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스위치에서 엑박패드를 쓰기 위한 어댑터를 알아보던 중 브룩사의 X ONE 어댑터 SE라는 것이 눈에 띄어서 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저에게 잘 맞겠다 싶어서 이 모델을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다른 컨버터들처럼 수신기를 달고 바로 사용하면 되는 것보다는 패드 아래에 장착하는 형식으로 조금은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가격도 패드 가격 하나에 맞먹는 고가여서 이럴거면 그냥 프로콘을 하나 더 사는게 더 편한 것 아닌가 싶은 그런 가격대였습니다.

이 컨버터를 구매한 이유는,

1. 프로콘이 생각보다 제 손엔 안맞았다.

2. 그래도 프로콘 보다는 싸다.

3. 엑박패드가 손에 잘 맞다.

4. XSX 세대의 패드가 지원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정도가 있습니다. 프로콘도 좋은 컨트롤러는 맞는데 최근에 몬헌 하느라 이걸 오래 써보니깐 손목이 저는 좀 아프더라구요. 제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손이다보니 이런 장비를 쓰는데 있어서 늘 어려움을 겪는데, 그나마 엑박패드가 제 손에는 잘 맞았고, 이번 세대 엑박패드는 그립감부터, 버튼의 클릭감도 좋아서 이걸 메인으로 쓰면서 여러가지 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엑박과 스위치 동시 사용가능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사게 됐습니다.

엑시엑도 갖고 있는만큼 추가로 엑박 패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우선은 기기에 딸려오는 패드로 병행해서 써보면서 호환성이 좋고 편리하다면 추가로 엑박패드를 사서 스위치 전용으로 물려둘까 싶기도 합니다.

한가지 걱정거리는 배터리 효율 문제입니다. 컨버터가 본체에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패드에 장착되는 것이어서 패드의 배터리를 나눠서 쓰는 셈인데 이게 과연 실 사용에서는 어떤식으로 작용될지 직접 쓰면서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가성비 위주를 찾다가 현 세대 기기들과의 호환, 오랫동안 잘 쓸 수 있는 모델을 찾다보니 제법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게 됐는데요, 정식으로 닌텐도나 엑박의 제품이 아닌 것을 비싼 돈주고 사는 것이 모험 같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기기가 기기별로 패드들 다 갖추느라 정신없고 관리안되던 상황을 해소해주면서 제 손에 잘 맞는 패드를 어느기기에서나 쓸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줘서 편안한 게임생활을 만들어준다면 그걸로 매우 만족할 듯 합니다.

추후에 실 사용기도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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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패드를 전기종에서! 브룩 X ONE 어댑터 엑스트라 사용기

엑박패드를 전기종에서! 브룩 X ONE 어댑터 엑스트라 사용기

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안녕하세요. 오늘은 엑박패드를 현세대 전기종에서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아이템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포켓몬고 오토캐치 밴드나 PS4 무선 마린 어댑터 등 신박한 주변기기를 많이 출시하는 브룩(BROOK)사의 제품인데요. 사실 저는 엑원 유저가 아니라서 엑박 패드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평소 지인들로부터 지겹도록 듣는 소리가 "엑박 패드는 레이싱에 최고다" "FPS를 하면 손맛이 끝내준다" 였는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칭찬을 듣다보니 궁금해서 결국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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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원 패드 - 61,800원 주고 샀습니다.

X BOX 시리즈 X가 공개된 마당에 엑원 패드를 구매하게 될 줄은... 정말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습니다. 이 컨트롤러가 이래 뵈도 현세대 컨트롤러의 표준이죠. 아날로그 스틱 위치, 디자인, 그립감 등,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도 이 컨트롤러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고 조이트론에서 출시하는 대다수의 컨트롤러 역시 이 제품을 밴치마킹 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분명 듀얼쇼크4에 비하면 만듦새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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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원 패드 오픈~

엑원 패드는 따로 포스팅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그냥 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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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패드의 장점을 잠시 떠들어 보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PC에서 활용이 가능한 물건입니다. 아날로그 스틱을 표준으로 사용하는 3D 게임이 늘어남에 따라 상단에 위치한 스틱이 장점으로 부각되는데, 사실 듀얼쇼크는 십자키가 위로 올라가며 버튼과 좌우 대칭의 구조를 이뤄서 오히려 리듬 게임(디맥, 태고의 달인 등)에 유리하기도 합니다. 결국 게임에 따라 최적화 컨트롤러가 다르다는 말씀인데, 요즘 대세가 FPS나 광활한 오픈월드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류의 작품을 즐기기엔 분명 이쪽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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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엑박 패드는 배터리 교체형이라 배터리 수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제가 초기에 구입했던 듀얼쇼크 4는 충전 거치대에 오랫동안 꽂아뒀더니 배터리가 원래 성능의 5분의 1도 못내고 있습니다. 진짜 신형 듀얼쇼크 4 완충될 때까지 잠깐 땜빵으로 쓰는 용도랄까요. -_-; 내장형 배터리라서 교체하기도 번거롭죠. 굉장히 불만스러운 부분입니다. 바꿔야 하는데... 하는데... 하면서 몇년째 방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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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원 패드는 '임펄스 트리거'라 해서 총질할 때 트리거 버튼에서 진동이 오기도 합니다. 이건 정말 센스있는 기능이라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게임에서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타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자이로 기능은 당연히 탑재하고 있구요. 구매하는 순간에는 높은 가격 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막상 구매를 해보면 이 가격이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요즘 컨트롤러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서두가 길어졌는데, 그럼 이 녀석을 PS4, 닌텐도 스위치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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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전후면

제품 이름은 '브룩(BROOK) X ONE 어댑터 엑스트라'입니다. 전면 상단에 '2X 배터리'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이름에 'EXTRA'가 붙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제품이 사실 먼저 나온 버전이 있었습니다. 그쪽은 배터리 용량이 800mAh였기에 사용 시간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걸 두배로 늘려서 1,600mAh로 출시한 것이 보고 계신 제품입니다. 가격차가 약 1만원 정도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선 무조건 이쪽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브룩(BROOK) X ONE 어댑터 엑스트라 오픈 및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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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오픈해 봅니다. 정갈하게 담겨있는 본체를 확인할 수 있었구요. 당연하지만 배터리 사이즈라 매우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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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전체샷

내용물은 본체, 종이 메뉴얼, 제품 보증서, 브룩 프리즘 스티커, 그리고 리셋을 위한 핀이 하나 제공됩니다. 종이 메뉴얼의 내용은 제가 전부 숙지를 했기 때문에 따로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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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 핀의 용도가 무엇이냐면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를 사용하다 보면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럴 때 리셋 버튼 한번 눌러주고 재부팅 하면 원래대로 돌아 오잖아요? 같은 용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리셋 버튼이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어서 핀이 필요하죠.

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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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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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처음 꺼내보면 왠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여기 1,2,3이 적혀있고 영어로 눌러라, 아래로 눌러라 등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이게 컨트롤러에 결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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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거 정말 안꽂힙니다. -_-;

제가 처음 제품 결합할 당시 혹시 이거 엑박 패드 버전이 여러가지가 있고 내가 실수로 결합이 안되는 버전을 구입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결합 방법은 우선 상단의 USB 홀 부분을 걸어주고 그 다음 2번 부위의 위치를 잡아준 다음 3번 설명대로 아래로 누르면서 팍~ 꽂아야 합니다. 괜히 힘 쎄게 줬다가 부숴먹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더욱 결합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은데, 이건 아무래도 결합 영상을 띄워놓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실제로 해보시면 저렇게 쉽게 안꽂힙니다. ㅎㅎ)

위의 영상으로 증명되는 것 : 앨리트 패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미친 척 하고 저걸 살 껄 그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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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결합 완료했습니다. 정말 힘들었네요. 힘든만큼 견고하게 결합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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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원래부터 이렇게 출시된 제품이 아닐까 싶을만큼 디자인에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이렇게 한 번 꽂아두고 나면 앞으로는 분리할 일이 없는 거죠. 배터리를 계속 충전하면서 사용해주면 되니까요. 참고로 본 제품에 충전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대신 공통 규격이라 아무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게임기 본체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되고 스마트폰 어댑터로 충전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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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할 땐 붉은 LED가 들어옵니다. 완료되면 파란색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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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사용 도중 브룩 X ONE 어댑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동봉된 핀으로 위 부위를 길게 눌러주면 리셋이 됩니다. 그럼 다시 켜고 다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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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페어링 방법이 전 기종이 동일하지만 뭐가 됐든 처음 할 땐 조금 버벅댈 겁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제가 설명드리는건 모두 무선 연결 방법입니다.)

1. 브룩 X ONE 어댑터 엑스트라의 LED를 길게 누릅니다.(저거 버튼입니다) 그럼 파란 불이 깜빡거립니다.

2. 그 상태에서 PS4에 페어링 하려면 뷰 버튼 + A를 길게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약 10초 정도.

3. 그럼 파란 불이 완전히 꺼집니다. 그 상태로 PS4에 컨트롤러를 유선으로 연결합니다.

4. 본체에서 바로 컨트롤러를 인식하고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5. 본체에서 케이블을 제거하면 무선으로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전원이 꺼졌다면 다시 켜주시면 됩니다.

PS4로 페어링 해서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를 플레이 해보았는데(테스트 영상이라 개허접 양해요 ㅎㅎ) 잘 됩니다. 뭣보다 버튼 배열이 듀얼쇼크 4때와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연결하고 익숙해지는데 1초도 걸리지 않네요. 다만 이런 식으로 타기종에 연결해봤자 엑원 패드의 강점인 임펄스 트리거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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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룩 X ONE 어댑터 엑스트라 LED를 길게 누릅니다. 그럼 파란 불이 깜빡거립니다.

2. 그 상태에서 닌텐도 스위치에 페어링 하려면 뷰 버튼 + B를 길게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약 10초.

3. 그럼 파란 불이 완전히 꺼집니다. 그 상태로 닌텐도 스위치에 컨트롤러를 유선으로 연결합니다.

4. 위 사진의 컨트롤러 셋팅 화면에서 컨트롤러를 인식시키면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5. 본체에서 케이블을 제거하면 무선으로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전원이 꺼졌다면 다시 켜주시면 됩니다.

스위치로 페어링 시키고 가장 놀랬던 점은 모션 컨트롤이 가능했다는 점이었습니다.(위 영상에서 확인 가능) 사실상 HD 진동, 아미보 기능을 제외한다면 프로콘과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죠. 물론 해당 기종의 정식 컨트롤러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멀티 유저 입장에서 짐이 쌓이는게 싫은 유저라면 이런 좋은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엑원 패드의 그립감을 더 선호하시는 유저분도 계실테니까요.

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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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XBOX ONE, PC에서도 페어링이 가능한데, 엑박은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 테스트 해보지 못했고 PC는 데스크탑의 경우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이 필요합니다. 애초부터 엑박과 PC는 지원이 되는 컨트롤러라 이걸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적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쨌든 배터리 1,600의 이점은 있으니 고려해도 괜찮을 듯?

그리고 당연하지만 버튼 리맵핑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입 맛에 따라 기본 설정된 버튼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데 제가 사용을 해보니 스위치, PS4 양쪽 모두 기본 버튼 구성을 잘 따라가고 있어서 굳이 해야할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는데 이 기능도 기호에 따라 잘 활용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룩(BROOK) X ONE 어댑터 엑스트라 사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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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엑박 패드에 꽃단장... 아니, 발바닥 단장 해줬습니다. ㅋㅋ

음... 우선 이 컨트롤러 자체가 가진 그립감이나 내구성, 매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디 중국산 짭 패드도 아닌, 하드웨어 잘 만들기로 정평난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작한 컨트롤러니까요. 엑원도 없는 제가 이걸 구매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구매를 하게 되네요.

정말 놀랬던 점은 스위치에서 모션 컨트롤이 가능했단 점,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임펄스 트리거를 느껴볼 수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진동 기능이란게 일단 게임에서 신호를 쏴줘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그럼 PS4로 제작된 게임은 애초부터 임펄스 트리거 기능이 없으니 지원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용하면서 조금 귀찮았던 점은 기종을 변경할 때였습니다. PS4로 페어링 해놓은 상태에서 스위치로 변경하고 싶을 때 간단한 편법 없이 무조건 위에서 알려드렸던 페어링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불편하더라구요. 행여라도 PS4와 스위치가 나란히 붙어 있을 경우 스위치로 넘기고자 어댑터 본체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PS4가 켜져버리는 불상사가... -_-;; 어댑터의 버튼을 길게 눌러줘야 합니다. 짧게 누르면 앞서 페어링 했던 본체가 켜져서 상당히 귀찮아지죠. TV 채널 바꾸고 로딩 더럽게 긴 PS4의 시작 장면을 다 본 다음 본체 끄고 다시 페어링 해야 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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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콘과 비교샷 찰칵~ 만져보니 프로콘이 작게 느껴집니다.

저는 엑박패드를 구매한 이유가 이 녀석이 FPS에 그렇게 특화가 되었다고 해서 PS4로 총질 게임을 즐길 때 좀 더 수월하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는데, 비록 다들 찬양하는 임펄스 트리거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L,R 트리거에 손맛이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어떤 한 가지 컨트롤러를 타기종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해당 기종의 원조 컨트롤러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기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S4는 터치 버튼이 있겠고, 닌텐도 스위치는 HD 진동이나 아미보 인식 기능이 있겠죠. 그런 아쉬움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 조작감에선 절대 뒤쳐지지 않는데다, 무엇보다 다양한 컨트롤러의 수납 및 관리가 힘든 분께는 이런 제품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엑원 컨트롤러의 조작감을 선호하셨던 유저분들께는 말할 것도 없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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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SE 배터리 - beulug SE baeteoli

마리오 낮잠 자는 장면으로 포스팅 마무으리~

※ 본 포스팅은 IST솔루션으로부터 제품 및 고료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XBOX ONE 컨트롤러는 제공받은 제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