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해 이른바 '치유집회'의 모습이 다양해진 걸까. 동영상을 보고, 휴대전화 기도로 "병이 나았다"고 주장하는 는 집회가 생겼다.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 홈페이지 갈무리) 손기철 장로 초청 부산과 나라를 위한 기도 및 성령치유집회 말씀과 성령의 만지심 - Heavenly Touch Ministry - 일 시 : 3월 15일 주일 오후 3시- 장 소 : 부산사직실내체육관
다니엘기도운동본부
다니엘기도운동본부 김영중목사 HTM홈페이지. www.heavenlytouch.kr
치유사역 손기철 장로 초청 부산과 나라를 위한 기도회
인기 치유사역자 손기철 장로 집회를 가다
손 장로가 인도하는 월요말씀치유집회에는 매주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다.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 홈페이지 갈무리) 손 장로는 지난해까지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웅상) 이사다.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농무서의 ‘러셀리서치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1990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장 이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자가 초자연적인 치유사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설교가 시작되기 전 헌금 시간. 헌금봉투는 3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에게 나눠지는 순서지
사이에 끼어 있다. ⓒ뉴스앤조이 김은석 손 장로는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광고를 전한다. 또 청중에게 "간증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간증을 독려한다. 헌금 시간이 이어진다. 대부분의 사람이 순서지 속에 끼어 있는 헌금봉투를 꺼내고 기도제목을 적고 헌금을 넣는다. HTM 스태프들이 헌금바구니를 돌린다. 손 장로는 청중을 쭉 둘러보며 무언가를 적는다. 헌금기도가 끝난 후 청중 곳곳을 가리키며 손 장로가 말한다.
손 장로의 집회 영상은 갓피플(www.godpeople.com)에서 볼 수 있다. 유료(2000원)로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월 9일 집회 영상 중.
손 장로는 청중을 향해 "기도하지 말고 기다려라"라고 말하고 오른손을 뻗으며 "터치!"라고 외친다.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 홈페이지 갈무리) 이어서 손 장로가 사람들에게 “이 시간에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을 덮을 것”이라며 “기도하지 말고 두 손을 들고 눈을 감으라”고 말한다. 예배당 뒤쪽에서 비명이 들린다. 손 장로는 계속해서 “기도하지 말고 눈을 감고 기다려라”라고 강조한다. 청중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한다. “터치! 터치!” 비명이 이어지고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손 장로는 계속해서 청중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한다.
2월 16일 예배 현장. ⓒ 뉴스앤조이 김은석
집회 마지막 순서인 휴대전화 기도 시간. 수백 명이 휴대전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손 장로를 향해 휴대전화를 내민다. ⓒ뉴스앤조이 김은석 휴대전화 기도가 끝나고 손 장로는 기도로 집회를 마무리한다. 집회가 끝난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손 장로에게 기도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강단 앞을 가득 메우고 있다. 쓰러져 누워있는 사람들도 여러 명 보인다. 손 장로는 강단 위에 줄지어 선 사람들을 차례차례 안수기도하기 시작한다.
손 장로의 집회 영상은 갓피플(www.godpeople.com)에서 볼 수 있다. 유료(2000원)로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월 9일 집회 영상 중. (2009. 3. 3. 뉴스앤조이 / 김은석) 손기철 장로가 시드니에서 치유집회를 인도했다. ⓒ시드니=김근혜 기자 시드니 역사상 최대집회, 한인교계 뜨겁게 달궈
이번 집회에는 매번 2천여명이 참석해 은혜를 체험했다. ⓒ시드니=김근혜 기자 이번 집회기간 손기철 장로는 치유사역뿐 아니라 신구약 성경을 일이관지(一以貫之)하게 꿰뚫으며 복음의 진수,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하나님 나라를 강하게 부르짖었다. 복음의 핵심을 핵심으로 전달하는 그의 설교에 성령의 강력한 은혜가 임했고, 많은 이들이 말씀을 통한 깊은 감동과 은혜를 증거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설교 후 치유기도회까지 이어져 더욱 더 많은 성령의 기적과 표적들이 나타나게 했다.
“과학도 오만함 버릴 줄 알아야” 성령집회 인도하는 과학자’ 손기철 장로 신앙서 펴내 자연과학자이면서 영성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손기철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 학장.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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