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홍련 후기 - papan honglyeon hugi

파판 홍련 후기 - papan honglyeon hugi

2015년 8월, 파이널 판타지14 한국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부터 시작해

지난 8월 오픈 6주년을 맞았고 이제는 어느덧 7년차로 접어든 유저의 스포없는 글로벌 v6.0 효월의 종언 메인 퀘스트 감상 후기.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파판 홍련 후기 - papan honglyeon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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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스킵 없이, 음성 없는 스크립트들도 다 읽으면서 느긋하게 진행한다는 기준으로 40시간 정도 걸렸다.

빠른 속도로 전 구간 스킵하고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하루는 꼬박 더 걸릴 정도의 엄청난 분량이다.

외국어로 보느라 모국어보다는 다소 느린 것도 있었을테니 한국어로 감상한다면 이것보단 적게 걸릴지도 모르겠다.

칠흑의 반역자 스토리를 볼 때도 '이건 신생부터 플레이 해 온 유저들한테 각별한 확장팩이다'라고 생각했고,

연출과 OST 스토리 모두 이전과는 비교될정도로 훌륭했기에 칠흑을 뛰어넘은 확장팩이 나올 수 있으리라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효월은 그것을 완전히 뛰어넘은, 정말 선물같은 확장팩이었다.

스토리로 따졌을 때의 평가는 효월>>칠흑≥창천>홍련>신생 정도.


물론 효월 이전의 스토리를 다소 스킵하거나 단기간에 스토리를 밀었다 해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을만하지만
정말 오랜 기간 이 게임을 지켜봤던 유저라면 그 감동의 크기나 무게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클 것이다.

특히 나처럼 오픈과 함께 지난 몇 년간 각종 사건사고와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것이라면 더욱 더.

 

스쳐지나가는 NPC들마저 각종 서브 퀘스트들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라

모든 퀘스트를 놓치지 않고 진행했다면 메인 퀘스트가 더욱 각별하게 와닿을 것이다. 


OST도 신생부터 효월에 이르기까지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 골라서 사용하거나 어레인지해서 감동이 2배, 아니 그 이상이었다.

효월에 새로 등장한 OST들도 그에 버금가는 너무나 멋진 곡들이었고.

효월은 볼륨 최대로, 성능 좋은 헤드폰이 있다면 꼭 착용하고 감상하도록 하자.

 

물론 아쉬운 점이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엔딩을 보고 난 직후엔 그런 것쯤 사사롭게 느껴질 정도로 압도당했다.

나 뿐만 아니라 효월 엔딩을 본 많은 유저들이 칠흑을 뛰어넘은 갓장팩이라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

 

 

일본어가 어느정도 되다보니 일본어로 스토리를 감상했는데도 이정도였으니,

모국어인 한국어로 스토리를 감상하면 얼마나 더 감동적일지...

 



내 행보를 오래전부터 봐왔다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애착이 많은 게임이라 그런지 벅차오르는 순간이 많았던 v6.0이었다.

보통 클라이막스에서 눈물이 터지는 포인트가 있기 마련인데 효월은 도중에도 그런 포인트들이 많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한국 서버에서 스토리를 진행 할 때는 휴지를... 준비해둬야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스포를 전혀 밟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기대해도 좋고,

도저히 참기 힘들다면 해외 유저들의 스트리밍 영상이나 메인 퀘스트 정리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물론 스토리를 전혀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모국어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다면 굉장히 감동적이겠지만,

외국어로 스토리를 한 번 봤다고 해서 모국어로 다시 봤을 때 그 감동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다시 봤을 때 비로소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요소들도 있을테니 말이다.

 

 

어제 저녁에 엔딩을 봐서 그런지 아직도 여운이 다 가시지 않았는데, 부디 이 여운 그대로 한섭에서도 효월을 맞이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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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플랫폼스코어유저 평점87/1008.2/1089/1008.6/1088/100
MIGHTY
92%가 이 게임을 추천함
본작부터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마에히로 카즈토요에서 이시카와 나츠코&오다 반리로 교체되었는데[15] 출시 당시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스토리가 호평을 받았으나 패치로 추가된 플롯이 도마와 알라미고 두 무대에 분산되는 탓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점을 유저들이 혹평했다. 동양권에서는 도마 지역에 대한 반감으로 추가적인 비판이 이어졌으나, 이 부분은 오히려 오리엔탈리즘 컨셉을 좋아하는 서양쪽에서는 좀 더 좋은 평을 받았다. 게임 플레이는 편의성 개선은 꾸준히 개선이 이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전투 측면에서는 직업 밸런싱의 꾸준한 변화에 불구하고 확장팩 내내 많은 불만을 받았다.

우선 스토리에 대해서는 동서양 유저들을 막론하고 대부분 전작인 창천의 이슈가르드보다 몰입도나 개연성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전작인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주인공이 활약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사건의 발생이 주인공과는 별개로 진행되는데 정작 중요한 기점에선 주인공의 능력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주된 비판점이다.[16] 게다가 주위 동료들은 주인공을 충분히 조력하지 못하고 큰 사건이 생길 때마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진행과는 달리 엔딩 씬에서 주인공의 역할과 업적이 상당히 가려지고 조연들만을 비추는 연출은 홍련에서 가장 기분 나쁜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와 연결되어 리세는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철저하게 실패해버린 히로인이 되었다. 전작의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민폐라고 만날 욕먹던 민필리아는 적어도 새벽의 혈맹을 이끄는 맹주로서 책임감이 있었고, 스스로 1세계의 조정자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창천의 메인 히로인 이젤의 경우 이단자들을 이끌고 무고한 이들을 죽이는 등의 문제는 있었지만, 흐레스벨그에게서 진실을 들은 후 참회하여 주인공 일행이 마대륙으로 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희생하여 제국 전함을 막아내었다. 사실 리세는 오히려 이들에 비해서는 훨씬 능동적이었고 주인공에게 우호적이며 민폐를 저지른 일도 없긴 하다. 직접 주인공과 함께 전투에 참전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제는 결과적으로 중요한 장면을 해결하는 알짜배기 씬들은 모두 리세(도마 스토리에서는 히엔)가 차지하는데 정작 그 사건 해결은 죄다 주인공이 맡아버리고 리세는 뒤로 빠져 있는 모양새여서 오히려 더 비호감을 사게 되었다. 민필리아와 이젤은 부족하나마 기꺼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희생정신과 엔딩을 본 이후에도 여운에 남는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한 반면, 이번 확장팩의 리세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으며 오히려 주인공을 조종하는 정치인같은 포지션으로 변모했다.

창천에선 이슈가르드에서만 모든 일이 진행되었지만, 홍련은 기라바니아와 얀샤지역 두 곳에서 동시에 사건이 일어나며 집중력을 흩어놓는 점도 문제가 되었다. 홍련은 차기작의 무대는 기라바니아 지역이라며 공개 초기부터 떡밥을 적극적으로 뿌려대며 어필했는데 막상 정식 시나리오 상에서는 이들의 분량이 예상보다 많이 축소되고 동방 위주로 분량이 넘어갔다. 이전부터 이다로서 새벽의 맴버로 함께해 왔고 홍련의 오프닝 영상에도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서 플레이어들의 호감을 사던 리세를 밀어내고 갑자기 튀어나온 히엔을 포함한 도마 세력의 비중이 급격하게 올라간지라 홍련 공개 직후 유저들이 기대한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 한 점이 문제. 물론 도마도 이전부터 관련 인물들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언젠가 해당 지역의 스토리가 전개될 것임을 암시하기는 하였으나, 홍련은 오프닝 영상과 로고부터 최전방에 리세를 배치해 엄연히 기라바니아가 메인 활동 무대임을 어필한 확장팩이다. 이런 지역을 독립시키느라 한시가 급한 와중에 주인공은 굳이 또 먼 지역인 얀샤까지 오가면서 두 지역의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와중에 아짐 대초원까지 가서 히엔을 찾느라 한참 시간을 보낸다. 이러다보니 스토리적으로 집중도도 떨어지고 개연성도 부족하며 분량 조절에도 실패했다는 평가. 이는 이후 패치에서도 마찬가지라 도마쪽 사건이 주로 많이 전개되고 있어서 기라바니아쪽은 비중은 그냥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 문제점을 지적받은 제작진은 4.3 월하의 꽃으로 도마 파트는 마무리했고, 4.4 광란의 전주곡부터는 다시 스토리가 본궤도로 들어서는데, 5.0 칠흑의 반역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OST도 4.4에서 칠흑까지 한번에 묶어버렸다.

일본 문화요소나 일본식 고유명사가 도마쪽에 많이 있어서 도마쪽 파트는 한국 서버에서 더욱 평이 좋지 않다. 특히 도마 도읍지 서브 퀘스트에서 일본식 이름의 NPC가 식민 지배의 부당함에 대해 설파하는 부분이 국내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고, 도마의 리더인 히엔은 작중 행적+사무라이라는 외형 때문에 한섭에서 제일 까가 많은 NPC가 되었다. 요츠유와 관련된 서사들도 심각한 내용을 얄팍하게 다루고 끝낸 지라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으며 특히 츠쿠요미 토벌전에서 고우세츠의 환영이 외치는 "츠유야, 살아야 한다! 살아 있어야 속죄도 하고 은혜도 갚을 수 있어!"는 매우 안 좋은 의미로 많이 회자되었다. 그 외에도 한국인 시점에서 보면 불편할 수도 있는 요소들이 한가득 산재해 있다. 일본인 이름을 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식민 지배의 참혹함과 이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논하는 것이 한국인을 포함한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국가 유저 입장에서는 달가울 수가 없다. 일부 유저들의 반응을 통해 국내의 반일감정이 얼마나 획일적인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후 펼쳐지는 칠흑의 반역자의 스토리가 홍련 중 도마 관련 플롯과의 연결고리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홍련 초반의 스토리는 더더욱 없는 취급을 받는 중이며 신규/복귀 유저에게 홍련 스킵을 권유하는 유저들도 많다. 하지만 홍련 후반부 알라미고 관련 스토리가 세계관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알라미고 해방을 제외한다면 얼마나 홍련의 스토리가 기존 파이널 판타지 14 스토라인과 따로 놀았는지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렇듯 스토리 면에서는 대체로 신생, 창천보다 못하다는 혹평이 많았던 반면, 편의성 면에서는 추가 요소 문단에서 상술한 스킬 리뉴얼 이외에도 각종 편의 기능들을 추가하여 전작까지 지적받았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매 메이저 패치마다 편의성 개선이 대격변 수준.

그러나 밸런스 면에서는 창천보단 나아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고착화되는 시너지 딜러의 강세나 탱커 직군 밸런스 조절 실패 등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퓨어 딜러 홀대 문제점은 후기 패치로 가면서 퓨어 딜러의 딜링 능력 상승에 주안점을 두면서 겨우 안정화되어가는 추세이나 여전히 용기사, 닌자, 음유시인, 소환사의 조합이 정석이였다. 그나마 소환사가 버프되고 절 알테마에서 캐스터직이 강요되는 패턴이 나오기 전까지는 캐스터도 기용하지 않고 용기사, 닌자, 음유시인, 기공사의 시너지 딜러로만 구성된 조합이 부동의 0티어였다.

탱커의 밸런스 문제에 관해서는 4.2 즈음부터 암흑기사가 버려지다시피 하는 경우나 그 이전부터 지적되어 온, 탱커만 BIS로 마테리아 금단작 악세사리를 강요받는 점은 직업 자체의 구성 및 아이템 레벨 테이블에 관련된 문제라, 홍련 확장팩 내에서 수정이 힘들 전망을 보였다. 4.4패치에 임시로 탱커용 악세사리에 활력과 서브스탯을 더 높게 줌으로서 아예 방관하지는 않는다는 시그널은 보냈으나 여전히 시그널만 보낸 수준이며, 여전히 탱커의 BIS는 금단 악세사리이고, 차기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는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또한 신생 및 창천에 비해 영웅 난이도나 극만신 계통이 이름값을 못한다는 볼멘소리도 많이 나왔고, 그를 달래주기 위해서 신설한 절 난이도가 호평을 받긴 했으나, 역시 영웅편이나 극 만신전이 너무 김샌다는 평이 많았는지 4.4 에 출시된 알파편은 천동&진성에 가까운 난이도에 극 주작은 기존 홍련에서 제일 까다로운 신룡의 극 난이도와 비견될 정도로 상향조정을 했다.

또 퀘스트 동선이나 풍맥 위치도 다른 확장팩보다 유독 꼬여있는데 기라바니아 산악지대는 에테라이트도 초코보도 없는 동쪽 지역과 알라기리를 계속 왕복해야 하며 나마즈오 종족 퀘스트를 해방하기 위해서는 역시 상당한 길이를 탈것으로 왕복해야 한다. 기라바니아 호반지대에는 지역을 반바퀴 돌아야 갈 수 있는 위치에 풍맥이 있다.[17]

이렇듯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는 여러 면에서 아쉬운 점들이 지적된 확장팩이지만, MMORPG 팬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전세계에서 최고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북미의 오프라인 게임 잡지인 게임인포머에서 2017년 최고의 MMO로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를 선정했다. 링크 MMOGAMES.COM도 2017년 최고의 MMO RPG로 파이널 판타지 14를 선정했다. 링크 그 전 해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

특히 2018년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혹평을 받으면서, 같은 장르(같은 시스템의 정통 MMORPG)인 파이널 판타지 14가 반사 이익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다른 MMORPG 게임인 길드 워 2나 검은 사막, 이브 온라인 등이 파이널 판타지 14보다 상위에 랭크 (평론가 순위 기준) 되는 경우가 꽤나 있었으나, 최근엔 와우 바로 아래에 랭크(Best MMORPG, 2018년 12월 기준 / 아카이브)되거나 칠흑의 반역자 출시 직전에 와서는 와우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Best PC Games, 2019년 6월 기준) 와우 확장팩의 하락에 따른 반사 효과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레딧이나 인벤 등 파이널 판타지 14 커뮤니티에서 와우에서 갈아타는데 조언을 구하는 글이 늘고 있다.

칠흑의 반역자 시점을 기준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확장팩이기도 한데, 칠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컨텐츠 개발에 지장이 생기면서 딥 던전은 추가되지 않고, 던전 수도 역대 확장팩에 비해 부족하며 도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었던 절 토벌전도 절 알렉산더 토벌전 이후 5.4까지 감감무소식인 등[18] 도전할 컨텐츠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 홍련은 적어도 이런 면에서는 분량이 꽤 충실했고 "절 토벌전"이라는 개념이 추가된 확장팩이다보니 메인 스토리의 혹평은 그대로더라도 최소한 즐길 거리는 많았다는 식으로 회상하는 사람들이 꽤 늘어났다.또한 홍련의 해방자는 정작 메인퀘스트를 제외한 24인 레이드 연대기, 8인 레이드 연대기, 토벌전 연대기, 고대무기 연대기의 스토리가 못해도 평작 이상이었는데, 정작 칠흑의 24인 레이드는 니어와 콜라보만 했을 뿐 파판14와 관련성이 없고, 토벌전 연대기는 홍련 메인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식민지 관련해서 논란이 많은 내용으로 나와 더더욱 비교되고 있다.

7. 기타

홍련부터 PS3판 대응이 종료되고, 해당 기기로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에게는 PS4판으로 무료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PC와 PS4로 서비스 기종을 한정해 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개발진은 PC에서 32비트 운영체제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가급적이면 64비트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우징 등 특정 컨텐츠에서 32비트는 제약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뎀의 후속 컨텐츠인 '금단의 땅 에우레카' 에서는 72시간마다 나타나는 유니크 괴물이 존재하며, 이를통해서 다음 레벨의 신규장비들을 맞출수있다고한다. 특히 다음 고대무기는 에우레카에서만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부제가 홍련의 알라미고가 아닌 해방자가 된 이유 중 하나는 2번째 확팩까지 지명으로 부제를 붙이면 앞으로 규칙처럼 굳어질 것 같아서란 요시다의 말이 있었다.

신규 테마곡은 이전과 같은 우에마츠 노부오 작곡. 보컬도 수잔 캘러웨이(Susan Calloway). 곡 제목은 레볼루션즈(Revolutions). 전 확팩의 테마곡 드래곤송이 신의 입장에서 쓰여진 곡이라면 이번에는 나약한 인간의 시점에서 쓰여진다고 한다.


3.5 이후에서 4.0까지의 중요한 스포일러들이 영상에 있으니 주의.

주요 배경음의 경우 도마지역 에테라이트 구역, 인스턴스 던전 보스전, 신룡 2페이즈, 쿠가네 성, 김리트 황야 등 쿠가네의 배경 음악이 주로 사용되었다.우려먹기

여담이지만 딜러 부직업을 키울때 가장 끔찍한 구간이 바로 홍련이다. 왠지 홍련구간만 모험가 소대나 트러스트가 없어서 주구장창 매칭 돌리면서 돌발이나 하고 있어야한다. 칠흑 나오고 나선 천궁탑 파티 잡는 것도 힘들고...[19]


[1] 액토즈소프트에서 물적 분할로 생겨난 분할신설회사. 비상장법인으로 액토즈 게임즈라는 가칭에서 아이덴티티모바일을 거쳐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이 변경되었다.[2] 2019년 4월 1일부로 액토즈소프트로 서비스가 이관되었다. #[3]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다.[🌐] 글로벌판 한정.[🌐] [6] 일러스트나 트레일러를 보면 몽크가 등장하는데 본디 출현시킬 NPC였다가 취소된 걸로 보인다.[7] 예를 들면 탱커들은 모두 비열한 습격과 앙갚을 공용하게 되고, 모든 근딜러들이 질타를 사용할 수 있고, 성전 태세가 데미지 버프로 바뀌는 대신 모든 힐러의 마법 공격 계수가 지능에서 정신력으로 바뀌어 상시 성전 태세가 되었다.[8] 단, 이에 대해서 한가지 말이 나오는 직업이 점성술사인데, 기존 버프창에 표시되던 카드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점성이 무슨 카드를 뽑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카드가 중복되지 않는 토벌전 점점 매칭에서 매우 크게 다가온다.[9] 3.x 티징 시절에도 팬 페스티벌에서 배트맨(배트맨의 다른 칭호가 다크 나이트다) 티셔츠를 입고 나온 적이 있어서 팬들은 적마도사는 거의 확정하는 분위기이기도 했다.[10] 설,월,화[11] 잠수는 처음부터는 불가능하고, 62레벨 메인 퀘스트를 거쳐 언락된다.[12] 얼리액세스[13] 정식 오픈[14] 대략 6개월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던 것이 지금은 5개월 간격 정도로 줄어들어서 그런 듯 하다.[15] 교체 사유는 불명이었으나 파이널 판타지 16의 공개 이후부터는 마에히로 카즈토요가 파이널 판타지 16으로 차출된 탓에 파이널 판타지 14의 시나리오 라이터에서 하차한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16] 필요할때만 주인공의 힘을 심부름 센터마냥 사용한다고 대놓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온라인 RPG 캐릭터의 주인공이 영웅이라는 등의 이유로 심부름 센터처럼 부려지는 일은 빈번하다지만 이는 결국 스토리텔링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전작인 창천의 이슈가르보다 플레이어가 기꺼이 사건에 참여하야 할 공감 요소들이 부족하고, 후술되어 있지만 감정이입할 만한 NPC 캐릭터도 부족했다.[17] 현재는 수정되어 사라졌다.[18] 결국 절 난이도 컨텐츠는 효월의 종언 6.1 패치에서야 추가되었다. 자세한 것은 절 용시전쟁 문서를 참조하자.[19] 그나마 유저풀이 많은 글로벌 서버에선 천궁탑 랜덤매칭도 꽤 활발하게 돌아가므로 60~70구간의 레벨업이 수월하지만 한국서버의 경우 많지 않은 유저풀로 인해 천궁탑 랜덤매칭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