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양꼬치 무한 리필 - sinlim yangkkochi muhan lipil

신림역에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무한리필 맛집이 있어서 일부러 찾아간 건데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하고 맞은편 만성찬팅에 다녀왔어요.

원래 가려던 곳은 쩐호우 양꼬치&샤브샤브 였는데
거기는 원하는대로 양꼬치 종류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원래 만성양꼬치가 줄서는 원조였는데
최근 만성찬팅으로 이름을 바꿨더라고요.
주인이 바뀐건가..
간판도 좀 더 촌스러워진 느낌 ㅋㅋ

만성양꼬치 무한리필 가격 13,000원
여러가지 요리메뉴가 저렴한게 장점입니다.
종류도 아주 많고요.

저희는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8,000원

짜샤이가 맛이 없어서 단무지와 같이 먹었습니다.
콜라도 두캔..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합격인데 먹어보니 ㅠㅠ
찹쌀이 너무 많아서
이게 탕수육인지 떡인지 모를;; 소스는 맛있습니다.

양꼬치는 더달라고 하면 알아서 가져다 주시는데
원하는 종류가 아닌 같은종류로만 계속 주셔서;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신 것 같고
모두 중국말을 쓰십니다.

음악도 중국노래가 계속 나오고 분위기도 중국스럽...

옆 테이블에 여자 두분이 새우만 드시더라고요.
새우만 100꼬치 드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새우도 맛은 있어요. 근데 살이 아주 적습니다.

양꼬치 굽는 기계는 조금 오래돼 보였어요. 자동으로 돌아가긴하는데
뭔가 버벅거리는;;

1인당 23개, 24개 정도 먹었으니 본전은 제대로 뽑았네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쩐호우를 가야겠고 양꼬치는 역시
우리 집앞 낙원양꼬치가 더 맛있네요.
비싼게 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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