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무침 황금레시피 - musaengchaemuchim hwang-geumles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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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만드는법_ 실패없는 무생채 황금레시피

루 나 의  맛 있 는  오 후
L u n a' s  D e l i c i o u s  O h o o

가을이 되면 무에 단맛이 들고 영양이 가득해서
가을무는 인삼같다고 하는데요~

무의 식감과 원래의 맛을 그대로 느끼면서
제철 가을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무생채에요.

누가 만들어도 실패없는 레시피로 소개해봅니다.

달큼한 무와 매콤한 양념장이 진하게 베어들고
서로 어우러져서 밥과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착 감겨요.

by 루나의 맛있는 오후

밥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계란후라이 하나 곁들여 쓱쓱 비벼 먹으면 은근히 꿀맛:)

별거 아닌데.. 밥 한그릇 뚝딱 하게 되잖아요~^^

재료

무 1/2개 850g, 쪽파(대파 약간)
무 절이기용 소금 1T, 설탕 1T

1. 초록 부분은 단맛과 아삭거림이 좋아 무생채에 어울리고
하얀 부분은 볶아서 조리하는 무나물에 좋아요.

2. 무채를 썰 때는
무의 길쭉한 모양대로, 결 방향으로 썰어 주세요.
 사진으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결이 보여요.

결을 따라 0.7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야
식감이 더 아삭아삭해요.

3. 무채에 설탕 1T와 소금 1T를 넣어
10분간 절여주세요.

4. 소금에 절인 무채는 헹구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짜내어 흥건하게 고인 물만 버려주세요.

★
무생채를 만들 때 소금에 절이지 않으면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보관 중에 간이 싱거워지고
맛도 변해요.

한 끼에 뚝딱 먹을 분량이 아니라면
10분이라도 소금에 절여주어야 맛있게 보관할 수 있어요.

또 소금에 절여야 양념도 쏙쏙 베어든 답니다.

5. 무채에 고춧가루 5T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3분간 두었다가  

6. 까나리액젓(또는 멸치액젓) 2T, 새우젓 1T
다진 마늘 2T, 매실청 2T, 식초 1T, 생강 약간을 넣어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버무려 주세요.

7. 쪽파(또는 대파) 약간과 통깨 1T, 취향껏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 하면 황금레시피, 무생채 만드는법 완성!

★
새콤한 맛을 좋아하면 식초를 더 넣으세요.
저는 새콤한 맛보다 매콤한 맛, 겉절이 같은 맛이 좋아서
식초는 조금만 넣었어요.

아삭아삭,
이제 가을무가 제대로 맛이 드나 봐요~:)

여름무로 만들면 떫은맛, 쓴맛이 날 때도 있는데..
가을무는 쓴맛 하나 없이 무 원래의 단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안에 착 감긴답니다.

어제는 계란후라이 일인당 2개씩 부치고
무생채랑 밥 위에 올려 쓱쓱 비볐어요.

제법 알이 통통해지기 시작한 홍합으로
미역국까지 보글보글 끓여 식탁을 차리니
별거 없어도 건강한 가을밥상,

루나랑 신랑님이랑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