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 문제점 - sogaeting eopeul munjejeom

‘소개팅 어플’로 만나면 생긴다는 문제점

  						  
 								 

 						
 
					 
스마트폰 기술 발달로 이제는 소개팅도 어플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버 오마르의 삶은 자신의 채널에 <소개팅 어플로 만나면 왜 빨리 헤어지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오마르는 “사실 나이를 먹다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만나는 사람의 수가 한정되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소개 받는 건 조금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소개팅 어플을 통해서 연애를하면 왜 빨리 헤어질까라는 문제에 대해 답을 했다.

일반적인 연애는 둘 사이에 교집합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언제나 자신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그 못지않게 주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어플로 만난 연인은 선 하나로 이어진 관계이다. 그 선을 끊어도 일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이별을 선택하기 훨씬 쉽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일상,주변 사람을 직접 겪어봐야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소개팅 어플은 빠르고 편리한 대신 깊이있게 그 사람을 알아 볼 수 없다. 단지 그 사람 프로필에 적혀있는 사진과 글 몇줄로 판단을 해야한다.

우리는 SNS에서 현실보다는 조금 더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또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연출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SNS가 소개팅 어플과 다른 점은 그 온라인 친구들 중에 실제 지인들이 있어 가공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 한정이 된다. 그러나 소개팅어플은 어플안에 실친이 없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오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엄청나게 커진다.

이를 바꿔 말하면 쉽게 얻어진 것은 내다 버리기도 쉽다. 방 침대에서 폰 잡고 뒹굴다가 손가락만 움직여서 썸을 타서 편리하지만 싸우게 되면 굳이 노력해서 화해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된다.
다시 어플만 켜면 비슷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이에 누리꾼들은 “맞는말이다”, “공감이 너무 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하지만, “나는 공감할 수 없다, 어플로 만나서 잘 사귀고 있다”, “이거는 케바케 아닐까?”라는 반응도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YOUTUBE 오마르의 삶 영상 캡쳐, 온라인커뮤니티

moonie80 2020. 12. 26. 16:44

소개팅앱 추천 - 목적별 소개팅앱 특징, 장단점은?

와롭죠. 연말연초는.

추우니까요. 날씨도 춥고, 마음도 춥고.

거기에 코로나 때문에 뭐 강제 집콕을 해야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전혀 만날 기회가 없으니 뭘 할래야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마지막 카드인...

소개팅앱을 통한 만남이겠죠...

솔로 기간 동안 한 번 사용해 보았던 소개팅앱 정보와 장단점을 공유합니다.

직접 사용해 본것과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 것을 취합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소개팅앱의 장단점입니다.

장점

1. 스스로 찾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소개팅 해달라고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이 직접 시장에서 어필 할 수 있죠. ㅋ

2. 맞춤형 서칭 및 필터링이 가능하다.

원하는 이상형 혹은 근접한 이성을 서칭해서 매칭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채팅으로 어느 정도 대화 코드가 맞는지 사전 확인이 가능하죠.

3. 생각보다 만나기 쉽다.

아무리 채팅으로 이야기 해봤자 결국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생각보다 빨리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1. 상대방 신원 확인이 정확하지 않거나 오래 걸린다.

예전보다는 더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앱을 통한 만남은 의심이 들곤 합니다.

아무리 정보를 공개하고 어필을 해도 일단 지인 기반의 만남이 아니니 어디서, 무얼하는지에 댛란 의구심이 일정기간 해소될때까지는 들기 마련이겠죠.

2. 비용이 든다.

어쨌든 소개팅앱도 수익을 창출해야하기 때문에 정보 확인-매칭-채팅에 과금이 있습니다.

뭐...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액수이기에 적절히 활용을 잘 해야겠죠.

소개팅해서 주선자에게 밥 사주는 정도의 과금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3. 배려없는 사람이 있다.

이건 어느 소개팅앱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있는데...

일단 지인 기반이 아니다보니 아님 말고...이런 분들이 좀 있습니다.

만나기로 하고 갑자기 연락이 끊긴다든지, 매칭이 되고 읽씹한다든지, 만나고 나서 잠수를 탄다든지...

4. 너무 가볍게 혹은 너무 무겁게 생각한다.

앱에서 만나는 것이다 보니, 서로 아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봐왔던 것도 아니기에 관계적 측면에 있어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무겁게 생각해서 아예 채팅에서부터 이미 연인사이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있죠.

소개팅앱 소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소개팅앱들입니다.

프로필이 중요하다. 채팅으로 먼저 알아보고싶다?

"정오의 데이트"

톡,  채팅 위주의 어플입니다.

일단 매일 오늘의 카드를 통해 1명의 이성 프로필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은 사진과 나이대, 거주지, 직업, 자기소개, 취미 등을 보여주죠.

그리고 초이스는 사진만 보고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초이스를 서로 누르면 매칭이 되는데 이 때 프로필을 확인해 보는 경우가 있죠. 

카톡이나 전화를 하기 전에 앱에서 제공하는 채팅방에서 먼저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호감이 있으면 카톡이라든지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고 만나는 경우가 많죠.

채팅 위주이기 때문에 매칭 후 곧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으면 그만큼 매칭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매칭률이 있는데 상대방과 매칭될 수 있는 퍼센티지입니다.

동네 친구 만나기로 주변에 있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보이스챗이라는 익명 통화도 있고, 페이스챗이라는 영상통화도 있습니다.

영상은 솔직히 좀 부담스럽긴 하죠...

사진은 대충 나온 사진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이 정확하게 나온 이미지어야 가능하죠.

지인들에게 노출되고 싶지 않으면 지인차단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성격, 취미 등이 비슷해야 한다?

"글램"

일단 디자인이 세련되었습니다.

매일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 상대가 추천되고, 무료로 1회 가능합니다.

정오의 데이터보다는 좀 더 젊은층이 사용하는 어플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오의 데이터처럼 채팅도 가능합니다.

매칭이 잘 되는 편이며, 채팅까지도 잘 이어지는 편입니다.

이성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스코어도 볼 수 있죠.

글램 역시 지인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빠르게 선택하고 싶다? 남사친, 여사친 만들고 싶다?

"틴더"

아주 쉽게 매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좋으면 우측, 싫으면 좌측으로 넘기면 됩니다.

쉽게 선택하고 선택되는 대신, 프로필은 다른 앱들에 비해 좀 어필하는 것이 약합니다.

즉, 외적 요소로만 매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적 요소로 매칭이 되고 채팅을 하게 되어서 상대방에 대해 하나하나 다 물어봐야 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채팅에서 드롭되는 경우도 많고요.

그냥 가볍게 친구를 만들거나, 얼굴만 본다 하면 틴더가 가장 빠를 듯 하네요.

돌싱이다?

"은하수다방"

돌싱 위주의 어플입니다.

다소 과금이 높은 편이나, 돌싱끼리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앱에서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매칭 구조는 비슷합니다. 

단, 채팅 기능이 아닌 연락처 공유 위주입니다.

카드를 열어보고 원하는 이성의 프로필을 확인 한 후 전화번호 공유를 됩니다.

물론 과금도 있죠.

난 외모가 1순위다?

"아만다" 

얼굴 평가 앱으로 유명합니다.

이건 일단 가입 승인 받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외모 평가로 기존 회원 10명으로부터 3점 이상씩 받아야 하는데, 못 받으면 아예 가입 불가...ㅎㅎ

그만큼 가입만 되면 외모가 뛰어난 이성들과 매칭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자신의 프로필 고득점이 누군인지 알 수 있어 매칭이 좀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정오의 데이트도 비슷하죠. 호감도가 높은 이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결혼 전제로 만나고 싶을 때?

"여보야"

결혼 전문 어플입니다.

지인이 활용해 본 어플인데, 일단 상대방 검색 기능과 필터링이 좋다고 하네요.

결혼을 전제로 하는 서비스라서 신뢰성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앱을 통해 결혼하면 사용료를 환불해 준다는...

번외.

목적성 있는 것은 싫다! 자만추를 지향한다.

"소모임앱"

이건 그냥 모임 앱인데...

소개팅이 아니라 취미, 자기개발, 공부, 여가생활 그리고 음주가무까지 목적에 따라 참여 할 수 있는 모임을 소개하는 앱입니다.

여기서 많이 만났다는 지인들이 있었습니다.ㅋ 

의도는 아니었으나 자연스러운 만남의 결과는 사랑이 되어 버릴 수 있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소개팅앱들이 있는데...

서비스는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프로필 or 사진 확인 - 선택(과금) - 매칭(과금) - 채팅 - 카카오톡 or 연락처 교환 - 카톡 - 만남 

뭐...보통 이런 프로세스입니다.

결국 매칭보다는 만나서 보여지는 진정성과 진심이 중요한 것이겠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