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이색 데이트 - bioneunnal isaeg deiteu

비오는날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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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리네요. 올여름은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도 나왔는데요. 비오는날 갈만한곳 서울 이색 데이트 장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킵해 두었다가 비오는날 어디갈지 고민될 때 활용해 보세요.

저는 비오는날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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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챙겨야 하고, 신발도 신경 써야 하지만 비 오는 날 나름의 운치가 있잖아요. 사실 비오는날 데이트는 조금 귀찮은 것이 사실이지만 능동적인 데이트 애호가(?)인 저는 비 오는 날에도 이색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며 데이트 나갈 궁리를 합니다.

비오는날 갈만한곳 으로 실내 장소를 많이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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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흐린 날씨로 다운되었다면 축 처진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는 곳, 락볼링장을 추천합니다. 요즘 락볼링장은 음악과 영상, 먹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어요. 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화려한 불빛 아래 음악을 즐기며 볼링을 치는 락볼링장. 요즘에는 볼링 외에도 다트, 보드게임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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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볼링을 칠 수 있어요.

지난주 친구와 함께 종로 락볼링장 스매싱볼에서 볼링 두 판을 치고 왔는데요. 운동 겸 기분전환도 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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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죠?

자동차 정비소가 뷰티 복합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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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성수 아모레 이야기입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른 곳입니다. 300평 규모의 공간은 클렌징 존, 제품 테스팅 존, 전시존, 샘플 쇼핑존, 카페, 루프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실 아모레 성수는 지난해 10월에 오픈했는데 따로 커머셜 광고나 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해요. SNS를 통해 서서히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입니다.

아모레 브랜드에서 나온 수백 가지 화장품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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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간단한 메이크업 서비스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요.

아모레 성수는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ㄷ자 형태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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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통유리창 너머 정원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라 마음에 들어요.

2층에는 오설록이 입점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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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녹차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어요. 비오는날 잘 어울리는 새작 한 잔 따뜻하게 마시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북카페는 잊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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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북파크 라운지는 프리미엄 라운지입니다. 놀면뭐하니에 나온 이후 주목을 받은 한남동 핫플이기도 한데요. 9900원 1일권을 끊으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데이 티켓으로 북파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북파크라운지에 있는 도서는 북파크 큐레이터가 분야별로 엄선한 도서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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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티켓에는 음료 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어요. 커피 한잔하며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운지 자리 또한 평범하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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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부터 돌소파, 천연가죽소파 등 편안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도 되니 한남동 데이트도 함께 즐겨봐도 좋겠죠? 비오는날 갈만한곳 꼭 데이트 약속이 아니더라도 혼자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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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단, 주차는 2시간까지만 무료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비오는날 마시는 막걸리는 커피는 왜 더 맛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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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땐 로스터리 카페를 찾아갑니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 하는 카페는 커피 맛을 실패할 확률이 적거든요.

합정 메세나폴리스 쇼핑몰을 가로질러 후문 쪽으로 나가면 합정 카페 빌리프 커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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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비 오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요즘 체중 때문에 라테를 끊은지 좀 됐는데 빌리프 커피는 카페라떼가 참 맛있는 집이에요. 라떼 아트도 예쁘고요.

베이커리와 원두도 판매하고요. 지하로 내려가면 로스터리와 아늑한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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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학교, 유스호스텔의 라운지 공간 같은 분위기랄까요?

커플 마사지 또는 혼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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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힐링 마사지숍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지만 서울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동남아 여행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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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도 비오는날 갈만한곳 으로 괜찮더라고요. 커플 마사지, 스파 마사지를 받으며 잠시 릴렉스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떠세요?

비오는날 관절이 쑤시는(?) 30대 이상 커플에게 추천하는 이색 데이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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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마사지 스파는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이왕이면 시설 깨끗하고 마사지 실력 좋은 테라피스트가 있는 숍으로 다녀오세요.

비오는날 어떤 데이트가 가장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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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락볼링장

2. 아모레 성수

3. 북파크라운지

4. 로스팅카페

5. 마사지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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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여행잡지 원고 마감으로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예정입니다. ;;;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