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서울=뉴시스] 김수민 2022.10.13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수민이 일상을 전했다.

김수민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신랑은 이 시간에 출근하고! 나는 잠 깨서 침대에서 글 쓰는데 안 써지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수민은 침대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글을 쓰고 있다. 특히 김수민은 남편이 새벽 2시 49분에 출근했다는 걸 인증했다.

앞서 김수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터뷰 중 남편을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묘사했는데, 직장과 출퇴근이 고정된 사람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말씀드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지난해 6월 퇴사했다. 올해 2월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BS 전 아나운서 김수민(25)이 남편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올렸다. "망고링(팬 애칭) 분들께 먼저 알리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몰래 쓴 글이 밤 사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소중한 일이라 부리나케 몇 자 더 적는다"며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며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수민은 지난 15일 결혼을 발표했다. 블로그에 올린 '엎질러진 물'이란 제목의 글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 하실 테니"라며 "지난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다"라고 적었다.

자녀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주기로 남편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며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피씨(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함을 어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흘려들었다. 아버지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제출한 혼인신고서 일부도 공개했다.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며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 이 날 이후로 우리 사이엔 새로운 농담이 생겼다. '나랑 결혼할래? 아니. 아니'라고 백번 말해봤자 법률혼은 엎질러진 물'"이라고 썼다.

김수민은 "이 물이 흘러 흘러 어디로 갈지, 어떤 모습으로 굽이 치고 어떤 깊이가 될지, 강이 될지 바다가 될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근래 느끼는 감정은 퇴사도 법률혼도 용기 내서 쟁취한 보람이 있다는 것"이라며 "내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이렇게 모든 걸 다 걸고 배팅하는 이 인생이 고됨과 동시에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이라는 점에서 삶의 주인으로서 뿌듯하다. 난 열심히 인생을 망쳐가고 있다. 동시에 알고 있다. 이것이 마스터피스가 되리라는 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경쟁률 1500대 1을 뚫고 만 21세에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대학으로는 드문, 예술학교 계열인 한예종에서 미술을 전공해 더 화제가 됐다.

3년만인 지난해 퇴사했다.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를 통해 "내가 퇴사한 건 대단한 게 아니다. 다양한 이유들이 합쳐져서 퇴사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잠을 못 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능동적인 사람으로 살 수가 없었다"고 돌아봤다. "전 주체적인 사람이고, 중요한 결정을 제가 해야 행복하다는 걸 느꼈죠. 그래서 그런 저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김수민 아나운서 나이 근황 결혼 남편 직업 나이차 연상 고향 키 몸매 성형 학교 학력 퇴사 소속사 인스타 동기 뒷담화

최연수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SBS 퇴사 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은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저번달에 부부가 됐다"라고 훈남 남편과 결혼했다고 직접 밝혔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1997년 4월 9일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출신이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신체 키 163cm 몸무게 42kg이고 학력은 예원학교 미술과,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순수회화전공 학사이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2018년 10월 만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SBS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았고 블라인드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은 원래 미술 계열로 진로를 이어왔으나 대학교 2학년 때 간 배낭여행을 계기로, 중·고등학생 시절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선생의 조언을 떠올려 아나운서로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2021년 4월, S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하였다. 퇴사 사유는 본인 학업에 열중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지만, 몇몇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었던 것도 퇴사에 영향이 있어 보인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자신이 아나운서가 되자 축하해준 동기가 뒤로는 SNS로 자신의 뒷담화를 했었다고 그것을 캡쳐해 올리며 설전을 벌였는데 그 대처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당시 김수민 아나운서를 축하하던 친구는 자신의 SNS에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이나 안 하고 다니면 좋겠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친구는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 하던 일 이뤘으니 그것 자체를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다"며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하겠다. 잘 지내라"고 대응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이후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제 SNS가 실검에 올랐는데 정식으로 입사하기 전이라 저도 너무 놀랐다"며 "부족하고 어린 행동이 아니었나 싶다. 살다가 한 번씩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있지 않느냐"고 털어놨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브이로그를 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개인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던 김수민은 20대 중반에 접어든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하며 힘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 인스타는 s._.mangu이다.

김수민은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2월 14일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다.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나이, 직업 등 구체적인 신상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은 "저번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라고 결혼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X뿐"이라고 결혼 발표 후 제기될 재벌 결혼설, 혼전임신설을 염두에 둔 듯 먼저 선을 그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은 남편의 오랜 설득으로 아이에게는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했다.

김수민 아나운서 남편 - gimsumin anaunseo nampyeon


김수민은 "신랑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했다"며 "남편의 설득에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