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과정 기간 - migug bagsagwajeong g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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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석사없이 박사입학하는게 대부분이라 들었는데, 심지어 그 기간도 한국비해서 엄청 짧군요. 해외유학 중인 친구가 말하길 세부전공에 따라 물론 다르지만, 학사받고 입학한 학생이 3년차에 박사받는게 흔하다고… 4년정도가 평균이고, 늦으면 5년, 이공계 기준으로 6년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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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까페에서 가져온 정보인데
공유합니다
박사준비하다 토플하며 지쳤는데 힘내봅니다

대체적으로 희망의 이야기기가 많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바닥부터 원하는 목표까지 성취하고 한국과 미국기업 경험을 하고 나니, 보다 많은 우리 후학들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청년들이 팍팍~ 더 팍팍~ 미국으로 유학 나와서 성공적 이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맘으로 이 정보를 공유합니다. (한국은 쓸데없이 박 터짐~!)

제 모든 글은 긴 경우 나열식으로 결론 때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썰을 풀어가므로, 줄줄이 읽다보면 기본 개념부터 응용까지 자기도 모르게 갖추게 됩니다. 편하게 줄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성격도 투영됨. 저는 답답해서 결론 먼저 말 안하면 속이 터져서 차라리 다른데 놀러 가버림...^^)

1. 미국 석박사는 한국 어느 대학을 졸업해도 접근 가능하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유학이민 사이트에 “저같은 사람도 미국유학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면 가기 싫고 무서워서 핑계대지 말라고 저는 말합니다. 한국에서 4년제 대학이라고 하는 곳을 나온 사람은 미국에 있는 중간 수준 이상의 대학 석박사과정이 누구든 입학할 수 있고 쉽습니다.

2. 미국 석박사는 학문보다는 취업학교라고 봐도 좋습니다. 미국인들은 대부분 대학이란 교육과정 자체를 학문이나 교양 차원보다는 직업학교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특정 명문 대학의 학과들은 제외) 석박사 과정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더 나은 직업과 연봉을 받기 위해 대학 또는 석박사 과정을 진학합니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 대학 진학율이 비교도 안 되게 낮습니다. 그 이유는 먹고 사는데 굳이 대학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국민 절반이 넘습니다. ^^

3. 미국 석박사는 굳이 학부와 같은 전공이 아니어도 됩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당장 취업보다는 적어도 석사 2년은 해보고 현장에 투입되는게 좋다는 게 저의 확신이자 조언입니다. 한국에서 하셨던 전공 또는 현업에서 하시던 것과 관련된 전공을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석사과정이 굳이 학사과정과 같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학문의 기회를 접한다는 측면에서 권장하고 더 받아주는 과도 많습니다. 직업학교라고 보세요. 그럼 이해되실 겁니다.

4. 학생비자는 생각보다 받기 쉽고 가족 모두 학생비자(F-1)비자의 dependent 자격으로서 미국거주, (dependent)의료보험, 학위 및 초중고 공립입학 등 특혜가 쏟아집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석사과정 또는 박사과정 학생으로 올 경우 기타 가족들은 몇 명이건 dependent로 많은 혜택을 누립니다. 미국비자, 최고수준의 보험(직장보험 보다 더 좋음), 배우자 학교다닐 때 배우자가 입학해 동시에 학위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초중고 공립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공립학교는 특정 비자소지자 또는 시민권자 자녀만 입학 가능함). 암튼 학생비자 소지자의 가족(dependent)은 노다지 캐는 겁니다.

5. 취업보다 먼저 학위를 하면 고학력자로서 미국내 자긍심, 언어, 문화, 여행, 생활법률, 양질의 백인친교와 다양한 인종들의 특성과 억양 파악 등 학업시간 여유가운데 주어지는 혜택이 너무 많습니다. 이민 와서 바로 취업이나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석사이상 학위과정을 하며 시간을 여유롭게 보낸 자의 경우 상당한 추가적인 가치가 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단 미국내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위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수업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영어학습의 기회가 다양하게 주어지지요. 미국의 문화와 전국 순회여행, 생활법률을 익힐 기회가 많고, 양질의 백인사회에 자연스럽게 진입이 가능하며, 더욱 중요한 점은 다양한 인종들의 특성과 말하는 억양 등을 파악 가능해서 이후 사회생활시 상당한 무기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취업이나 자영업의 경우 얻을 수 없는 시간적 여유와, 친교, 여행 그리고 사람 파악이 얼마나 미국이민생활에 도움이 될지 감이 오시지요? 학교환경이 아니고는 상상할 수 없는 가치자산입니다. ^^

6. 학생비자는 학위과정 중에 외부 취업에는 제약이 많지만 역으로 돈벌이의 기회도 많습니다. 보통 유학생은 work permit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학금이나 한국에서 부모가 주거나 자기가 소유한 자본 아니면 재정적으로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돈이 바닥날 경우 당당히 학과사무실에 어필을 자주 할 경우 근로장학생 기회도 흔하며(왜냐..보통 돈없는 유학생은 거의 없어서....^^), 학교내 PC룸, 학생식당, 학교시설물 관리센터 등에서 시급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아주 흔하니 돈 없이 이민가도 전혀 쫄지 마세요. 제 기억에 돈없어서 자국으로 돌아간 유학생은 거의 못 봤습니다. (학교에 어필을 안한게 문제일 수 있음)

7. 장학금이 많습니다만 석박사 간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주립 및 사립대학들은 장학금 제도가 풍부합니다. 단 학부의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거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학교 수입의 대부분이 학부에서 이뤄지며 석사부터는 교수와 학생이 공조 하에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성과를 내는 등 studio활동이 많으므로 자연스럽게 학비와 생활비는 제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순수인문계나 예체능 계열은 제외) 또한 GRA-NT(Graduate Research Assistant-Non Teaching, 연구조교 대학원생) 또는 TA(Teaching Assistant, 강의조교 대학원생)의 기회가 매우 풍부하여 매달 아무리 못 받아도 3000불(최소 수준의 경우임) 이상 장학금을 받습니다. 암튼 웬만큼 연구조교 활동하면 생활비와 학비는 모두 커버됩니다. 한국 박사 유학생(공대)의 경우 10명중 연구조교/강의조교를 8명 정도는 하는 편이고, 석사의 경우는 3명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학교와 학과마다 차이는 있음) 따라서 석사보다는 박사의 경우 대부분 장학금을 받고 학위를 하고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

8. 준비는 혼자 하셔도 충분하고 동호회 사이트를 적극 이용하세요. 한국에서 미국 석박사 유학준비는 혼자하지 마시고 반드시 인터넷을 뒤져 유명한 유학동호회(카페)를 가입하시고 각 지역별 모임을 적극 나가세요. 이유는 왠만하면 작심삼일이고 현재 살던 공간을 뿌리치고 간다는 게 보통일도 아니고 각오도 대단해야 합니다. 저는 유학결심 다음 주에 바로 동호회 모임을 매주 했고 지금도 친교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보취득, 학교선정, 상호 위로와 밤문화(^^), 현지 학위과정 어려움 공유 등 얻는 이점이 무척 많습니다. 혼자 유학원 통해서 진행하는 미국 석박사 준비는 상상만 해도 지옥입니다. ^^

9. 학위과정이 어렵지 않습니다. 미국 석박사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명문대학 명문학과가 아닌 이상 학과내용이나 깊이도 그리 심각하게 심오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학업에 참여하여 한학기만 잘 넘기면 졸업에 가까운 실력과 눈치가 생깁니다. 미국 이민 가서 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들어 취업 또는 창업을 해 이뤄지는 실전보다 학교에서의 학업과정은 비교도 안 되게 쉽습니다. ^^

10. 영어가 특별히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영어를 선천적으로 많이 싫어하는 경우는 유학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어에 자신있는 경우가 아니면 우선은 학과 학기전 ELS 언어과정 1-3개월을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학과와 강의를 따라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 한국에서 영어를 너무 싫어하고... 못한다...싶은 분은 유학가지 마세요!!!!!!!! 인생 마지막날까지 영어를 쓸 수 밖에 없으므로 영어 자체가 싫으면 무슨 삶을 살든 실패하고 불행한 인생일 것입니다. 한편, 미국 왠만한 지역에는 미국교회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community outreach, 즉 신앙 좋은 미국 백인 대학생들을 영어 못하는 유학생들에게 1대1로 붙여줍니다.(선교차원) 처녀총각의 경우 이 경험을 통한 연애로 발전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겠지요? ^^ 이런 미국 대학생들의 인성과 친교 마인드는 정말 천사 그 자체 수준으로 순수하고 열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11. 퇴사시 동맹퇴사 모임을 적극 이용 하시면 훨씬 정신적으로 수월합니다. 미국유학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가 ...“아 나 어떻게 회사에 사표 쓴다냐.....음냐.....손떨려서....아..미치것다....미치겄어....“입니다. 하하하~~ 그런데 매도 같이 맞으면 덜 아프다고 저는 남녀 혼성으로 이뤄진 동맹퇴사 모임을 결성해서 매주 술친구도 하고 결전의 순간에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각자 회사에 가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날 밤새 술을 펐습니다. 하하~ 전혀 괴롭거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잊지 못할 영화속 추억이 내 삶이 될 것입니다. ^^ 세상에 우리같이 사는 사람도 많음에 서로 큰 위안과 격려가 됩니다. ^^

12. 학위중 아이낳아 키우기 최고 환경입니다. 흔히 학교타운의 기숙사를 Baby Factor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하하~ 시민권 자녀들을 만들 수 있는 이유로 전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의 아내들은 주구장창 애를 신나게 낫습니다. 유학타운의 기숙사에는 임신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공장이라고 하지요. ^^ 이중에 한인교회 친교모임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간 유대는 겪어본 사람만 알 것 같이 돈독하고 뜨겁습니다. 출산과 육아 관련해서는 친정엄마를 서로 대신해주니 얼마나 돈독하겠습니다.(한국에서 천정엄마가 오는 경우도 많음) 우하하~~ 미역국도 끓여다 서로 돌아가며 갖다 줍니다. 어떤 땐 새우 넣고..어떤 땐 소고기 넣고..어떤 땐 닭고기 넣고..어떤 땐 홍합 넣고 정성껏 산모에게 돌아가며 가져다 주는데 이거 붙잡고 감동해서 우는 dependent들 많습니다. 이 글 읽으며 유사한 경험있는 분들은 박장대소를 하시겠지요? ^^ 암튼! 미국 석박사 과정중 기숙사 생활은 아이출산과 육아의 천혜의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13. 한국에서 석사를 했다면 바로 미국 박사학위로 진학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대학수준을 매우 높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한 전공과목은 대부분 인정을 하는 편이고, 석사를 인정하고 바로 박사로 승급시켜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박사과정으로 바로 올라오기 부담스러우면, 일단 석사로 다수의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그중 좋은 학교(장학금도 풍부한 곳)를 정해 석사로 일단 입학후 한 학기쯤 후에 한국 석사이수과목 모두 인정받은후 1학년 2학기에 바로 박사로 올라가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14. 미국의 석박사는 미국인만은 아닌 유학생/이민자로 채워집니다. 여러분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른 기회를 통해 말씀드렸듯이, 미국 석박사과정은 미국인으로 모두 채워지지 않습니다. 유학생으로 상당수 채워지는데 중국/인도/한국이 쪽수에 있어서 금은동메달을 다 차지합니다. 하하~ 그 작고 작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동메달이라면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석박사 유학을 가는지 감이 오시지요?? ^^ 미국 대학이 외국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전세계 친미 지도자 양성 및 배출의 정책적 의미도 있고, 석박사 과정 정원을 채워야 국가보조금 지급에 문제가 안 생깁니다. 결국 미국 그 많은 대학들은 외국 유학생들을 매년 변함없이 열렬히 문들 두드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꼭 취업비자니...닭공장이니 고생하고 오래 기다리는 루트를 굳이 고집할 이유가 없겠죠?????

15. 미국유학은 명문만을 고집하지 마세요. 전 국토에 널린 각 주별로 경쟁적으로 죽어라 발전 된 주립대학교 시스템이 있습니다. 석박사 졸업후 포트폴리오(학업성과로 보여줄 수 있는 성과물... 그림, 도면, 그래픽, 프로젝트 보고서, 학술논문 등)만 정상적이면 왠만하면 취업됩니다. 단! Work Permit이 필수입니다. 너무 명문대만 고집하지 마시고 그보다 훨씬 많은 각 주별 주립대들도 적극 생각해보세요. 정상적으로 취업률 좋은 학과들을 골라 갈 경우 취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100% 취업이라고는 말씀 못 드림)

16. 일단 석박사 졸업하면 1년간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수한 취업준비 카드를 제공합니다. 미국 석박사 졸업후 취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는 OPT카드(Optional Practical Traning)를 제공하고 1년쯤 구직활동이나 인턴 활동을 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줍니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에 취업을 못했다..하면....1)취업 안되는 학과를 골라 가셨거나, 2)적극적 구직활동을 안했거나, 3)9/11같이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하여 외국인 취업 전면금지 정책이 있기 때문 밖에는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석박사후 충분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므로 걱정말고 일단 학업에 충실해주세요.

17. 석사와 박사졸업자의 진로 차이점은 다소 있습니다. 대부분 석사를 하고는 바로 바로 취업하는 편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많은 경우는 대부분 박사까지를 완료합니다. 미국에 교수로 임용되더라도... 낮은 임금과 사회적으로 낮은 존경심 등으로 한국으로 대부분 돌아오는 편입니다. 한국에 돌아오면 100명이 복귀했을 경우 제 경험상 (전공따라 차이는 있음)평균 30명정도가 교수로 임용되며, 나머지는 국가출연연구기관 책임급 이상 박사연구원으로 소화되거나 대기업 중견으로 스카웃 됩니다. 큰 그림에서 볼 때, 취업의 측면에서는 미국 석사가 미국 박사보다 취업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현재 한국에 미국 박사하고 노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제가 확신컨대 공대나 경제 등 일반적으로 취업이 무난한 전공의 경우 미국박사하고 취업 안된 경우는 주변에서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석사는 대부분 미국에서 취업을 적극 권장하며 한국에 돌아올 경우...특정 학문분야가 아닌 이상....“박사까지 안하고 왜왔냐? 적응 안되냐?“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하하하

18. 학비는 천차만별이지만 수준 높고 싼 학교도 의외로 많습니다. 아직도 전반적으로 미국 대학교의 학비는 저렴한 편입니다. 중남부가 전통적으로 저렴한데, 전국적으로 텍사스는 전체적으로 학비가 미국 최하위 수준으로 쌉니다. 중남부 주립대의 경우 일년 학비가 1천만원도 안하는 곳이 많습니다. 동서부 명문대학이야 최고 일년에 2억 이상도 하지요. 제 경험상, 미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수준도 괜찮은 미국대학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학비는 보통 일년단위 1만불대-3만불 초반)

- virginia tech

-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 University of Florida

- Florida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of Arizona

- Arizona State University

- Indiana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of Portland

- Ohio State University, Columbus

- University of Austin

-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

- University of Wisconsin, Medicine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여기 학교들 모두 석사입학지원서 한번에 넣으시고 1년후 한군데에서도 오라고 하지 않는다면 저를 찾아와서 따지세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고, 만약 결과적으로 그렇다면 이유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석사로 입학되기 어렵지 않습니다.

19. 외국인으로서 영어교육 가능자 자격증(TESOL)을 꼭 따시길 권합니다. 학위과정으로 같이 따라간 배우자들이 테솔을 따고 한국에 돌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권자가 아닌 외국인 입장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으로 미국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학위자가 중복으로 이중학위를 받으며 테솔을 껴서 학위과정을 밟을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테솔은 세상 어느나라를 가서도 영어로 학원운영 또는 학교교사 등으로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한국에도 이미 많은 테솔 이수자들이 교사 또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우 유용한 자격증 격의 학위로서 여전히 소문이 자자하지요? 적극 권장합니다.

20. 영어로 수업시 1개월만 통학하면 바로 귀가 열리며 왠만한 강의내용은 잘 들을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영어로 말을 한다는건 쉽게 말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manuscript(대본) 기반으로 미리 써놓고 말하는 경우와 일상생활에서 즉흥적으로 썰풀기 식으로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대본이 아닌 일반적인 교수의 썰을 기반으로 하므로, 영어가 매우 듣기 쉽습니다. 한달만 긴장하고 들으면 나머지 학위기관엔 전혀 장애가 없어질 정도로 수월하고 쉽게 강의합니다.

21. 석사, 박사후 취업활동에는 일반적으로 200-20-1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전국에 200통이상 레쥬메(이력서)를 우편과 이메일로 돌리며, 그중 20통 정도 전화 인터뷰가 오며, 그중 1-3군데 수준에서 최종 취업딜을 하게 됩니다. (전공별 차이는 있음) 이 전체과정이 짧게는 졸업전 취업이 되고, 일반적으로 이상의 과정을 위해 최소 1개월-6개월, 최악의 경우 1년이 소요됩니다. 그 이상 기간이 경과하는 경우, 다른 직종을 알아보거나 전혀 다른 분야로 취업이민을 위한 스폰서를 찾아야 합니다. 그걸 실패하는 경우 한국으로 돌아오세요. 망한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취업 기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22. 생각보다 많은 수의 미국 백인들이 직업 전환을 위해 석사과정을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숫자의 미국인들이 20대 후반부터 늦게는 50대에도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전혀 다른 직업을 갖는데 미국 석사과정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의 석박사과정은 직업학교로서 직업전환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미국 대학들이 다양한 전공을 바꿔서 학위과정을 밟는 것을 기존 경험과 타학문과 융합된 융복합적 사고를 적용한 일이나 연구 등을 중시하는 것도 이러한 풍조를 강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국은 한우물만 판 사람보다 다양한 학문적 실무적 경험을 한 사람들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3. 미국유학 시 각 과정별 요구되는 기간은 석사의 경우 2-3년, 박사의 경우 최소 4년에서 5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5년이 넘어갈 경우 고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학교나 학교의 경우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석사 길어야 3년, 박사 길어야 5년인데...이 기간을 넘어가면 뭔가 정상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24. 미국 석박사 과정의 가장 핵심적으로 중요하고 가장 민감하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지도교수와의 인간적 유대와 인간성입니다. 성공적 미국 석박사 위학을 위해서는 영어실력도... 학점도.... 해당분야 경제상황도... 교수 또는 학생의 학문적 자질문제도 어쩌면 아닐 수 있습니다. 성공의 핵심 관건으로는 자기 교수와 학생과의 인간적 유대관계가 제일 중요합니다. 교수가 또라이라... 학생들을 갖고 오래 끌고 가면서 노동력 착취하는 경우는 한국에도 있지만 미국에도 있습니다. 그것은 학생이 먼저 학과과정을 하면서 교수들의 인성과 성과는 미리 파악하고 교수를 정해 자기가 지도교수해달라고 찾아가면 문제해결입니다. 핵심적으로 석박사를 못하게 되는 이유의 대부분은 교수가 학생을 괘씸죄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일단 학생이 교수의 제자로 매칭된 이상, 학생은 교수의 명령과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교수선정시 인성과 과거 학생배출 이력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반면, 학생 역시 왠만하면 졸업 시점까지는 묵묵히 교수의 지도력에 따라주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석박사과정으로 한번 맺어진 교수와 제자간 인연은 보통 평생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민자로서 교수의 추천서와 향후 가이드 등이 평생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25. 미국 학위 준비과정은 이렇습니다.

- 내년 9월 1일 미국 석박사과정 입학을 목표로 세움

- 유학동호회 가입 및 지역별 소모임 가입 및 활동

- 본인 전공분야 성과(포트폴리오) 및 이력서 등 영어로 작성 및 에디팅을 통한 고도화

- 금년 하반기 각 영어성적 취득 위한 시험준비 및 점수 받기

- 금년말까지 목표 대학교 학과 선정(10개쯤 정하기 바람)

- 각 학교별 인터넷을 열심히 탐구하여 각 학과별 목표교수 타게팅(없을 경우 학과장 정보확인)

- 각 학교별로 (목표 타게팅 교수 또는 없을 경우 학과장에게)이메일을 보내...“나 이러 이러한 일을 하고 있고..이러 이러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인데, 너희 학과에 석(박)사로 내년 하반기 1학기부터(미국은 매년 9월에 1학기 fiscal year 시작) 입학해 다니고 싶은데....너희 학교 금년말 내년초 입학요강 시기에 응시원서를 제출할테니 가능하면 장학금을 줬음 한다. 장학금을 줄 수 없는 경우라도 입학을 고려해 볼 수는 있으니 적극적으로 나의 입학지원서를 평가해달라” 라고 이메일로 자기를 어필한다.

- 내년 1년치 학비를 통장에 갖고 있다는 증빙서류 준비 (은행에 보통 그 학교의 학비의 두배쯤, 학비 2천만원 경우 약 5천만원이상 잔고증명 요구)

- 금년말~내년초 입시요강에 따라 입학지원서 제출(페덱스 등)

- 내년 봄에 2-3개 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 수신(비정상적 경우 아니면 10군데 대학에 넣어서 2-3군데 안올 수가 없음!!! 물론 본인 자가발전 경우 자료 퀄리티 문제로 한군데도 회신 안올 수는 있음)

- 자신 포트폴리오가 매력적일 경우 특정 학교에서는 장학금 제의까지 받을 수 있음

- 주변과 친지와 토론을 통해 입학학교 1개로 확정

- 대학측이 제시한 입학절차 서류작성하고 정한 기간까지 입학하겠다는 확정의사 통지를 이메일과 서신으로 완료(정규 입학 2-3개월 전까지)

- 내년 6월말 동맹 휴가 또는 동맹 사직서 제출

- 7월 세계여행 및 이민 짐가방 준비

- 한인교회 신실한 유학생 또는 학과 선배 등 도움 받아 입주 아파트 선정(예약)과 미국 입국시 공항 라이딩 나와줌

- 가능하면 8월초 미국 유학타운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