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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클래식기타 줄 수명이 좀 기나?모바일에서 작성ㅇㅇ(112.221) 2021.04.02 09:51:46 기타는 세달쯤 치면 바꺼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클래식은 줄 표면 좀 벗겨지는거 같아도 딱히 갈아야 하나? 느낌이 안드네 소리가 좀 가벼워 진거 같기도 한데 기분탓인거같고 추천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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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클래식 기타 동아리 한다고 기타를 산 이후로 '내가' 기타 줄 교체한 건 처음이다. 구입하고 동아리 선배가 1번 갈아 준 이후로 졸업하고 계속 같은 줄.. 왜냐하면 기타를 방치해 뒀거든. 최근에 다시 기타 치고 싶어서 꺼내서 좀 뚱땅거렸더니 오래된 줄이라서 그런지 끊어져버렸다. 어릴 때 바이올린 배울 때도 바이올린 줄 교체하는 방법 몰라서(어려워서) 항상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기타 다시 시작도 하기 전에 끝인가... 그래도 요즘 유튜브에 없는 영상이 없어서 셀프교체 시도해보자 싶어서 새로운 줄을 구입했다. 기존 줄 상태. 다시한번 말하지만 동아리 선배가 갈아준 거고, 난 교체한 적 한 번도 없음. (=방법 모름) 줄을 전체 교체하려면 기존 줄을 풀어줘야하는데, 초반에 줄감개 돌려서 일일이 풀고 있었더니 옆에서 보고 계시던 엄마가 '손톱깎이' 추천!! 엄청 잘 잘린다. 강추!! 안그래도 미리 줄 교체하는 방법 검색해볼 때 손톱깎기 사용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다. ㅎㅎ 구입한 줄 : 다다리오 클래식기타 스트링 EJ27N 가격 : 한세트(6줄) 6900원 어차피 초보니깐 그냥 인터넷에 검색해서 저렴한 줄로 구입했다. 두 줄씩 돌돌 말려 있는데, 쇠줄(?) 나일론 줄 세트로 묶여 있기 때문에 줄 구별하기는 쉽다. 1번째 줄 - 4번째 줄 2번째 줄 - 5번째 줄 3번째 줄 - 6번째 줄 줄마다 색이 칠해져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노란색(1st) 초록색(3st) 빨간색(5st) 밖에 안 보임. 다행히도 3 구분할 수 있게 칠해져 있어서 몇 번째 줄인 지 구별하는 게 그다지 어렵진 않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OQmX6RXP4&list=LLUQYMVsWIcypySB-3z1bnHg&index=7&t=0s 클래식 기타 줄 교체 방법 영상이 유튜브 영상 보고 따라 했는데,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교체할 수 있었다. 줄 매듭짓는 방법 보고 따라 했더니 깔끔!!! 나일론 줄은 얇아서 매듭짓는 게 쉬운데, 쇠줄은 두껍기도 하고 줄이 매끈한 게 아니라 힘이 꽤 들어간다. 계속 잡아당겼더니 다 완성하고 손가락 아픔...;;; 헤드 부분의 줄감개에 줄을 끼울 때, 기존에 감긴 줄들이 4~5바퀴 정도 감겨있었다. 그래서 새로 교체할 때도 4~5바퀴 정도 감아주려면 줄을 좀 느슨하게 해서 구멍에 끼우면 되겠구나 했는데, 영상 보면 그다지 여유 없이 구멍에 집어넣고 돌림. 다 완성하고 보니, 여유없이 줄 끼워도 나중에 줄 조율할 때 '생각보다' 엄청나게 감는다. 그러니 미리부터 줄감개에 여유 줄 필요가 없다. 완성. 끝에 남는 부분은 잘라주라고 하는데, 며칠 더 사용해보고 자르려고 남겨뒀다. 헤더 여유분도 마찬가지. 위에서 말했다시피 막 줄 교체 끝났을 때는 줄감개에 줄이 1~2바퀴 정도밖에 안 감겨 있음. 여기서 조율 시작하면 꽤나 감아야 한다.ㅎㅎ 절대음감 따위 없는 초보는 어플의 힘을 빌려 기타 조율 시작. 그냥 조율하고 있는 것뿐인데 클래식 기타의 저음이 너무 좋다~~ 근데 줄 새로 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조율하고 뒤돌아서면 음이탈 반복.ㅋㅋ 계속~ 조율해서 맞춰줘야 한다. ▶관련글 https://youtree.tistory.com/65 클래식 기타 조율(Tuning)하기 : 기타 조율 어플 대학교때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가입해서 처음 기타를 배웠었다. 그 당시에는 꽤나 재미있게 배웠었는데 동아리 활동을 그만 둔 후로 기타도 같이 집안 창고 어딘가에 방치되었다. 클래식 기타 youtree.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