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디움 키우기 - kalla dium kiugi

칼라디움은 잎자체가 꽃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존재자체를 모르다가 알게 되었을 때 그 문양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칼라디움은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는 독특함이 있고 이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 칼라디움
    • 칼라디움 특징
    • 칼라디움이 좋아하는 환경
    • 칼라디움 구근 보관 방법
  • 요약

칼라디움

칼라디움은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를 기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형 종은 아니지만 잎같은 경우 45cm 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잎 모양은 대체로 알로카시아 콜로카시아와 같은 형태와 비슷할 수도 있으나 좀더 사막 여우의 얼굴 모양과도 같고 또한 둥뚝한 화살촉 모양과  같은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유럽에서 많이 길러지고 있습니다. 

칼라디움 특징

앞에서 언급드렸듯이 잎자체가 정말 화려합니다. 다음의 사진과 같이 잎의 색 문양 잎맥 등등 다양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몇개 모아놓으면 하나의 좋은 그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긴 줄기와 커다란 잎 때문에 쉽게 쳐지기도 합니다. 

칼라 디움 키우기 - kalla dium kiugi

칼라디움은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동면을 하는 식물로 특히 한국에서는 가을 겨울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20도 이상을 좋아하는 칼라디움에게는 혹독한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화려하게 솟아있던 잎들이 모두 지게 되며 덩어리 모양의 구근 형태로 동면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잎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최고 온도가 20도가 되는 기준으로 5월에서 10월말까지 입니다. 12개월 동안 못보는 기간이 더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20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으면 겨울이라 하더라도 잎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칼라디움은 5개월 정도 생육활동을 하면서 구근을 키워가고 동면하면서 그 구근크기를 유지하면서 개체수를 늘려가는 듯 합니다. 칼라디움 구근은 다음의 사진과 같습니다. 

칼라 디움 키우기 - kalla dium kiugi

모습도 다양하고 구근 덩이마다 잎의 촉이 하나씩 나오게 되는데 따로 구근을 떼어서 키울 수도 있습니다. 

칼라디움이 좋아하는 환경

온도와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남태평양 기단이 팽배한 고온다습한 한 여름 30도 이상에서는 생육활동이 더딥니다. 20~30도 정도의 온도와 적당한 습도환경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근은 물러지기 쉽기 때문에 구근을 깨우기 위해서는 흙이 항상 젖어 있으면 안됩니다. 흙을 축축하게 해주는 것보다 촉촉하게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칼라디움 구근에는 뿌리파리가 생길 확률이 크기 때문에 수시로 흙의 상태를 확인해줘야 구근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근은 햇볕을 좋아합니다. 직광이 아닌 밝은 햇볕에서는 색이 진해지고 문양도 화려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구근이 깨어나고 잎이 많이 생길 때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같은 경우, 배수가 잘되는 흙의 형태로 배합하여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공중 습도를 좋아하니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라디움 구근 보관 방법

카라디움이 잎이 이제 더이상 나지 않는다는 것은 구근이 물러있을 때와 동면에 들어가야 한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면을 해야한다고 했을 때는 화분 그대로 상태에서 더이상 물을 주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15도 이상의 그늘에 놔둬도 되지만 부피가 걱정이라면 구근을 꺼내어 마른 수태나 여러 갈래로 자른 종이 혹은 신문지 덩이 안에  쌓아서 습기 없는 그늘에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자 안에 넣을 경우 가끔은 통풍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약

  • 21도 이상의 온도와 습도를 좋아한다.
  • 구근 깨울 때는 위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줘야 함.
  • 밝은 빛이 있어야 제대로 된 색과 크기의 잎이 나옴.
  • 구근이 깨어나기 전 뿌리파리를 조심해야 함.
  • 구근이 깨어나면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