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하거나 찬물에 손을 넣었는데
손톱 밑에서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이렇게 손톱 밑 통증이 느껴진다면 사구체종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 사구체종은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증상이 사라져
많은 분들이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발저림에 이어 손톱 통증도
방치하게 되면 당연 좋지않습니다.
손톱은 손등을 위로 했을 때 손가락 끝부분에 돌출된 판 모양의
단단한 구조가 붙어있는 부분을 지칭합니다.
손톱의 대부분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어서
단단한 구조를 유지할 수가 있는데,
이로인해 손끝을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손에 어떤 물체가 닿았을 때 이를 인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손톱 아래쪽에서도 통증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구체종은 모세혈관이 털뭉치처럼 얽혀서 형성이 된
사구체에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 사구체는 피부의 정상조직으로 피부 아래 인접 부위에 위치하고,
체온조절을 돕는 기능을 하는 혈관 덩어리입니다.
하지만 이 사구체에 이상 비대가 생기면 종양이 되고,
주로 여성들에게서 잘 발생하고 있으며
손톱이나 발톱 아래에 주로 발생해서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나 이 질환이 생긴 부위를 누를 때나 스칠 때,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통증이 심하며
겨울에는 잠깐 부는 바람에도 손톱 밑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사구체종을 방치하게 될 경우 손가락 뼈가 함몰될 수 있고,
손톱이나 손가락 변색이 유발될 수 있어
질환이 심해지기 전에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구체종은 크기가 작아서 초음파로 쉽게 발견되지 않아
MRI 촬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후 알맞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톱 밑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경각심이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손톱이 잘 갈라지거나 부스러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영양상태가 불균형하다는 뜻입니다.
간혹 손톱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요,
손톱 표면이 매끈하지 못하거나 두껍고 갈라진다면
손발톱 무좀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 무좀의 경우 외관상 좋아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깎이와 같은
관리 도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손을 씻은 후에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저림과 마찬가지로 손톱 밑 통증도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건조한 환절기에는 손톱 관리가 중요한데
평소 손톱 전용 보습 제품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며
케라틴이나 비타민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해주며
네일 제거나 관리에 사용되는 도구들은
항상 청결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네일을 지울 때 사용하는 아세톤은 강한 휘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 사용을 하면 손톱의 수분과 영양을 취약하게 만드므로
적정량을 주의해서 사용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