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차 키로 수 - migug jung-gocha kilo su

사람마다 천지차이라서....
보통 1년에 차량1대당 1만마일~1만2천마일정도 탑니다.
집마다 차량 2대이상은 기본이니...
엄청많이타는사람은 1년에 2만5천마일까진 봤네요. (영업용아니고 개인용, 여행을 많이다녀서..)
영업용차량, 특히 트레일러 주행거리 어마어마할걸로 예상됩니다...
편도 몇백마일은 우습게 나오고 편도 1천마일이상인곳도 허다해서.....

그리고 오래된차량들도 많아서 누적주행거리 높은차량들이 많아요.

  • 오키 71.***.216.94 2009-01-1014:18:25

    여러가지가 있죠.

    첫째. 한국에서 타는차가 품질이 좋지않아서가 아니라 한국사람들의 중고차에 대한 인식때문이죠. 주변사람들의 인식도 신경써야 하니까요. 여기 미국사람들은 차가 오래되어도 계속 고쳐서 타지만 한국사람들은 사소한 고장이라도 나거나 실증이 났다고 새차로 바꾸기 때문이죠. 요즘은 한국사람들도 점점 차를 오래탄다고들 합니다.

    둘째. 미국에서 차를 타게되면 도로시스템의 구조상 고속도로주행을 많이 하게되죠. 한국은 시내주행이 많고요. 같은 10만킬로를 달린차라면 고속도로주행을 한차가 훨씬 오래 갑니다. 당연히 고장도 덜하겠죠?

  • 나우 121.***.33.6 2009-01-1101:01:49

    도로구조가 도시공학적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내주행에서 특히 이면 도로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 과속방지턱 엄청 많고… 비 과학적으로 도로만 만들어 놓았지요 …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수출차의 품질도 다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자동차 문화가 아직은 성숙되지 않았다는것 입니다. 전 보다는 많이 생각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자동차는 부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크고 비싸고 새로운 모델을 타고 다녀야만 그사람 잘나간다 혹은 그런차 타고 다녀야만 과시하고 폼 잡고 할 수 있어서 입니다. 미국에서는 경작지 엄청 큰 농부나 큰 목장 하는 사람들도 추럭 타고 다니고 올드 모델 타고 다녀요…. 20만 키로면 한국에서는 차령이 10년 가까이 됩니다

  • 저는 130.***.113.133 2009-01-1101:04:43

    제 차가 코롤라 128,000마일입니다. 차 바꿀때 되지 않았냐고 자주 듣습니다. 여기저기서

  • Troy 129.***.163.106 2009-01-1208:55:20

    기름을 하루에 full-size car에 5번 만땅 채워보신 적 있으세요? 21시간 운전하려니 그렇게 되더군요. 면적문제가 한가지 이유일 것 같구요. 두번째는 사람이 많잖아요. 사람이 많다보니 다양한 계층이 존재하고, 그 만큼 중고차 시장 규모가 뒷받침해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 tgacube 63.***.174.170 2009-01-1211:46:23

    제차는 2000년식 씨에나입니다. 현재 192000 마일 주행중입니다. 지난 연말에 타이밍벨트, 워터펌프, 스파크플러그 그리고 알터네이터 바꾸고 도요타 3만마일 정기 점검 받았습니다.
    저는 계속 차 바꾸자고하고 와이프님께서는 차가 멀쩡한데 왜 바꾸냐해서 결국 한 2천불 들여서 정비했습니다. (중고차 값은 한 3천불 할려나요?)
    요즘 제차 거의 새차 수준입니다. 주행중 무지 조용하고 정말 잘 나갑니다.
    앞으로 적어도 5년 10만 마일은 거뜬 할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좀 뽀대내고 싶은 욕심만 버리면 차 오래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 fred 199.***.103.254 2009-01-1217:21:35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은 시내주행이 많고 미국은 고속, 정속주행이 많죠.

    과거에는 한국차가 10만Km가 수명이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10만넘으면 다시 사야할 것 같은 잘못한 생각에 사로잡히죠. 그리고 그놈의 뽀대때문에 슬데없이 큰거, 비싼거 사고, 잘 관리할 생각안하고 새거 살려고 하는 습성때문이죠.

  • 지나가다 109.***.74.107 2014-12-1916:11:05

    전 Isuzu Rodeo .지금 16만 마일 .
    포드로 고생 좀 해서 이 자동차 12만 마일 넘기고는 언제 망가지면 그냥 폐차 처리하고 새거 구입해야지 하면서 기다린게
    벌써 4년 입니다 .
    이 자동차 망가지지도 않아요 .
    아주 멀정하지요.
    처음 신삥 구입해서 여태 해준건 5천마일 마다 기름 갈아준것 뿐.(부레이크와 타이어 한번 갈아줌)
    요즘 새차 보러다니는 중인데 아직 멀정한 걸 똥차 처리 하기 아까워 계속 타는중
    너무 일찍 망가져도 탈 …..
    안망가지고 오래가도 탈 …….

    에구 지랄이네

50 댓글

저는 현재 2007년식 차를 타고 있습니다만 곧 바꿀 예정입니다.  사실 전 정말 큰 정비가 필요하지 않는 이상 오래 탈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Tahoe

2021-06-06 00:35:06

phokary

2021-06-06 00:28:43

이건 정말 케바케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는 그저 기분따라 타는거라고 생각해 짧으면 2년 길어야 3년?타면 실증나서 바꿉니다. 다만 새차는 절대 사지 않고 중고차를 사서 감가삼각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려고 하죠. 그리고 뭔가 원하는 모델의 차량을 찾아서 딜해서 싸게 사는 재미도 있더군요. 저는 나름 목표가 있다면 죽을 때까지 최대한 많은차량을 타보는게 목표입니다. 20대는 타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5대 타봤네요.

Tahoe

2021-06-06 00:37:38

동의는 합니다 (거의) 신차의 최신 기능차를 주기적으로 바꿔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근데 개인적으로 차사고 파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딜러들 상대하기가 쉽지 않아서 ^^

오래탈 수 있는 차량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도요타(렉서스), 혼다(아큐라)가 오래 타는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는 20년을 생각하는데, 수리비와 차량 중고 가격이 계속 비교되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5년이 지나면서 돈 들어갈 일이 많아지네요. 
자가 정비가 가능하면 수리비가 빠지니 훨씬 저렴하게 고칠 수 있고요.

그리고, 현재 타는 차가 마음에 들어야 오래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그 핑계로 차를 바꾸기 마련일테니까요.
마음에 안드는데 고장이 안나도 고민에 빠지실 수 있는 법이거든요.

결론적으로는 내구성 좋은 회사의 일반 (스포티 버전 아님) 버전의 차량이 정말로 마음에 드셔야 오래 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Tahoe

2021-06-06 00:47:00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주변사람들이 내구성이이좋다고 혼다/토요타를 구매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많이타서 마일이 많은지 5년동안 잔고장들이 참 많았네요 ㅠ

어디까지나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운이 없으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소모품 교환도 시간이 지나면 꽤 들어가더라고요.
생각보다 진짜 고장은 훨씬 드문 것 같습니다.

음.. 제가 첫 차가 부모님 타시던걸 (혼다 어코드) 타서.. 총 14년 탄거 같고요 (부모님이 타시던 기간 포함)..

부모님의 도요타 캠리는 18년 타고 trade in..

아버지 사드린 혼다 파일럿은 2014년 12월에 구매했으니.. 6년 반 정도 (아직까지는 타이어 말고는 잔고장 없습니다)..

저는 2년전에 구입한 도요타 RAV4 Hybrid 인데.. 너무 초창기에 사고 뽑기를 잘못 걸려서.. 이걸 팔아야 하나 고민;; 

부모님이랑 저는 차를 사면 10년 이상은 타야 본전 뽑는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ㅋㅋ

Tahoe

2021-06-06 00:48:20

몇마일 정도 타셨는지요? 저도 10년은 안 바꾸고 타고 싶어요

뉴욕이라 마일수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어코드랑 캠리 둘다 10만 마일이 약간 안되었습니다. 

새차사면 10년은 탈각오 (그동안 고장없이 탈기대)를 하고 사는데,

만약에 중고차를 사게 된다면 10년 못타도 억울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대/토요타 10만마일은 문제없지만 10년 혹은 10만마일 넘어가기 시작하면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조금씩 차비꿀 준비를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Tahoe

2021-06-06 00:49:31

감사합니다 10년/10만마일이 고비(?)네요 ^^

그정도 안전하게 고장없이 운행해주면 고맙죠.

그전에 고장 줄줄이 나는 차들도 많았으니까요.

요즘 신차 차량 품질이 좀 상향 평준화 됐다고 하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2-3년된 미국차들 꽤 큰고장난얘기 어렵지 않게 들었던것 같아요.

저도 기본적으로 차는 한번 사면 오래 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각종 편의 기능들 (후방 카메라, 360 카메라, blind spot detection 같은 ADAS)이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걸 보면 적당히 타고 바꾸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긴 합니다. 

저는 07년식 도요타 차량을 10년도부터 구매해서 12년째 타고 있는데 12만 마일정도 되었구요 그간 정비에 들었던 금액을 합산해보니 생각보다 돈이 꽤 들어갔더라구요. 6천불 가량 들었습니다. 타이어 교환을 대략 두 세트 정도 하는 동안 1500, 클러치 (수동입니다) 교환에 1200 든게 제일 단위가 큰 거였고 자잘한 고장이 꽤 있었습니다. 곧 전기차로 바꿀 예정입니다. 

타이어랑 클러치는 소모품 교환으로 봐야지 고장이라고 보면 안될것 같아요.

저는 큰 사고 없이 소모품만 교환하면서 혼다 어코드 타는중입니다. 중거리 출퇴근이라 연식보다 마일수가 많이 나와서 얼마나 타야할지 고민입니다.

거리는 거의 고속도로라 시간은 40분 정도 걸리는데 일년에 18,000마일정도 탑니다.

십년이면 18만 마일인데 이거 가능할까요?

현재 87,000마일 타는중이라 6년정도 더 타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Acura rdx는 2013년에 사서 8년 넘었는데 p2용이라 8만 안돼고 역시 큰 고장 없이 소모품만 교환 중입니다.

얘는 10년이상은 문제 없이 탈수 있을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에 마일수가 높은 경우는 오히려 더 흔히 보는 것 같습니다.
기간에 비례해서 고장나는 부품도 많은 것 같고요.

10년 30만 마일 정도 보는 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20년 30만 마일이 더 힘들다고 보는 것 같더군요.

2006년 현대 소나타 아직까지 몰구 댕김다. 현재 15만 마일 찍었구여.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스피드범프 넘을 때마다 나지만 뭐 문제없이 잘 가고 있슴다. 15년 15만 마일 뛰었으니 사람으로 치면 꼬부랑 할부지가 다 되었겠네요? ㅎㅎㅎ 퍼질 때까지 타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큰 고장으로 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나가는 순간까지는 탈 듯 함다..

두번째 차는 2008년 현대 앙투라지.. 상황은 비슷함다.

memories

2021-06-06 08:44:42

미국와서 새차로 산 2003년 소나타가 생각나네요 약 16년정도를 215000 마일정도 타고 같은랩 포스닥에세 싸게 넘겼습니다 그 포닥도 일년동안 잘타고 다른분께 넘겼구요. 미국와서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 낳고 학교 실어나르고 많은 기억들이 있어서 보낼때 좀 짠하더라구여. 지금도 돌아다니는 ef 소나타를 보면 반가워요. 현재 카덴자를 타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는중이라 일단 10년은 채우고 상황을 볼듯합니다. ^^

취향따라 다르겠죠 운빨도 많이 작용 . 2000년 어코드를 99년에 사서 2020에 팔았습니다. 자가정비라  유지비가 일년에 몇십불 않됐지만 미션을 갈았습니다. 자잘한 창문 모터같은거 몇번 갈았고.자잘한 해결가능한 문제들도 있지만 .결국은 또 미션문제 생겨서 팔았죠.  혼다 유리미션은 유명하죠. 암튼 개인적인 애정도 있고해서 오래탔습니다. 이차분해하면서 차정비를 배운셈이네요.. 이모델이 잘나온건지 아직도 많이 길에 굴러다닙니다.  2007에 산 혼다는 리콜 리콜리콜 거듭하고 5000마일때 길에도 스기도 하고. 3년만에 갈았습니다. 이차는 요즘  길에 다니는거 본적이 없어요. 2000년 산 캠리. 2019에 팔았습니다 창문 모터빼곤 고장하나 없았고 역시 유지비 일년에 몇십불수준..이차도 길에 아직 간건히 뵙니다.  2012에 산 파일럿은 가족용인데 고장 전무..이것도 길에 많이 있고..근데 이제 나이도 있고 차는 10년 이샹 타지 않을 생각이에요.사실 5년 고려합니다. 옛날엔 경제적인 문제도 있긴 했고...이젠 새로운게 차에 계속 나와서  자주 바꾸면서 즐기는게 낫단 생각이네요..

KoreanBard

2021-06-06 11:06:48

5년에 차 둘다 10만 마일이면 평균 이상으로 주행거리가 있네요. 

10년 혹은 10만 마일이면 슬슬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죠 ^^;

개인적으로 차를 많이 몰지 않아서 1년에 만 - 만이천 마일 정도가 평균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평균치가 제 생각보다는 조금 높네요.

미국 중고차 키로 수 - migug jung-gocha kilo su

https://www.fhwa.dot.gov/ohim/onh00/bar8.htm

2012년 차를 타고있는데 7만마일 뛰었어요. 주위에 보니까 15년 몰면 어느 브랜드 차든지 골골 하는거같아서 대략 15년 타고 잔고장 생기면 갈아타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운이 좋은 동료들은 20년몰아도 말짱하다 하더라고요. 일단 언제까지 굴러가는지 지켜보다가 한번에 새걸로 바꾸려고요

2008년도 도요타 프리우스를 중고에 2016년 말에 샀습니다. 살 당시 8만 마일정도 였고, 관리가 굉장히 잘 된 편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잘 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라 연비도 좋구요. 지금은 13만 마일정도 달렸습니다. 그냥 웬만하면 고장날 때까지 탈 예정입니다.   

2008년 최저 트림 CR-V를 타고 있습니다. 이제 13년 정도 됐네요. 다행히 고장도 거의 없었고, 메뉴얼에 나와 있는 정비 하라는 것만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한두개 교체 한 것은 있는데, 자잘해서 큰돈 드는 것들은 아니었습니다. 마일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95,000마일 정도. 딱히 차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게 차를 바꿔야 한다는 뭐 그런 마음은 없는데, 한가지 힘든 것은 에어컨 냄새가 힘드네요. 이건 차가 오래 되면 어쩔수 없는 문제인가 봅니다. 집에 있는 2004년 아웃백도 이제 슬슬 에어컨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무튼 고장 크게 나서 바꿔야 할때까지 탈 생각입니다. 

solagratia

2021-06-07 03:38:53

에어컨은 혹시 cabin air filter 갈아주어도 냄새가 나나요? 해당 차종 캐빈 에어 필터 위치 한번 찾아서 열어보시고 (보통 찾기 쉬운거 같습니다) 갈아줄때가 됐으면 아마존 등에서 호환되는걸로 사서 갈아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가격도 얼마 안할거에요~ (다른 문제라면 정비센터나 전문가분에게...)

에어컨 냄새나는 것은 보통 기화기에 곰팡이가 나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기화기에서 열교환이 일어나면서 공기중에 있던 수분이 응축되어 모이는데 (자동차 에어컨 켜면 바닥에 물이 흘러내리는 이유), 자동차 바닥 카펫에서 올라오는 곰팡이균이 묻어서 번식하고, 그게 냄새의 원인이라고 유투브 어디선가에서 들었습니다. 캐빈에어필터는 일년에 한번씩 바꾸는데, 그래도 냄새는 안 없어지더라고요. 가끔 심하게 올라오면 기화기에 아래 물 배출구를 통해서 기화기에 거품을 내어 청소해주는 캔을 써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한때고 다음해에는 또 냄새가 나서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또 기화기 청소하다가 블로워 망가뜨릴까봐 걱정도 되고요. '새차비용 몇만불 vs. 여름한철 에어컨 냄새'로 생각하면 여름 한철 참자 하면서 그냥 탑니다. ㅎㅎ

저도 그 문제 때문에 고생했는데 에어콘 틀다가 집에 가까이 올때쯤 히터 강풍 외부순환으로 돌리고 창문 열어서 습기 말려주고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벤트 안에 뿌려주는거 그래도 한철은 견디겠더라고요.. 차 모델에따라서 그게 유독 심한게 있대요. 

혼다 시빅 2008년 모델을 2015년에 구매했습니다. 당시 72k마일이었는데 지금 130k정도네요.

maintenance minder에 표시되는것 외에 그동안 shock absorber, cv joint, starter 에 문제가 있어서 한번씩 갈았구요.

다행히 400불을 넘어가는 수리는 아직 해본적이 없는데... 차를 슬슬 바꿀까 계속 고민은 됩니다.

저도 차에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라 한 번 사면 오래탄다에 한 표입니다.

2008 Odyssey, 2013 Prius아직도 잘 타고 있으며, 폐차될 때까지 탈 생각입니다.

아직은괜찮아

2021-06-07 00:04:16

하이브리드 의 경우는 몇만마일 정도에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전기차의 경우도 오래 타면 배터리의 교체비용이 부담될 거라 중고차 가격도 떨어진다고 들은 것 같아서요.

콩이나쪼매

2021-06-07 00:18:22

14년 탄 17만마일 2007 4RUNNER 고장없이 타고 있습니다. 11년 탄 15만마일 2010 CAMRY 는 지난달 팔때까지 고장이 없었습니다. 차에 돈이 들까바 항상 차를 얌전히 몹니다.

physi

2021-06-07 01:43:05

지금은 좀 줄었지만... 예전엔 직장커뮷이 하루 100마일에 근접해서.. 항상 자동차 구입할 땐 20만마일은 탈 생각으로 샀습니다.

현재 26만마일 된 2008년형 Lexus IS250 출퇴근용으로 운용중인데, 중고차 잔존가치도 얼마 안되고.. 딱히 바꿔야할 이유를 못찾겠어서 계속 출퇴근 마일 적립용으로 쓸 생각이고요. 이 이전에는 Scion TC 17만 마일 넘겨 타고 중고차로 팔았네요. 사실 더 탈 생각은 있었는데, P2가 계속 바꾸라고 성화를 부려서.... 쩝. 

P2는 연달아 리스중이고, 나름 3년마다 새차로 바꾸는 패턴을 즐기는거 같습니다. 또 P2가 타고싶어 하는 차들은 유럽차들이라.... 이쪽은 리스가 좀 더 맞는거 같아요. 

2013년 CRV이제 19000마일 넘었는데 차바꾸고 싶어도 고장이 안나네요.  다시는 이렇게 고장 안나는차는 안살렵니다. 2014년 테슬라 모델S도 9만마일 탔는데 별 고장없어서 페이스리프트 모델X사지를 못하겠네요. 아마도 둘 다 10년은 넘게 탈거 같네요. 10년 채우고 신형 모델 X랑 벤츠 SUV살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같은 연식 같은 모델인데 고장도 안나고 브레이크패드도 반이나 남았대요..ㅋ 5-6만 정도 밖에 안 뛰어서 그렇긴 하겠지만요..

전 이 모델이 좋은게 팔걸이가 옛날식이라 편해요. 새차를 봐도 이렇게 디자인된 차는 없는거 같아요.

아 그런데 요새 창문 모터가 좀 슬슬 맛이 가는거 같긴해요.. 창도 많이 안 열었는데 그러네요.. 하긴 이전에 타던 시빅도 그래서 한번 창문 갈긴했어요.. 혼다께 그런가봐요..

Accord는 16년, 270k mile 정도 탄 것 같고, 30만 채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AC에 더 이상 돈들이기 싫어서, 달리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ES350은 뽑기가 잘못된 차, 고장도 너무 많이 나고, 이래저래 수리비만 만불 넘게 들어가고 겨우 9년 130k 타고 포기했습니다. 

DaMoa봐

2021-06-07 22:19:53

2004 CR-V 340K 타고있습니다  345678마일 되면 기념사진 찍어보렵니다.  333333 때 찍으려고 했는데 깜박하고 ㅋㅋ

Tahoe

2021-06-09 12:21:20

모든 분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글을 쭈~욱 일어보니 2000년 후반 또는 2010년 초반 차를 오랬동안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마일리지는 차량운행이 안 되어 그런거 같기도 하고,

고마일리지는 관리를 잘하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뽑기의 운 도 존재하구요 ^^

개인적으로 하루에 100마일 정도  커뮤트 해서 전 마일리지가 5년에 10만마일 정도라 하이마일리지로 들어간거 같네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6-09 12:30:36

미국와서 구입한 자동차들 생각해보니 이렇네요.

1997-2005 sedan

2002-2009 crossover

2005-2010 mini van

2007-2013 sedan

2010-present sedan 113k

2011-2020 suv 160k

2020-present suv 7k

다음차는 전기차 고려중 입니다. 이상은 taycan turbo s 현실은 model y

제 지인중에는 매년 차를 바꾸는분도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크레딧이 나오기 때문에 1년뒤 팔고 새차로 갈아타는데 만족감이 제법 큰 것 같더군요.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들이 나오면 해볼만한 시도 같아보입니다.

저는 2014년에 산 프리우스 지금까지 88k 달렸네요.

고장 1도 없이 잘 쓰고 있어요. 

20년 봅니다...ㅋㅋㅋㅋㅋ

그런데 다른차가 하나 2005년 아큐라 rsx 200k 마일 뛴게 맨날 고장이라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xc90이랑 렉서스 rx350 생각하고 있는데

 Xc90구매하신거죠?

게시글 봐도 리스밖에 없어서요.

실례가 안된다면 얼마 주고 구매하셨어요?

P2는 본인 인생에 리스는 없다라는 주의라서요.ㅠㅠ

Tahoe

2021-06-10 14:38:36

XC90 가격대가 워낙 다양해서...

T5는 4만불대 부터 T8은 8만불대까지

옵션도 엄청 많아서 같은 트림에거도 몇천불/몇?만불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 집팔고 차를 산 케이스라 ㅠㅠ

라즈라즈쿵

2021-06-10 07:18:45

2006식 crv 2012년이 중고로 사서 아직 잘 타고 있습니다. 소모품들은 갈아줬네요

2012 캠리 하이브리드 새차 사서 14만 마일^^ 이걸로 텍사스 최남단에서 북으로 동으로 남으로 해서 5주 6000 마일도 뛰고 등등 정말 장거리 많이 다녔는데요, 타이어 두번 갈고 배터리 한번 갈고 정기적 오일체, 헤드라이트 갈았어요~ 20만까지 끄떡 없을듯... 누구는 40만까지 탄다고... 근데 좀 오래 타서 아이에게 물려주고 저는 현대나 기아차 예쁜 걸로 새거 사고 싶어요~ 

미국 와서 저희 가족이 구매하고 운행했던 리스트네요

Honda Accord v6 2004 - 2015 - 이건 트랜스미션 나가고 후드부터 페인트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해서 헐값에 넘겼습니다. 둘다 혼다 고질적인 문제 였어요

Toyota Sienna 2006 - 2019 - 이 친구는 차 앞쪽 스웨이 바 등등 수리비가 불어나면서 중고로 팔아 넘겼어요

Toyota Camry 2011 - Current - 엔진 쪽에서 소리가 났는데 그걸 알아보려면 엔진을 들어내야 한대서 아직 보류하고 계속 동네만 운행중입니다

Mazda Cx-5 2015 - Current - 큰 수리 없이 현재 8만 마일 운행

Mazda Cx-5 2021 - Current - Rav4랑 비슷한 옵션에 4천불 싸서 1월에 구입

차는 뽑기 운 + 운전 습관이 제일 중요 한거 같습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6-10 12:29:18

와... 질문과 상관 없으신 내용이지만.
저 요즘 xc90 사서 타호 가고 싶거든요?

이미 제가 하고 싶은거 다 갖추신분.. 부럽네요.

저는 한국분들 잘 안산다는 미국차 사서도 별 문제 없이 6년째/<6만mi 잘 타고 다닙니다.

첫 1년정도는 고오급 휘발유 넣었고 (차알못인데, 그냥 친구가 권해서...),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엔진오일/타이어만 갈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생기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xc90으로 갈텐데요..

Tahoe

2021-06-10 14:41:32

아.. 타호는 미국 초반 1년정도 중고로 잠깐탔어요. 그때 마모닉을 만들어서..

마아일려네어

2021-06-10 16:16:47

아뇨 여기 가고 싶다고요. ㅠㅠ 가까이 사는데도 한번도 못가봐서요.

https://en.wikipedia.org/wiki/Lake_Tahoe

차는 별로 안타고 싶어요. XC90 타고 싶어요...

Tahoe

2021-06-10 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