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월 - 2 gaewol

육아 이야기

생후 2개월 발달, 2개월 아기 발달 총정리 해봤어요

 [생후 2개월 아기 발달]

생후 2개월 달콤이 발달 상황 정리!!

달콤이가

태어난지 두 달 하고도 약 10일 정도 지났네요.

생후 1개월 아기 발달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휴.ㅠㅠ 정신없이 육아를 하다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뭐 좀만 있으면 곧 백일이니 말이예요.ㅎㅎ

확실히 2개월에 접어드니 달콤이가 1개월 때와는

다른 점이 많이 보이고 그새 더 자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지금부터 달콤이와 같은

생후 2개월인 아기들 발달 상황을 나름 열심히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

울 달콤이 그새 많이 컸죠??^^

생후 2개월 평균 키

남자 : 59.2cm / 여자 : 58.1cm

생후 2개월 평균 체중

남자 : 5.50kg / 여자 : 5.50kg

달콤이 73일째 되는 날, 생후 2개월 쯤에 해야 하는 예방접종인 뇌수막염, 페구균을

 접종하러 병원에 갔을 때 달콤이 몸무게를 재어봤는데 5.80kg이더라구요.

키는 못 재어봤는데 어쨌든 몸무게가 평균 체중 이상이니 모유 먹고 잘 크고 있는 걸루!!^^

생후 2개월 아기 발달 상황

1. 가장 눈에 띄게 자라는 시기예요.

2. 옹알이를 많이 해요.

3. 손가락을 빨기 시작해요.

4. 시각이 발달해서 엄마의 눈을 마주보며 웃기도 해요.

5. 흑백모빌 뿐만 아니라 컬러 모빌도 잘 보고 좋아해요.

6. 달콤이의 경우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어요.

7. 엎어 놓으면 머리를 잘 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도 해요.


2개월 아기들은 요렇게 엎어 놓으면

고개를 잘 들고 고개를 옆으로도 돌린다고 하는데요.

달콤이의 경우 2개월 되기 전부터 엎어 높았을 때 고개를

위 사진보다 더 많이 들어올려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고개에 힘이 어찌나 빳빳한지!!

고개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고개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더라구요.

고개 뿐만 아니라 팔, 다리의 힘도 세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다리도 빳빳하게 마치 일어나서 서려는 듯한 느낌으로 힘을 줄 때가 있거든요.

2개월이 되면서부터 손을 그렇게 빨기 시작하대요.^^

잠을 자다가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촵촵촵~~!!

요런 소리가 들려오면 달콤이가 어느새 잠에서 깨어 손빨고 있는 소리라는.^^;;

20-35cm 떨어진 사물을 잘 보고

사람의 눈을 잘 맞추는 시기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듯 해요.

할머니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달콤이 모습인데요.

달콤이가 73일째 되던

이 날, 달콤이가 처음으로 소리내서 웃었다는 거!!

아~~!! 어찌나 소리내서 웃는 목소리가 귀엽던지.^^

저는 그 중요한 순간에

화장실에서 달콤이 웃는 소리만 듣고 깜짝 놀랬다죠.^^;;

근데 그 이후로 아직까지는 웃는 소리를 들려주지 않더라구요.

이제 조금씩 조금씩 소리내서 더 웃기 시작하겠죠??^^

소리내서 웃은 적은 딱 한 번이지만 요렇게 달콤이가 요즘

저를 보며 방긋 방긋 웃어줄 때가 많아서 아주 저를 살살 녹인답니다.헤헤^^

새벽에 잠깨서 엄청 피곤한데도

요렇게 달콤이가 웃어주면 또 저는 좋다고 같이 웃고.ㅎㅎ

이런 사랑스런 웃음을 보면 피곤이 싸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달아난다는.ㅋ


모빌도 흑백모빌에서 컬러모빌로!!

달링이가 쓰던 타이니러브 모빌이 하도 안 쓴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배터리를 갈아줬는데도 작동이 안 되더라구요.

타이니러브 모빌이 얼마나

좋은지 알기에 또 다시 구입해서 달콤이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는데요.

역시!! 가장 인기있는

컬러모빌 답게 달콤이도 타이니러브 모빌의 매력에 완전 빠져들었답니다.^^

음악도 전원 한 번 틀어놓으면 엄청 길게 나와서

달콤이가 여기에 집중하고 있을 때 저는 한숨 돌리고 좀 쉴 수 있어요.

못 먹고 있던 밥도 먹기도 하구요.ㅎㅎ

아주 효자 상품이라는!! 저와 신랑 모두 타이니러브 모빌 완전 애정해요.ㅋ

생후 2개월 아기에게 해 주면 좋은 것들!!

1. 딸랑이, 초점책은 이 시기 아기들의 좋은 장난감이예요.

2. 베이비오일로 아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에도 좋아요.

3. 5분에서 20분 정도로 점차 늘려가며 바깥공기를 쐬어주는 것도 좋아요.

실내 환기 시킬 겸 집에서 바깥공기를 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4. 클래식 음악도 자주 들려주고, 엄마 아빠 목소리로 노래도 불러주고 수시로 책도 읽어주며 말도 시켜요.

2개월에 접어들면서

흑백 초점책에서 컬러 초점책으로 바꿔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흑백 초점책보다

관심 없어하더니 자꾸 보여주니 이제 저렇게 열심히 잘 보더라구요.

딸랑이를 흔들면서 보여주니 달콤이가 웃으면서 쳐다보는 모습이예요.

딸랑이가 좋은 장난감이 되어주는

시기라고 해서 달콤이에게 조금씩 쥐어주기 시작했어요.

아직 혼자서 오래 쥐고

있지는 못하고, 좀 쥐고 있다가 떨어뜨리고 그러는데요.

그럴 때마다 다시 쥐어주기도 하고, 눈 앞에서 흔들며

보여주기도 하며 좀더 딸랑이와 친해지도록 해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서 딸랑이 갖고 노는 것도 금새 익숙해질 것 같네요.^^

요즘 옹알이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어떨 때에는 저 혼자 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마치

엄마하는 것처럼 '음마' 뭐 이런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ㅋ

옹알이를 할 때에는 엄마도 꼭 반응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하구요.

옹알이를 할 때가 아니더라도 아기에게

자주 말 걸어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저 혼자 달콤이 상대로 이야기하는 것이긴 하지만

달콤이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이해는 못하겠지만 책도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클래식음악 뿐만 아니라 첫째 달링이가 듣는 영어CD도

달콤이가 같이 듣게 되다보니 울다가도 음악 틀어주면 그칠 때도 있답니다.

매일매일 베이비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는 시간달콤이가

너무 좋아해요. 마사지를 시작하고 다리를 만져주면 표정이 확 피더라는!!^^

 

이제 점점 옹알이도,

웃음도 많아지는 사랑스러운 2개월 아기와 하루 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