진에서는 테스트 경기 때 김명운과 김민철을 상대하게 했다고 한다
T1 입단 테스트 때 정명훈에게는 이겼으나, 저그 부종으로 플레이한 김택용에게는 졌다고 한다. # 응? 2022년에 밝히길 본인이 도재욱에게 1:1로 비기고 정명훈에게 이기고 룡그에게 졌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11] 정명훈이 그 전날 이영호에게 지고 나서(빅파일 MSL 4강) 올킬해 버린 대회이다.[12] 하지만 같은 팀 같은 종족인 정경두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데뷔와 독특한 헤어스타일 등으로 너무 화려하게 떠 버린지라 조금 묻힌 감이 있었다.[13] 다만 엄밀히 따지면 우승한 리그 하나가 아예 사라졌기 때문에 방송사 2곳의 리그를 석권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14] 이승현이 비슷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GSL 한정이라 정윤종의 기록이 가치가 좀 더 높다. 그리고 2015 SSL 시즌3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해당 대회 우승자에게 패배해 탈락했으며 2016년부터는 SSL이 공유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승하게 된다면 다른 확장팩으로 다른 방송사의 리그를 우승한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가능하다. 이건 같은 그랜드슬램 후보인 조성주도 넘볼수 없는 정윤종만이 가능한 기록이었으나 은퇴를 한 상태이므로 이제는 아무도 없게 됐다.[15] WCS Asia Season 초대 우승자.[16] 이렇게 표기하는 이유는 GSL이 WCS에 통합이 되면서 생긴 대회 족보상의 문제라고 볼 수가 있다. 유럽하고 북미는 대륙별 결승을 전신으로 표기했는데 왜 한국만? 다만 2012년의 WCS와 2013년의 WCS는 이름과 운영 주체는 같지만 진행 방식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계보가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17] V조 9강에서 김기현에게 0:2로 패배.[18] U조 8강 1조에서 이성은에게 0:2로 패배.[19] Z조 8강에서 한동욱에세 0:2로 패배.[20] 3조 결승 2경기에서 유준희에게 0:2로 패배.[21] A조 4강에서 김윤환에게 1:2로 패배.[22] KSL 시즌1에서 우승한 김성현과 ASL 시즌5에서 우승한 정윤종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벤트 매치이며 기본 상금이 1,000만 원이었으며, 승자는 여기에 1,000만 원을 더 해서 받는 형식이었다.[23] 정윤종이 선봉으로 나서서 화승 오즈의 김유진, 이제동, 박준오, 구성훈을 올킬 해버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윤종의 올킬은 경남-STX컵 마스터즈 사상 3번째의 선봉 올킬이었으며, SK텔레콤 T1은 3년 연속 우승으로 STX컵 마스터즈 우승 트로피를 영구히 소유하게 되었다.[24] 이영호, 김성현과 한 팀.[25] 김봉준, 김정우, cadenzie와 팀.[26] 강민, 박성균, 박지수, 김태영, 김성대, 남덕선과 한 팀.[27] 스폰서 시드.[28] 케스파 출신 최초 코드 S 4강[29] 기권.[30] IEM 출전을 이유로 기권했다.[31] 시드권을 포기했다.[32] 6월 23일에는 드립력이 폭발하여 조성주와 김기현의 사이클론끼리 일기토를 붙자 신과 신의 싸움이라 하는가 하면 살아남은 조성주의 사이클론에게 해병이 달라붙자 인간은 신을 이길 수 없다는 드립을 쳤다.갓갓갓갓[33] 지금 철구는 전프로 방송인들 중 최하위 실력이지만 당시는 프로를 그만둔지 얼마되지도 않은데다가 당시는 한창 스타판이 활성화되던 시기라 전프로 방송인 자체가 얼마 없어서 아프리카 스타 방송인들 중 최상위 실력이였다고 한다[34] 2022년 이를 언급하면서 본인은 12년차 방송인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당시 첫 수입이 20만원이였는데, 본인에게는 매우 큰 금액이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35] 소위 빡겜을 해야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ASL 대회에는 불참했지만, 개인 방송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는 여전히 스타크래프트를 종종 하고 있다. 그런데 은퇴한지 2년 2개월만에 짧게나마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아래 ASL 시즌13 부분 참고.[36] 2021년 3월 염밧드의 모험(염보성,준밧드,정윤종,여우비,투신)팀으로 롤 멸망전 참가를 위해 방송을 복귀한 후 통합 멸망전 첫 본선 진출과 더불어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후 킴성태가 주최하는 배그 대회인 코드컵 시즌1에 참가해 킴성태 팀(킴성태,깅예솔,땡지,정윤종)에서 4티어의 신분으로 배그 대회 로열로더를 달성하게 된다. 2021년 8월에는 스타크래프트 케빈 스크림 1회차에 참가하여 오랜만에 스타 공식방송에서의 1:1 밀리 게임을 볼 수 있게 됐는데, 정윤종은 김윤환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37] 이전에는 철구 외에 개표방송을 관심 받으며 진행한 사례가 없다시피 했는데, 2021년을 기점으로 정윤종의 개표방송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38] 득표율 0.73% 차이, 득표수 247,077표 차이.[39] 여기서 '지존쇼'는, 이 날 정윤종 방송에서 염보성이 염석대 탈퇴를 철회하고 스스로 염석대의 '절대지존'이 되겠다고 선언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이후로 '지존'이 아프리카 스타 대학문화의 밈으로 형성되었고, 바스포드에서는 감스트(이사장), 학버드에서는 김학수(총장), NSU에서는 NS남순(황제) 등이 이 지존 밈을 차용하여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다.[40] 염석대 부총장이자 총괄PD 역할을 맡았던 김택용도 같은 시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이른바 택종더블의 위상을 보여주었다.[41] 단장은 부총장과 총괄 수석코치 사이의 직급인 것으로 보인다.[42] 기존의 단장직을 없애고, 대신 이 당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수리남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목사라는 별칭을 붙였다.[43] 이 중 KSL은 3-4위전 없이 4강 2회, ASL에서는 3위 1회, 4위 1회이다.[44] ASL 시즌5 우승, ASL 시즌6 8강, ASL 시즌7 4위, ASL 시즌8 3위, KSL 시즌1 4강, KSL 시즌2 4강, KSL 시즌3 우승, KSL 시즌4 준우승. 이 중 유일하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ASL 시즌6 8강전 상대는 김정우이며, 이 당시 김정우는 8강에서 정윤종, 4강에서 김성현, 결승에서 이영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최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45] 자원 안 남게 물량 꾸준히 생산하기, 미니맵 잘 보기 등등[46] 3경기 글래디에이터에서 초반 드라군 싸움에 이겨서 무리하게 꼬라박 전투를 한 것 이외의 경기에서 기본기와 운영에서 앞서나가면서 3:1 스코어로 우승한다.[47] 이 시즌 김정우의 경기력은 보는 이들은 물론 상대 프로게이머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로 경이로웠다. 김정우는 ASL 시즌6 8강에서 정윤종을, 4강에서 김성현을, 결승에서 이영호까지 차례로 격파하며 아프리카TV 역사상 가장 임팩트 있는 우승을 거머쥐었다.[48] ASL 시즌13은, 이영호, 김성현, 김정우, 임홍규 등이 불참하긴 했으나, 그 외 꾸준히 출전하던 선수들 뿐만 아니라 김택용, 이제동, 정윤종까지 오랜만에 대거 출격하면서 아프리카tv 안팎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49] 이 본선 경기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에서 테란전이 안정적이고 저그전이 불안 요소가 있다는 평이 많았으나, 결국 오랜만에 복귀한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약 3년 전 정윤종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하게, 상성인 테란전보다 역상성인 저그전 플레이에서 그의 백미가 드러났다.[50] https://www.youtube.com/watch?v=N9mP7Fab7SE 영상에서 17분 50초 근방.[51] 원래 3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김민철의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양 선수 합의 하에 일주일 연기되었다. 그런데 3월 21일에 정윤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기존에 4강 제1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3월 29일로 재차 연기되었다. 해당 4강전은 4월 3일로, 4월 3일 예정이었던 3/4위전은 4월 5일로 각각 연기되었다.[52] 정윤종의 입장에서는 ASL 시즌8 3/4위전 이후로 948일 만에 ASL 1:1 다전제 게임이며, KSL 통합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KSL 시즌4 결승전 이후로 852일 만에 오프라인 1:1 다전제 게임이다.[53] 시즌5 우승, 시즌13 준우승, 시즌8 3위, 시즌7 4위. 더불어 KSL에서도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2회를 기록하여 ASL-KSL 양대리그 모두에서 1, 2, 3, 4위를 한 번씩 모두 경험해본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54] 이제동은 과거 안기효에게 1:3 다전제 패배 이후 프로토스를 상대로 10여년간 다전제 패배가 없을 정도로 토스전 강자이기도 하다. 게다가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인지라 역상성 매치업은 더욱 까다롭다.[55] 하지만 정윤종 본인이 KSL 시즌4를 끝으로 공식전 은퇴를 선언하면서 결국 이 대결은 성사되지 못하였다. 3년 후 ASL 시즌13에서 그 기회가 오랜만에 찾아왔지만, 정윤종은 결승까지, 김택용은 4강까지 갔음에도 대진 구도상 만날 기회가 없었다. 만약 김택용이 결승전에 진출했더라면 서로 만날 수 있었겠지만, 그러하지 못해 프로토스 팬들의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56] 김윤중은 ASL 시즌1 결승일부터 ASL 시즌5 결승일까지 624일, 정윤종은 ASL 시즌5 결승일부터 ASL 시즌12 결승일까지 1261일 프로토스 마지막 우승자의 지위를 누렸다. 변현제가 정윤종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변현제 외의 프로토스 선수가 2025년 4월 20일까지 우승을 차지하지 않아야 한다.[57] 테란 동족전 우승은 이영호가 ASL 시즌2 결승에서 염보성을 꺾은 한 번, 저그 동족전 우승은 김명운이 ASL 시즌10 결승에서 박상현을 꺾은 한 번이 있다. KSL에서는 동족전 결승전이 나온 적이 없다.[58] (1) Stars는 매년 e스포츠협회에서 선정한 18명의 후보 중에서 팬들의 투표로 상위 6명에게 헌액되는 부문이고, (2) Heroes는 일정 조건 중 하나만 달성해도 영구헌액되는 부문이다. Heroes 헌액 조건 중 하나로 일반 대회 3회 이상 우승이 있는데, 정윤종의 경우 스타2의 OSL과 GSL, 스타1의 ASL과 KSL에서 각 1회씩 우승했기에 이 기록이 인정되어 헌액된 것으로 보인다. 즉, 스타2나 스타1 둘 중 하나에서만 3회 이상 우승일 필요가 없고, 두 종목을 합쳐서 3회 이상 우승이기만 하면 헌액되는 것으로 e스포츠협회 내규가 마련된 듯하다.[59] 장윤철은 ASL S8에서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 테란 킬러 혹은 킹슬레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장윤철이 정윤종에게 패배하자 트위치 채팅에서 정윤종의 검이라고 많이 적힌 걸 볼 수 있었다. [60] 이젠 아예 인간상성이라고도 불리지만, 압도적인 오프라인과 다르게 온라인에서 장윤철과의 상대전적은 비슷하다. [61] 다만 이건 본인피셜로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62] 원래 닉네임을 가진 유저가 존재해 신 뒤에 특수문자를 하나 더 붙여 만들었다[63] 2022년 4월 기준, KSL S1 이제동, ASL S7 김정우, ASL S8 이영호, ASL S13 이재호에게 대뜩이로 졌으며, KSL S1 진영화, 도재욱, KSL S2 한두열, 신상문, KSL S3 송병구, 장윤철, ASL S7 이경민, ASL S8과 KSL S4에서 이예훈에게 대뜩이로 승리했다.[64] 정윤종이 오프 대회에 불참한 뒤 치뤄진 2020년 ASL 시즌9, ASL 시즌10에서 결국 2시즌 연속 프로토스 4강 진출자가 0명을 기록하였다가 2021년 ASL 시즌11이 되어서야 변현제가 겨우 4강,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깨졌다.[65] 비록 정윤종은 스타1 현역 당시엔 빛을 보진 못했으나, 이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최초로 현역시절 스타2 OSL-GSL 양대리그 우승에 이어 은퇴 후 스타1 ASL-KSL 양대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하며 재능러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66] 다른 한 선수는 바로 괴수 [67] 임요환이 SK T1 감독을 맡고 있던 시절에 자신이 말을 안듣는 선수였다며 임요환이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을것이라고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68] 그런데 사실 한동욱은 공식전 토스전 승률이 매우 안좋은 것이지 예선전에서는 토스전 승률이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이다.[69] 이때 송현덕은 용산 징크스도 박살냈다.[70] 스타 1에서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전적이 4승 0패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SK플래닛 시즌 2 스타 2 0승 3패, SK플래닛 12-13 0승 3패로 총 0승 6패였다. 더구나 SK플래닛 12-13 준플옵에서는 혼자서 3패를 기록해 역적라인에 가입했다. 용삼패? SK텔레콤 2014 1라운드에선 드디어 1승을 추가했지만 다시 2연패를 하면서 1승 8패로 오히려 승차가 더 벌어졌다. 아니 뭐 상대가 보여야 이기지[71] 에이스 결정전에서 본인에게 강한 김준호를 무너뜨렸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경기 MVP로 선정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고인규가 그간 있었던 포스트시즌 부진에 대해 묻자 "징크스는 자기 자신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징크스라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합 결승전에서도 팀은 패했지만 주성욱을 또 무너뜨리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72] 가슴이 시키는게 진짜 사랑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73] 스타2 OSL-GSL 우승[74] 스타1 ASL-KSL 우승[75] 2012년 KeSPA에서 선정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명예의 전당 20인과는 다르다. 2012년 명예의 전당은 스타크래프트1 리그 종료 후 20인을 일괄적으로 선정한 것이고, 해당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스타크래프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 롤,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여러 게임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선정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