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관련주 ETF - suso gwanlyeonju ETF

HYDR ETF - 미국 수소 ETF, 글로벌 수소 관련주 투자를 한방에?!

요즘 수소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선뜻 특정 기업을 정해 투자하기란 어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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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소 산업에 투자하고 싶으나,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잘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ETF를 소개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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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국의 글로벌 수소 ETF인 HYDR ETF이다.

HYDR ETF - 글로벌 수소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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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수소 대장주 중 하나라고 불리는 플러그파워가 수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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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의 이름은 '그린 수소가 온다' 였으며, 이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의 수소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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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수소 산업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게 되었으며, SK가 플러그파워에 투자한다는 소식은 한국인들이 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하지만 수소, 그리고 친환경에 대한 모멘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 진행되는 COP 26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 회의)로 인하여 '친환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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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현재 친환경 관련주들은 순풍을 받고 있으며, 덕분에 수소 관련 기업들도 순항을 해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수소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 잘 모르는 투자자들에게 선뜻 어떤 한 기업을 꼽아서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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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여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느낄 만큼의 거대한 우량주도 없으며, 각 기업들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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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수소에 관심을 가지지만 아직 결정을 못 하는 투자자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

이럴 땐 ETF! - HYDR ETF

Global X Hydrogen ETF

역시나 이럴 때 가장 좋은 선택지는 바로 ETF 일 것이다. 수소에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도 줄어들뿐더러 특정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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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침 최근, 글로벌 수소 기업들에 골고루 투자하는 ETF가 하나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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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바로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녀석, 바로 HYD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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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운용사 브랜드인 Global X에서 7월 12일에 출시했으며 현재 4개월이 다 되어가는 녀석이다.

HYDR 상세정보

Global X Hydrogen ETF

그렇다면 이제 HYDR ETF의 상세 정보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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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은 전 세계의 수소 기업들에 다양하게 투자하는 몇 안 되는 테마 ETF 중 하나로, 수소 경제의 대표적 4개 부문인 생산 / 연료 전지 / 기술 / 통합에 중점을 두고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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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하는 인덱스는 Solactive 글로벌 수소 지수이며, 포트폴리오에는 최대 40개의 기업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6개월에 한 번씩 리밸런싱 절차를 밟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ETF 중 하나이며, 현재 운용자산은 20M, 한화로 대략 240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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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ETF인데다가 특정한 산업에 투자한다는 특성상, 운용자산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그리고 운용수수료는 0.5%로, 테마 ETF 치고는 합리적인 편이다.

글로벌 수소 ETF라는 이름처럼 HYDR은 다양한 국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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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국에 43%의 비중을 두며, 캐나다에 15%, 그리고 영국과 노르웨이에 8~10%의 비중을 두고 있다. 물론 수소 강국 중 하나인 한국도 7.7%라는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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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국가들에 골고루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통해 각국의 수소 대장주에 투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해준다.

섹터별로는 수소 관련 제조업이 58%이며, 전기전지 기술이 30%를 차지한다. 그리고 그 뒤를 유틸리티 등이 뒤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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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YDR ETF는 총 26개의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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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중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은 74%에 달하며, 15개 기업의 비중은 89%나 된다. 사실상 상위 10개 기업만 봐도 이 ETF를 통한 수익률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제 HYDR의 상세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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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역시 수소 기업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기업, 수소 밸류체인 토탈 솔루션 기업인 플러그 파워이다. 현재 1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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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미국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회사인 블룸 에너지가 1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연료 전지 회사인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도 12%로 3등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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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노르웨이의 수소 전문 회사인 Nel, 한국의 두산 퓨얼셀, 연료전지 전력 솔루션 기업인 퓨얼셀 에너지 등이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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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이 생소한 기업들이겠지만 각 국가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는 수소 관련주들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듯하다.

HYDR의 역사는 이제 겨우 100일을 넘어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의 수익률에 대한 데이터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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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수익률이 20%이며, 1달 수익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는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들어 갑자기 증가한 덕택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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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것이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쭉쭉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아직 수소 산업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기에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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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의 트렌드로 볼 때 분명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짧게 스쳐 지나갈 단어는 아니다. 그리고 이는 '수소'산업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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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수소 산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보면 좋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진짜배기 기업들만 살아남고, 소수의 기업들이 이끌어가는 시기가 오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