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생각나는 순으로 정말 중요하다 생각되는 주제로 크게 크게 설명하곤 했었는데 새로이 시작하는만큼 이제는 조금 더 체계적이고 순서에 맞게! 하나 하나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수많은 연습과정을 거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 미리 알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순차적으로 작성할텐데 그 대망의 1번!! 발성의 첫번째!! 첫걸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첫주제는 바로 성대접촉의 제대로 된 느낌입니다! 접촉을 강하게 하는 법이나 그런 힘 등등 지금은 그런 접촉능력을 말하는게 아니고 첫걸음을 도약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접촉 느낌'이라는 말이지요. 사실 1번을 호흡 및 자세로 할까 성대접촉 느낌으로 할까 고민고민 끝에 저는 성대접촉 느낌으로 정했습니다! 결국 모든 훈련들이 다 중요하고 다 같이 해줘야하지만 그래도 일단 제일 먼저 알고 가면 좋을 것들에 대해 고민한 결과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성대를 접촉시키겠다 할때 받아들이는 느낌이나 위치나 방식이 다~ 다릅니다. 어느정도 잘 하게 됐을때는 다들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진 다른 분들의 몸이 되본적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잘 내시는 분들의 느낌자체에 공통점이 많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본인이 성대접촉의 느낌을 제대로 아느냐 모르느냐겠죠. 사람마다 느끼는 감각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까요! 처음 성대접촉의 개념을 모를때엔 정말 다양하게들 내십니다.. 물론 발성공부를 하지않았어도 평소의 성격의 영향이나 습관의 영향, 혹은 말을 많이 해야하는 직업을 가지신분 등 선명하게 성대접촉을 짝짝 붙여 잘 할 수도있는거지만 (예를들어 몇몇 배우분들이나 래퍼분들, 강의 하시는분들이나 MC분들 등) 일반적으론 드문 케이스일뿐더러 설령 평균이상으로 잘 한다하더라도 어차피 제대로 인식하고 자세히 알고가는 것도 발성연습시에 더 정확히 할 수 있도록 크게 도움 될것은 확실합니다! 모든 훈련에 있어서 성대접촉의 느낌을 알고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평소에 소리가 단단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도 둔탁하거나 알맹이가 없고 까랑까랑하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 더더더! 실제로 저 또한 접촉훈련을 통해 접촉이 어떤건지 알게되고나서부터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볼 수 있었고 실제로 훨씬 빠르게 배워가고 익혀가고 늘어갔죠. 왜냐면 제가 평소에 접촉에 대한 본능적 습관이 좋지만은 않은 케이스였거든요. 둔탁하고 좁고 거칠고 등등.. (자! 그럼 더 깊은 내용은 나중에 '성대접촉, 강하게 할줄 알아야 한다' 라는 순서에가서 작성하도록 하고) 오늘의 요점! 성대접촉을 할때에 본인만의 느낌이나 위치등을 정확히 알고가자! 라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양합니다. (1) 보컬프라이 보컬프라이 많이 접해보셨을텐데요. 보컬프라이는 사실 발성 훈련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거라 판단 하고있습니다. 다만 가끔 성대접촉의 감각을 찾아보기엔 한두번씩 해주면 도움이 되곤 하지요! 저도 가성을 낼때나 성대접촉을 강하게 할때나 항상 성대접촉의 세기(강약)를 세밀하게 해볼때에 한두번씩 해보곤 합니다! 다만!! 보컬프라이로 발성을 연습하진 않길 권장하는 바입니다. 자칫 목이 좁아지려 할 수 도있고 무엇보다 근력이 강해진다거나 발성에 도움되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굳이 계속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2) 스타카토 연습 하! 하고 짧게 쳐보는 연습인데요. 호흡을 먼저 삭보내면서 바로 아! 로 살짝 막듯이 성문을 닫는겁니다! 그러니까 구분해서 보면 하ㅡ 아! 가 되는건데 실제로 듣기엔 하! 가 되는 방식이지요! 하아아아~~ 계속 소리를 내시는 건 아니고 딱 막으면서 끊는겁니다. 핫! 이렇게요. 갑자기 무거운걸 들때 흡! 하고 힘이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해되시나요? 그때 본인만의 성문이 닫히는 위치적인 느낌이나 감각적인 느낌을 자세히 느껴보는게 중요한것이죠! 이것 또한 발성 연습으로 하지않고 가끔 느낌을 찾아볼때에 한두번 해주면 됩니다. (3) 밝은 모음 발음 및 말하기(습관개선) 말을 하실때나 소리를 크게낼때에 둔탁하거나 허스키하거나 뻗어나가지 못하고 먹는듯한 답답한 목소리, 말을 조금만 많이해도 목이 답답하신분들은 진짜 정말 정말 중요한건데요! (1),(2)를 통해 성대접촉 느낌을 찾고 ㅏㅔㅣㅗㅜ 등으로 모음발음을 최대한 선명하게 낸다고 생각하고 둔탁할바엔 차라리 까진 소리도 상관없으니 최대한 밝은 듯한 질감의 소리로 또박 또박 내보는 것을 해봅니다. 성우분들을 이미징 해보시면서 해보세요. 또박 또박 선명하고 밝게! 평소 말할때에도 그런 느낌을 최대한 활용해서 또박 또박 말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그렇다고 너무 크게 말하거나 오버하실 필요는 없고 항상 내가 정확하게 또박또박하게! 평소 많이 둔탁하신 분들은 최대한 밝고 선명하게, 뻗듯이! 내가 성대를 빈틈없이 짝짝 붙여서 말한다! 그렇게 낸다고 생각하시면서 계속 노력하시고 습관을 바꿔가시는게 결과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음 또박또박 연습할때는 집에 혼자있을때나 심심할때 (꼭 ㅏㅔㅣㅗㅜ 말고도 아무 혼잣말도 상관 없습니다.) 조금 텐션업하셔서 오버해서 좀 크고 강하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너무 좁아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물도 좀 마시고 쉬면서도 하고 워밍업이나 간단한 훈련정도로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평소 말할때나 연습할때 내가 좀 선명해졌다거나 성대접촉을 짝짝 잘 붙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을때에는 밝은 느낌은 유지하시되 목을 좀 더 열고 공간을 좀 가진다고 생각하고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성대 접촉 느낌 찾는 것에대해 작성해봤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거지만 이것들은 거창한 훈련법, 연습법이 아니라 발성연습 전에 제대로 알고 성대를 좀 더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게끔 유도해서 평소 발성 연습시에 더 디테일하게 혹은 이것을 토대로 여러 응용을 통해 빠르게 늘어갈 수 있게하기 위한 느낌찾기입니다! 또는, 내가 연습중에 목상태가 안좋거나 성대 접촉이 뭔가 잘 안된다거나 평소에 습관이 너무 안좋다거나 막 일어나서 목을 풀때 등등 워밍업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막 한시간씩 한다거나 절~대 그렇게 하지마시고 보컬프라이나 스타카토는 연습중에 틈틈히, 모음발음이나 말하기는 일상생활에서 신경쓰면서 조금씩 개선 해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길었는데 이해가 안되시거나 더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은 따로 물어보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만 설명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최대한 쉽게 설명하도록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갤러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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