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순종 가격 - pomelanian sunjong gagyeog

포메라니안 순종 가격 - pomelanian sunjong gagyeog

포메라니안의 인기

포메라니안은 2015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수입 애완견 1위로 꼽히기도 했을적으로 인기견입니다.
말티즈, 시추는 10년 가까이 되는 노령견이 많은 반면 포메라니안은 급증하고 인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린나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슌스케’ 도 포메라니안 종입니다. 대한민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포메라니안은 일본유튜브에서도 어렵지 않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인기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0년 미국애견협회 홈페이지에는 포메라니안이 23위로 랭크되어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가격

우리나라 내의 이런 인기 덕에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포메라니안은 희귀 견종을 제외하고 대중적인 견종 중에서는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토이푸들, 닥스훈트, 시츄 같은 다른 인기 견종들과 비교를 해봐도 가격이 몇배 이상이 비쌉니다. 게다가 폼피츠의 사기분양때문에 반대급부로 순종 포메라니안의 경우 가격이 더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폼피츠(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믹스견)의 경우도 가격이 60-70만원을 넘어가고, 형통서가 있는 순종 화이트포메라니안은 2백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싼 포메라니안은 3,4백만원을 훌쩍 넘어서 분양받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순종을 입양해서 키웠는데도 결국 폼피츠인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에 패리스 힐튼의 티컵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1천4백만원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놀랬지만 요즘같은 경우 우리나라 에서도 비싼 순종 포메라니안은 실제로 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순종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순종 포메라니안이 높은 가격인 이유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도 골격이 무척작고 연약한데다가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계열이기 때문에 한번에 새끼는 한마리에서 세마리 정도 밖에 낳지 않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서 출산율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소형견인 토이푸들이나 시츄도 한번에 네 마리씩 새끼를 낳고, 대형견인 공든리트리버의 경우 한번에 새끼를 열 마리씩 낳는데 이런 견종들과 비교하면 공급이 부족할수 밖에 없음을 알수있습니다.

가정견을 분양한다고 분양신청을 받는 곳들에서 포메라니안이 새끼를 6마리에서 8마리 낳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실제로는 두 마리 정도가 태어났고 나머지는 강아지 공장에서 사와서 파는 것으로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기를 치는 곳들을 보면 새끼 중 유독 흰색강아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흰색 포메라니안 새끼가 태어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부모 중 한쪽만 유색이어도 새끼강아지의 대부분은 유색으로 나오며, 부모가 둥다 화이트여도 유색인 새끼강아지가 많이 태어납니다. 흰색이 일반적으로 열성 유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유색인데 새끼들 대부분이 화이트라면 이 것은 자연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경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펫샵에서 파는 포메라니안은 순종 포메라니안일까요?

펫샵에서 파는 강아지가 순종 포메라니안일 확률은 거의 0%라고 보면됩니다. 순종 포메라니안의 경우 일년에 새끼를 한 두마리 밖에 낳지 못하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에서는 순종 포메라니안으로는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보통 강아지공장에서 경매장으로 그리고 펫샵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상 그렇게 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펫샵에서 포메라니안이라고 팔리는 모든 강아지는 어느정도 스피츠의 피가 섞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8년 이후 정부가 강아지 공장을 대대적으로 단속을 했는데 그러면서 강아지 공장을 폐쇄기킨것이 아니라 세금만 내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강아지 공장들이 세금을 내가면서 운영을 하다보니 운영비가 이전보다 더 많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일 년에 새끼를 한 두 마리 낳는 포메라니안으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수가 없어서 한 번에 네 마리나 그 이상 새끼를 낳아주는 재패니즈 스피츠를 모견으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종견은 사이즈도 작고 외모가 예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믹스로 나오는 새끼강아지도 어느 정도 외모가 예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포메라니안 이란?

포메라니안은 전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유명한 품종이며,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열심히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가 포메라니아(Pomerania)다. 한국에서는 흰색 개를 좋아하는 특성에 따라 흰색 스피츠가 상당히 흔한 편인데, 이는 재피니즈 스피츠가 흔하기 때문으로, 본래 저먼 스피츠 중에서는 흰색이 고가로 거래될 정도로 인기는 물론 희귀한 종류이지만 재패니즈 스피츠의 경우 100% 수준으로 흰색이다.

포메라니안 외모 특징

포메라니안 순종 가격 - pomelanian sunjong gagyeog

전형적인 소형견이며, 모량이 아주 풍성한 이중모가 포메라니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모량이 매우 풍부한데다가, 스피츠 계열이라 직모인 이중모이기 때문에 다른 장모종과 달리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붕 떠서 솜뭉치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털복숭이 같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견이 되면 이마 털이 짧아지고 가슴털이 워낙 풍성해지기 때문에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곰돌이컷이라는 미용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포메라니안의 지저분한 가슴털을 집중적으로 쳐내고 귀여움을 더해주어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포메라니안 성격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요크셔테리어나 닥스훈트, 페키니즈, 치와와 같은 톱급보다 조금 덜하다 뿐이지, 공격성이 상당히 높다. 사실 워낙 덩치가 작아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어봤자 유효타는 커녕 간지러울 정도라서 그렇지, 사실은 저런 톱급보다 공격성이 덜하다고 하기도 어렵다. 포메라니안으로 개량되기 전 종인 스피츠의 경우 지랄견으로 분류될 정도로 키우기가 까다로운 견종이다. 

포메라니안 인기와 가격

한국에서는 원래 몰티즈, 시추, 요크셔 테리어보다는 인기가 적었지만, 최근에 인기가 급증하여 비숑 프리제와 함께 애완견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의 수입 애완견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폭증하는 인기 덕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귀여운 외모에 반해 포메라니안을 찾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온라인 샵에 와서 가격을 보곤 정말 헉 소리가 나서 돌아가기 일쑤다. 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믹스인 폼피츠도 요즘은 웬만하면 가격이 60, 70만 원을 넘어가고, 혈통서가 구비된 순종 화이트 포메라니안은 2백만 원은 기본으로 넘는 경우가 많다. 비싼 포메라니안은 3, 4백만 원을 훌쩍 넘어서 웬만한 가정의 몇 달치 생활비와 맞먹는다.

포메라니안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

기본적으로 포메라니안은 털이 아주 많이 빠지는 견종이다. 사실 포메라니안의 독특한 귀여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름아닌 특유의 풍성한 털이기 때문에 털빠짐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장모종 소형견인 시츄, 말티즈, 푸들에 비해서 훨씬 많은 털빠짐이 있다는 사실은 꼭 유념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 털은 보기보다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덩치 있는 개들보다 빠지는 털의 양이 더 많아진다. 고양이급으로 많은 털빠짐을 자랑하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에게 들어보면 내가 개를 키우는지 고양이를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 참고로 스피츠 타입 개들은 애견화가 덜된 야생동물에 가까운 견종들이다보니 자연적인 털갈이를 위한 털빠짐이 무척 심한 편인데 스피츠는 말할 것도 없고, 진돗개, 시바견 같은 단모 스피츠 계열도 털빠짐이 무척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