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변이음들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데에는 당연히 한계가 없을 수 없다. 기호라는 것 자체가 갖는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말소리의 연속적인 값(예: 개구도, 성대의 긴장 정도, 기식이 유지되는 시간 등등)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단지 '있다/없다'나 대략적인 값만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 예사소리 '가'에서는 기식으로 인한 성대 진동 개시 시간(Voice Onset Time; VOT)이 30ms(밀리세컨드, 1/1000초) 정도이고, 일본어 청음 'か'에서는 70ms 정도, 한국어 거센소리 '카'에서는 100ms 정도이다.[10] 국제음성기호가 표시해 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근삿값. Show
철자와 다른, 올바른 음운과 음성을 익힐 수 있게끔 만들어진 게 국제음성기호지만, 역설적이게도 음성학이나 음운론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은 국제음성기호 자체가 낯설 수 있다. 차라리 여러 문자와 언어별 발음을 익혀서 문자별 표기법으로 발음을 어림잡는 것이 더 받아들이기 쉬울 수 있다. 5. 현재 사용중인 기호[편집]※ '유니코드'는 해당 문자에 대한 유니코드 16진수 코드 값을 뜻한다. 양순 순치 치 치경 후치경 권설 치경구개 경구개 연구개 구개수 인두 후두개 성문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무 유 비 m ɱ n ɳ ɲ ŋ ɴ 파열 p b t d ʈ ɖ c ɟ k g q ɢ ʡ ʔ 마찰 ɸ β f v θ ð s z ʃ ʒ ʂ ʐ ɕ ʑ ç ʝ x ɣ χ ʁ ħ ʕ ʜ ʢ h ɦ 마찰(설측) ɬ ɮ 마찰(양순) ʍ 접근 ʋ ɹ ɻ j ɰ 접근(설측) l ɭ ʎ ʟ 접근(양순) ɥ w 탄 ⱱ ɾ ɽ 탄(설측) ɺ 전동 ʙ r ʀ 흡착 ʘ ǀ ǃ ǂ 내파 ɓ ɗ ʄ ɠ ʛ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평 원 평 원 평 원 평 원 평 원 고 i y ɨ ʉ ɯ u 근고 ɪ ʏ ʊ 중고 e ø ɘ ɵ ɤ o 중 ə 중저 ɛ œ ɜ ɞ ʌ ɔ 근저 æ ɐ 저 a ɶ ɑ ɒ
5.1. 자음[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예시 어휘 어휘의 발음 뜻 101 무성 양순 파열음 p 0070 park pɑːɹk 공원 102 유성 양순 파열음 b 0062 bike baɪk 자전거 103 무성 치경 파열음 t 0074 time taɪm 시간 104 유성 치경 파열음 d 0064 door dɔːɹ 문 105 무성 권설 파열음 ʈ 0288 karta(스웨덴어) kʰɑːʈa 지도 106 유성 권설 파열음 ɖ 0256 nord(스웨덴어) nuːɖ 북쪽 107 무성 경구개 파열음 c 0063 küba(터키어) cyˈbɑ 쿠바 108 유성 경구개 파열음 ɟ 025F güneş(터키어) ɟyˈne̞ʃ 태양 109 무성 연구개 파열음 k 006B king kɪŋ 왕 110 유성 연구개 파열음 ɡ[11] 0261 good ɡʊd 좋은 111 무성 구개수 파열음 q 0071 القرآن al.qur.ʔaːn 쿠란 112 유성 구개수 파열음 ɢ 0262 гар(몽골어) ɢar 손 113 성문 파열음 ʔ 0294 일 ʔiɭ 1 114 유성 양순 비음 m 006D 물 mul 물 115 유성 순치 비음 ɱ 0271 symphony[12] ˈsɪɱfəni 교향곡 116 유성 치경 비음 n 006E 나 na 나 117 유성 권설 비음 ɳ 0273 118 유성 경구개 비음 ɲ 0272 një ɲə 하나 119 유성 연구개 비음 ŋ 014B 공 koŋ 공 120 유성 구개수 비음 ɴ 0274 にほん ȵi.ho̞ɴ 일본 121 유성 양순 전동음 ʙ 0299 122 유성 치경 전동음 r 0072 perro(스페인어) ˈpero 개, 수캐 123 유성 구개수 전동음 ʀ 0280 Rind(독일어) ʀɪnt 소 124 유성 치경 탄음 ɾ 027E 바로 pɐ.ɾo 125 유성 권설 탄음 ɽ 027D बड़ा (힌디어) bəɽäː 큰 126 무성 양순 마찰음 ɸ 0278 せいふ se̞:.ɸɯ̹ 정부 127 유성 양순 마찰음 β 03B2 caballo(본토 스페인어) kaˈβaʎo 말 128 무성 순치 마찰음 f 0066 face feɪs 얼굴 129 유성 순치 마찰음 v 0076 victory ˈvɪktəɹi 승리 130 무성 치 마찰음 θ 03B8 thin θɪn 얇은 131 유성 치 마찰음 ð 00F0 this ðɪs 이것 132 무성 치경 마찰음 s 0073 sun sʌn 태양 133 유성 치경 마찰음 z 007A zoo zuː 동물원 134 무성 후치경 마찰음 ʃ 0283 shoot ʃuːt 쏘다 135 유성 후치경 마찰음 ʒ 0292 jardin(프랑스어) ʒaʁ.dɛ̃ 정원 136 무성 권설 마찰음 ʂ 0282 шубка ˈʂupkə 외투 137 유성 권설 마찰음 ʐ 0290 жаба ˈʐabə 두꺼비 138 무성 경구개 마찰음 ç 00E7 힘 çim 139 유성 경구개 마찰음 ʝ 029D ɡrenouille(프랑스어) ɡʁə.nuʝ 개구리 140 무성 연구개 마찰음 x 0078 Buch(독일어) buːx 책 141 유성 연구개 마찰음 ɣ 0263 geel(네덜란드어) ɣeːl 노랑 142 무성 구개수 마찰음 χ 03C7 acht(독일어) aχt 여덟 143 유성 구개수 마찰음 ʁ 0281 rue(프랑스어) ʁy 길 144 무성 인두 마찰음 ħ 0127 حال (아랍어) ħaːl 상태 145 유성 인두 마찰음 ʕ 0295 عَيْنٌ 눈 146 무성 성문 마찰음 h 0068 하늘 hɐ.nɯɭ 147 유성 성문 마찰음 ɦ 0266 다행 tɐ.ɦɛŋ 148 무성 치경 설측 마찰음 ɬ 026C лхагва(몽골어) ɬagwă 수요일, 수성 149 유성 치경 설측 마찰음 ɮ 026E монгол(몽골어) mɔŋɢɔ̆ɮ 몽골 150 유성 순치 접근음 ʋ 028B worst(네덜란드어) ʋɔrst 소시지 151 유성 치경 접근음 ɹ 0279 ring ɹɪŋ 고리 152 유성 권설 접근음 ɻ 027B 肉(ròu)(중국어) ɻəʊ 고기 153 유성 경구개 접근음 j 006A yes jes 네 154 유성 연구개 접근음 ɰ 0270 의자 ɰi.dʑɐ 155 유성 치경 설측 접근음 l 006C list lɪst 목록 156 유성 권설 설측 접근음 ɭ 026D 마을 mɐ.ɯɭ 157 유성 경구개 설측 접근음 ʎ 028E pollo ˈpoʎo 병아리 158 유성 연구개 설측 접근음 ʟ 029F 솔개 sʰoʟ.gɛ 160 유성 양순 내파음 ɓ 0253 ba(베트남어) ʔɓaː˧˧ 셋 162 유성 치경 내파음 ɗ 0257 đó(베트남어) ʔɗɔ˧˦ 그, 저, 저기 164 유성 경구개 내파음 ʄ 0284 166 유성 연구개 내파음 ɠ 0260 168 유성 구개수 내파음 ʛ 029B q'a[13] 169 무성 양순 연구개 마찰음 ʍ 028D 170 유성 양순 연구개 접근음 w 0077 과일 kwɐiɭ 과일 171 유성 양순 경구개 접근음 ɥ 0265 nuage(프랑스어) nɥaʒ 구름 172 무성 후두개 마찰음 ʜ 029C махl 173 후두개 파열음 ʡ 02A1 174 유성 후두개 마찰음 ʢ 02A2 175 무성 후치경연구개 마찰음 ɧ 0267 176 양순 흡착음 ʘ 0298 177 치 흡착음 ǀ 01C0 ukúkcola 178 치경 흡착음 ! 01C3 nqoba(줄루어) 179 경구개 치경 흡착음 ǂ 01C2 180 치경 설측 흡착음 ǁ 01C1 ǁî 181 유성 치경 설측 탄음 ɺ 027A 182 무성 치경구개 마찰음 ɕ 0255 시장 ɕi.dʑɐŋ 183 유성 치경구개 마찰음 ʑ 0291 źrenica(폴란드어) ʑrɛˈɲitsa 눈동자 184 유성 순치 탄음 ⱱ 2C71 vwa(모노어)[14] ⱱa 보내다 209 연구개 치경 설측 접근음 ɫ 026B 210 유성 연구개 파열음 g[15] 0067 217 무성 치 마찰음 을 수반하는 개방 ᶿ 1DBF 218 중단 중설모음을 수반하는 개방 ᵊ 1D4A 292 무성 연구개 마찰음을 수반하는 개방 ˣ 02E3 ※ 211번부터 216번까지는 일부 파찰음(폐찰음) 기호인데 원래 파열음(폐쇄음)+마찰음 기호의 합자 형태의 문자를 할당하고 독자적인 번호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기호의 가짓수를 줄이기 위해 해당 기호들을 폐지하고 파열음과 마찰음 기호를 연달아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16] 굳이 파찰음과, 파열음-마찰음 연쇄를 구분하고자 할 경우 전자는 t͡s 식으로 연결 기호를 넣어서 적고 후자는 t-s 식으로 -을 첨가하든지 할 수 있다. 만약 파열음-마찰음 연쇄 상황에서 두 음소 사이에 음절 경계가 갈릴 경우, - 대신에 음절 구분 기호인 .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마찰음이 속하는 음절에 강세가 들어갈 경우 마찰음 기호 앞에 강세 기호를 넣음으로써 음절 구분도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예를 들어 영어 outside는 [ˌaʊ̯t̚saɪ̯d] 식으로 적는 식). 5.2. 모음[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예시 어휘 어휘의 발음 뜻 301 전설 평순 고모음 i 0069 ㅣ 302 전설 평순 중고모음 e 0065 ㅔ 303 전설 평순 중저모음 ɛ 025B ㅐ 304 전설 평순 저모음 a 0061 rat (프랑스어) ʁa 쥐 305 후설 평순 저모음 ɑ 0251 father, hot(미국 영어) ˈfɑ:ðɚ, hɑt 아버지, 뜨거운 306 후설 원순 중저모음 ɔ 0254 Ost(독일어) ɔst 동쪽 307 후설 원순 중고모음 o 006F ㅗ 308 후설 원순 고모음 u 0075 ㅜ 309 전설 원순 고모음 y 0079 단모음 ㅟ 310 전설 원순 중고모음 ø 00F8 단모음 ㅚ 311 전설 원순 중저모음 œ 0153 heure(프랑스어) œʁ (시계의) 시간 312 전설 원순 저모음 ɶ 0276 313 후설 원순 저모음 ɒ 0252 hot(영국 영어), magyar(헝가리어) hɒt, ˈmɒɟɒr 뜨거운, 헝가리의 314 후설 평순 중저모음[17] ʌ 028C cup kʌp 컵 315 후설 평순 중고모음 ɤ 0264 可以(kěyǐ) kʰɤ.i 할 수 있다 316 후설 평순 고모음 ɯ 026F ㅡ 317 중설 평순 고모음 ɨ 0268 абы abɨ 만약 318 중설 원순 고모음 ʉ 0289 mula(스웨덴어) mʉːla 노새 319 근전설 평순 근고모음 ɪ 026A pig pɪɡ 돼지 320 근전설 원순 근고모음 ʏ 028F Dünger(독일어) ˈdʏŋɐ 거름 321 근후설 원순 근고모음 ʊ 028A book(영어), dunkel(독일어) bʊk, dʊŋkəl 책, 어두운 322 중설 중모음 ə 0259 tomato təˈmɑː.təʊ / təˈmeɪ.ɾoʊ 토마토 323 중설 원순 중고모음 ɵ 0275 hund(스웨덴어) hɵnd 개 324 중설 근저모음 ɐ 0250 ㅏ 325 전설 평순 근저모음 æ 00E6 ant ænt 개미 326 중설 평순 중저모음 ɜ 025C perfect pɜː.fɪkt 완벽한 327[18] 치경 접근 수반 중단 중설모음 ɚ[19][20] 025A water ˈwɑɾɚ 물 395 중설 원순 중저모음 ɞ 025E 397 중설 평순 중고모음 ɘ 0258 니르고져(중세국어) nilɯkot͡ɕjɘ 이르고자 5.3. 보조기호, 초분절기호[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401 방출음 ʼ 02BC 402A 무성음 ̥ 0325 402B 무성음 ̊ 030A 403 유성음 ̬ 032C 404 유기음 ʰ 02B0 숨섞인 소리 ̤ 0324 406 삐걱이는 소리[21] ̰ 0330 407 설순음 ̼ 033C 408 치음 ̪ 032A 409 설첨음 ̺ 033A 411 원순화 ̹ 0339 412 평순화 ̜ 031C 413 전설화 ̟ 031F 414 후설화 ̠ 0320 415 중설화 ̈ 0308 416 중단 중설화 ̽ 033D 417 설근 전진 ̘ 0318 418 설근 후퇴 ̙ 0319 419 치경 접근음화[22] ◌˞ 02DE 420 순음화[23] ʷ 02B7 421 경구개화 ʲ 02B2 422 연구개화 ˠ 02E0 423 인두음화 ˤ 02E4 424 비음화 ̃ 0303 425 비음 방출 ⁿ 207F 426 설측음 방출 ˡ 02E1 427 불파음화 ̚ 031A 428 연구개화, 인두음화 ̴ 0334 429 조음위치 상승 ̝ 031D/02D4 430 조음위치 하강 ̞ 031E/02D5 431 성절음화 ̩ 0329 432 비성절음화 ̯ 032F 433 파찰음, 이중조음 ͡ 0361 5.4. 초분절요소[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501 제1강세 ˈ 02C8 502 제2강세 ˌ 02CC 503 장음 ː 02D0 504 반장음 ˑ 02D1 505 초단음 ̆ 0306 506 음절 구분점 . 002E 507 작은 그룹(foot) | 007C 508 큰 그룹(억양) ‖ 2016 509 연음 ‿ 203F 510 전체적 상승 ↗ 2197 511 전체적 하강 ↘ 2198 5.5. 성조 기호[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512 아주 높고 평탄한 음 ̋ 030B 513 높고 평탄한 음 ́ 0301 514 평탄한 음 ̄ 0304 515 낮고 평탄한 음 ̀ 0300 516 아주 낮고 평탄한 음 ̏ 030F 517 저음부 ↓ 2193 518 고음부 ↑ 2191 519 아주 높고 평탄한 음 ˥ 02E5 520 높고 평탄한 음 ˦ 02E6 521 평탄한 음 ˧ 02F7 522 낮고 평탄한 음 ˨ 02E8 523 아주 낮고 평탄한 음 ˩ 02E9 524 상승곡선 ̌ 030C 525 하강곡선 ̂ 0302 526 높은 상승곡선 ᷄ 1DC4 527 낮은 상승곡선 ᷅ 1DC5 528 상승하강곡선 ᷈ 1DC8 529 상승곡선 ˩˥ 02E9+02E5 530 하강곡선 ˥˩ 02E5+02E9 531 높은 상승곡선 ˦˥ 532 낮은 상승곡선 ˩˨ 533 상승하강곡선 ˧˦˧ 5.6. 괄호[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901 음성표기의 시작 [ 005B 902 음성표기의 끝 ] 005D 903 음소표기의 시작과 끝 / 002F 904 청취가 불가능한 발음의 시작 ( 0028 905 청취가 불가능한 발음의 끝 ) 0029 906 명료하지 않은 발음의 시작 (( 0028+0028 907 명료하지 않은 발음의 끝 )) 0029+0029 908 운율표기의 시작 { 007B 909 운율표기의 끝 } 007D 5.7. 폐지되었거나 비공식적인 기호[편집]폐지된 기호도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폐지된 기호 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폐지 내역 159 무성 양순 내파음[무성내파음] ƥ 01A5 1993년에 폐지 161 무성 치경 내파음[무성내파음] ƭ 01AD 1993년에 폐지 163 무성 경구개 내파음[무성내파음] ƈ 0188 1993년에 폐지 165 무성 연구개 내파음[무성내파음] ƙ 0199 1993년에 폐지 167 무성 구개수 내파음[무성내파음] ʠ 02A0 1993년에 폐지 201 치 흡착음 ʇ 0287 1989년에 177번으로 대체 202 후치경 흡착음 ʗ 0297 1989년에 178번으로 대체 203 치경 설측 흡착음 이 기호를 뒤집은 것 같다. ʖ[29] 0296 1989년에 180번으로 대체 204 경구개화 무성 치경 마찰음 ʆ 0286 1989년에 폐지 205 경구개화 유성 치경 마찰음 ʓ 0293 1989년에 폐지 206 치경 마찰 전동음 ɼ 027C 1989년에 폐지 207 (치찰음화 추정) ˢ 02E2 1989년에 폐지 208 구개음화 된 자음들 ᶀ, ᶁ, ᶂ, ᶃ, ᶄ, ᶅ, ᶆ, ᶇ, ᶈ, ᶉ, ᶊ, ᶋ, ƫ, ᶌ, ᶍ, ᶎ 01AB 1989년에 폐지 211[30] 무성 치경 파찰음 ʦ 02A6 ts로 대체 212[31] 유성 치경 파찰음 ʣ 02A3 dz로 대체 213[32] 무성 후치경 파찰음 ʧ 02A7 tʃ로 대체 214[33] 유성 후치경 파찰음 ʤ 02A4 dʒ로 대체 215[34] 무성 치경 경구개 파찰음 ʨ 02A8 tɕ로 대체 216[35] 유성 치경 경구개 파찰음 ʥ 02A5 dʑ로 대체 289 무성 치경 파찰음 ƾ 01BE 1976년에 폐지 290 유성 치경 파찰음 ƻ 01BB 1976년에 폐지 291 연구개 흡착음 ʞ 029E 조음이 불가능하다는 게 밝혀져 1970년에 폐지 293 성절 비음 ƞ 019E 1976년에 폐지 396 중설 원순 근저모음 ʚ 029A 1996년에 실수로 만들어짐 398 근후설 원순 근고모음 ɷ 0277 1989년에 321번으로 대체 399 근전설 평순 근고모음 ɩ 0269 1989년에 319번으로 대체 489 권설 접근음화 ̢ 0322 1989년에 419번으로 대체 492 약한 유기음 ʻ 02BB 1979년에 폐지 493 경구개화, 중설화 ̇ 0307 1979년에 폐지 494 후설화의 변종 ˗ 02D7 1989년에 414번 또는 418번으로 대체 495 전설화의 변종 ˖ 02D6 1989년에 413번 또는 417번으로 대체 497 고모음화의 변종,마찰음 ̣ 0323 1989년에 429번으로 대체 498 경구개화 ̡ 0321 1989년에 421번으로 대체 499 원순화 ̫ 032B 1989년에 420번으로 대체 596 하강상승조 ˇ 02C7 1989년에 용법 재정의. 524번 참조 597 상승하강조 ˆ 02C6 1989년에 용법 재정의, 525번 참조 598 낮은 하강조 ˎ 02CE 1989년에 폐지 599 낮은 상승조 ˏ 02CF 1989년에 폐지 비공식 기호 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219 유성 권설 내파음 294 무성 치경 설측 파찰음 ƛ 019B 295 무성 치경 설측 마찰음 λ 03BB 296 유성 후치경 마찰음 ž 017E 297 무성 후치경 마찰음 š 0161 298 유성 후치경 파찰음 ǰ 01F0 299 무성 후치경 파찰음 č 010D 무성 치 파열음 ȹ 0239 유성 치 파열음 ȸ 0238 무성 치경구개 파열음 ȶ 0236 유성 치경구개 파열음 ȡ 0221 유성 치경구개 비음 ȵ 0235 유성 치경구개 설측 접근음 ȴ 0234 394 ı 0131 [36] ɿ 027F [37] ʅ 0285 490 개방·파열 491 쉼표 , 002C 496 전설 원순 고모음화, 경구개화 ʸ 02B8 595 긴 하강조, 전설화, 경구개화 ̑ 0311
5.8. extIPA[편집]확장 IPA 5.8.1. 자음[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설측음화 무성 치경 마찰음 ʪ 설측음화 유성 치경 마찰음 ʫ 무성 설측 권설 마찰음 ꞎ 유성 설측 권설 마찰음 𝼅 무성 설측 경구개 마찰음 𝼄[38] 무성 설측 연구개 마찰음 𝼆[39] 무성 연구개 인두 마찰음 ʩ 무성 연구개 인두 전동음 𝼀[40] 무성 연구개화 구개 파열음 𝼃[41] 유성 연구개화 구개 파열음 𝼂[42] 유성 연구개화 구개 비음 𝼇[43] 무성 인두 파열음 ꞯ[44] 유성 인두 파열음 𝼂[45] 양순 충격음 ʬ 02AC 양치 충격음 ʭ 02AD 치경 충격음 ¡ 5.8.2. 보조기호, 초분절기호[편집]번호 명칭 기호 유니코드 일부/중앙 성대 진동 ₍◌₎ 조음 초반 성대 진동 ₍◌ 조음 후반 성대 진동 ◌₎ 조음 전 성대 진동 ̬◌ 조음 후 성대 진동 ◌ ̬ 405 무기음 ˭ 조음 전 기식 ʰ◌ 비강 마찰음[46] ͋ 연구개인두음 ͌ 비음성 감소 ͊ 강한 조음 ͈ 약한 조음 ͉ 치순음 ͆ 내치음/양치음[47] ̪͆ 치경음 ͇ 확산된 입술 ͍ 휘파람 ͎ 410 설단음 ̻ 이어지는 소리 ͢ 이것 말고도 엄청나게 많다. 영어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이것도 전부는 아니다.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온갖 비표준 기호들을 쓰고 있을테니 이걸 다 정리하는 것은 완전한 한자 사전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할 것이다. 5.9. VoQS[편집]음성 음색 기호는 음색을 구분하기 위한 기호다. 주로 IPA나 extIPA와 같이 쓰이거나 중복되는 경우도 많기에 여기에 적었다. 명칭 기호 유니코드 Buccal airstream ↀ 2180 Pulmonic ingressive speech[48] ↓ 2193 Œsophageal airstream Œ 0152 Tracheo-œsophageal speech Ю 042E Modal voice V 0056 Falsetto F 0046 Whisper[49] W 0057 Creak[50] C 0043 Whispery voice[51] Ṿ 1E7E Creaky voice[52] V̰ 0056 + 0330 Breathy voice[53] V̤ 0056 + 0324 Harsh voice V! 0056 + 0021 Whispery falsetto F̣ 0046 + 0323 Creaky falsetto F̰ 0046 + 0330 Harsh falsetto F! 0046 + 0021 Whispery creak C̣ 0043 + 0323 Harsh creak C! 0043 + 0021 Harsh whispery voice Ṿ! 1E7E + 0021 Harsh creaky voice V̰! 0056 + 0330 + 0021 Whispery creaky voice V̰̣ 0056 + 0330 + 0323 Harsh whispery creaky voice V̰̣! 0056 + 0330 + 0323 + 0021 Whispery creaky falsetto F̰̣ 0046 + 0330 + 0323 Harsh whispery creaky falsetto F̰̣! 0046 + 0330 + 0323 + 0021 Slack/Lax voice V͉ 0056 + 0349 Pressed phonation/Tight voice V͈ 0056 + 0348 Tight whisper W͈ 0057 + 0348 Ventricular phonation V‼ 0056 + 203C Diplophonia V̬‼ 0056 + 032C + 203C Whispery ventricular phonation Ṿ‼ 0056 + 0323 + 203C Aryepiglottic phonation V 0056 + F082 Spasmodic dysphonia ꟿ A7FF Electrolarynx phonation И 0418 Raised-larynx voice L̝ 004C + 031D Lowered-larynx voice L̞ 004C + 031E Labialized voice (open rounded) Vꟹ 0056 + A7F9 Labialized voice (close rounded) Vʷ 0056 + 02B7 Spread-lip voice V͍ 0056 + 034D Labio-dentalized voice Vᶹ 0056 + 1DB9 Linguo-apicalized voice V̺ 0056 + 033A Linguo-laminalized voice V̻ 0056 + 033B Retroflex voice V˞ 0056 + 02DE Dentalized voice V̪ 0056 + 032A Alveolarized voice V͇ 0056 + 0347 Palato-alveolarized voice V͇ʲ 0056 + 0347 + 02B2 Palatalized voice Vʲ 0056 + 02B2 Velarized voice Vˠ 0056 + 02E0 Uvularized voice Vʶ 0056 + 02B6 Pharyngealized voice Vˁ 0056 + 02C1 Laryngo-pharyngealized voice V̙ˁ 0056 + 0319 + 02C1 Faucalized voice V 0056 + F081 Nasalized voice Ṽ 0056 + 0303 Denasalized voice V͊ 0056 + 034A Open-jaw voice J̞ 004A + 031E Close-jaw voice J̝ 004A + 031D Right offset-jaw voice J͔ 004A + 0354 Left offset-jaw voice J͕ 004A + 0355 Protruded-jaw voice J̟ 004A + 031F Protruded-tongue voice Θ 0398 6. 참고 사항[편집]참고: 296, 297, 298, 299번은 특히 미국 언어학자들이 관습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호다. 미국 언어학자들은 IPA의 정의와 충돌하는 기호를 맘대로 쓰기도 하는데(예를 들어 y를 국제음성기호 [j]에 해당하는 문자로 쓴다든가, 모음 위에 ¨을 붙이면 중설 모음 또는 중설화된 모음이 아니라 전설모음/후설모음으로 바꾸는 기호로 해석한다든가 등등) 그들의 이런 비공식적인 관행적 표기법[54]을 일명 American phonetic notation, North American Phonetic Alphabet(NAPA) 또는 American usage(미국 용법)라고 한다. 물론 미국 언어학자라고 다 소위 미국 용법대로 쓰는 것도 아니고 IPA를 그대로 쓰는 사람도 많이 있으며,[55] 다른 나라 사람이 IPA를 무시하고 미국 용법 비슷하게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우랄어학자들도 IPA와 충돌하는 나름의 관행적 표기법(Uralic Phonetic Alphabet·UPA)이 있다(...).[56] 따라서 음성학·음운론 논문을 읽을 때 해당 논문에서 발음 기호가 IPA라고 단정하고 읽으면 큰일 난다. 발음 기호가 IPA로 쓰였는지 미국 용법으로 쓰였는지 등을 잘 살펴 봐야 한다. 논문 저자가 논문에 자신이 IPA를 썼는지 미국식 용법을 썼는지 안 밝히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읽어 보면서 짐작하는 수밖에 없다.[57]
7. 외래어 표기법에서[편집]외래어 표기법에서는 국제음성기호에 대한 표기법을 정해두고 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는 따로 외래어 표기법이 존재하지 않고 세칙만 두어, 기본적으로 사전에 실린 국제음성기호를 국제음성기호의 한글 대조표에 따라 표기하고 그 외 언어별 특징에 따른 몇몇 예외사항 등을 세칙으로 규정한다. 이렇게 대응시키는 이유는 이런 언어들은 철자와 발음의 대응이 비일관적이기 때문이다.독일어 정도면 문자에 따른 외래어 표기법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하지 않는다 자음 반모음 모음 국제 음성 기호 한글 국제 음성 기호 한글 국제 음성 기호 한글 모음 앞 자음 앞 또는 어말 p ㅍ ㅂ, 프 j 이* i 이 b ㅂ 브 ɥ 위 y 위 t ㅌ ㅅ, 트 w 오, 우* e 에 d ㄷ 드 ø 외 k ㅋ ㄱ, 크 ɛ 에 g ㄱ 그 ɛ̃ 앵 f ㅍ 프 œ 외 v ㅂ 브 œ̃ 욍 θ ㅅ 스 æ 애 ð ㄷ 드 a 아 s ㅅ 스 ɑ 아 z ㅈ 즈 ɑ̃ 앙 ʃ 시 슈, 시 ʌ 어 ʒ 지 주, 지 ɔ 오 ts ㅊ 츠 ɔ̃ 옹 dz ㅈ 즈 o 오 tʃ ㅊ 치 u 우 dʒ ㅈ 지 ə** 어 m ㅁ ㅁ ɚ 어 n ㄴ ㄴ ɲ 니* 뉴 ŋ ㅇ ㅇ l ㄹ, ㄹㄹ ㄹ r ㄹ 르 h ㅎ 흐 ç ㅎ 히 x ㅎ 흐 *[j], [w]의 '이'와 '오, 우', 그리고 [ɲ]의 '니'는 모음과 결합할 때 제3장 표기 세칙에 따른다. 8. 입력[편집]키보드로 입력하려면 IPA 입력을 지원하는 IME를 설치해야 한다.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면 유·무료 소프트웨어들을 찾을 수 있으니 IPA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찾아서 설치하도록 하자. 어쩌다 가끔 IPA를 입력한다면 이 사이트를 이용해도 된다. 가벼우면서 간단하게 IPA를 입력할 수 있다. [1] 목록의 기호 옆의 스피커 박스를 클릭하면 각 기호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2] 田자 모양으로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예시로 /m/을 듣고자 한다면 왼쪽 아래는 ~am, 왼쪽 위는 단독으로 m, 오른쪽 위는 ma, 오른쪽 아래는 ama이다. 안되는 곳도 있다.[3] IPA Handbook.[4] 국제음성학회(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의 약칭과 겹친다.[5] 사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다. IPA는 킬 총회(Kiel Convention) 때 그 틀이 잡힌 이후 큰 변화 없이 사용되고 있다. 1989년판 > 2006년판(순치 탄음 기호 추가) > 2015년판(글꼴 변경)[6] 국제음성기호의 모음자는 기본적으로 라틴어 음가를 따왔는데, 국제음성기호가 영어만 표기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므로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국제음성기호의 모음자는 현대 영어의 모음자 음가와는 괴리가 있다.[7] 비표준 방식에서는 전설 평순 고모음, 후설 원순 고모음 내에서 음장 대립만 있다고 보나(/iː, i/, /uː, u/), 표준 방식에서는 음장 대립에 따라 혀의 고저 위치까지 미세하게 변한다고 본다(/iː, ɪ/, /uː, ʊ/).[8] 미식 영어에서는 이중 모음 /ɪə/에서 [ə]가 약화되어 사실상 /ɪ/가 된다. e.g. year/jɪəɹ/, [jɪɹ][9] 미식 영어에서는 이중 모음 /eə/에서 [ə]가 약화되어 사실상 /e/가 된다. e.g. air/eəɹ/, [eɹ][10] Chin-Wu Kim(1965)에 의하면 된소리에서의 VOT가 12ms로 제일 짧고, 예사소리, 거센소리에서의 VOT는 35ms, 93ms라고 한다.[11] 'g' 중에서 아래 꼬리가 한 번만 돌아간 자형이다. 210번 및 여기를 참조.[12] 뒤의 순치음의 영향으로 빠르게 발음할 시 느낄 수 있다. 입을 닫으며 입술과 입술을 맞붙였다 터트리면서 발음하는 ㅁ 발음이 아니라 윗니를 아랫입술에 붙였다 터트리면서 발음하는 ㅁ인 것.[13] q'가 이 발음이다.[14] 모노어는 콩고의 일부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이다.[15] 글꼴에 따라 한 번만 돌아간 자형과 두 번 돌아간 자형 모두를 나타낸다. 110번 및 여기를 참조.[16] 그런데 t, d의 경우 이 기호가 커버 가능한 범위가 넓기 때문에 후치경 파찰음을 tʃ, dʒ 식으로 적기도 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후치경음임을 강조하기 위해 t, d에 혀의 후퇴를 의미하는 ̠를 덧붙여 t̠ʃ, d̠ʒ 로 쓰기도 한다.[17] 아래아의 발음으로 추정된다. 한국어 현재 ㅓ 발음은 살짝 원순화된 ʌ̹이다.[18] 322+419[19] 이 음의 접근음이 ɹ ~ ɻ이다.[20] 영어 er 발음이다.[21] 성대를 죄면서 목소리가 떨리며 내는 소리이다. b에 이 소리가 들어가면 '브으ㅏ' 같은 소리가 난다.[22] 혼자서는 안 보이기에 ◌를 썼다.[23] 입술이 'ㅜ'처럼 돌출하면서 원순화된 양순 접근음이 동반하는 것이다. 양순음, 순치음, 방출음 등도 가능하다. [w]와 [ɥ]는 [ɯ]와 [j]이 순음화한 것이다.[무성내파음] 24.1 24.2 24.3 24.4 24.5 무성 내파음 기호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무성 내파음 기호를 폐지하고 유성 내파음 기호에 무성음 부호인 [◌̥] 또는 [◌̊]을 덧붙여 쓰도록 바꿨다. 물론 여기에 반대하는 언어학자들도 많으며 비공식 기호로서 여전히 무성 내파음 기호들을 쓰는 경우도 있다.[29] 치경 설측 흡착음의 기호는 이미 ǁ이지만 분절 기호 등등 여러 기호들과 혼동될 우려가 존재하여 음성학자들이 선호하는 기호는 이 기호이다.[30] 103+132[31] 104+133[32] 103+134[33] 104+135[34] 103+182[35] 104+183[36] 표준중국어에서 si, zi, ci의 i 발음. 이게 뭔지는 학자마다 설이 다른데, 치경음의 성절자음이라는 의견도 있고 그냥 고모음이라는 설도 있다.[37] 표준중국어에서 shi, zhi, chi의 i 발음.[38] 벨트가 달린 ʎ[39] 작은 Ɬ[40] 저 기호는 유니코드 14.0 버전에서 추가되었다.[41] 좌우반전된 k[42] 좌우반전된 ɡ[43] 좌우반전된 연구개 비음 ŋ[44] 작은 Q다.[45] 작은 ⅁다.[46] 코로만 공기가 나간다.[47] h에 이 기호가 붙는 것만 양치음이고, 치경음에 붙으면 내치음이다.[48] 폐 흡입음[49] 속삭임[50] 삐걱임[51] 속삭이는 소리[52] 삐걱이는 소리[53] 숨섞인 소리[54] IPA처럼 따로 규율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표기법을 쓰는 언어학자들끼리도 몇 가지 다른 표기를 쓴다.[55] 특히 영어가 아닌 언어들을 폭넓게 다루는 언어학자들일수록 IPA를 준수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용법은 영어나 영어권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쓰는 일부 유럽 언어의 발음만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외 언어의 경우 표기 못하는 발음이 많기 때문이다.[56] 이 표기법에서는 ᴞ처럼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회전한 충격과 공포의 기호들도 포함하고 있다. UPA의 표기 방식에 따르면 '약화된' 모음을 이렇게 90도로 회전해서 쓰게 되어 있다.[57] 논문에서 다루는 언어를 살펴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다루는데 영어 단어 yes를 /jes/나 /jɛs/로 기재한다면 IPA를 준수하는 논문이고, /yes/나 /yɛs/ 식으로 적으면 일단은 미국식 용법을 따른 논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다루는 논문인데 야구를 [jaɡu] 식으로 적는다면 IPA를 따른 것이고, [yaɡu] 식으로 적는다면 미국인이 아니어도 미국식 용법에 가깝게 표기하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걸로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예를 들어 논문의 저자는 원칙적으로 IPA를 사용하더라도 미국식 용법대로 발음기호를 기재한 다른 사람의 논문 내용을 직접 인용할 경우 한 논문 안에서 두 종류의 발음기호 체계가 공존하게 된다. 이런 논문들은 읽는 사람이 당연히 이런 차이를 인지한 상태에서 읽는다고 가정해서 굳이 두 체계의 차이를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것도 다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58] Canepari와 IPA를 합친 이름. 이탈리아어 발음 /kaˈniːpa/를 외래어 표기법으로 옮기면 '카니파'가 되지만 실제 발음은 '까니빠'에 가깝다. 루차노 카네파리도 사실 '루짜노 까네빠리'에 가까운 발음이고.[59] 폰트마다 ‹*›(asterisk)의 모양이 다른데 로만체(세리프체)에서는 주로 x에 세로 선을 겹쳐 쓴 것과 비슷한 형태이다. 다만 고딕체(산세리프체) 계열의 글꼴에서는 ★처럼 5개 가닥이 난 형태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종이 책의 본문에서 쓰는 글꼴은 로만체가 일반적이므로 x에 세로 선을 겹쳐 쓴 형태가 더 일반적이다.[60] 그의 저서에서는 ‹*›을 독립된 하나의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로도 썼고 한 음소의 변종을 나타내는 보조 부호로도 썼다. 후자의 경우 한국어의 된소리를 ㅃ[p*] 등 무성 자음 뒤에 ‹*›를 덧붙여 적은 게 그 예이다. 한국 내 국어학계에도 그의 표기를 받아들여 이 표기를 된소리 표기로 쓰는 학자들이 있다.[61] 고어 발음이나 철자를 추정하여 복원하는 것. 보통은 발음에 대해 재구를 하지만, 표음 문자가 있던 고어의 문헌상 현전하지 않는 철자를 재구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62] 이 표기는 국제음성기호에 따른 것이 아니다. 인도유럽조어 어휘들을 재구할 때 대략적인 추정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기법이다. 참고로 ‹h› 뒤에 ‹₃› 같은 아래 첨자(subscript)로 적은 숫자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페르디낭 드 소쉬르가 제기한 후두음 이론(laryngeal theory)에 따른 것이다. 인도유럽조어에 후두음 계열의 소리들이 있었고 이 후두음들이 주위의 모음의 음가를 변화시켜 인구어 모음 체계에 영향을 끼친 후 소멸하였다고 보는 이론이다. 즉 인도유럽조어 단계에서는 후계 인도유럽어족 내 어휘들의 어원이 되는 단어에 몇 종류의 후두음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각각이 정확히 어떤 음인지는 알 수 없어서 유형별로 임의의 숫자를 매긴 것이다. 정확한 발음은 알아내지 못해도 대략 몇 종류로 나뉘어질지 짐작을 하기 때문에 h 뒤에 숫자를 붙이는 식으로 구분한 것이다. 다만 소쉬르는 후두음들을 소문자 ‹h›가 아니라 대문자 ‹H›로 적었다.[63] 그리스 문자 소문자 요타(ι)에서 유래했다.[64] 마치 그리스 문자 소문자 오메가(ω)의 윗 부분을 닫아 버린 것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65] 그리스 문자 소문자 윕실론(업실론, υ) 비슷하게 생겼다고 여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66] 이체자 문제는 후술한다.[67] 앞서 소개한 우랄음성기호(UPA)는 이것과 다른 표기 방식이 쓰인다. 음운론 기호는 기호를 기울임꼴(이탤릭)로 쓰고, 음성학 기호는 반 정도 두꺼운 글씨(하프볼드)로 쓰게 돼 있다.[68] 평순 중설 저모음을 위한 IPA 기호가 마련돼 있진 않지만 대개 그냥 ‹a›를 쓰는 경우가 많다. 특이 영어의 발음 표기에서 이중 모음 /aɪ/와 /aʊ/의 ‹a›는 중설 모음 기호로 정의된다. 참고로 중국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와 달리 변이음 표기에서 평순 중설 저모음을 나타내기 위해 ‹ᴀ›라는 비공식 기호를 관행적으로 쓰고 있다.[69] 근래에 ㅐ와 ㅔ의 구분이 없어진 7모음 체계의 구어 발음이 아니라 양자의 구분이 유지되는 표준적인 8~10모음 체계 내에서의 [ㅐ] 발음을 의미한다.[70] 예를 들어 ‹¨›를 중설음으로 해석한다면 [ë]와 [ö]는 각각 [ɘ]와 [ɵ]와 동일한 기호로 해석되지만, 중설화된 음으로 해석하면 각각 [e]~[ɘ]의 중간 발음과 [o]~[ɘ]의 중간 발음, 즉 근전설 평순 중고모음과 근전설 원순 중고모음 정도 되는 발음으로 해석된다. 마찬가지로 [ɪ̈]와 [ʊ̈]는 중설음이라면 중설 평순 근고모음 [ɨ̞](비공식 IPA로는 [ᵻ])와 중설 원순 근고모음 [ʉ̞](비공식 IPA로는 [ᵿ])을 의미하겠지만, 중설화된 음이라면 [ɪ](근전설 평순 근고모음)~[ɨ̞]의 중간 음과 [ʊ](근후설 평순 근고모음)~[ʉ̞]의 중간 음 정도를 나타내게 된다.[71] 물론 IPA 등의 발음 기호는 어차피 가장 근접한 표기를 적는 것이므로 해당 기호가 중설화된 음인지 완전한 중설음인지 따지는 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72] 물론 현행 IPA 규정대로라면 ‹ə›는 평순도 원순도 아닌 어중간한 입술 상태를 한 채 내는 모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만약 중설 평순 중모음과 중설 원순 중모음을 정확히 구분해서 나타내고 싶다면 다른 방법으로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면 ‹ɘ̞›와 ‹ɵ̞› 식으로 적는 것도 한 방법이다.[73] 한국어의 예사소리(평음) 중 파열음/파찰음은 변이음으로 무성음과 유성음이 모두 존재하는데, 일부 학자들은 예사소리의 대표 기호를 유성 자음 기호로 쓰고, 무성음인 변이음을 유성음에 ‹˳› 또는 ‹˚›을 결합해서 기재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적는 학자들은 무성 자음 표기를 그대로 된소리(경음) 기호로 쓰고 별도의 보조 부호를 달지 않는다. Handbook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A Guide to the Use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에 기재된 한국어 발음 표기 방식이 이런 식으로 적혔다.[74] 전형적인 유성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무성음도 아닌 발음. 즉 '약한' 성대 진동을 수반하는 발음을 의미한다.[75] 일부 중국어 방언에 있는 전탁음(全濁音)이 유성 파열음·파찰음·마찰음인데, 오어(吳語)의 경우 전탁음이 성대 진동이 강하지 않아 일부 학자들이 해당 음을 이런 식으로 유성 자음에 ‹˳› 또는 ‹˚›을 덧붙여서 표현하기도 한다.[76] 참고로 유성음 기호에 유성음 보조 부호인 ‹ˬ›을 덧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더 유성화한 음을 기술할 때 사용한다. 성대 진동이 통상적인 유성음보다 더 강한 것을 나타낸 것이다.[77] 한국의 영한사전에서는 대개 [eis]로 적히는데 이 표기는 대니얼 존스식 국제음성기호 표기 방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대니얼 존스식 표기 방식은 사실 현재는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도태돼서 잘 안 쓰이고, 영국에서 간행된 영어사전에 실린 국제음성기호 표기 방식이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78] 라틴어나 고대 영어 등의 전통적인 표기법에서 ‹ˉ›(macron)는 길게 발음되는 모음임을 명시하고자 할 때 쓰던 보조 부호였다. 그리고 현대 영어에서 철자상 ‹a›로 적고 /eɪ/로 발음하는 모음은 대모음추이 이전 긴 모음인 /aː/로 발음되던 것이라서 현대 영어의 /eɪ/ 발음을 통상 long A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런 배경 때문에 이 /eɪ/ 발음을 미국 영어 사전에서 /ā/라고 기재한다.[79] 일단 IPA 자체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만들어진 문자인데 미터법 같은 각종 국제 표준을 죽어라고 안 쓰는(...) 미국에서 영어 사용자 입장에서 직관성도 없는 IPA를 일반인 대상으로 써야 할 이유가 없다.[80] 예를 들어 영어의 ‹r› 발음은 [ɹ]이 일반적이지만 다르게 발음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그냥 [r]로 적는 경우가 많다.[81] 예를 들어 한국어의 된소리를 IPA로 어떻게 기재하는 게 옳은지 국제음성학회에서 명시해 준 적이 없다. 그래서 한국어를 연구하는 학자들마다 된소리 표기가 제각각이다.[82] 대니얼 존스식으로 영어 발음을 IPA로 기재하는 방식은 존스 이후의 영어 음운론자들에게 가루가 되게 까여서 현재는 거의 도태됐으나 한국의 영어 사전에서는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다. 존스식이 까이게 된 것은 영어 음운론에서 sit의 모음과 seat의 모음은 길이라는 양적 차이가 아니라 다른 질적 차이가 있고 양자를 구분할 때 이게 훨씬 중요하다는 게 검증됐기 때문이다. sit의 모음은 seat의 모음보다 혀가 약간 저설이라 음의 길이를 무시하면 전자는 [ɪ], 후자는 [i]에 가깝다(단 미국 영어에서는 후자가 이중모음화하여 [ɪi̯] 식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게다가 전자는 목의 긴장을 풀고 발음하는 이완음인데 후자는 긴장하고 발음하는 긴장음이다. 이 두 모음을 구분할 때에는 질적 차이가 훨씬 중요하다. 보통 sit의 모음보다 seat의 모음이 길게 발음되기는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후자를 빠르고 급하게 발음한다면 sit만큼 짧아지거나 더 짧아지지만 혀의 높이와 긴장도라는 다른 질적 차이가 유지된다. 게다가 영어에서는 음절 끝의 자음이 무성음일 때와 유성음일 때 선행 모음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문제가 있다.[83] 예를 들어 sit과 sid는 음운적으로 다른 조건이 동일하고 마지막 자음이 무성음이냐 유성음이냐의 차이만 있는데, 실제 발음으로는 후자의 모음이 전자의 모음보다 길어진다. OED에서는 /sɪt/, /sɪd/로 적지만 실제는 [sɪt], [sɪːd]에 가까운 것이다. 마찬가지로 seat와 seed도 마지막 자음이 무성음이냐 유성음이냐의 차이만 있지만 실제 발음으로는 후자의 모음이 더 길게 발음된다. OED에서는 /siːt/, /siːd/로 적지만, 실제 발음은 전자를 [sit]로 적을 경우 후자는 [siːd]가 돼야 할 것이고, 다른 모음과의 상대적 길이 차이까지 감안해서 전자를 [siːt]으로 적을 것이면 후자는 [siːːd] 정도로 적어야 할 것이다. 이런 영어의 특성상 모음의 길이를 음운의 특성으로 기술할 경우 이렇게 후행 자음의 유·무성에 따라 길이가 달라져서 체계가 심히 괴상해지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몇몇 학자들은 영어의 발음을 기재할 때 모음의 길이 차이(양)를 싹 무시하고 적자고 주장하기도 한다(질적 표기). IPA대로 적는다면 sit /sɪt/, Sid /sɪd/, seat /sit/, seed /sid/ 식으로 적자는 것.[84] 예를 들어 한국의 영어 사전에서는 outside의 발음 기호를 [àutsáid]로 적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제1강세(primary stress)를 모음 위에 ‹´›(acute accent), 제2강세(secondary stress)를 모음 위에 ‹`›(grave accent)로 적고 무강세를 모음 위에 아무 표시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쓴 것. 합성어 등에서는 발음기호 표기를 생략하기 위해 철자 위에 이들 기호를 덧붙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표기는 몇몇 영어학자들이 쓰는 표기이긴 한데 IPA 표준 규정에는 안 맞는다. IPA에서는 제1강세와 제2강세를 각각 음절 앞에 ‹ˈ›와 ‹ˌ›를 기재하여야 하므로 [ˌaʊtˈsaɪd] 식으로 적어야 한다. IPA에서 ‹´›는 높은 음을 나타내 음절 뒤에 ‹˦›을 덧붙이는 것과 동일하고(예: [é] = [e˦]), ‹`›는 낮은 음을 나타내 음절 뒤에 ‹˨›을 덧붙이는 것과 동일하다(예: [è] = [e˨]). 즉 이 기호는 IPA에서 강세와 무관한 음의 높낮이를 의미한다. 한편 강세를 음절 앞에 ‹ˈ›와 ‹ˌ›를 써서 표현하는 방식과 강세를 모음 위에 ‹´›, ‹`›를 붙여서 표현하는 방식 사이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학자들 사이에 두 가지 방식이 혼재돼 있는 것이다. 전자는 어디가 성절 모음인지 따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는 어디가 음절 경계인지 따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85] IPA 표준은 아니지만 강세를 모음 위에 ‹´›, ‹`›를 붙여서 표현하는 방식을 더 심화 발전(...)시킨 표기법이 있어서 참고로 소개한다. 조지 L. 트래거와 헨리 리 스미스 주니어가 사용한 표기 방식인데(Trager, George L., and Henry Lee Smith Jr. 1951. An Outline of English Structure. Studies in Linguistics: Occasional Papers 3. Norman, Okla.: Battenburg Press.), 이들의 방식으로는 제1강세를 ‹´›로, 본래 제1강세였던 음절이 합성어에서 덜 중요한 부분으로 취급돼 다소 약화된 강세를 ‹ˆ›(circumflex)(이 강세는 원래의 제1강세보다는 약하고 제2강세보다는 강하다. IPA 표준에서는 이 강세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기호가 없다), 제2강세를 ‹`›, 강세를 안 받은 음절을 ‹˘›(breve)로 적는다. 발음 기호가 아닌 실제 영어 단어 철자에 이들 부호를 덧붙여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트래거와 스미스는 elevator의 강세를 élĕvàtŏr로 기술하고, operator의 강세는 ópĕràtŏr라고 기술하였는데, 둘이 합쳐진 elevator operator는 elevator가 더 중요하게 취급되어 operator의 제1강세가 약화된다고 분석했기 때문에 élĕvàtŏr ôpĕràtŏr라고 기술하였다.[86] 언어에 따라 현행 IPA에 들어가 있는 흡착음 부호가 쓰이기도 하고, 현재 IPA에서 삭제된, 로마자를 변형한 옛 흡착음 부호를 쓰는 경우도 있다.[87] '꽁옹어'라는 표기는 《아프리카어연구입문》(권명식 저,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간, 2004)에서 처음 썼으며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이 이름으로 문서가 생성돼 있다.[88] 특히 한자에서 이게 심각하다. 결국 유니코드 콘소시엄이 기존 정책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하고 이체자 선택자(IVS)라는 것을 새로 추가해야 했다. 다만 이건 한자 이체자 처리용 코드라 다른 문자 체계에 대해서는 비슷한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니코드 문서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89] 그리스 문자 소문자 감마(γ)를 로마자스럽게 변형한 문자.[90] 게다가 인쇄체가 아닌 손 글씨라면 헷갈릴 가능성이 더 증가한다.[91] 사실 현행 IPA를 비판하는 학자들 중에서는 일상에서 동일한 문자의 이형태로 쓰는 a와 ɑ를 IPA에서 다른 기호로 쓰도록 만든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부 영어 음운론자들은 [æ]와 [a]가 현대 영어에서 한 기저 음운의 변이음이라고 주장하면서 둘을 한 기호로 통합해도 된다고 주장하는데, 그 일환으로 기존 ‹a›(IPA 표준 전설모음) 발음은 ‹æ›로 표기하게 하고(즉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원래의 ‹æ› 자리는 IPA 차트에서 비워 놓게 된다), ‹a›와 ‹ɑ›를 동일 기호로 병합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한다. 근데 이 경우 기존 IPA 규정대로 쓴 문헌들과 일치하지 않게 되어 또 다른 혼란이 일어날 게 자명하다. 게다가 ‹æ›와 ‹a›(중설모음)이 한 음운의 변이음이라는 건 현대 영어라는 특정 언어에 한정된 얘기라 다른 언어를 연구하는 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건 부당하다는 시각도 민폐 있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주장은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1888년 최초의 IPA 기호로는 ‹a›(‹ɑ›는 따로 없으나 필기할 때는 써도 무방)를 중설 겸 후설 모음 기호로 쓰고, 전설 모음 기호로는 ‹ᴀ›을 쓰도록 했다가 다음 개정판부터 현재처럼 바꾼 것이다. 1888년도 규정은 현재 중국어학자들과 몇몇 언어학자들이 ‹ᴀ›를 중설 평순 저모음을 나타내는 비공식 기호로 쓰는 것과 대조적이다.[92] 원래의 로마자 흘림체에서는 양자의 구분이 없으므로(‹ɑ›에 가까운 형태로 씀) 억지로 구분을 만들어낸 것이다.[93] 게다가 일부 폰트에서는 심지어 그리스 문자 소문자 알파(α)와 로마자 확장 문자/IPA ‹ɑ› 사이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렌더링하는 경우가 있어서 또 문제가 된다. 도대체 문제점이 몇 개나 있는 거냐[94] 예를 들어 표준중국어의 3성은 214조(調) 정도로 표현되는데, 유니코드의 IPA 부호로는 ‹˨›, ‹˩›, ‹˦›을 연달아 입력해야 한다. 이 세 문자는 IPA 규격에 잘 맞춰서 만들어진 폰트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낮아졌다가 높아지는 모습을 그린 뒤 맨 마지막에 세로 선 하나를 긋는 형태로 렌더링돼야 한다. 하지만 IPA 규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폰트라면 이 세 글자가 연달아 입력됐을 때 적절한 글리프로 표현하지 못할 수가 있다.[95] 에번 커션봄(Evan Kirshenbaum)이라는 사람이 고안해서 붙은 이름.[96] 제프리 K. 풀럼(Geoffrey K. Pullum)·윌리엄 A. 래듀소(William A. Ladusaw) 저, University of Chicago Press 간, 초판 1986·개정판 1996. 여담으로 여기서 Ladusaw를 외래어 표기법대로 '래듀소'로 적었지만, 일본어판의 역자 후기에 따르면 역자들이 저자들에게 이메일로 성씨의 발음을 물어 봤더니 래듀소 본인은 자기 방언 발음에 따라 [ˈlædjʊˌsɑː]로 읽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즉 이 발음대로라면 '래듀사'가 더 가까운 발음이다. 그래서 일본어판 역자들이 그 발음을 존중해서 래듀소의 성명을 비슷하게 ウィリアム・A・ラデュサー(위리아무·A·라듀사ː)로 기재했다. 참고로 한국어판은 그냥 원저자들의 이름을 영어로만 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