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재 솔루션 없는 이유 - daehaggyojae sollusyeon eobsneun iyu

대학교에 다니면서 전공 공부를 하다 보면, 고등학교 공부와 비교해서 아주 불편해지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학교 전공책의 연습문제의 답지와 풀이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내가 연습문제를 풀어도 맞게 풀었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때로는 며칠씩 머리를 쥐어싸매도 풀리지 않거나 심지어는 어떻게 풀이를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창에 "○○○○○ 과목 연습문제 풀이"를 검색하게 되죠. 하지만 제대로 된 풀이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나오더라도 유료 사이트에 꽤 비싼 가격에 등록되어 있고, 한참을 고민하다 기껏 결제해도 허접한 파일만 제공되어 사실상 아무 쓸모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왜 대학교 교재의 풀이는 거의 없는 걸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돈이 안되도 너무 안되니깐입니다.

(너무 천박한 이유처럼 들리시나요? 그렇다면 '공급 가격과 소비자의 지불 의사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서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표현하면 훨씬 그럴듯해지네요.)

좀 더 와닿을 수 있도록 수능 교재와 수리통계학 교재를 한번 비교해봅시다.

시험 시간에 문제를 풀 때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보면 수능 수학은 100분에 30문제, 수리통계학은 100분에 5~10문제 정도를 풉니다.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풀이 과정도 그만큼 더 길어집니다. 게다가 풀이 과정이 길어질수록 풀이를 작성하고 검토한 후 문서화 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빠르게 늘어납니다.

다음으로 풀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비교해보죠. 수능 수학 문제 풀이는수천 명이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대학생, 수학과와 수학교육과 대학생, 학원 강사 등) 반면에 수리통계학 문제 풀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수백명 남짓입니다. ('뛰어난' 통계학과+경제학과+수학과 학부 고학년, 금융공기업 통계직렬 필기시험 합격권에 있는 사람,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통계학과 대학원생 등)

한편 책 판매 부수를 비교해보면, 수능 수학 교재는 일년에 수십만 권씩 팔립니다. 고3 학생 중에서 EBS 수능특강 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고, 수포자가 아니면 자이스토리 같은 기출문제집 한 권과 일반적인 문제집 한두 권쯤은 모두가 삽니다. 반면에 수리통계학 교재는 일년에 수백 권 정도 팔리고, 아주 잘 팔려 봐야 수천권 단위로 팔리죠.

현실이 이렇다보니, '수능 문제 풀이 만드는 것보다는 시급이 훨씬 높아야 하는데, 수능 문제 풀이 만드는 것보다 시급이 훨씬 낮은'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수리통계학 연습문제 풀이를 만드는 일은 딱히 보람이 큰 일도 아니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일도 아니고, 돈이 되는 일은 더더욱 아닌, 굳이 할 이유가 없는 일입니다.

수리통계학 연습문제 풀이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수능 문제 풀이도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수능 문제풀이를 만드는 것보다는 수능 과외나 SAT, AP, IB 과외, 혹은 대학(원)생 대상 과외를 하는 편이 준비 시간도 덜 들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당장 돈이 급한 것이 아니라면, 과외보다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준비시간과 이동시간까지 모두 포함해서 시간당 3만원 정도의 과외와 시급 1~1.5만원의 프로젝트(커리어에 도움이 되거나 develop해서 논문을 쓸 수 있는 일) 둘 중에 어떤 거 할래?"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프로젝트를 합니다.

점입가경으로 소비자의 지불 의사도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수능 수학 과외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지만, 수리통계학은 "5문제 정도 풀어주시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드려요", 혹은 "책 한권 솔루션에 충분히 사례하겠습니다(2~3만원 정도)" 같은 일이 현실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습문제 풀이는 누군가가 성취감, 공명심, 희생정신 등으로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할애해 만들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나오기 힘듭니다.

이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원서를 보는 것입니다. 원서는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다보니 시장도 크고, 책값이 비싸다 보니 책의 퀄리티를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 권에 20~30만 원씩 하는 그 엄청난 책값으로 문제 풀이 솔루션을 제작할 인건비도 감당할 수 있게 되구요. 그리고 솔루션을 꽤나 비싼 가격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아마존 같은 사이트에서 solutions manual 이라고 검색하면 Calculus나 Organic Chemistry 등 몇몇 과목의 문제풀이집이 나옵니다. 70~80달러에서 비싸게는 160달러에 이르는데, 솔루션 가격만 해도 한국 책값보다 훨씬 비싸죠.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 사람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불법 다운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해 인건비가 충당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는 양직의 솔루션이 출판되지 않게 되므로 불법 다운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

1. 저자가 만들기 귀찬다.

2. 학생들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3. 기타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2,3을 명목으로한 1번이 사실이라고 봅니다.

공부하라고 만든 책에 풀이를 생략하믄 이해 안되면 워찌자고

여태껏 공식을 A처럼 알려주고 문제풀때는 A와 +@를 응용한 B처럼 풀게하면서

답애 풀이를 안주면 어찌자고..

미지수가 2개인데, 둘중 하나를 모르면 다른 하나도 모르는데 모르겠네요

문제에서 주어진 자료 내에서 풀어야 하는데

풀리의 직경이랑 보스의 직경이랑 축의 직경만 가지고

키의 길이 L을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는중(문제는 전단응력을 구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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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솔루션 없는 이유 - daehaggyojae sollusyeon eobsneun iyu

  대학교를 졸업한지 7년이 되어가는 상황에 네이버 지식iN 에서 화학공학, 화학, 수학, 물리학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드디어 식물신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자주 보이는 질문 중에 하나가 솔루션을 구해달라는 질문입니다. 사실 솔루션을 구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약간의 품을 팔기 싫어서 요청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친구들 몰래 저만 알고 있던 솔루션 구하는 방법을 풀어볼까 합니다. 준비할 것은 딱 3가지 입니다.

대학교재의 한글 제목
대학교재의 영문 원서 제목
대학교재의 스페인어 제목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영문 제목과 스페인어 제목입니다. 보통 국내에서 사용되는 이공계 교재는 해외 원서를 번역한 책이 많습니다. 책 안쪽에 보면 원서의 제목과 Edition Number가 적혀있으니 꼭 기억하고, 이제 원서의 솔루션을 찾아보도록 하죠.

불법 솔루션을 나도 한번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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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퍼온 자료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홍보하는 글

  지식인에 솔루션을 검색하다보면, 올레포트나 기타 레포트 판매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시죠. 대학생이 작성한 레포트라고 해도 어차피 수준은 학부생 수준입니다. 성적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죠. 솔루션도 마찬가집니다. 이미 지난 에디션의 솔루션이 있을 가능성이 많죠. 전대모나 솔루션마을 등에서 구하는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는 얘기에요.

  크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 구글링 (Slader, Slideshare, vdocument.mx, chegg.org 등등)
  • Library Genesis
  • Z-Library

  세 소스에서 모두 구할 수 없는 경우는 Instructor Manual Solution으로 홀수번호만 따로 나오는 방식으로 배포되기도 합니다. 이는 곧 일반적으로 구할 수 없다는 얘기와 같죠.


  현재 제 방에서 굴러다니는 MSE의 솔루션을 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서라 한글제목은 모르겠네요.

Fundamentals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ering - An Integrated Approach, 3rd Edition, Callister & Rethwisch

  제일 처음 구글에 검색해볼 때, 보통은 책제목+에디션+manual solution.pdf 으로 검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책의 경우 단숨에 나올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scribd에서 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의 대표적인 문서공유 사이트를 미리 알아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 scribd.com
  • studocu.com
  • slideshare.net

  각설하고, 서칭결과를 확인해보죠. 먼저 studocu.com에서 재미있는 결과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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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밑줄, 경희대에서 사용중인 MSE 교재네요.

  Callister의 MSE 교재는 Fundamental과 일반 교재가 있어서 찾기 애매했는데, 마침 경희대 교재 솔루션이 올라와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Edition이 나오지 않아 애매하지만, 문제 몇개만 맞춰보면 바로 해당 솔루션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죠. 대학교재의 솔루션 찾기 첫번째 단계는 바로 교재의 원서명으로 검색한 뒤에 "solution manual.pdf" 만 붙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흔치 않은 교재를 사용하는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4학년때 사용했던 교재로 찾아보죠.

Introduction to Material and Energy Balances, G.V. Reklaitis

  물질수지와 에너지수지 관련된 화학공학 전공교재인데, 생각보다 솔루션 구하기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사람들이 많이 구해 퍼트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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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d.com의 결과는 거의 신뢰도 95% 수준입니다.

  이번엔 scribd에서 바로 결과가 나왔네요. studocu같은 사이트에서 곧바로 검색을 해도 되지만, 없는 자료는 구글링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래와 같은 낚시성 pdf를 배포하는 사이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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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u는 pdf 뷰어를 제공하는 잡지계열 업로드 사이트인데 낚시성글이 올라왔네요.

  우리가 구글에서 솔루션을 찾을때 가장 화가나는 부분이 낚시성 pdf 입니다. 물론 솔루션의 해외원서를 구하기 힘들어서 불법적인 루트를 활용하는 것이지만, 이것 마저도 관계없는 이상한 사이트들이 광고를 미끼로 저렇게 올려놓고 있어 대학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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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솔루션 매뉴얼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scribd.com 역시 구독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트란 점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는....(라떼는 말이야...) 그냥 무료였는데 어느순간 유료로 바뀌었더라구요. 다시, 무료로 구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studocu를 찾아봅니다. ... 매칭되는 결과가 없네요. 현재 어디에도 서칭 결과가 없습니다. 이럴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하죠.

스페인어로 교재명 검색하기

  솔루션을 단순 구글링으로 검색하지 못할 때, 영문 교재명을 스페인어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위 교재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mexico documents를 이용할 겁니다. 찾다보니, 콜럼비아 국립대학에서 따로 솔루션을 만들어 놓은게 있네요. 여기서 교재명과 솔루션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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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s De Materia Y Energia, Solucionario

  이 PDF로 말미암아, Reklaistis의 교재는 Balances De Materia Y Energia로 표기되어있고, 솔루션을 스페인어로 Solucionario라고 하는걸 알았습니다. 이제 교재의 모든 페이지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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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demia.edu에서 해당 문서를 찾았고, 내용확인을 통해 동일한 교재임을 확인했습니다.
Library Genesis

  Library Genesis, 속칭 LibGen에서는 교재의 PDF를 구할 수 있고, 운이 좋은 경우 솔루션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링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Library Genesis ◀ 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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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제네시스에서 검색

  립젠에서 교재의 제목을 입력하면, 해당되는 교재의 PDF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생깁니다. 여기에 운이 좋은 경우 솔루션까지 나올때가 있어서 참고할만한 사이트입니다. 교재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기서 교재를 찾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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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제네시스 검색결과, 교재의 pdf를 다운 받는 경우 위 화면 우측 하단의 [1], [2]...를 클릭하면 됩니다.
Z-Library에서 검색

  Z-Library에서도 마찬가지로 책이나 솔루션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사이트링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Z-Library ◀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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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ib 첫화면

  Z-lib에 접속 후, 우리가 찾는 책이나 솔루션은 Books에 모두 모여있습니다. 간혹 pdf의 일부가 articles에 있는 경우가 있으니 양쪽에서 번갈아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한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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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ib 검색결과...책밖에 없네요. 솔루션은 스페인어판 밖에 구하지 못했습니다.

  Z-library에서도 책은 존재하지만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Books 또는 Articles를 찾아보면 간혹 자기가 찾는 전공책의 솔루션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전공책의 버전이 다르더라도 문제가 모두 바뀌지 않으니, 해당 내용을 조금만 신경써서 보시면 이전 판의 문제와 동일한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남미, 유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석학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교재는 보통 남미권이나 유럽권에서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언어로 검색할 경우, 특히 남미쪽에서 솔루션을 구하기 쉽습니다. 이공계 솔루션의 경우는 구하기 쉽지만, 서술형으로 작성해야하는 문제가 많은 인문사회계열은 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시간이 없다면, 돈주고 해당 솔루션을 구입하는게 편하겠지만, 서칭능력의 향상(?)과 시간에 여유가 있는 이공계학생들은 이런 방법으로 솔루션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워낙 괴랄한 전공탓에 쓸데없는 잡기술만 늘어서 졸업했네요.

  시험기간을 앞둔, 쪽지시험을 앞둔 이공계 여러분. 미리미리 준비하면, 솔루션은 찾을 수 있습니다. Edition이 달라져도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순서만 바뀌고 그대로 있으니, 학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솔루션 요청 문의가 너무 많아 제 본업에 지장이 많습니다. 댓글이나 메일로 요청하셔도 시간이 나지 않는 경우, 찾아드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솔루션은 대부분 판매중이거나 Instructor Resource에 존재합니다. 이는 구글링을 통해 찾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학과사무실이나 구버전의 책에서 같은 문제를 찾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쉽습니다. 아니면 최악의 경우, 구글링후 이미지 탭에서 관련 내용을 꾸역꾸역 찾을 수도 있구요. 충분한 구글링 없는 요청이 많아서 이 글을 괜히 작성했나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국내에 존재하는 책은 대부분 역서로서 해외 원본을 그대로 카피해온 경우가 많아 해외(영어, 스페인어)판을 찾고자 노력하신다면 찾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최악의 경우 chegg.com에 사람들이 풀이한 내용이 올라오니 관련 내용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대신 찾아도 제 시간을 뺏기는 일이라...향후 솔루션 문의에 대한 답변은 없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