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늦게 시작했지만 설 이벤트 덕분에 선수 영입에 도움을 받고 어느새 팀 OVR 90을 넘겼습니다. 물론 제가 원하는 라인업을 완성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피파모바일 공략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경기를 클리어하지 못하게 되면서 스루패스와 2선방어를 위한 키설정이라는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확실히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미세한 컨트롤이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건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됩니다. 아직 제가 클리어하지 못한 EPL의 마지막
장은 표기된 난이도가 '전문가'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마주하는 상대팀 맨체스터 시티의 AI 선수들이 너무 수비를 잘하는 것도 문제지만 결정적으로 시간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진다면 좋을 텐데 말인데요.
피파모바일 공략 키설정으로 스루패스와 2선방어 해보기
아직 종료까지 5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더 챙길 수 있는 보상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OVR 90이 넘는 설날 마스터 선수를 운 좋게 많이 챙기면서 스타팅 라인업의 컬러가 아주 화려해진 느낌인데요. 전체 팀 OVR 92에 조직력 103이라는 수치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는 4-3-1-2 포메이션으로 계속해서 도전을 해보고 있지만 파이널 스테이지인 영국 23은 진짜 확실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기가 시작할 때 보이는 라인업만 봐도 EPL 명문 구단 맨시티의 위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구에로와 스털링 그리고 베르나르도 실바를 시작으로 다비드 실바 및 케빈 더브라위너까지 보이는데요. 기본적으로 AI 수비가 조직적이라서 빈 공간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절감하게 됩니다. 게다가 실제 플레이 타임이 2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3골을 지고 있는 상황을 이기라는 조건을 내걸고 있지요.
풀로 꽉 차있는 스태미나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연속해서 도전을 해봤지만 아직까지 클리어의 짜릿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포메이션도 바꿔보고 공략 방향도 계속 바꿔봤지만 아무래도 터치로 조작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혹시 저처럼 피파모바일 공략 과정에서 스루패스를 조금 더 쉽게 하고 싶다면 환경설정에서 제스처 전용을 해제해주면 키를 누르는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앞서 살펴본 스루패스가 공격 상황에서 보이는 버튼이라면 수비 상황에서는 2선방어를 제어하는 버튼으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협력 수비를 하며 공을 가진 상대를 압박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기도 하는데요. 월드 투어 EPL 마지막 경기인 영국 23장처럼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경우에 빨리 공격권을 가져오게 만들기 유리합니다. 대신 자칫 컨트롤 실수가 생기면 상대편 노마크를 만들어 버리기도 하죠.
피파모바일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플레이 상황을 바꿔주는 변수는 아무래도 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팀 OVR이라는 수치화된 정보와 조직력 보기 버튼을 활성화했을 때 보이는 정보가 이런 걸 반영하는 지표가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스타팅에 포함된 선수 구성을 포메이션에 따라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가장 최적화된 숫자가 나오는 형태를 활성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앞서 보셨던 것처럼 제스처 방식에서 버튼으로 UI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던 설정 메뉴를 보면 크레스트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접속 후 가장 먼저 보이는 메인 로비 화면의 나의 팀이라는 영역에서 볼 수 있는 구단 엠블럼과 연관이 있는데요. 아직 설정을 하지 않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걸 자신이 원하는 리그의 프로팀으로 설정해줄 수 있다는 점도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과정 중의 한 측면이 됩니다.
아쉽게도 피파모바일 월드 투어 영국 편의 마지막 23장 공략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가며 실마리를 풀어보려 연구를 해보고 있는 중인데요. 모바일 환경의 제약이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키 설정을 적용해 앱 플레이어로 진행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살짝 뒤로 미뤄두고 지단 커리어 파트와 같은 다른 콘텐츠에 도전해도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