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오리지널 - maunteu aen beulleideu olijineol

흐흠.. 이거 나라별 특성 끝나면 뭐하지..

이번에 살펴볼 나라는 노르드 왕국. Caladia의 최북단에 위치한 나라다.

보시다시피 영토모양은 해안선을 따라 좌우로 쭉 늘어져 있는 모양. 티르 도시 왼쪽에도 영토가 있지만 짤렸다.

사실 가운데 큰 강을 중심으로 배기어 왕국가 나누어져 있으면, 이렇게 좋은 천혜의 요새 왕국이겠지만, 강 건너 웨르체그 도시와 알버크 성이 떡하니 있어서 거참.. 애매하다.

티르도시 왼쪽으로는 칼벡성과 두 개ㅢ 마을이 왼쪽 강 건너에 있지만, 거의 무시당하는 지역.. 여기가 다른 나라에게 털리면, 노르드 왕국은 이미 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랜 경험상(?) 싸움이 잦은 곳을 말하자면  젤베기 성, 텔로그 서, 넌다르 성, 알버크 성 정도가 될까나.. 특히 알버크 성은 배기어 왕국과 전쟁중이라면 시도때도 없이 싸우는 곳.

노르드 왕국은 3개의 도시, 7개의 성, 16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영주의 수는 20..

확실히 작다.. 다른 나라보다 마을이나,성이나,도시나 모두 적은 숫자를 가지고 있는 노르드 왕국..

그럼에도 나라간의 싸움에서 살아날 수 있는 까닭은??

노르드 왕국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해적'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혹자는 바이킹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노르드 왕국이라고 하는데.. 그 것도 맞는 말 같다.

후임자 멀리 보는 자 레스윈에게 노르드 왕국 반란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언제나 모든 병종의 시작은 징집병. 주간 급여는 2(지도자의 소양 3기준).레벨은 6.

다른 나라 징집병과 다를 바는 없다. 그냥 그저 그런 농민병.

무기는 양손무기(대체로 창), 각종 농기구? 장비는 천쪼가리.

노르드 징집병에서 보병쪽 테크를 타면 나오는 다음 병종인 보병. 주간 급여는 5(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10.

배기어 왕국과는 달리 능력의 업그레이드가 무척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밸런스를 위한 크나큰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노르드왕국은 기병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병이나 궁병이 다른 나라보다 강할 수 밖에 없다.

보병의 무기는 방패,양손무기(대체로 창,도끼),투척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장비는 여전히 천쪼가리.

보병의 업그레이드 병종인 훈련된 보병. 주간 급여는 9(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14.

노르드 왕국의 주된 병종이다. 보병답게 단단한 피부,타격하는 힘이 무척 높다.

중요한 점은 도끼를 장비하고 있다는 것인데, 도끼의 경우 방패에 대한 보너스 효과가 있어, 일반 무기보다 상대의 방패의 내구도를 좀 더 깎을 수 있다. 그러니까 결국 적 보병과 붙는다면 노르드 보병이 이길 확률이 무척 높다.

더 사기라는 점은 대부분의 보병이 투척무기(대체로 투척용 도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가 아니다. 물론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투척무기는 위험의 요소가 전혀 없지만, 거리가 가까워진다면 피하기도 힘들고, 맞으면 무진장 아프다.

훈련된 보병의 무기는 한손무기,방패,투척무기를 주로 가지고 있고, 장비는 사슬갑옷을 입음으로써 방어력이 전 병종보다 많이 상승하였다.

노르드 전사의 주간 급여는 16(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19.

경험상, 플레이어도 이 놈을 잡기가 쉽지가 않다. 무기 숙련도가 높은 편이라 공격속도도 빠르고 데미지도 그냥 시원하게 맞아줄만큼 약하지도 않다. 타격하는 힘과 함께 던지는 힘도 늘어나는 막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노르드 왕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병을 한데 모아 돌격시키는 방법밖에 없을듯 싶지만, 일단 기병의 기동력이 없다면 곧바로 순삭당한다.

무기는 전 병종보다 조금 나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장비는 방어력이 좀 더 높은 사슬갑옷을 입고 있다.

숙련병의 주간 급여는 24(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24.

대부분의 나라의 최종 보병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문제는 이 뒤에 더 있다는 점이지..

능력은 전 병종보다 조금 나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 병종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보면 됨.

무기와 장비도 전 병종과 다를 바가 없다.

노르드 왕국의 보병계열의 최종 병종인 정예병. 주간 급여는 무려 32(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28.

타격하는 힘이 무려 7!! 수치로 따지면 무기 공격력의 50~60%정도를 추가해서 공격한다. 방어력도 무척 강력해서 잘 죽지도 않는다. 요놈들이 양손도끼 꼬나쥐고 아군의 화살비를 뚫으며 달려온다고 상상해보자. 아니면, 적군을 향해 달려가는 아군 정예병을 상상해보자. 아아, 이미 답나왔다.

특히 이 놈들이 한손무기를 들고 거대한 방패를 들고 있을 때, 화살비에 휩쓸려 죽을 확률은 거의 없다..방어술이 6이다. 플레이어도 올리긴 힘들더라.

무기는 양손도끼,한손검,큰 방패를 가지고 있고, 장비는 밴디드 아머(맞나?)라고 좋은 방어구를 입고 있다.

이제 보병쪽을 모두 살펴보았으니, 궁병쪽도 살펴보자. 사냥꾼의 주간 급여는 5(지도자의 소양 3기준),레벨은 11.

필자 생각으로는 노르드 궁병이 좋긴 하지만, 보병쪽에 가려졌다고 할까.. 그냥 허접해보인다. 그래도 공격력은 좋은 편이다. 다만 방어력이 아쉽다. 하지만 궁병이 뭐 다 고렇지.

무기는 사냥꾼 활과 화살 어디선가 줏어온 것 같은 도끼, 장비는 보병과 같다.

노르드 왕국의 궁병클래스는 무척 업그레이드가 빠르다. 궁병의 주간 급여는 10(지도자의 소양 3기준). 레벨은 15.

이 병종이 최종 궁병 전 단계이다. 확실히 보병과 비교된다. 그래도 실망은 말자.

무기는 양손도끼와 활과 화살, 장비는 가죽옷을 입고 있다.

노르드 왕국 궁병 계열의 최종 병종인 숙련된 궁병. 주간 급여는 16(지도자의 소양 3기준).레벨은 19.

저격병 이런 건 없다. 걍 숙련된 궁병이다. 주목할 점이라면 거대한 장궁을 가지고 있다는 점? 당기는 힘이 다른 나라 궁병보다 낮지만, 그 것을 무기로 보완한 병종. 방어력이 허술해서 그렇지, 일단 언덕에 자리잡는다면 끊임없는 데미지를 준다.

방어력 따위 앞에서 보병이 떡하니 막고 있으면 될 것 아닌가? 무엇보다 빠르게 최종 병종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노르드 궁병계열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총평

말그대로 해적왕국. 나라가 해안에 있어서 그런지 더 해적왕국스럽다.

초보자가 무난히 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공성전의 대가.

다른 나라의 경우, 기병이 말이 없다면 공격력이 크게 반감되지만, 노르드 왕국은 말이란 단지 먹을 식량(?)이라서..

일단 노르드 왕국을 선택했다면, 스와디아 왕국의 중기병과 케르지트 왕국의 경기병의 공격을 막을 전략이 매우 필요하다.(예를 들면 전장에 강이 있다면 강쪽으로 병사를 돌려 기병의 기동력을 없앤다던지)

무엇보다 기병의 존재가 없기 때문에, 상대의 기병도 없애는 전략이 필요하다.

티르 도시에도 리바체그 도시와 같이 거대한 비밀이 있다.

일단 '거리 주변을 걷는다'라는 선택문을 선택하고 도시로 입장하자.

시내 위에 놓여있는 다리를 지나,

왼쪽으로 꺾은 후,

조금 앞으로 간 뒤,

이 곳에 도착하면 된다.

여기에도 상자가 놓여있네?!

리바체그 도시에서 얻은 무구와 세트. 투구와 양손검.

마치, 일본 사무라이 느낌인데..

초중반에 쓸만한 장비 획득. 꼭 들르길 바란다.

노르드 왕국에는 무법자(회색깔의 군사)가 주로 상주하는 지역이 있다. 물론 배기어 왕국에도 있지만, 생략하겠다.

하나는 웨르체그 도시 쪽, 해적들이 득실거린다. 해적은 산적,도적보다 방어력이 강하다. 그냥 노르드 왕국 보병놈들과 조금 약한 수준? 아무튼 도끼든 놈은 무식한 놈이니까 피하자.

또 한 장소는 티르 도시 쪽. 여기도 해적들이 득실거린다. 물론 플레이어의 컨트롤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험상, 16vs1을 해본 적이 있는데, 여섯 놈을 잡고 말이 쓰러져서 순삭당한 기억이 있다..

아무튼 조심.

노르드 왕국 한번 해봐라. 특히 공성전 해봐라. 무진장 재밌다.(마치 바이킹족의 유럽 침략을 간접 경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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