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 - donghae do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할 일이 생겨서 🍣초밥집에 방문했는데요.

이럴 때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네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아마 체험단으로 먹고 다녔겠죠..?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광화문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점 '동해도'입니다.

광화문역(5호선), 종각역(1호선), 시청역(1호선), 을지로입구역(2호선) 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인데요. 사실상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보통 회사원들이 많았습니다.

매장이 지하에 있기에 찾기 불편한 것도 사실인데요.

할리스 커피 바로 밑에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 동해도 광화문점 방문 리뷰

위치 : 서울 중구 무교로 28 지하 1층 동해도
영업시간 : 매일 11:30 - 15:00 런치 (마지막 입장시간: 14:00까지),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매일 17:00 - 21:00 디너 (마지막 입장시간: 20:00까지)

저는 버스를 타고 종로 1가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요. 일반 승용차량은 건물 내 기계식 주차장(지하 2, 3층), SUV 및 기타 대형 차량은 지상층에 주차 가능하다고 해요. (영수증 지참 시 1시간 무료주차!)

만약 건물내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어려울 경우, 매장 인근 공영주차장 ("다동 공영주차장")을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입장 가능한 시간이 11시 30분부터인데 11시에 도착을 해서 30분 정도 할리스 커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내려갔어요.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렇듯이 식사 후에 결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가격
성인(중, 고등학생 포함) - 25,800원
성인 주말 / 공휴일 - 26,800원
초등학생 - 18,800원
미취학 아동 - 9,800원

식사 시간은 1시간 동안이며 무료 메뉴로 알밥, 컵라면, 우동이 제공되는데요. 여름에는 물회가 나온다고 합니다. 무료 메뉴는 주문을 해야 가져다 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주방이 보이는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회전초밥이기에 대부분 주방이 보이는 테이블을 이용하지만 독 룸 2인석부터 단체 50인석까지 개별적 공간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개별 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존재 유무 조차 몰라서 촬영은 못했습니다. 초밥은 당일 공수하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로 제공된다고 해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앞에 락교와 초생강, 간장,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뒤에 있는 앞접시를 꺼내 덜어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서비스 초밥이 나왔는데요. 어차피 회전 초밥에도 있는 메뉴라서 아껴 먹을 필요는 없어요!

초밥은 광어, 연어, 참치, 우럭, 멍게, 육사시미, 한치, 게살, 새우, 장어, 계란, 튀김 등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사진은 없지만 중간에 가격표가 있는 메뉴들을 먹을 경우 추가로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고 해요.

가격 대비 맛도 괜찮고, 가지 수도 다양해서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요.

중간중간 새우튀김, 돈가스 같은 메뉴도 나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네모 모양으로 썰은 작은 케이크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생각이 없었지만, 맥주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맥주 한 병과 함께 즐겼어요.

반찬이 담겨 있던 통 옆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 가 있는데요.

정수기 반대 편에 있는 녹차를 우려먹기 위해 있는 거라고 해요.

컵을 정수기에 대고 동그란 부분이 눌리도록 컵을 밀어주면 뜨거운 물이 나와요!

맥주도 좋지만, 역시 따뜻한 녹차와 함께 해야죠!

20 접시 정도 먹었을 때쯤 배가 부르기 시작해서 무료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저는 알밥을 선택했습니다.

옆 테이블을 잠깐 봤는데 작은 뚝배기에 나와서 양이 많아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알밥까지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요.

방문 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전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대기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 광화문 동해도 평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아쉬운 점은 몇 가지 있는데요.

소스가 발려진 초밥이 아니라면 대부분 건조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초밥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초밥이 벨트를 타고 회전되고 있다면 푸드 커버로 덮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충분히 빠른 시간 안에 초밥이 손님에게 나아가는 것 때문에 푸드 커버를 굳이 안 한 것일 수 있지만, 제가 먹은 초밥들은 대부분 건조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으로 담배 냄새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매장 앞에서 흡연하는 분들이 많아서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불편했다는 점이 아쉽네요.

최종 평점은 8점/10점인데요. 회전 초밥만의 먹는 즐거움과 초밥의 다양성, 초밥집이라 그런지 큰 목소리로 인사해주시는 게 인상 깊게 남네요.

지인들이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하면 재방문하고 싶은 매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