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 번 했다” 20대 초반의 남자들이 친구들에게 흔히 하는 이야기이다. 하룻밤 사이에 몇 번을 했다면서 요란을 떠는 남자들, 과연 잘하는 걸까? 섹스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물론 ‘질’이 좋은 섹스를 ‘많이’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변강쇠’쯤 되는 사람이나 가능한 일이다. 여자 입장에서는 짧게, 만족도도 낮은 질 낮은 섹스를 ‘몇 번씩’ 하는 것보다는 한 번을 하더라도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섹스를 하기 원한다.
그럼 “질 높은” 섹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인구의 고령화로 일반인들의 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발기부전 진단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음경의 단단함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기강직도 지수(EHS)는 사용이 간단하고 편리하며 1-4단계로 표시된다. 환자들은 다음과 같이 본인의 강직도 단계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강직도 단계를 측정하게 된다. -EHS 1 = 음경이 커지나 강직하지 않음 발기강직도 지수는 가장 완전한 발기 강직도가 보다 나은 성관계에서 만족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주요 요소라는 최근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국제 연구 결과를 반영한 측정 지수이다. 본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발기부전 치료제 선택 시 “단단함-강직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강직도 증가를 치료제 복용이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변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단단함의 실체는 결국의 피가 몰리는 압력이다. 성기능은 한마디로 ‘혈액순환’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음경에는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말랑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고, 성적인 자극을 받아 중추신경이 ‘발기명령’을 내리면 이 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곳에 평소의 7배나 되는 피가 쏠리게 되고, 이때 음경 정맥은 확장된 해면체에 눌리므로 해면체로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다. 이때 증가된 압력이 바로 단단함의 실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단단함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단단함”으로 성관계에 있어서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자! <전문가 칼럼은 하이닥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Smart tag : 발기부전 남성생식기 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