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을 입다보면 의도치않게 얼룩으로 지저분해져 속상한 경우가 많은데요~그래서 오늘은 흰옷 얼룩제거 하는 방법을 제가 직접 해보면서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흰옷에 얼룩제거!
제가 좋아하고 평소에 즐겨입는 빌라봉 반팔티셔츠인데요 하와이에서 구입한 티셔츠라서 나름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보다시피 이렇게 커피와 주스를 흘려서 굉장히 지저분해져있는 상태에요 흰옷에 커피라니!!
정말 속상합니다.. 옷에 묻은 커피는 일반 세탁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묻고나서 바로 세탁하는거라면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방치된 후에 하려고 하면 잘 안지워지고 얼룩이 조금씩 남아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다시 깨끗한 옷으로 복구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하며 검색을 했더니 과탄산소다 흰옷에 묻은 얼룩을 잘 제거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지요^^
으~~
이렇게 아메리카노와 주스를 쏟은 참사의 흔적이.. 흰옷 얼룩제거 꽤나 힘들겠는데요 잘 지워질까요?
과탄산소다가 있나 찾아봤는데 당연히 집에는 없으니 마트로 사러가야겠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왠지 더 좋아보이는 이게 더 끌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구입한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입니다 100% 천연 세탁첨가제인 암앤해머 워싱소다는 불쾌한냄새 원인제거와 지우기 힘든 얼룩도 말끔하게 지워준다고 써있어요 땀냄새 찌든냄새 담배냄새 기름때 찌든때 음식물 진흙때까지 지워준다니!!
흰옷 얼룩제거 사용방법은 뒷편에 자, 잘 읽었으면 어디 한번 따라해볼까요?~
일단 적당한 크기의 대야를 준비해주세요 옷이 물에 완전히 잠길정도의 크기면 충분합니다^^ 대야가 없는 분들은 욕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아니면 세면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세탁할 옷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은 커피포트를 이용했습니다 ㅋㅋ
찬물과 뜨거운물이 만나 황금어장이 되었습니다ㅋㅋ
다음으로는 암앤해머 베이킹소다를 넣어줄텐데요 양은 대충 종이컵으로 1/3 정도 넣어줄거에요~ 눈대중으로 넣어도 돼요~ 거품이 살짝 일어날 정도로만^^
솨아아아~~
워싱소다를 물에 잘 풀어지도록 섞은 뒤 손으로 조물조물 문질러주세요~ 그래야 옷에 묻은 얼룩들이 잘 빠질테니까요~
너무 빡빡 문대면 옷이 망가질수도 있으니 이렇게 가볍게 손빨래하는 느낌으로~ 사랑하는 와이프 어깨마사지 해준다는 기분으로~
아직 커피얼룩이 조금 남아있네요~
그래서 그냥 워싱소다물에 불으라고 30분 정도 더 방치해줍니다~ 소다가 얼룩에 침투해서 빼줄 시간을 두는거에요 ㅎㅎ 그나저나 흰옷에 커피얼룩 정말 쎄네요! 어지간한 얼룩은 이 정도만해도 거의 지워지는데 말이죠~
자! 30분 기다려줍니다~
이제 세탁기에 돌려야죠~ㅎㅎ
세탁기가 작동중입니다 얼룩아 제발 없어져다오~ 안없어지면 나 저 옷 못입는다ㅠㅠ
세탁기 작동이 끝나고 드디어!! 두근두근 우와~ 깨끗해졌습니다!!! 완전 새옷이 됐어요~
흰옷에 잔뜩 묻어있던 커피얼룩 주스얼룩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세탁력 짱이네요!!
반신반의 했거든요~
조금 더 가까이~
자! 세탁 전과 세탁 후 입니다 흰옷 얼룩제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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