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공동주택 생활을 하는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외벽에 실외기를 부착하는 문제로 다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정답을 말한다면 최근에 건축한 아파트의 외벽에는 실외기를 부착하면 원칙적으로 안된다. 우리 아파트 통합 관리 규약 제5조(전용부분 및 공용부분의 범위) 제1항의 [별표 2]와 제2항의 [별표 3]에 의하면 건물 외벽은 공용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공용부분에 어떤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사전 승인 행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특히 아파트의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 운영되는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사항과 “아파트 관리 규약”은 반드시 입주민이 지켜야 하는 법률상 효력을 가지는 규정이다. 관리 규약 제53조(관리주체의 동의 기준) 제4호에 발코니의 난간 또는 외벽에 돌출물을 설치하는 행위. 이 경우 동의를 받고자 하는 입주자 등은 안전사고 책임에 대한 서약서를 관리주체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가. 발코니의 철재 난간에 위성안테나․무선안테나 및 화분 등을 설치하는 행위(돌출물의 낙하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와 인양기 등의 사용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돌출물의 설치를 금한다) 나. 외벽(콘크리트 벽을 말한다)에 돌출물을 설치하기 위해 못을 박거나 구멍을 뚫는 행위 다. 에어컨 실외기 설치(미관, 주변 환경, 안전 및 소음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 한정하되 2006.1.9. 이후 사업 계획 승인을 득한 공동주택은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금지한다.) 같은 법 제64조(관리사무소장의 업무 등) 제2항에 의하면 관리소장은 “관리사무소장은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1.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의결하는 업무(공동주택의 운영ㆍ관리ㆍ유지ㆍ보수ㆍ교체ㆍ개량 및 관리비ㆍ장기수선 충당금이나 그 밖의 경비의 청구ㆍ수령ㆍ지출 및 그 금원을 관리하는 업무)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그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실외기 설치는 적극적으로 설치를 못하게 하여야 한다. 별도의 실외기 설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도 설치한다면 불법입니다. 이런 경우는 관리사무소에서 철거하라고 요청이 아닌 통보해야 한다. 공동주택관리법에 위임받은 아파트 관리 규약 제7조(규약의 준수 의무)는 권장사항이 아닌 지켜야 할 강제 규정이다. 또한 관리 규약 제80조(벌칙) 제1항에 의하면 “관리주체는 입주자 등이 이 규약을 위반하여 공동생활의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가 있는 때에는 다음 각 호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아래 각호를 열거하고 있다. 1. 1차 : 시정권고 또는 경고문 부착 2. 2차 : 1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위반금 부과 3. 위반금을 체납하는 경우 제70조 규정을 준용한다. 결론을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아파트(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은 실외기를 설치한 각 세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한다.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 실외기를 설치한 각 세대는 이번 달까지 철거하도록 통고하고 이를 무시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 2. 건물 외벽 파손한 화강석은 원상복구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때우기를 하면 침수, 누수 등으로 아파트의 외관상 문제, 누수로 인한 수명 등에 지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대집행 후 손해배상청구를 한다.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설치 및 주의 사항 설치할 실외기 크기에 맞는 거치대를 준비해야 하며 고정 부품이 별매인지 확인하고 규격에 맞는 고정 부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실외기 거치대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 난간이나 벽면에 설치할 때 거치대를 사용하게 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접 거치대를 준비해서 설치하기도 하는데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해야 하며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설치를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주의사항 본문의 내용은 직접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를 준비하고 베란다 낭간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첫 번째 주의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면 거치대 포장 겉면에 표시된 대로 제품 조립 시 날카로운 부분에 다치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작업해야 하며 제품을 설치하거나 설치 완료 후에 거치대에 올라가는 행동은 절대로 피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실외기 거치대 두 번째 주의사항으로는 준비할 거치대 규격입니다. 당연히 설치할 실외기 규격에 맞는 거치대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실외기 가로 폭과 깊이를 맞춰야 하며 특히, 실외기를 올렸을 때 파란 화살표 사이 공간에 딱 맞아야 하고 흰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처럼 한 뼘 정도 공간이 남아야 합니다.
실외기 지지대 거치대에 실외기를 올릴 때는 별도의 받침이나 다리 없이 본체를 그대로 올리게 되는데요 동그라미 안에 모습처럼 가로로 지나가는 앵글 위에 실외기가 올라갈 수 있는 규격의 거치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여유 공간 또한 실외기 앞뒤로 공기가 원활하게 흘러야 하기 때문에 뒤쪽으로도 위와 같이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에어컨 상품 정보에서 실외기 규격을 확인했고 그에 맞춰 거치대를 준비했습니다.
세 번째 주의 사항으로는 거치대 고정용 부품에 관한 부분입니다.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를 낭간에 고정할 때는 위에 사진에서처럼 두 가지 종류의 철제 밴드가 필요한데요 이 부품이 거치대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치대 위쪽에 고정하게 되는 띠 밴드는 시중 철물점에서는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거치대를 준비할 때 함께 준비해야 하며 링 모양의 철재 밴드는 힘이 약해서 위쪽 고정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구성품에 고정용 부품이 들어있는지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볼트 앵커 볼트는 철재 난간이 아닌 벽면에 거치대를 고정할 때 사용되며 역시 기본 구성품이 아닐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거치대 새 에어컨을 설치할 때도 설치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외기 관련 설치 비용을 보면 저희처럼 베란다 난간에 실외기를 설치하려면 우선 거치대 자체 가격이 들어가고 조립 및 설치 비용, 그리고 외벽 작업 비용이 들어갑니다. 비용의 정도나 종류는 지역이나 설치 환경, 설치하시는 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더군요 저의 경우 거치대를 직접 준비했고 조립 및 설치도 직접 했기 때문에 외부 외벽 작업 비용만 들어갔습니다.
실외기 거치대 직접 거치대를 조립하고 설치할 때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으며 만약 조립 상태가 설치 상태가 바르지 못해서 설치 기사님들이 다시 작업할 경우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조립 및 설치 설명서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공구 실외기 거치대 조립 및 설치에 필요한 공구는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저의 경우 거치대 조립과 띠 밴드 결합에 13mm 복스 드라이버가 필요했고 링 밴드 결합에 8mm 복스 드라이버가 필요했습니다. 스패너나 멍키 스패너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펜치나 플라이어로는 작업이 많이 어려울듯합니다.
구성품 제가 준비한 실외기 거치대에도 고정용 강철 밴드와 링 밴드가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 준비했습니다.
설명서 앵글 조립이나 설치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설명서에 나와있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앞서 언급했듯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볼트 제가 준비한 실외기 거치대는 아랫부분을 조립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 외 부분을 직접 조립해야 했는데요 볼트 개수에 전혀 여유가 없더군요 저처럼 볼트 너트에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기둥 조립 먼저 기둥을 결합할 때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처럼 앵커 볼트가 들어갈 구멍이 벽면을 향하도록 하고 아래 조립된 받침 겉면에 장착하여 고정 볼트를 채워야 합니다.
고정 볼트 기둥을 조립하는 부분에는 세 개의 볼트가 들어가게 되고 위와 같이 너트가 모두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경우 한 개를 바깥쪽으로 너트를 끼워야 하는데요 반드시 거치대 옆면에 끼워지는 너트를 바깥쪽으로 해야 합니다.
고정 볼트 만약 너트가 거치대 뒷면으로 튀어나오면 벽면에 밀착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뒷면으로 볼트 머리가 보이도록 하고 옆면으로 너트가 보이도록 조립해야 합니다.
가로 앵글 양쪽 기둥을 조립한 후에는 가로 앵글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저희처럼 베란다 난간에 실외기 거치대를 설치할 경우 위에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처럼 바깥쪽으로 앵글을 걸어 난간에 걸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해야 하며 거치대를 벽면에 앵커로 고정해야 하는 곳에서는 반대로 안으로 넣어 기치다 뒷면이 벽면에 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조 지지대 마지막으로 보조 지지대까지 장착하면 실외기 거치대 조립이 완료됩니다.
실외기 거치대 이제 베란다 난간에 거치대를 고정해야 하는데요 고정하는 위치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설치 위치 왼쪽 사진에서처럼 실외기를 설치한 후에는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며 이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공간을 확보하여 거치대 위치를 정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작업에 필요한 공간의 크기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작업자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요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같은 라인에 설치된 실외기의 위치를 참고하여 비슷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임시 고정 우선 거치대를 베란다 낭간에 걸치고 절연테이프를 여러 번 감아주거나 끈을 여러 번 감아서 임시로 고정합니다.
고정 장치 왼쪽에 보이는 철재 띠 밴드는 앵글 위쪽에 장착되어 실외기 무게를 지지하고 오른쪽 철재 링 밴드는 거치대 아래쪽에 장착하여 실외기가 흔들리거나 뜨는 것을 잡아줍니다.
고정 장치 방법 띠 밴드를 끼우고 기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볼트를 끼운 후 너트로 조여주면 되는데요 볼트의 남는 부분이 위로 올라오면 실외기를 밖으로 꺼낼 때 걸리 수 있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로 향하도록 조립하고 남은 띠 밴드 부분도 아래로 꺾어서 실외기를 넘길 때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작업 중 볼트나 너트 또는 공구를 놓쳐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합니다.
랑 밴드 앵글 아래쪽에 들어가는 링 밴드는 움직이지 않도록 대각선으로 끼우고 유격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조여줍니다.
실외기 거치대 모든 고정 장치를 체결한 후에는 임시 고정용으로 사용했던 테이프나 끈을 제거합니다. 소요시간은 10~20분 정도 걸린듯한데요 빨리 작업하려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여유 있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실외기 설치 기사님께서 딱히 문제 될 부분 없이 잘 설치돼서 그대로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실외기 고정 배관을 연결하고 배관 커버를 덮는데도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또한 실외기 다리와 앵글 부분을 볼트로 고정해 주셨습니다.
실외기 다리 실외기 기본 구성품으로 나오는 다리는 실외기를 바닥에 내려 설치할 때 사용하는 부품으로 거치대를 사용할 때는 따로 보관해둬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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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난간 설치 - eeokeon sil-oegi nangan seo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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