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 사귀기 - daehag chingu sagwigi

대학교 친구 사귀는 팁 알려줌❗

ㅇㅇ 2022.04.30 03:29 조회16,888

현재 20학번 21학번은 재작년 작년 거의 비대면 수업 한다고 학교 안가본 사람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학교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임 

어쩌면 아예 대학교 친구 없는 사람도 있을것고 

그래서 내가 대학교에서 친구 사귀는법 알려줄게 

일단 학과 행사 엠티,오티,신입생환영회,개강총회,종강총회 등등

그런 행사 참여 하면 학과에서 친구 사귀기 쉬움 

아는 사람 없는데 그런 학과 행사 가도 되냐고? 

아는 사람 없다고 학과 행사를 안가는게 아니라 그런데 가야 친구가 생기는것임

그런 학과 행사에서 친구 사귀기도 좋고 선배들이 신입생들 어색하지말라고 말도 걸어주고

같은 학년 같은 과끼리 친해지게 할려고 도와줌 

뭐 학과 행사 참여 할지 말지 본인 자유지만  학과 행사 같은데 가야 친구 사귀가 편함 

대학 친구 사귀기 - daehag chingu sagwigi

Tobiska

(5153817)
58.103.***.***

BEST
사실 대학에서 인간관계가 꽤나 어려워요. 뭔가 학생과 사회인의 어정쩡한 중간다리라 허물없이 지낼수있을것같다 싶어도 눈치보고 생각하며 벽쌓는 일이 많죠. 게다가 나이나 학번의 차이가 있으면 또 심적거리감이 생겨가지고 이런 경우엔 친해지려고 다가가는 쪽도, 그런 관심을 받는 쪽도 성격이 왠만큼 서로 잘 어울려야하거든요. 그리고 그걸 위해선 어느정도 운도 필요한게 친해질 계기라던가 공감대가 필요하기도 해요. 너무 인간관계에 신경써서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대학이란게 학교이긴 하지만 결국 수업들으러 가고 끝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초중고등학교나 직장보다도 서로 얼굴 볼 시간이 적은 곳이에요. 일단 작성자님이 나이가 4살이나 더 많아서 솔직히 다른 애들 입장에선 너무 다가오면 부담스러울수 있어요. 이건 어쩔수없어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그냥 인간관계는 물 흐르듯 마음 놔주고 학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에요. 공부나 과제, 일 같은거 열심히 성실히 하면 또 그런거 보고 호감생겨서 다가오는 경우도 많아요. 굳이 무리해서 다가가려고 하지말고 어떤때에는 한발짝 물러서서 차분히 지내는게 좋을때가 있습니다.

19.03.13 00:51

Pado

(1328196)
210.178.***.***

BEST
써클 같은데 가입하시는건 어떨지? 아무래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니 일단 대화 자체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19.03.13 01:03

곰君

(159903)
49.167.***.***

뭐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낼수는 없습니다. 저도 대학한번 들어가서 다니다가 군대다녀와서 새로운 대학에 입학했는데 신입생하고 5살 차이 났음, 여학생이 많은 학과라서 그냥 공감대 형성하기 가까운 예비역들하고 놀고, 이사람하고 친한사람도 만나보도 그런식으로 천천히 알아가는거지요~

19.03.13 09:39

PILOT S10

(5036572)
223.33.***.***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도 대학을 늦게 입학해서 동기들이랑 6~7살 차이납니다. 동기 중에 저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애가 저랑 4살 차이입니다. 저도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남한테 잘 못 다가가는 성격인데 의외로 동기애들이 먼저 저한테 말 걸어주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점점 친해지더라고요. 게다가 남자가 많은 학과이고 동기 여자애들도 성격이 털털해서 나이 많다고 배척하거나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일단 동기 중 여학생이 2명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고학번 애들하고 친해지는 게 어렵더라고요. 1학년 때 MT나 기타 행사들 참여했지만 관계가 이어지는 것도 그때뿐이더라고요 MT랑 행사 아니면 서로 만날 접점이 없으니까요. 자연스럽게 같이 수업듣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동기들이랑 많이 대화를 하게 되죠. 동기들도 비록 제가 나이가 많아도 동기니까 편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고학번 애들 다 모를 뿐더러 걔네들도 저에 대해 아는 애도 있고 모르는 애도 많습니다. Tobiska님 말처럼 공부에 더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게 사실 중고등학교 친구들 아니면 결국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음으로 인해서 거쳐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서 접점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들 위주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 동기들 중에서도 마음 맞는 몇 명 정도 알고 지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먹고 들어간 제 입장에서는 인간관계보다 제 앞가림을 할 수 있는 실력을 먼저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9.03.13 10:06

레옹

(9775)
125.191.***.***

전 재수해서 (직업반에서 겨우 겨우) 대학갔는데 ..... 오티, 엠티 다 빠지고 개강하면서 수업들으며 이래저래 애들 알게 되었는데 1살 터울인데도 그냥 말 놓으려해서 커트쳤습니다.. 군대도 아니고 말은 편하게하되 야자트긴 싫다고... 재수하면서 71킬로에서 110킬로 정도 쪘었는데... ㅠㅠ 그냥 1학기는 별로 신경 안쓰고 어물쩍 아싸로 지내면서 다시 (술, 유흥 일절 없이 권투, 절권도, 런닝 하루 10킬로 정도 납주머니차고) 운동하면서 여름방학때 딱 70킬로 만들고 강의 충실하고, 학과대표도 하고(이건 거의 떠넘겨서 했는데 장학금 50만원 개꿀~) 1학년부터 취업이나 전문영역에 대한 체험이다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복지관으로 대학 생활 내내 다녔음)하다보니 여자도 사귀고 자연스레 사람도 사귀게 되더군요.

19.03.13 10:10

호모 심슨

(2648263)
175.194.***.***

BEST
자신의 글은 피드백 안하시는거같네요. 고민은 늘 거기서 거기인데 일기장 형식으로 글만쓰시고 사람들이 정성들여 쓴글 피드백도 안하시는거 보면..왜 인간관계가 그런지 알거같습니다. 남의 말은 안듣고 자기말만 하니 남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생각만하니 사람들과 가까이 할수가 없는겁니다.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야하는데..내입장만 생각하면 사람들은 어..이게 뭐지?하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남의 말을 좀 제대로 들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19.03.13 11:10

[Brek]

(98695)
121.132.***.***

그냥 시작점이 다르니 공부나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은데

19.03.13 13:50

헤이즐인데요

(5184497)
116.125.***.***

BEST
눈치보고 학교다니시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주변인들은 님에게 관심이 없을거에요. 대인관계를 넓히고 싶은거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시던지 마이웨이로사는게 편하시면 편하게 혼자다니시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19.03.13 15:45

루리웹-7655046200

(5181287)
218.146.***.***

BEST
본인을 공부든 외모든 능력이든 가꾸시고 키워나가시면 자연스렙게 주변에서 모여들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아닐까요..

19.03.1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