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보 / / 2022. 4. 26. 11:30 자고 일어나 보니까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 팔에 힘이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혹 이런 적이 있는데 도대체 왜 팔에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나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원인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유증교통사고나 넘어졌거나 했을 때 후유증으로 팔고 다리 등에서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 이런 사고가 아니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했을 수도 있어요. 혹시나 최근에 무리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죠? 스트레스저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긴 합니다. 이게 스트레스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지속되면 팔다리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럴 때 스트레스 해소 겸, 근육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겸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저는 걷기 운동 추천해요! 걷는 것만으로도 약간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잖아요? 땀을 쫙 흘리고 개운하게 샤워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평소에 컴퓨터나 핸드폰 많이 보시나요? 요즘에는 티브이도 잘 안 보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긴 한데, 이게 목디스크가 좀 있으면 팔 저림 증상도 있는데,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목디스크가 가볍게 있다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분도 혹시나 목 쪽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요골신경마비잘 때 혹시 팔을 베고 자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저는 간혹 팔을 베고 잡니다. 이때 요골신경이라는 게 눌려서 팔에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팔이 눌리는데도 중간에 깨지 못하고 아침까지 계속 오랫동안 유지할 때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죠. 이게 하루정도로 증상이 끝나면 상관이 없지만 혹시나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것도 치료를 해야 된다고 하니까 일단 경과를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시간에는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어서 원인은 도대체 뭐가 있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잠을 잘못 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괜히 목디스크가 걸리네요. 저도 자세가 안 좋은 편이라서요. 여러분도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상담 (일반인 누구나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모커리한방병원 건강상담 게시판은 보다 많은 환자분들과 건강정보를 공유하고자 개방형 게시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A(48)씨는 몇 년 전부터 팔과 다리에 힘이 없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다. 거기다 별다른 활동이나 체력을 많이 써야 하는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피로감을 자주 느꼈다. 신경을 많이 쓰고 과로한 것이 아닐까 하는 판단에 휴가를 내고 며칠씩 쉬어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을 찾은 결과, 간수치가 높아 간질환이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조직 검사까지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간기능 개선제를 활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몸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근육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근력저하 및 추가적인 증상을 확인했고, 혈액검사를 통해 크레아틴 카이네이즈(근육 효소) 수치를 조사한 이후 '염증성 근육병'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들은 "유전성 근육병은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아 증상치료 및 보존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후천성 근육병은 치료 가능한 부분이 많다. 제때 적절한 치료가 어떤 질환보다 중요한 만큼 근육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신경과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정확한 조기 진단에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근육병 왜 생기나 A씨처럼 근육병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피로감 호소 등으로 간기능 이상 증상으로 여기고 지나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근육병이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탓에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수년간 이를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전했다. 근육병 초기에는 계단을 걸어 다니는 것이 불편하고, 더 심해지면서 제자리에서 혼자 일어서기도 힘들어진다. 더 악화되면 목발의 도움을 받다가 결국에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통상적으로 팔과 다리에 근력저하가 일어나거나 혈액검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간효소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 손과 발의 저림증과 근육통이 없는 팔과 다리의 힘빠짐 증상이 생길 경우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뼈대근육의 문제로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뼈대근육은 우리 몸의 약 40%를 차지하며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뼈대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몸의 이동과 자세 및 체온을 유지하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장기·혈관·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각종 신호 전달에도 관여하고 있어 중요한 신체구조물이다. 뼈대근육이 어떠한 이유로 손상을 받게 됨으로 인해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대표적으로 팔과 다리의 근력저하인데, 근력저하 정도가 미미할 경우 피로감으로 오인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피로감으로 병원을 내원해 기본적인 혈액검사로 종종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간염검사 혹은 간생검까지 해도 정상소견으로 나와 원인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크레아틴 카이네이즈의 수치를 확인, 뼈대근육 손상이 간수치 이상으로도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삼킴장애, 고개숙임 근력저하, 호흡곤란, 근육위축도 동반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피부 병변도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의 발생 시점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성장기부터 운동기능이 뒤처진 채로 계속 지속된다면 선천성을, 최근 2년 이내에 증상이 발현했다면 후천성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는 만큼 이 두 가지 상황으로 선천성과 후천성 근육병으로 단정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 다만 성인의 근육병은 주로 후천성 원인이 많고, 자가면역 기전에 의한 염증성이 많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 진단은 정확한 병력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에서 근력저하 및 추가적인 증상을 확인, 혈액검사를 통해 크레아틴 카이네이즈 증가를 확인한다. 자가면역 기전으로 아형에 따른 근염특이항체(myositis specific antibody) 존재 여부로 진단율을 올릴 수 있고, 동반되는 질환도 예상할 수 있다. 신경전도·근전도검사를 통해 확실히 근육병 소견을 확인하며, 근육 MRI를 시행해 염증성 근육병의 아형 및 근육의 침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근육 MRI는 근육파괴의 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검사료가 비싸고 한정된 근육 검사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검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근육을 떼어내 진행하는 '근생검'을 시행해 병리적 소견을 확인, 근육병으로 진단하게 된다. 치료는 면역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가 일차적으로 쓰인다. 병원을 찾았을 당시 근력저하가 심하면 정맥주사 스테로이드를, 심하지 않다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로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 이후 2개월 정도 스테로이드를 유지하면서 관찰해 반응이 없다면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IV immunoglobulin), 리툭시맙(Rituximab)을 추가해 증상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했다. 근육병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초기 증상의 경우 피로감과 혼동하기 쉬워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경북대병원 이종목 교수(신경과)는 "대다수 근육병은 아직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서 염증성 근육병은 현재 혜택을 볼 수 있는 치료법이 있는 만큼 성인은 물론 소아 환자 중 증상이 오래되지 않은 근력저하 환자에서 염증성 근육병 진단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간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데 간수치가 올라갈 경우 근육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인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