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시야 - sejongmunhwahoegwan sssieoteo siya

세종S씨어터는 블랙박스형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입니다.

세종S씨어터는 도전적인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기획,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가능한 300석 내외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45평가량의 전문 연습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예술형 창작·제작을 선도하는 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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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S씨어터는

블랙박스형 공연장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기획 · 제작이 가능한 300석 내외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입니다.
45평가량의 전문 연습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S씨어터는 연출형태에 따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의 창작 ·제작을 선도하는 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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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발라드 리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좌석추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시야 - sejongmunhwahoegwan sssieoteo siya

4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머더발라드~(a.k.a.머발)

코로나 때문에 초반에 공연이 중단되면서 조기폐막이냐 아니냐 말이 많았지만, 현재는 무사히 공연되고있습니다~저도 못보는 줄 알고 쫄았음ㅋㅋㅋㅋㅋ 하지만 최근에는 연장공연까지 확정하고~'정부의 새 거리두기 지침 시행'에 따라서 추가 좌석까지 오픈 했네요! (덕분에 요즘 티켓팅 러쉬~;;;)

암튼 이 작품이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 or 뮤지컬판 사랑과 전쟁'으로 불린다고 했는데, 보고 나니까 왜 그런지 바로 알겠쟈나욬ㅋㅋㅋ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시야 - sejongmunhwahoegwan sssieoteo siya

2020년 9월 27일(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탐: 김경수

- 세라: 이예은

- 마이클: 조형균

- 나레이터: 소정화

사실 자첫을 저 날짜에 한거고, 현재는 총 3번 봤는데...앞으로 1장의 표가 더 있긴 합니다~

머더발라드 내용은 참 단순한데...넘버나 분위기에 제대로 치여가지고....어쩌다보니 소소하게 돌고있네요? 특히 일렉기타 소리와 그 끈적끈적함...하...이건 현장에서 직접 듣고 봐야해요...(넘흐 죠아ㅋㅋ)

뮤지컬 머더발라드 총평*불륜과 집착의 결말은 비극

- 본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작품의 배경은 미국 뉴욕, 그리고 2쌍의 남녀가 등장합니다. 탐과 마이클, 그리고 세라와 나레이터~

'탐'과 '세라'는 어린시절 만나서 불같은 사랑을 했지만, 탐이 세라에게 질려서 먼저 이별을 통보하고~ 탐과 헤어진 세라는 우연히 '마이클'을 만나 결혼한 후, '프랭키'라는 딸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줄 알았지만!! 세라는 현실적이기만 한 남편 마이클에게 염증을 느껴 버리죠. 결국 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불륜의 시작을 알립니다 ㅋㅋㅋ

나름 성공한 데자뷰바(Dejavu bar)를 운영하고 있던 탐은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있는 세라에게 점점 더 집착하게되면서(=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이 폭발...) 파멸의 길을 걸어가는 캐릭터 랄까~그나마 세라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가정적이면서 안정적인 남편 마이클에게 돌아갈 마음을 먹지만, 불륜 하는게 결국 발각나서...(그만하자는 세라의 말에 열받아 술을 진탕 먹은 탐이 공원에 나타나 마이클에게 도발~) 그야말로 나중엔 서로의 목줄을 따버리겠다는 ㅋㅋㅋㅋ 욕망가득한 진흙탕 싸움이 되는거죠~

여기서 탐, 세라, 마이클과는 다른~조금은 독특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나레이터'~! 극 중에서는 탐이 운영하는 데자뷰바의 종업원으로 나오기도 하는데...기본적인 위치는 극을 설명하는 화자 역할이어서 머더발라드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야기합니다~즉, 전체적으로 제 3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관망하고, 또 때때로 극 중 인물이 되어서 반전을 만드는 key 가 되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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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뮤지컬 머더발라드 포토존

위 설명처럼 스토리는 그냥 딱 '불륜의 세계'예요~ (안들켰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들켰으니까 파멸인 것임 ㅋㅋㅋㅋ)

그리고 나레이터가 후반에 "오늘 밤은 누군가 죽게 될 운명"이라고 얘기하길래...저는 왠지 탐이 세라를 죽이거나, 마이클이 탐을 죽이려나 했는데...띠용....나레이터가 탐을 죽임...(정확히는 데자뷰바 종업원 역할을 하는 나레가 탐을 야구 배트로 머리쳐서 죽임....)

사실 이 극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나레이터가 데자뷰 종업원 인걸 파악하는 부분이 애매할 수 있겠더라구요...나레이터가 열심히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연기하고 힌트를 주긴 하지만, 이걸 한번 보고 바로 파악하기엔 연출이 그닥 명확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그래서 갑자기 왜 나레가 탐을 죽여??? 엥 뭐여?? ㅋㅋㅋ 이럴 수 있달까~ (알고보면 탐은 종업원 나레와도 그냥 엔조이였을 뿐인데...이에 배신감을 느낀 나레가 탐의 뒤통수를 후려갈긴거죠 뭐~feat.자업자득) 이러면서 결론은 '미궁속 살인사건'으로 급 마무리가 되는데...이런 부분이 서사적으로는 불호지만...뭐 그냥 그려려니합니다~

게다가 4년 전에는 '꽤 섹시하고, 파격적이다' 라고 말할 정도는 되었을거 같은데...요즘은 워낙 불륜 정도는(?) 하도 여기저기서 흔히 봐가지고ㅋㅋㅋ 스토리에 대한 매력은 크게 못느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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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발은 커튼콜이다!

분위기랑 넘버가 다해먹는다!!

눼...그렇습니다. 진심....머발은 분위기예요~일렉기타 소리와 귀에 때려박히는 락스타일 넘버의 중독성 !!!! 진짜 머발 넘버에 약탄건 아닌지...귀에서 안빠져가지고, 몇일 동안 <Murder Ballad>, <Built for Longing> 등등 무한반복했쟈나요~ㅋㅋㅋ 커튼콜도 재미지고~

급 마무리 되는 결말에도, 또 갑자기 흥돋는 커튼콜이 시작되니까~뭐야 이렇게 끝나는거? 하다가도, 나도모르게 커튼콜에 휩쓸려서 결말이 불호인건 생각 1도 안남ㅋㅋㅋㅋㅋㅋ 야광봉 흔들고 놀다가, 퇴장하고 있음 ㅋㅋㅋㅋ

그리고 머더발라드가 송스루 뮤지컬인데, 생각보다 다른 여타 송스루 작품들에 비해서는 크게 송스루인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아마도 나레이터가 상황을 전반적으로 설명해서 그런지??

2020 뮤지컬 [머더 발라드] You Belong to Me - Reprise / Crying Scene - Reprise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보자면,

김경수 탐은 배우 특유의 쪼가 있어서 이거에 호불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 그 쪼가 머더발라드 에서는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쪼는 느껴지는데 그게 되게 탐의 캐릭터와 분위기에 잘 어울린달까~!! 그리고 초반보다 확실히 요즘 들어서 한층 더 퇴폐미와 섹시미 뿜뿜한데다...세라에게 제대로 집착하는 탐의 노선을 보여주고 있어서...개인적으로 참 흡족합니닼ㅋㅋㅋㅋㅋㅋ

이예은 세라는 제가 본 세라들 중에서 가장 불륜에 죄책감을 느끼는 세라였어요~음색도 튀지않아서 <Built for Longing> 부를때나, 합창할 때 참 듣기가 좋음~

조형균 마이클은 자상하다가 <Crying Scene - Reprise>에서 화낼때 너무 좋고~딕션이나 성량 짱짱하고~

소정화 나레이터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역시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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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는 이제 입장할 때 티켓수표를 하지 않고, 바코드만으로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문진표 모바일 or 수기로 작성한거 보여주고,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해 주면...지하철 도어 열리듯이 문이 열려요~ㅋㅋㅋ 처음엔 되게 신기했는데, 익숙해 지니깐 굳이 수표 안해도 되고 편리하더이다~

제가 지금까지 3회 보고, 1회 더 남았는데...좌석을 추천해 볼께요 ㅎㅎ

머더발라드의 무대는 삼각형의 테이블이 중심인데...아마도 탐, 세라, 마이클의 삼각관계 복선을 여기서도 깔아준게 아닌가 싶고....

암튼 빨간 박스는 추천 좌석입니다~이곳을 잡으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세요~ 특히 OP가 최고 상석입니다 ㅎㅎ 코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걸 볼 수 있어요~(1열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OP와 무단차 이기 때문...) 거리두기 좌석제 할때는 1열도 시야가 괜찮았는데...좌석이 꽉차면 일단 왼쪽 공원 벤치 장면과 오른쪽 마이클집 장면은 소리만 들을 수 있음...;;;

파란 박스는 비추천 좌석입니다~R과 L석 중에서도 2열인데...여기는 2층이 시작되는 천정에 덮혀 있어서 시야가 답답하고, 특히 객석 쪽으로 가면 갈 수록 데자뷰바 2층 씬이 전혀 안보일 수 있음...게다가 음향도 답답합니다...R보다 그나마 L이 괜찮다고 하는데, 그게 그거일듯...저는 R한번 앉아봤는데...두번 다시 안갈거예요 ㅋㅋㅋㅋ

(※추가로, 가성비 좋은 좌석은 '갤러리석'이고, 가격대비 비추천은 '스테이지석' )

노란 원형 구역은 탐이 주로 머무르는 곳이고...하늘색 원형 구역은 마이클이 주로 머무르는 곳이예요~ 물론 모든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무대를 휘젖고 다니긴 하지만, 좀 더 특정 장면을 연출하는 씬들이 나뉘어져 있긴 하더라구요...각자 보고 싶은 캐릭터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좌석 선택할때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