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풀옵션 클리앙 - Gv70 pul-obsyeon keulliang

Gv70을 예약 하고 금요일에 gv70 2.5스포츠 풀옵션 모델을 한시간 정도 셀프 시승을 했습니다.(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시승 느낌입니다.)

우선 차의 성향이 저랑 잘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에 취소를 고려중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이차는 뭔가 스포츠성향도 아니고..콤포트 성향도 아닌 에메한 차라는 느낌을 많이 느꼈습니다.

기존에 bmw 1,3, 그리고 지금 g바디5시리즈 운행중이라 어느정도 스포츠 성향의 차에 익숙해져 있긴 하지만..gv70에서의 스포츠성은 뭔가..언발란스 하고 불편하게 다가 왔습니다.

물론 gv70에서 스포츠 성을 크게 기대한건 아니지만..

주행에서 느껴지는 고급감은 산타페나 카니발보다(둘다 최근모델)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이래서 사람들이 차급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Gv80(과함. 올드한느낌) g80(올드해보이고 세단이라 제외)은 제외하고, gv70이 제일 적당한 차라 생각하고 후보에 두고 있었는데 그냥 적당할뿐..뚜렸한 장점을 못느낀 시승 이였네요 ㅠㅠ

국산+고급+중간사이즈suv를 구매요소로 두고 보니 gv70외 다른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걸 봐서는 참 포지셔닝 하나는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아주 개인적이며 간략한 gv70 시승 후기이며.. 또다시 고민의 늪으로 빠지게 된 신세 한탄의 글이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