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팔꿈치 통증 - gabjagi palkkumchi tongjeung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갑자기 팔꿈치 통증 - gabjagi palkkumchi tongjeung

ⓒ(주)토마스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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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만큼 통증이 찾아오기 쉬운 관절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라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로 나뉘게 된다. 두 질환의 공통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만성염으로 이어지며 어깨, 목으로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관절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명칭으로는 외측상과염이며 팔을 굽혔다 펼 때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반대로 골프엘보의 정확한 명칭은 내측상과염이며 팔꿈치 안쪽에 통증과 뻣뻣함이 있고 물건을 잡기 어려워진다. 만약 손목을 굽히는 동작에서 팔꿈치까지 당김이 있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팔꿈치 통증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걸레나 행주를 짜는 것이 힘들다.
-머리 빗기, 양치질, 세수 등이 힘들다.
-손목을 젖히거나 안쪽으로 꺾을 때 통증이 심하다.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주먹을 쥐기 힘들다.
-팔꿈치 또는 손목의 움직임이 불안정하다.

고산이음한의원 박길태 원장은 “두 질환은 초기에 팔꿈치 통증이 경미하게 느껴져 방치하기 쉽지만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팔꿈치뿐만 아니라 손목, 손, 손가락도 함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힘들거나 손목을 90도 각도로 아래로 굽혔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질환을 의심하고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팔꿈치 통증 한방치료
-침치료 (호침,전침 등)
-약침치료
-추나치료
-뜸치료
-물리치료
-한약

팔꿈치 통증은 평소 격렬한 운동,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야 한다. 팔꿈치에 좋은 손목 뒤로 젖히기, 상완 이두근 운동, 굴근/신근 스트레칭 등 3가지 방법을 참고하면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있을 땐 참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글/그림. 토마스애드
도움말. 의정부 고산이음한의원 박길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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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64)

팔꿈치 통증(2) 

“테니스 엘보입니다. 가능하면 덜 쓰셔야 돼요.”
“아니 선생님 제가 골프 약속이 잡혀있어서요. 이번만 어떻게 안 될까요?”
“그랬다가는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어요.”
“제 친구는 저랑 비슷하게 아픈데도 골프를 계속 치는 데도 그냥 좋아졌던데요?”
“친구가 그렇다고 해서 환자분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최대한 안 할 테니 방법을 알려주세요.”
“일단 연습장은 가지 마시고, 필드만 나가세요. 필드에서는 한 시간에 풀스윙을 10번 정도 하지만, 연습장에서는 200회도 넘게 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겨울은 땅이 얼어있어서 충격이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번 치면 반드시 3일은 쉬는 기간을 두고 다시 쳐야지 연달아 치시면 금방 재발합니다.”
“집에서 팔꿈치가 아플 때는 핫팩이 좋을까요? 콜드팩이 좋을까요?”
“일단 골프를 친 다음에 통증이 생기면 3일 동안은 콜드팩이 유리합니다. 그다음에 핫팩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재활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갑자기 팔꿈치 통증 - gabjagi palkkumchi tongjeung

1. 팔꿈치 마사지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 마사지를 하라고 하면 대부분 통증이 있는 팔꿈치 부분을 마사지한다. 하지만 손상된 팔꿈치 부분을 강하게 마사지했다가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통증이 있는 부분은 가급적 마사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팔뚝부분 근육은 반드시 마사지해야 한다. 팔뚝 근육은 팔꿈치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갑옷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만약 팔꿈치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다치는 곳이기도 하다. 다쳐서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팔꿈치가 안 아프다고 바로 사용하면 바로 재발하고 만다. 그러므로 팔뚝에 통증이 없다 하더라도 팔꿈치가 아프면 팔뚝을 마사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0회 정도 마사지를 하루 2회 이상 2주 정도 하면, 근육을 눌러도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단계가 된다. 이때부터는 강화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2. 강화운동

마사지를 해 손상된 근육과 근막이 진정되더라도 근육의 기능이 돌아오지 않으면 갑옷을 입지 않고 맨몸으로 다시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아서 바로 재발하게 된다. 기능이 떨어지면서 잃어버린 근력을 강화운동을 통해 되찾아야 한다. 팔꿈치에 통증이 심할 때는 굳이 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500cc 생수통을 들고 1분을 버티는 운동으로 충분하다.

10회씩 반복하고 3세트 한다. 강화운동을 4주 정도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3. 스트레칭은 할 때는 인대를 잡고 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부분 힘줄은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탄력을 잃고 늘어나 있고, 팔뚝 근육은 짧아져서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태이다. 따라서 스트레칭을 하면 힘줄 부분이 더욱 당겨지면서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팔뚝 근육을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대편 손의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팔꿈치 부분 1인치를 잘 고정한 다음에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긴장된 팔뚝근육은 스트레칭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에 팔을 내회전시키는 자세는 신전근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엘보 통증을 악화시킨다. 우리가 하루 종일 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엘보밴드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 착용하는 보조기를 엘보밴드라고 한다. 엘보밴드는 팔꿈치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서 팔꿈치 통증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엘보밴드는 착용하는 위치가 중요한데 팔꿈치에 차는 것이 아니라 팔뚝에 차는 것이다.

재활의학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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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을 입거나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팔꿈치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원인은 팔꿈치의 과사용으로 근육 및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팔꿈치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 되었다.

팔꿈치 통증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골프엘보를 볼 수 있다. 이는 내측상과염이라고도 불리는데 팔꿈치 안쪽에 돌출된 관절에 동통, 국소 압통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팔꿈치 안쪽에는 손목 관절 운동에 관련된 근육들이 힘줄에 붙어 있는데, 이는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자극을 가하게 되면 힘줄 파열 또는 염증을 유발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한다.

골프엘보는 질환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골프 스윙하는 듯한 자세, 즉 손을 뒤로 빼는 동작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화끈거리는 증상과 더불어 손목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발생하며 주먹을 쥐거나 빨래를 짤 대, 손잡이를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봐야 한다.

주로 골프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나타나지만 손목과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목수, 요리사, 컴퓨터 작업자 등 직업적인 요인으로 골프엘보를 빈번하게 겪는 경우가 크다. 골프엘보는 치유 과정에서도 반복적인 압박과 힘에 의하여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만성통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설동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은 “골프엘보는 초기에 충분한 휴식과 주사치료나 체외 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초기 진료에 의료진과 정확한 상담을 통해 꾸준히 진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골프엘보는 치료 과정 중에서 적절한 휴식이 병행되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손목과 팔꿈치의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은 줄이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