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시리즈가 넷플릭스에서 오픈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에반게리온 (이하 에바)를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 또한 비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이 에바시리즈는 파면 팔수록 이해가 어렵고 난해함이 많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에반게리온순서 1) 오리지널 TV판 1~26화
소년이 성장하면서 적들을 무찌르는 평범한 로봇+액션 애니가 아니라 충격적이었다. 95년 개봉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화와 액션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뛰어난 OST와 함께 전설로 남게 된 TV 시리즈이다. 그 외적인 모습이 상당히 뛰어났지만 내용은 상당히 뒤틀린 정신을 가진 사람이 만든 느낌이 팍팍 온다. '안노 히데아키'의 사상이 강하게 들어간 이 에바시리즈의 메시지는 '오타쿠들이여 일어나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이게 또 꿈보다 해몽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설명을 들어봐도 대체 뭔 소리지? 싶을 경우가 많은데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다. #잔혹한천사의테제https://youtu.be/1CZRXa-EjAw
2) 극장판 -데스앤 리버스 TV판을 요약한 내용 정도기 때문에 굳이 안 봐도 상관없다.
네... 이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입니다;;;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장면만 빼고 들으면 무척이나 잔잔하고 아름다운 곡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마지막 인류가 절멸하는 장면에서 잔잔하게 울려펴지는 노래다. 참... 에바다운 선곡이다. 3) 신 극장판: 서, 파, 큐
에반게리온이 끝나고 한참 지나서 등장한 '신 극장판이다' 정식으로 개봉한 작품이며 현재 서, 파, 큐 순서로 3개가 개봉하였고 기나긴 기다림을 앞두고 '다카포'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신 극장판도 꽤나 말이 많다. 워낙 에바시리즈가 영향력이 큰 시리즈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으며 논쟁거리가 많기도 하다. 하지만 아스카의 이름이 바뀌고, 새로운 인물이 출현하는 둥 비슷한 내용을 풀어내지만 평행세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에바시리즈가 결국 '루프물'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엔드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다 같이 죽고 하나가 되었다. 다시 세계가 부활하는 뭐 그런...?) 아무튼 신 극장판의 컨셉은 원래 '좀 더 친절한 에바시리즈', '시원하지 않았던 부분을 긁어주는 시리즈'라고 시작은 했는데... 개소리인건 위의 말을 보면 다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여러 가지로 다소 실망스러운 행보와 함께 '다카포'의 개봉이 미뤄지면서 상당히 욕을 많이 먹는 안노 히데아키지만 신 극장판 '다카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2020년엔 과연 개봉할 수 있을지...? 희대의 명작 에반게리온 시리즈, 넷플릭스 공개
이 광경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는 에반게리온을 봤으면 알 것이다. 깊이 파고들면 멘탈 터지는 스토리, 잔인한 묘사가 거슬리기도 하지만... 역시나 희대의 명작이라는 소리는 빠지지 않는다. 에바는 난해하다. 에바는 잔인하다. 소리는 나오더라도 '에바는 못 만든 애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TV판, 엔드오브에반게리온)을 통해서 에바 시리즈를 접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