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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취미그림을 목적으로 갤럭시탭s7을 구입해서 해피 드로잉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요즘. 갤럭시탭에 내장된 기본 s펜에 약간 아쉬움을 느껴서 디지털펜을 알아봤고 슽테들러 노리스 점보와 와콤 하이유니 사이에서 고민끝에 와콤을 구입했었다(이유는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펜 리뷰 참고👈) 그 제품도 만족도가 높지만 한편으로는 연필모양 뒤에 지우개가 달려있다는 노리스점보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런데 얼마전... 세상에!
 항상 내가 하는 일을 응원해주시는 애정이웃 '푸른나무'님 께서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s펜>을 선물로 보내주신것!!
진짜 받아도 되는건가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받았고 배송은 하루만에 왔다. 자꾸 받기만하자니 민망하지만, 나중에 아드님의 부자이모가 되기로 약속하고(ㅋㅋ) 이웃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써보는 스테들러S펜 리뷰 시작~
브랜드 : 스테들러 제품명 : STAEDTLER NORIS DIGITAL 가격 : 5만원대 무게 : 약 10g
스테들러 디지털펜은 180년 전통의 문구기업 스테들러에서 노리스 연필의 디자인과 S펜의 EMR 방식으로 제작한 디지털펜이다. 결국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일제구매를 지양하는 중이라 독일브랜드인 스테들러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것도 사실.
언제나 신나는 새것 개봉의 순간..!!
구성품은 심플하다. S펜 본품과 뭔가 설명서가 들어있을것같지만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끼우는 종이(?)같은거랑 여분펜촉, 펜촉 가는도구가 전부.
귀엽고 동글한 느낌의 디자인. 사진상으로는 그냥 둥글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둥근 삼각형의 모양으로 보기에는 예쁘지만 그립감이 취향을 탈 것 같다.
가장 눈에띄는 특징은 뒷면에 지우개가 생겼다는 것! 지원하는 앱에 한해서지만, 지우개 면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는점은 전작 '스테들러 노리스 S펜'과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S펜' 사이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디자인은 예쁜데 미세한 기스나 만듦새 등 디테일이 아쉽다는 후기를 꽤 봤는데 내가 보기엔 나쁘지 않았다. 싼티나는 가벼운 유광 느낌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 나지만 일단 귀여워서 호감도 +100
근데 내 손에는 쬐끔 작은것 같아😂 걱정했던 그립감은 두께가 있어서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다른 디지털펜들과의 비교 사진 갤럭시S펜이 가장 길고, 나머지 둘은 비슷비슷하다. 사실 점보가 훨씬 짧을 줄 알았는데 지우개가 달려있어서 짧아보였나보다.
두께도 비슷. 이쯤되면 취향따라 고르시는게 어떨지...ㅎ 무게는 와콤이 4.8g, 노리스점보가 10g으로 약 두배의 차이가 있지만 신경쓰일 정도의 큰 차이는 아닌 것 같다.
펜심은 사실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 왜냐면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펜의 펜촉이 이미 반쯤 갈렸기 때문에....ㅎ 아무래도 종이 필름이라 더 그런것 같은데 걍 일반 필름으로 바꿀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ㅠㅠㅠㅠㅠㅠ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S펜은 삼성의 S펜이나 얼마전에 소개한 와콤 하이유니와 동일한 EMR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고, 자동으로 호환되어 사용이 간편하며 위와 동일한 기종에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등. 애플기기에서는 사용 불가)
사용감을 간단히 테스트 해 보았다. *교체하지 않은 기본심 + 종이질감필름 기준,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에 기반한 정보입니다* 노리스 점보 : 펜심이 가장 단단한 느낌. 종이 필름에 사용해도 사각거리는 소리가 작은 편. 선이 그려지는것은 안정감있지만 다소 투박한 느낌에 반응속도가 아쉬운 순간이 한두번 있었다. 연필보다는 볼펜같은 느낌. 와콤 하이유니 : 펜심이 중간정도 단단한 느낌인데 종이 필름에 사용하려니 빨리 닳는 느낌. 자주 교체해줘야할 듯. 사각거리는 소리가 아날로그와 가장 비슷하며(그래서 이렇게 잘 닳는거니...) 반응속도가 빠르다. 가장 연필같은 느낌이다. 갤럭시S펜 : 심이 가장 덜 단단한 느낌인데 그렇다고 잘 닳지는 않는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선이 매끄러워 드로잉, 필기등 어려움이 없다. 사인펜같은 느낌. 🔺️3개의 펜 필기감/소리 영상으로 확인하기🔺️
요즘은 워낙 제품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 성능 수치 비교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듯 하다. 세 종류의 펜 모두 4096레벨의 필압을 지원하고 있고 스펙적인 부분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디자인같은 외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취미 그림러 입장에서 '드로잉' 목적으로는 이 펜이 취향을 탈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삼각형 모양이라 그립감이 조금 걸렸고, 지우개는 생각보다 잘 안쓴다. 그리고 다소 투박하다. 테스트용으로 간단한 그림을 하나 그려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징은, 와콤 하이유니가 펜심이 너무 잘 닳아서 식겁했는데(약 10년째 와콤 인튜어스 모델을 쓰고있는 사람임)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는 심이 더 단단한 느낌이라 닳는 느낌이 안 났다는 점이다. 단단하면서 매끈한 느낌인데 이게 지난번에 리뷰한 와콤 하이유니 보다는 좀 투박한 느낌이 있어서 필기나 메모등에는 참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섬세한 작업, 세밀한 드로잉용으로는 조금 덜 어울리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족: 물론 잘 그리는 사람은 이쑤시개로 그려도 잘 그리겠죠...?
그리고 내가 못찾은건지 모르겠는데 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뒤에 달린 지우개가 클립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너무 궁금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점보 지우개 클튜에서 지원 잘 됨!!! 물론 후면 지우개는 펜으로 쓰는 지우개보다는 컨트롤이 투박하기 때문에, 지우개 사용이 잦은- 그림이 주된 목적인 분들께서 이 기능을 굳이 사용할까 싶다. 하지만 간단한 드로잉, 필기라면 재밌어서라도 사용할 듯ㅋㅋㅋ
전작인 스테들러 노리스-에는 지우개 활성화 버튼이 달려있었다는데 그건 못써봐서 모르겠지만 난 애초에 펜에 버튼달린거 안 좋아해서 s펜도 잘 안쓰는 사람이라 맘에 든다.
내가 가지고있는게 하이유니 뿐이라 그거랑만 비교했다(이러다 라미s펜 사서 펠트심 끼우는거 아닐지....😅) 아무튼 두 펜슬은 무게 5그람차이, 충전불필요, 같은 EMR방식에 동일한 필압 감지 레벨등 스펙이 대부분 비슷하고, 어차피 드로잉도구는 딱 규정지어지는게 아니라 취향과 습관이 결정하는 부분이기때문에 내 리뷰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길 바란다. 🔺️제품 외관/ 필기감/ 소리/ 드로잉 등 영상으로 보기🔺️ 일단 모양이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S펜 점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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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노리스 점보 s펜 - seutedeulleo noliseu jeombo s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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