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있는데 다른 남자 - sseomnam issneunde daleun namja

  • 개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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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썸남이 있는데 다른 남자애랑 게임한게 잘못된거니

    썸이라기엔 뭔가 부족한 사이인 오빠가 있어 어제 그 오빠랑 같이 배그를 했어. 썸남이랑 썸남의친한언니(A)랑 나랑 얼마전에 알게된 남자애 넷이 하게 됐어. 근데 나랑 이 남자애랑 친해보이니까 맘에 안들었나봐 게임하는 중간 중간 눈치를 주더라고. 관심 가지지 말라는둥 좀 과하게. 그래서 그런지 그 남자애 목소리가 좀 어두워진거같은 느낌도 들고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어. 그래서 게임 집중도 안돼고 마음이 안좋은 상황에 남자애가 머리아프다고 쉰다고 빠져서 더 신경이 쓰이더라. 마침 A언니가 막판하고 딴겜 한다고 해서 나도 이거 막판하고 딴겜 간다고 하고 빠졌지. 썸남은 배그 계속 한다고 했고. 그러고나서 나는 걱정되는 맘에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지 남자애한테. 내가 계속 신경쓰여하니까 그러면 이따 둘이 하자고 해서 딴겜 갔다가 잠수타놓고 다시 배그를 하러갔어. 근데 이 오빠가 딴겜 따라와서 내가 없으니까 찾아봤나봐 내가 이 남자애랑 하고있는걸 알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말 안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나더러 걔 좋아하녜. A언니 말로는 내가 걔랑 둘이 했으면 안됐던거라고 하는데 난 이해를 못하겠어. 그 오빤 맨날 A언니랑 하는데 그 오빠는 되고 나는 안돼는건가? 나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얘는 머리는 아프다하지 오빠는 자꾸 눈치주지.. 나로선 아픈데다 눈치를보니까 더 챙겨주려고 했던건데 그게 서운했을수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걔랑 둘이 게임한게 잘못된건가? 답답하네 정말.

    남친이 있는데 실수로 다른 사람이랑...

    고민녀 2013.03.02 00:25 조회2,517

    정말 고민이 되어서,,

    어디 적어야 할지 몰라 몇 자 적어봅니다.

    25살 여자 입니다.

    거의 1년 정도 질질 끌었던 썸남이 있었습니다.

    1년전 회사 처음 입사하자마자 잘 알고 지낸 회사선임입니다.

    대화도 잘 통했고 일 얘기도 자주 나누면서 서로 호감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가 회사내 2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지가 얼마되지 않아(약 1개월정도)

    서로의 호감은 확인했지만, 서로가 사귀자는 명확한 관계를 형성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몰래몰래 여느 연인들처럼

    늘 전화도 하고 연락도 하고 종종 만나 데이트하고 스킨쉽도 했습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사귀는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남자가 저에게 확신이 들지 않았는지 자기 맘을 잘 모르겠다고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사이가 끝났지만 저는 마음이 접히질 않았고

    같은 회사에 있다보니 자주 보는 일이 생기고, 단체 술자리도 생기고 하다보니 스킨쉽도 여전히 하게 되고..

    그렇게 또 엮이고 엮이고..

    그렇게 근 1년을 보냈습니다.

    그땐 서로 애인이 없었기에 사귀진 않지만 이렇게 지내는게

    나쁘진 않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어정쩡한 관계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다른 사람이 저에게 사귀자고 했습니다.

    평소 장난도 잘치면서 알고 지내던 사람(지금의 남친)이였는데

    갑작스럽게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며 고백을 했고,

    저 또한 호감이 가는데..... 사귈지 말지 망설여졌습니다.

    그때까지도 썸남을 정리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정리를 하지 못했었고

    그 무엇보다도,,

    썸남 저 고백한오빠(지금의 남친)가 아는 사이입니다.

    친한 사이들은 아니지만 회사입사 후 썸남을 통해 들어간 사내 동호회에서 알게 된 오빠입니다.

    썸남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남친에게 고백 받은 후, 썸남을 찾아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여자인지, 회사후배인지...

    그러나 그 사람은.. 애매한 대답과 까칠하게 태도만을 보였고

    저는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남친과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시작을 하고 며칠 후,

    썸남이 남친을 통해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늦은밤에 저에게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 얘기(남친에게서 사귄다는)를 듣는데 순간 너무 힘들었다고...

    그런 썸남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도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정말 그 썸남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랬지만, 이제 더 돌이킬 수는 없었고

    그 썸남도, 저에게 걱정하지말고. 축하한다며. 잘 지내라고 하며 전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얼마전 회사회식자리가 있었는데 썸남도 있었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늦은시간 가는길이 혼자라서 어쩔수 없이 썸남이 저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둘다 술도 좀 먹은 상태고..

    예전 데이트할 때가 생각이 났는지..

    저도 두 달된 남친보다는.. 1년 알고 지낸 썸남이 순간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던가...

    그날 밤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관계를 가지고 나면서

    아 나는 더이상 썸남에게 마음이 없구나.를 느끼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며칠전에 썸남과의 술자리에서 남친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그 날 저에게. 뭔가 썸남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질문을 몇 개씩 했습니다.

    정말 죄 짓고는 못산다는게 맞는지..

    현재 남친에게 너무 미안하고...

    맺고 끊음을 잘 못한 나 자신이 너무 싫고...

    처음에 남친과 시작할때도..

    썸남과의 썸이 있었다는것이 너무 걸려서 거절을 할까도 했었는데..

    그리고 남친에게 돌려말하기는 했지만 내 상황이... 사귈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거절의사를 말하기도 했지만

    남친을 괜찮다며.. 같이 헤쳐나가자는 말을 했었고..

    저는 정말이지.. 썸남이야기를 할까말까를 사귄후에도 계속 망설이다가도,,

    구지 과거의 이야기인데 말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숨기기로 했고

    그렇게 잘 사겨왔는데...

    이렇게 제 잘못으로 사건이 터지니.....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친에게 솔직하게 예전에 그 회사선배랑 썸이 있었다 정도만 말해볼까 하니

    썸남은..

    같은 회사에 같은 부서로써 같은 일을 해서 계속 볼 수 밖에 없고

    그때마다 남친이 신경을 쓰게 될것만 같고....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처음에 아무 사이도 아니었을때 남친이

    자기 복잡했던 예전 여자관계도 이야기해주고 해서

    저는 남친을 바람둥이... 쯤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저한테 사귀자고 한것도,

    그냥 일시의 짧은 만남이 될 것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만나도 보니, 이 남자.. 생각보다 심성도 착하고... 그 마음에 점점 더 좋아지는데..

    그래서 너무 미안합니다..

    최대한 상처 안 받게 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야기 하지 말고 헤어지자고

    조용히.... 자숙하며 사는게 좋을까요.

    이대로 계속 사귀자니,,, 혼자 늘 죄진 사람마냥 불안해질 것만 같고...

    믿었던 회사 썸남이... 그렇게 술자리에 쉽게 말을 꺼낼지도 몰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씁니다...

    악의적으로 이렇게 한게 아닌데...

    사람관계에서 우유부단한 저때문에 모든게 이렇게만 되었습니다..

    는 정말 어떻게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