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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조의금 관련 친할아버지 장례식 때....친손자는7475 Updated at 2019-06-15 15:32:10 친할아버지 장례식때 아버지께 물어봐도 애매모호하게 (저포함)손자들이 전부 안 내면 저 같은 경우는 매년 2~4번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Updated at 2019-06-15 15:28:36
자식이나 친손자면 상주인데,
기본적으로 그렇게 알고 아버지도 내면 안된다 내지 말라고
커뮤니티에 제법 많이 본 내용인데.....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질문입니다;;;; Updated at 2019-06-15 15:42:24
내는게 아니죠. 상주는 장례를 집행해야할 책임감이 있는 자리입니다. 조의금이라는 말 자체가 상주에 대한 위로의 개념인데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돈을 낸다는 것과 같은거죠. 2019-06-15 15:32:21 (223.*.*.79)
어떻게 하자는 결정이 단 한번도 없었던 건
집안 형편 어렵고, 장례 비용 모자라면 같이 낼 수도 있죠. 근데 그런 경우는 별로 없죠.
전혀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케바케 ??? 이건 정말 요상한 질문이라 여겨지는데요 ??
친척 사촌 포함해서 지인 십수명에게 Updated at 2019-06-15 15:37:56
그러니
당황해서...였군요... Updated at 2019-06-15 16:02:58
절차관련은 어르신들이 알아서 하실테고 장례식장 상주하며 조의금 받고, 신발정리하고, 상차리고 차우고, 가끔은 어른대신 조문객과 절도하고 경우에 따라 밤새 빈소지키기, 발인날 관도 들어야 하고 등등 할일천지고요. 열심히 하시면 이후 용돈 조금 들어오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가정사정상 우리쪽 손님이 거의 제로라서 돈백쯤 내놓긴 했습니다. 추가하자면 부모님등 어르신이 있다고는 해도 내가 장례식 주관하는 상주 본인이고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는 주체입니다. 조의금을 낸다는 표현은 내돈을 나한테 주는격입니다.
조의금은 손님들이 내실거고요. 손주시면 조의금이 아니라 저 일을 하셔야합니다. Updated at 2019-06-15 16:04:18
네 저 일을 해야하는 건 잘 알겠는데
상주가 조의금을 내지는 않죠. 조의금 받은 걸로 장례식 비용이 부족하다면 그 비용 일부를 부담할 수는 있어도 말이죠.
네...하긴 저도 제 주변에
위 질문에대한 고민 말고 해야할일고 챙겨야할일을 고민하고 질문하는게 상식적인거 같은데요..
잘 살아보세 님이 답변 주신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들 때 친구들 부를까요 같은 고민이 더 필요하죠. 부조도 하고 관도 들게 되니까요. 니들에겐 안받는다고 하는 게 좋습니다
할아버지 자식 손자들이 많아서 안내는 건 줄 알았는데 장례비가 모자라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Updated at 2019-06-15 16:18:49
손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면 되는거죠. 손님처럼 들렀다 가는거도 아니고, 문상부터 안장까지 함께 하니까요. 대부분의 부모님이 장례비용을 손주인 자식들에게 요구하지도 않고요. (대표성을 가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형편상 장례비용이 부족하다면 가족된 도리로 일부 보태는건 있어도 (직장인인 경우) 조의금의 형식으로 내는건 모양새가 아닌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 작년에 친할아버지 돌아가셧는데 어디서든 상주가 조의금 낸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습니다. 제경우 조의금 받고, 신발정리하고 조의금 장부정리 해서 체중 1kg 빠졌었죠. 장례 다끝났을때 부족한금액 충당하는거면 몰라도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 본 적 없고 많은 의견들 덕에 중심이 확실히 섰습니다
Updated at 2019-06-15 16:47:30
제가 올해 경험했는데 잘살아보세님 말씀대로 흘러가더군요. 물론 소식듣고 장례식장 갈때는 부모님께서 혹시 모르니까 봉투에 30만원정도 준비를 하라고 해서 가방에 돈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녀, 손자들 중에 내는 사람이 없더군요. 할아버지 형제들도 계시고 밑에 자식들도 많아서 그런지 마지막 날 계산할때 돈이 좀 남았구요. 이걸 삼촌께서 원래 이런 날은 돈을 나눠서 고생하신 형수님들 먼저 드리고 손녀, 손자들도 주는거라며 용돈(?)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마무리되더군요. 물론 집안 내력따라 케바케는 있겠죠.
네..지금 와있는데 Updated at 2019-06-15 16:57:01
저는 이글을 읽는 순간 아버지가 큰 아들이 아니구나.. 할아버자는 큰아버지가 모시거나 ... 할아버지외 아버지사이가 그렇게 가깝지 않고... 글쓴 분도 잘 찾아가지 않을정도로 서먹서먹한 관계구나... 즉 남은 아니지만 뭔가 뭔사이구나 하는 느낌을 느꼇어요...?????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다행히 그렇지는 않는군요... 성인이면 보통 3촌부터는 조의금을 냅니다.. 단 조의금이 아니라 부보님이 돈이 부족해서 경비가 부족하다면 먼저 드릴수는 있지요
처외할머니때 장인께 여쭤보니 하지말고 조용히 실수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셨네요 지역이 정반대라서 더 그리 말씀하신거 같아여
조의금이라고 생각하면 안내는게 맞는거고요. 장례비에 보태시라고 봉투 만들어서 드릴순 있을것 같습니다. 할머니 보다는 아버지를 위해서 드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버지가 아주 고마워 하실거에요.
음..조의금은 아니고...
아버지 돌아가셔도 조의금 내실 분들 많네요^^ Updated at 2019-06-15 21:43:06
저와 다른 손자손녀들은 남은돈중 일부 수고했다고 나눠 받았는데요.
손님에 가깝진 않습니다 일단 친손자들끼리 모여서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6-16 10:13:41
10여 년 전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식 다 끝나고 외할아버지께서 식구들을 전부 집으로 부르시더군요. 그러면서 조의금 받아서 장례식 관련비용쓰고 남은 돈 자식, 손자들에게 나눠 주시면서 "이게 너희 어머니, 할머니가 주는 마지막 용돈이다."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어머니가 첫 째였고 그 당시 연세가 60이 넘으셨습니다. 즉 결혼해서 60년 이상 같이 사셨는데, 혼자 되시니까 6개월 후에 돌아가시더라구요. 위에 말씀하신데로 결혼식과는 달리 자식, 손자는 조의금을 따로 내지 않습니다. 발인 할 때까지 영화광님 고생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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