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실체 더쿠 - aidol silche deoku

https://www.youtube.com/watch?v=ua_QcLMlFbQ

(요약)

1. 아이돌 연습생은 외모가 뛰어난데, 그런 10대 중반 ~ 20대 초반 애들을 회사에 모아두니, 피끓는 청춘들의 동물의 왕국이 됨. 아무리 회사에서 연애하다 걸리면 죽인다고 해도 소용없음.

2. 데뷔한 아이돌 선배가 행사 한번에 몇 천만원씩 버는 걸 보고 자람. 게다가 연습생 중에 스폰서 붙은 애들이 꼭 몇명은 있음. 이런 애들은 연습복을 나이키, 아디다스로 풀 착장. 이런 환경에서 돈에 대한 개념이 무너지고, 성 관념도 문란해지는 애들 많음.

3. 아이돌은 회사에서 만드는 인간 상품. 특히 한국 아이돌은 팔방미인이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교육 & 연습. 이게 심하면 20대 중반까지 이어짐. 연습생이 되면 학교 관두고 검정고시 등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음. 결과적으로 사회생활 경험이 일천해지고, 본인의 가치관도 정립되지 않고, 일반적인 공부나 기술도 배우지 못함. -> 아이돌 데뷔 못하고 사회에 나오면 무쓸모 인간이 됨.

4. 데뷔 실패 후, 알바 등을 하는데 하루 종일 일해도 200만원 벌까말까. 행사 한번에 몇천만원 버는걸 당연하게 여겨왔기 때문에 평범한 알바생활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 많음.

5. 엔터회사 직원 중에 화류계에 연이 닿은 인간들이 꼭 몇 명씩은 있음. 이런 직원들이 데뷔 못하고 방출된 연습생의 개인정보를 화류계 실장 등에 넘기고 돈을 받거나 접대를 받음.

6. 실장 등이 평범한 경제활동에 적응하지 못하던 연습생에게 연락을 함. "나, AA엔터에 XX 팀장님이랑 아는 사이인데, 내가 업소 운영하는데 갑자기 그만둔 직원이 있어서 그러는데 카운터만 좀 봐줘." 라고 꼬드김. 물론 카운터만 봐도 일반 알바보다 훨씬 많은 돈을 줌.

7. 연습생이 업소에서 카운터 알바 시작. 시간이 좀 지나면 룸에 한번만 들어가 달라. 딱 한번만이다. 갑자기 손님이 많이 와서 그렇다 등등 으로 또다시 꼬드김.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하지만 돈은 많이 범. 게다가 그 실장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 실패한 연습생의 심리를 알고 있어서 약점을 잘 파고 들어옴.

8. 경제 관념도 없고, 성 관념도 그닥 건전하지 못하고, 미래 준비도 안되어 있는 연습생들 중 실장의 꼬임에 안 넘어가는 사람이 별로 없음. 텐프로나 쩜오, 웨이터 중에서 70%가 엔터업게에서 넘어간 사람들.

9. 요즘 그나마 유튜버나, 크리에이터 등이 가능해서 좀 나아졌지만 구조 자체가 문제임.

10. 마지막으로, 실패한 애들을 이끌어주지는 못 할 망정, 돈이나 접대 받고 화류계로 소개시켜주는 직원들은 산소가 아까우니까 빨리 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