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냉장보관 - ledeuwain naengjangbog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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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피해야 해-

레드와인 냉장보관 - ledeuwain naengjangbogwan

[사진 : 와인21]

와인을 사고 나면 막상 어떻게
보관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냉장고에 넣자니 그래도 괜찮을까
싶고 그렇다고 마땅히 보관할
장소도 없습니다.

도대체 와인은 어디에 보관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왜 냉장고에는
와인을 보관하면 안 되는 걸까요.

오늘은 와인 보관법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와인 보관법]

1. 왜 냉장고는 안 되나

[사진 : sharewise.com]

냉장고가 안 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먼저 진동. 냉장고는 진동이 심합니다.
진동이 심하면 와인 분자구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랫동안 진동에
노출되게 되면 분자구조가 깨지게
되고 그것은 더이상 와인이 아닙니다.

때문에 수입 와인은 조심해야되요.
수입되자마자 바로 마시게 되면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낄 겁니다.
때문에 한달정도는 휴식기간을
가지도록 가만히 뉘여서
보관해둬야만 합니다.

2. 그렇다면 어디에

집에서 보관하기 좋은 장소는
서재같은 곳입니다. 서재같은 곳에서
스트로폼 박스에 눕혀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진동이 없고 직사광선도
없으니 와인이 변질될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서재는 음식물 냄새가
베길 일도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죠.

그래서 셀러를 사기에는 부담되고
냉장고에 넣이에는 애매한
분들에게는 스트로폼 박스
강력 추천드립니다.

3. 남은 와인 보관

[사진 : 옥션]

일단은 남은 와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와인은
민감해서 바로 맛이 변합니다.

만약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남긴다면
소주병과 같은 유리병에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깨끗이 씻고
병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꽉 채워서 담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밀봉기도 많이 팔아서
이걸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오래가지
못합니다. 차라리 와인 식초를
만들어먹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추천 포스팅>

맥주와 소주에게는 없는

와인의 특징

http://winestory.tistory.com/155

와인 보관법

와인셀러 없을 때 꿀팁


와인은 그 어떤 술보다도 보관이 가장 중요한 술입니다. 산화와 변질이 쉬운 술이기도 하고, 보관하는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술이라서인데요. 그래서 와인 마니아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와인 보관법과 와인셀러가 없을 때, 그리고 먹다 남은 와인 보관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의 이상적인 보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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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도 변화가 적은 곳(10~15도): 와인의 산화 방지

2) 빛이 차단되는 곳: 자외선 등에 의한 화학변화의 방지

3) 습기가 있는 곳(70~80%): 코르크 건조 방지

4) 냄새가 없는 곳: 냄새가 와인에 배는 것 방지

5) 진동이 없는 곳: 와인의 산화 방지

6) 어두운 곳: 와인의 산화 방지

6) 눕혀서 보관할 것: 코르크 건조 방지 

와인을 즐기는 일반적인 온도

라이트한 와인은 차게, 헤비한 와인은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여기서 실온은 약 18도 정도로, 일반적인 주택의 실온보다 낮은 온도임을 주의합니다. 이것이 바로 와인 보관 시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와인 냉장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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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인을 장기 보관할 경우 와인 냉장고가 꼭 필요합니다. 

와인을 여러 병 사 두고 즐기는 분들이라면, 와인냉장고는 필수품이겠죠? 와인의 보관 온도는 12도가 가장 이상적이며, 수년 내에 마실 와인이라면 18도까지 괜찮습니다. 

와인셀러 없을 때 와인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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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적정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와인 셀러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와인 마니아가 아니고서는 집에 와인 셀러를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인 셀러 없을 때 와인 보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와인: 어두운 장소에 신문지/습자지에 감싸 눕혀서 보관

추위와 더위를 피하여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어두운 장소. 창고, 장농과 같이 빛이 차단되는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도~15도 정도가 최적의 온도입니다.

개봉한 와인: 냉장고 야채칸에 신문지/습자지에 감싸 눕혀서 보관

일반 냉장고의 경우 코르크를 마르게 하여 부서지게 하거나, 나쁜 냄새가 들어가거나, 냉장고를 열고 닫을 때의 진동이 와인에 충격으로 가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미 개봉한 와인은 1) 마개가 있는 다른 병에 넣거나, 2) 와인스토퍼 혹은 실리콘 마개로 병을 다시 닫아준 후 냉장고 야채칸에 신문지로 싼 와인병을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와인 보관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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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개가 있는 병: 보르미올리 스윙 병(2천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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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 스토퍼(6천 원대), 실리콘 병마개(2천 원대)

코르크를 무리해서 다시 돌려 닫으려고 해도 공기가 새는 부분이 생기고, 파손된 코르크 일부가 들어가 와인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위와 같은 도구들을 활용하여 와인을 밀봉시킨 후 위의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보관하였다 해도 이미 개봉한 와인은 개봉 후 최대 3~4일 내에 드시는 것이 와인의 본래 맛에서 변형되지 않고 와인을 즐기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