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회 수미네 반찬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지역별 차례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첫 번째 지역으로 전라도 차례음식의 특별한 식재료인 반건조 가오리를 이용한 찜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김수미 선생님 표 '가오리찜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반건조 가오리,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생강즙, 고춧가루, 양조간장] 먼저, 가오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홍어와 비슷하게 생긴 가오리는 전라도 지역에서 간자미라 부른다고 합니다. 홍어와 가오리의 구분법으로는 홍어는 마름모꼴 모양으로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며 배와 등이 암적색을 띠는 반면에 가오리는 입이 원형 또는 오각형으로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몸을 갖고 있으며 배와 등이 흰색을 띤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삭힐 수 있는 홍어와 달리 가오리는 삭히면 썩어버린다고 합니다. 가오리찜을 만들 때에는 감칠맛과 영양소를 높인 반건조 가오리를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깨끗이 씻은 반건조 가오리를 사용하셨습니다.) 센 불에 큰 찜통을 올리고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반건조 가오리를 찜통에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20분 정도 쪄줍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가오리찜은 양념하지 않은 가오리를 올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례가 끝나고 음식을 먹을 때, 양념장을 위에 골고루 뿌려 먹는다고 합니다. 가오리가 쪄질 동안 가오리찜에 뿌려먹을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먼저, 쪽파를 위 이미지처럼 쫑쫑 썰어줍니다. 열십자로 자른 홍고추와 청양고추 각 1/2개를 위 이미지처럼 잘게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둔 쪽파와 고추를 담고 생강즙 1/2큰술을 넣어줍니다. (가오리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생강즙을 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3큰술+다진 생강 1/5큰술+양조간장 3큰술+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가오리가 쪄졌으면 모양이 예쁜 가오리를 제기에 올려줍니다. 차례상에 올릴 땐 어적 자리에 위치한 조기를 빼고 조기가 올랐던 자리에 가오리찜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가오리가 식었을 때 양념장을 뿌리면 비린내가 나기에 가오리가 뜨거울 때 양념장을 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차례상에 올리고 남은 뜨거운 상태의 가오리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가오리를 덜 찌게 되면 비린내가 나기에 오래 지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양념장이 가오리 속으로 잘 밸 수 있도록 칼집을 군데군데 넣어줍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가오리 전체에 골고루 뿌려주면 가오리찜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부드럽고 쫄깃한 가오리살과 양념장의 간이 더해져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요. 반건조 가오리의 매력적인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였습니다. 전라도 지역 차례상 음식이지만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먹기 좋은 이번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건강을 위해서 육고기보다는 생선을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고 실질적으로 성인병 예방을 위해 생선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자주 먹는 생선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고 독특한 맛을 지닌 가오리 요리를 간단하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것이 가오리 입니다 무슨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인이 낚시로 잡아서 받은 것입니다 가오리는 구이보다는 보통 찜으로 많이 조리하여 먹는 생선입니다 홍어 먹는 방식같이 숙성하여 생선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냄새는 홍어와 비슷합니다 낚시로 잡은 거라 집에서 건조를 하였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생물 가오리를 구입하면 찜으로 하기 위해 반건조를 하여야 합니다 보통 집에서 2~3일 정도 그늘에서 건조하면 적당합니다 최근에는 반건조된 것을 시장이나 마트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반건조 가오리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낚싯줄 보이시죠 아직 낚시줄 바늘을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찜으로 조리 후 찜요리가 완성되면 제거할 생각입니다 찜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가오리를 올렸습니다 요리 순서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합니다 찜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가오리를 올립니다 호일을 깔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찜기에는 물을 아주 조금만 부어도 됩니다 뚜껑을 닫고 가스렌인지 불을 최대로 합니다 가스렌인지 불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으로 조절해주세요 물이 끓어 불을 중간으로 줄인 후 뚜껑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수증기가 올라와 가오리를 찌고 있네요 최근에는 생선을 집에서 구우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도 직접 측정해 보았는데 미세먼지가 발생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구워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찜으로 먹는 것이 집안 환경도 좋게 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물이 끓어 가스렌인지 불을 중간으로 줄인 후 약 15분 정도 더 끊이니 가오리가 잘 쪄진 것 같아 확인을 하려 합니다 보기에는 잘 삶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가오리 머리 부분을 젓가락으로 일부분을 도려내어 맛을 보고 살짝 손으로 생선을 일부 뜯어 더 많이 맛을 보았는데 아주 잘 쪄저서 맛이 엄청 좋네요 별도로 양념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양념 만들기도 귀찮고 또한 초고추장으로만 찍어 먹어도 맛은 최고입니다 이렇게 가오리를 결 따라 손으로 찢으면 모양 좋게 분리가 되어 드시면 됩니다 가오리 상태에 따라 순수하 생선 맛이 나는 경우도 있고 살짝 홍어 맛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장에 찍어 막걸리와 함께하면 더 좋습니다 몸통 부분에서 낚시 바늘을 발견하여 제거하였습니다 확실히 자연산 가오리입니다 정말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반건조된 가오리를 구입하면 더 쉽고 간편하게 가오리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
가오리 요리 - gaoli y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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