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비타민도 과하면 독이다…올바른 복용법은? [앵커] 부족해도 문제지만 넘쳐도 독이 될 수 있는 비타민의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터뷰]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합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피로감을 느끼거나 잇몸 염증이 날 경우 비타민C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드시는 분들이 많죠. 또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우울증하고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야맹증이죠. 이 외에도 피부 건조, 농뇨, 혈뇨 등이 잘생길 수 있고요. 비타민 B는 시력감퇴, 치매, 피부염, 설사 등 각 비타민 B 별로 모두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D는 뼈가 약해지고 휘는 구루병, 성장부진 등이 생길 수 있고, 최근에는 우울증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앵커]
[인터뷰] [앵커] [인터뷰] 비타민 E는 출혈성 경향을 높여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어 비타민 E의 단독 복용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고요. 대신 소량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를 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비타민 C의 경우 적정량 이상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다복용이 이어질 시에 신장 기능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신장, 요로 결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앵커] [인터뷰] [앵커] [인터뷰] [앵커] [인터뷰] [앵커] [인터뷰] 그러나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균형 있게 먹기 쉽지 않는 것도 또한 현실인데요. 때문에 음식만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는 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하지만 앞서 자신의 생활 패턴과 비타민 수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 비타민B나 D 같은 경우 병원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 나한테 있는지 쉽게 혈액검사로 알 수 있고요. 비타민 별로 일일권장섭취량이 어떻게 되는지 분석을 한 다음 나에게 부족한 게 얼마인지 알고 그만큼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