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군대 특집 다시 보기 - muhandojeon gundae teugjib dasi bogi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군대 특집, 3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소 입소

안녕하세요,
무도빠 곰돌이강소장이어요.
어제 방송된 무한도전 536회는
김수현의 밥차를 찾아라
&
진짜사나이 군대 특집으로
꾸며졌어요~

실제 방송은 밥차를 찾아라도
김수현이 벌칙 받는 장면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But,

아무래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진짜사나이 군대 특집만큼의
이슈를 앞지를 수 있을까요?

다들 바캉스 특집으로
2박3일 여행가는 줄 알고,
무거운 여행 캐리어 가방까지
끌고 모인 멤버들.

밥을 먹으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놓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한 수 위였죠.
결국 훈련소에 들어갈때까지
멤버들은 설마 군대에 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ㅎ

내용이 조금 길었지만,
제가 핵심 내용만 추려서
캡처해보았습니다.

여행가는 줄 알고,
차를 타고 떠나던 멤버들.
도착한 목적지는.. ㅋㅋ

정말 놀랄 노자입니다!!!
시청자는 너무나 재미있구요~

사실 수년전에,
진짜사나이 팀에서 박명수
출연시키려 엄청 노력했지만,
실패했었죠.

하지만,그 이후 얼떨결에
진짜사나이에 출연하기로
얼떨결에 약속한 바도 있었죠.

이번 진짜사나이 특집은
그 연장 선상이거나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느낌이네요!!!
역시나 꿀잼, 무한도전 제작진!!

여행가이드가 있다고
자랑했던 김태호 PD.
그 여행가이드는 바로,
군대 생활의 가이드를 해줄,
빨간 모자 조교!!

차에서 내리기 싫어 옥신각신.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하차하여 지시를 따른 멤버들.

신입훈련병 위한 각종 신체검사,
그리고 군보급품을 나눠줍니다.

신체검사를 위해 양세형의
키를 재었습니다.
결과는 165.4cm.
아담하고 귀엽네요~
하지만 실제보다 작게 나왔다고
억울해하는 양세형씨. ㅋㅋ

곧이어 땅꼬마 별명으로
유명한 하하.
컨디션이 키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컨디션 안좋다고
밑밥을 까는 하하씨.

진지한 자세로 컨디션 조절하며,
키를 재었지만, 167.9cm

하하씨의 포털 사이트
신체 기록은 171.4cm.
좀 차이가 나긴 하네요~
뭐 어때요!!!!

한편 박명수씨는 어떻게든
본인의 몸상태를 군의관에게
어필하여 퇴소할려고 노력합니다.

허리통증, 천식, 아토피,
소화불량 등 종합병동의
박명수씨.

훈련소와 전체적으로 안맞는다고
군의관에게 적극 어필합니다.

하지만,
퇴소할만한 진단은 없다고
거절당합니다. ㅎㅎ

진단을 위해서 멤버들 모두
피도 뽑고, 소변도 받아냅니다.

그러는 와중에 배정남씨는
정신 좀 차리고 나서야
이곳 30사단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한 것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인연이네요!!)

다나까를 써야하지만,
입소하자마자 인지,
발사이즈가 뭐냐고 묻는
선임병의 질문에
"운동화요? 구두요?"라고
묻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보급품 나눠주는 선임병에게
다 까로 끝나는 문장 사용을
지적 받습니다.

한편 정준하씨의 머리가 큰
관계로 베레모 사이즈를
특수 제작여 65사이즈를 건넵니다.
"아니다"라고 62사이즈면 된다고
우겨보는 정준하씨.

특수제작한 특대형 베레모가
너무나 잘 맞아 민망해 합니다. ㅎㅎ

군보급품을 모두 받고,
다시 이동하여, 지휘관 면담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중대장!!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대장은
장병들에게 (소대장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첫 직속상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소대장은 좀 친근한데 중대장부터는
왠지 엄청 먼 거리감이 있죠)

아무리 촬영이지만,
군대에 들어온데다, 지휘관인 중대장과
면담이라고 하니 멤버들도
군기가 바짝 들고 긴장합니다.

염규헌 중대장이 멤버들에게
실제 훈련병과 동일한 훈련을
진행할 것을 알려줍니다.
(참고로 중대장 계급은 통상 대위이며,
나이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정도)

하지만 20대 초반에 입대하는
장병들에게는 아주 큰 차이가
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훈련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건강이라고
말해줍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훈련병들이 많아서 그러겠죠.
저도 지금 훈련받으라고 하면,
과연 따라 할 수 있을까 의문과
걱정이 드네요 ㅎㅎ

하하에게 훈련소 시절
기억에 남는 훈련이 무엇인지
묻는 중대장.

본인 치약으로 화장실 청소를
잘했다고 대답하는 하하.
(실제로 군대에서 치약은 청소도구로
많이 활용됩니다)

하하의 대답에
"화장실 청소가 훈련인가"라고
혼내는 중대장!!!
맞습니다. 하하씨의 엉터리 대답에
화를 낼만하죠!!!

운동으로 몸이 좋은 배정남씨는
건강때문에 공익근무를했다고
하네요.

가난했던 시절 공장에서 일하며,
허리와 무릎을 다쳤는데,

병원비를 아끼려고
가지 않고 파스나 붙이고
버티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부상이 악회되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했다네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이야기와 치료를 받지 못햇다는 말에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중대장이 유재석에게 무한도전 멤버들의
의미를 물어봅니다.

일체의 망설임 없이,
"형제"라고 대답하는 유재석.
역시 멋져요~
든든합니다!!!

이때 중대장이 갑자기
달콤한(?) 질문을 던집니다.
일종의 미끼지요. 미끼.

"지금 이순간 나가겠다하는 인원?"

솔직히 솔깃한 질문이죠.
당장 나간다는 말에
잠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이 때.

유재석을 중심으로
"없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박명수씨는 나가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자신은 좀 없다고도
대답합니다.
체력과 나이의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때,
유재석씨의 우렁찬 함성
"밀고 끌고 끝까지 같이
가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특집이 멤버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와
팀워크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을 암시하는 대답으로
들렸습니다!!!

유재석의 우렁찬 대답에
당황하는 박명수씨.
솔직한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대답하는 박명수씨.
"최선을 다하긴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1시간후에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나오는 멤버들.

정식 입소 신고식을
준비하는데, 박명수 훈련병이
분대장 훈련병으로 임명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직감한 멤버들 ㅎㅎ
분대장 훈련병이 똑똑해야하거든요.

분대장 훈련병이 어리버리하면,
다른 훈련병들이 고생하는게 현실.

그런데..이거 안쓰러워서
어떻하나요!!
[뒤로 돌아]를 못하는 박명수씨.

아무리 돌려봐도 당황했는지
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박명수씨는 시력 문제로
당시에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그래서 군대 문화에 조금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고요령을 다시한번
알려주지만 한번 당황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지거든요.
박명수씨도 그런듯.
안타깝더라구요.

중간에 "까먹었는데요"라고
요자를 붙여서 다시한번
전체가 얼차려를 부여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틀려서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신고합니다.
훈련병 박명수등 6명은
2017년 6월 21일부로 제30사단
신병 교육대 입소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아마 이 말을 해야하는 것 같은데,
처음하는 보고라서
잘 못하는 것 같으네요.

솔직히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