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육성게임 추천 - seutim yugseong-geim chu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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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추천] 스팀 시뮬레이션 게임 추천 TOP4

스팀 육성게임 추천 - seutim yugseong-geim chucheon
리대2021. 1. 26.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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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코로나 때문에 할 것도 없고...

집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요즘,

시간 들여 해 볼 만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

추천하는 게임들은

모두 직접 플레이 해 본 게임들이다!

4. No Umbrellas Allowed(우산 금지)

시뮬레이션, 인디, 전략, 싱글 플레이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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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완성도: ⭐⭐⭐

그래픽: 도트

스팀 평점: 매우 긍정적

가격: 20,500원

한국어 인터페이스: ⭕

정식 출시일: 21.08


추천하는 이유 👍🏻

가장 싼 가격에 후려쳐 사서

가장 비싼 값에 후려쳐 팔자!

디스토피아 전당포 게임!

얼리엑세스임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 금지!

스토리에 있어서도 플레이어가

스스로 알아가는 면이 크다 보니

궁금증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된다.

페이퍼 플리즈를 재밌게 한 사람이라면

분명 우산 금지 게임에도 흥미를 느낄 것이다.

특히 갈수록 심사해야 할 요소가 늘어나던 페이퍼 플리즈처럼

우산 금지 역시 브랜드, 재질, 상태, 사인, 연도, 희귀도 등등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재미를 더한다.

아쉬운 점 👎🏻

그러나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A와 B 중 누구 편에 설래? 정도?

NPC의 자잘한 죽음에 관여할 수 있던 페이퍼 플리즈와 달리

우산 금지는 세세한 갈래들이 거의 정해져 있다.

콘텐츠 역시 아직까진 많이 부실하다.

또한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게임이다 보니

게임 중 자주 일어나는 버그들(공중부양 등)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꽤나 보인다.

나는 NPC 공중부양 말고 겪은 불편함은 없었다.

그러나 인디 게임임에도 피드백과 패치가 빨라

그런 면에선 사람들이 어느 정도 만족하는 듯하지만...

인터페이스가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이나,

봐야 할 요소들은 많은데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게 큰 흠으로 작용한다.

또한 정식 출시가 아니고, 버그가 많은데다가,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아직 완성이 다 안 된 상태임에도

20,500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히 과한 가격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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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두 번의 최종 엔딩을 본

약 30시간 동안 후회 없이 플레이했고,

정식 출시 이후 가격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지금 사 두었다가 완전히 패치된 후 다시 즐기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3. Princess Maker 2 Refine(프린세스 메이커 2)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경영, 싱글 플레이어, 판타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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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완성도: ⭐⭐⭐⭐

그래픽: ⭐⭐⭐

스팀 평점: 매우 긍정적

가격: 21,000원 / 1월 29일까지 8,400원 세일

한국어 인터페이스: ⭕


추천하는 이유 👍🏻

93년에 출시되었다가 지난 2016년,

Refine으로 몇 가지 수정을 거쳐 스팀 출시된 고전 명작 게임!

단언컨대 최고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옛날 게임인데다가 특히나 일본 제작이다 보니

현 정서와는 맞지 않은 대사나 장면들이 존재하지만,

(미성년자인 딸을 희롱하는 장면이나 누드에 가까운 사진...)

차치하고 보았을 때 재밌는 건 사실이다.

결국에 딸을 10살부터 17살까지 잘 키워내고

어떤 능력치를 높게 키웠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엔딩이 결혼 / 직업에 따라 두 가지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 딸 결혼은 누구랑 하지...? 직업은 뭘 가진 거지...?하고

기대하는 즐거움이 두 배!

엔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처음 몇 트는 마음 가는 대로 키워도 다양하게 나온다.

(근데 결혼은 맨날 평범한 남자랑 한다...)

새로운 엔딩을 보려면 처음부터 아예 다시 키워야 하지만,

빨리 감기 기능이 존재하고, 이 기능을 사용하면

엔딩을 보기까지 몇 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2트, 3트, N트가 가능하다!

또한, 나아가는 엔딩에 따라

딸의 외형이나 대사, 태도, 이벤트 등이 달라져

새로운 루트로 갈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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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5개를 봤는데 플탐은 11시간이다...

아쉬운 점 👎🏻

아무래도 딸의 교육비를 벌고, 생계를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매트마다 해야 하는 요소들이 있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서 단조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원하는 엔딩이 있을 경우

해당 엔딩 조건을 맞추기 힘들다는 점?

예를 들어 매력과 성품을 올려야 하는데,

매력을 올리는 알바/교육을 할 경우 성품이 하락한다든지...

의외로 난이도가 좀 있다 보니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2. Papers Please(여권 내세요, 동무, 려권 내라우)

시뮬레이션, 인디, 정치적인, 싱글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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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어 패치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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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어 패치 ver.


스토리: ⭐⭐⭐⭐⭐

완성도: ⭐⭐⭐⭐

그래픽: 도트

스팀 평점: 압도적으로 긍정적

가격: 10,500원

한국어 인터페이스: ❌, 패치 필요


추천하는 이유 👍🏻

자고로 스팀 평점 압도적으로 긍정적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갓겜이라고 했다

(이상한 애니 게임 제외)

한국에선 동무, 려권 내라우로 더 유명한 게임.

번역이 찰지게 잘 되었다 보니 많이들 찾는 듯싶다.

사실 페이퍼 플리즈+문화어 패치까지 한쌍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

게임 이름처럼 주인공(나)은 입국 심사관이고,

게임은 단순히 입국자들의 여권을 심사하는 게 다다.

어떻게 보면 게임에서마저 노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단순한 작업이 직접 해 보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게임을 진행하며 등장하는 다양한 NPC들의 처우가

나의 개인적인 양심이나 가치관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또한, 스토리의 큰 흐름도 내가 사소한 이벤트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여러 갈래로 쪼개지게 된다.

여권 심사 같은 경우도 처음엔 도장만 찍는 게 다지만,

나중 갈수록 지문 검사, 몸수색, 입국 허가서, 신분 증명서 등등

봐야 할 게 많다 보니 테이블 위 서류 찾는 게 힘들어질 정도...

10,500원이라는 가격도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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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

아쉬운 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나

스토리 시뮬레이션 게임이 으레 그렇듯,

결말이 정해져 있다 보니 콘텐츠가 더 생겨나기 쉽지 않다.

또한,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공식 한글 패치가 나오지 않은 점은

조금 의문이긴 하다.

추가로 2020년 9월 패치로 인해

문화어 패치가 불가능해져

문화어 패치로 게임을 하려면 구버전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문화어 패치 방법은 여기로!

1. Stardew Valley(스타듀밸리)

농업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싱글 플레이어, 멀티 플레이어,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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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완성도: ⭐⭐⭐⭐⭐

그래픽: 도트

스팀 평점: 압도적으로 긍정적

가격: 16,000원

한국어 인터페이스: ⭕

멀티 가능


추천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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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내 플레이 시간부터 밝히고 싶다.

정식 한글 패치, 멀티 패치 전부터 해 오던 유저로서

"이 게임을 해 보지 못한 당신이 불쌍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사실 스타듀밸리는 출시일부터

다양한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다루며 인기를 탄 게임인데,

이번 대규모 패치 이후로 콘텐츠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다시 한번 유튜브 곳곳에서 스타듀밸리가 보이고 있다.

외국에서는 힐링 귀농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한국인이 어떻던가?

아침부터 새벽까지 주어진 시간 꽉꽉 써 가며

농경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동물의 숲 빚 갚듯이 돈을 저축해 귀농 생활도 부(富)농 생활로 만드는 민족이다.

시뮬레이션 주제에 자유도도 굉장히 높다.

사냥, 채집, 낚시, 목축, 연애, 결혼, 이혼 등...

새로 생긴 콘텐츠를 열거하기엔 자리가 부족할 정도.

그중 스타듀밸리의 꽃이라 함은 모드이다!

스타듀밸리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면

다양한 모드와 리텍스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500시간을 넘게 했어도 새로운 모드만 있다면

바로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새로운 게임이 된다.

멀티로 즐기면 재미가 두 배!

그냥 말이 필요 없다.

사자!

아쉬운 점 👎🏻

모드로 대체되는 기능들이

실제 스타듀밸리에 순정 기능으로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러나 원래 모드로 대체되던 기능들이

점점 순정 기능으로 패치되어 나오는 걸 보면

앞으로의 패치들을 기다리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 결혼 가능 npc들이 하나같이 다...

못생겼다...

1인 제작 게임이다 보니 애들 그리는 덴 신경을 못 썼나...?

물론 이는 스타듀밸리 카페에서 리텍스쳐로 보완이 가능하니

사자마자 카페부터 가입하도록 하자!


네 개의 게임 모두 아쉬운 점은 있으나

그럼에도 장점이 더 커 추천하고 싶은 게임들이다!

자신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을 잘 고려해

게임을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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