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7 지인의 부탁으로 받은 미니USB 케이블 수리입니다. 갑작스런 고장이나 심심할때 한두개 수리는 할만한데, 그냥.. 그냥 가끔 매우 귀찮네요 이 USB 케이블의 고장 원인은 저가 케이블을 사용한 제조사의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게시글과 동일한 순서로 작업을 해줍니다.  분해를 해봣더니 GND (-)선 말고는
다 뜯겨있었습니다. USB 단자 및 여러 단자의 PIN 속성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좁은 단자에 큰 인두팁으로 납땜하는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어찌어찌하여 납땜은 성공하였으나 케이블은 여전히 작동하지 않네요. 역시.... 이 부분도 핀 배열에 맞춰 지저분하게 납땜을 한 뒤, 미니 usb부분과 위 부분에 모두 글루건으로 선과 단자를 고정하여 재발방지 처리를 해뒀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정상작동했구요. 납땜을 부탁하신분도 만족하시더군요 ㅎㅎ 시중에서 너무 저렴하게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팔고 있기 때문에 할까 말까 하다가 해 본 DIY. 아마도 케이블 선 자체는 멀쩡한데 단자 부분이 고장이 나서 케이블을 버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 오늘 수리하려는 케이블은 ORICO 라는 꽤 괜찮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의 고속충전 케이블 제품이다. 언젠가부터 케이블의 충전 단자 부분이 고장이 났다. 이리 저리 움직이면 어쩌다가 충전이 되기도 하지만 안되는 경우가 더 많다. 너무 짜증이 나서 버릴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니 마이크로 5핀 단자부분만 팔고 있다. 배송비 포함 10개에 0.99달러 아주 저렴한 가격. (알리에서 검색은 'Micro USB 5Pin Male Plug' 로 하면 된다) 위와 같은 4가지의 부속이 한 세트로서 모두 10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할 ORICO USB 케이블
고장난 5핀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 버린다. 마이크로 5핀 커넥터 부분의 단자 배열은 위와 같다. 한 면에는 단자가 3개, 그 뒷면에는 단자가 2개 있다. 나는 그냥 충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이므로 GND 와 5V 단자만 사용할 것이다. (사실 저 좁은 공간에 4개의 선을 모두 납땜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선의 피복을 벗기고 데이터선(초록색, 하얀색)은 잘라내 버리고 충전에 사용될 선만 남겼다. 빨간색은 5V (+) 이고 피복이 없는 선은 GND(-) 이다. 그러니까 위의 단자가 3개 있는 부분의 맨 왼쪽에 GND를 연결하고 맨 오른쪽 단자에 5V 빨간선을 납땜해서 연결해 주면 된다. 납땜을 하고 부품을 모두 끼웠는데 선을 너무 길게 짤라서 그런지 맨 겉의 까만색 피복의 벗겨진 부분이 밖으로 튀어 나왔다 ^^;; 다시 작업할까 하다가 그냥 글루건으로 떡칠하고 절연 테이프로 감아 주었다. 납땜한 후의 사진을 하나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어서 못찍었다. 단자의 간격이 좁으므로 섬세한 납땜이 필요하다. 폰에 꼽아보니 충전이 아주 잘 된다. 앞으로 9개는 더 고칠 수 있다 ^^V ■ 추가내용 (2020년 03월 07일) : 두 번째 시도를 해 보았다. 이번에는 윗 사진과 같이 LOW 퀄리티가 아니라 납땜이 마음에 들게 되어서 사진을 올려본다.
마파기의 뚝딱뚝딱DIY자잘한 자작이야기 단선된 USB 충전케이블 수리하기 +, - 극 확인하는 방법mapagilove 2019. 4. 14. 22:21 단선된 USB 충전 케이블 수리하기 +, - 극 확인하는 방법 요즘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의 경우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PC 등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충전도 되는 케이블, 다른 하나는 충전만 되는 케이블이에요. 데이터용 케이블의 경우 4가닥의 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충전 케이블의 경우 2가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아래처럼 단선된 케이블의 경우 보이는 것처럼 밑둥을 잘라주고, 왜냐면 사진을 찍어 놓거나 하지 않으면 재조립시 선을 구분하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연결된 선이 대부분 구부려서 충전하는 바람에 자주 끊어지게 되는 것이 원인이고요. 충전잭 부분의 단선이 대부분 이므로 이렇게 다시 연결하여 납땜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하면 되는 데 나는 충전만 하고 싶다 하면 빨간색선과 검정선 두 가지만 연결만 해주면 충전 전용이 되게 되어요. 아래는 +,-선만 연결한 모습이고요. 이 경우 충전용으로 만 사용이 가능하게끔 연결된 모습인데요, 굳이 다른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요. 아래처럼 나머지 선들을 연결을 하는 경우 데이터 케이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지요. 만약, 작업 전에 +,-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하면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지요? 이 경우 어떻게 구분할까 하는 게 관건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회로판에 기호가 있는 경우 찾으시면 되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인 곳에 연결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해보면 충전이 되는 경우가 정확하게 연결된 상태이지요. 만약, 거꾸로 되어서 잘못되지 않나하는 생각은 걱정 무, 스마트폰은 꺼꾸로 끼운 경우는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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