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위: 커세어 k70, 아래: 콕스 엔데버 (35g)

기존에 쓰던 커세어는 철권으로 인해 씹창나서 키보드 새로 샀다. 커세어로 샷건 밥먹듯이 쳤는데 그래도 3~4년은 버틴게 용함. 사진보면 자주 쓰는 s키는 깨져버렸고, 넘버패드 키캡도 고장나서 버렸거나 위치 뒤죽박죽

하루 1만자 이상 타이핑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게이밍 키보드 보다는 글쓰기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보니 블로거들이나 웹소설 작가들이 추천하는 키보드가 무접점이었다. 가성비를 찾다보니 국내에서는 한성과 콕스뿐이라 결정장애 덜음. 심지어 가격차이도 거의 없다.

무접점 키보드 한성 vs 콕스


한성 무접점 키보드 장단점:

1. 블루투스 지원
2. 콕스보다 소음 덜함
3. 스테빌라이저 (스페이스바나 쉬프트처럼 긴 캡) 소음
4. 레트로 분위기

콕스 무접점 키보드 장단점:

1. 방수지원
2. 타건 소리가 한성보다 좋다는 평가가 지배적
3. 35g, 50g 키압 고르는데 더 용이
4. PC방 싸구려 키보드 LED 패턴

한성보다 콕스 무접점 키보드 구매한 이유


  1. 방수
  2. 응답속도 (게임)
  3. 블루투스 충전 귀찮
  4. 타건 소리가 더 맘에 듦
  5. 텐키리스 배열에 35g 키압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일단 방수가 지원되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편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키보드에 물이나 음료 엎은적이 한번도 없음. 그냥 나중에 청소하기 편하겠지하고 방수 옵션이 끌림.

그리고 철권이나 FPS 등 응답속도가 중요한 게임들을 종종하는데 한성 무접점 블루투스 키보드들은 폴링레이트가 500mhz로 게이밍으로 적합하지 않음. 요즘에 나오는 게이밍 키보드들 폴링레이트 보면 8,000mhz까지 나온다. 콕스는 무난한 1,000mhz임. 근데 사실 프로게이머 아닌 이상 체감하기 힘든 수치이긴 함.

또 무선으로 책상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음에도 블루투스를 포기한 이유는 잦은 충전이다. 완충 시 100시간 정도 간다는데 실제로 쓰는 사람 물어보니 유선 마냥 충전기 꼽고 사용한다는 말에 환상 깨짐.

그리고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보글보글 거리는 타건 소리인데 한성 무접점과 콕스 무접점 둘 다 사용해본 대다수의 의견은 한성의 경우 그냥 물 끊는 소리라면, 콕스는 찌개 끓이는 소리로 콕스 무접점 타건에 점수를 더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 결정장애를 해결해준 포인트는 키압과 텐키리스 배열임. 35g 키압에 변태같은 배열 말고 정상적인 텐키리스 키보드를 찾았는데, 한성의 경우 35g 키압에 텐키리스 제품을 찾으니 배열이 ㅈㄴ 맘에 안들어서 바로 콕스 결제했다. 한성 무접점 gk893b 이 제품이 정상 텐키리스 배열인데 아쉽게도 키압이 50g 뿐이라서 구매목록에서 제외시킴.

콕스 엔데버 35g vs 한성 오피스 마스터 35g vs 앱코 45g 무접점 키보드 후기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VS2019. 9. 20. 15:00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현재 가지고 있는 무접점 키보드들 상황

집에서는 한성 오피스마스터50g

35g으로 바꿔서 주력으로 사용 중

전에 쓰던 앱코에 K985 45g였나..

그건 보관 중

회사에서는 최근에 나온

체리 MX BOARD 3.0 적축과

콕스 엔데버 35g

두 개를 번갈아가면서

사용 중입니다.

이번 리뷰는 콕스 / 한성 / 앱코

가성비 무접점 키보드 3대장

끼리 비교를 하기 위해서

작성하였습니다.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손가락 건강을 위해서 기존 사무실에서 쓰고 있던 mx board 3.0 적축 보다도 더욱 낮은 키압을 찾고 있었습니다.

mx board 3.0이 굉장히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쓰는 한성 무접점 35g보다는 키압이 높아서

타건을 할 때마다 의식을 하게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키압이 낮고 디자인도 무난하며 가격도 큰 부담없는 엔데버 35g을 구매했습니다.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전 회사에서 한성 오피스마스터 50g을 13개월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와서 35g러버돔으로 교체를 하고 사용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타건을 하지 않아도 바로 생각만으로 타건하는 느낌이 기억이 납니다.

먼저 결론부터 정리하면,

엔데버는 스테빌라이저란것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굉장히 정숙하고 잘잡혀있다라는 느낌이 들고

키를 누르고 올라오는 반발력이 타 키보드에 비해 강해서인지

손가락과 계속 붙어서 노는 느낌입니다.

이에 반해 오피스마스터 35g은 백스페이스와 스페이스를 누를 때마다

스피링이 띵하는 느낌이 굉장히 이질적이고 거슬립니다.

이 두 키를 제외하고 나머지 키를 타건할때도 정숙하지 않고 잘잡혀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못합니다.

대신 굉장히 가볍습니다.

콕스 엔데버 35g과 한성 오피스마스터 35g 딱 두개만 놓고 키를 눌러보면

엔데버가 키압이 5g 정도? 혹은 그보다 약간 높은 키압을 가지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손가락만을 위해서라면 한성 무접점 35g이 더 좋지만

키감은 완전히 공중분해되는 느낌이 옵니다.

참고로 한성 무접점 50g일때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키감이였습니다.

(스페이스바, 백스페이스는 뺴고)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앱코에 하도 무접점 버전이 많아서 정확히 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풀배열이였고 앱코에서 가장 처음나온 무접점이였고 45g이였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가장 재미없는 키감이라고 생각됬었습니다.

한성에 비해 스테빌라이저는 더 잘잡혀져 있던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그 후로 많은 개선작들이 나왔으니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

그 때 당시에는 정말..뭔가 쫄깃쫄깃한 맛도 없고.. 밋밋한.. 그런느낌..

멤브레인 키보드 쓰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몇번 사용하고 바로 창고행이 된 기억이 납니다.

한성 콕스 무 접점 비교 - hanseong kogseu mu jeobjeom bigyo

어디에서나 보실 수 있듯이

역시 무접점의 끝판왕은 리얼포스가 맞는 것 같습니다.

가격만 빼면 정말 흠잡을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용산 타건샵가서 쳤었을 때 세상 어떤 키보드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정말 초콜릿을 부러뜨리는 도각도각감이 이것이구나라는게

느껴졌었습니다.

그 느낌과 가장 비슷한게 콕스 엔데버라고 생각됩니다.

콕스 무접점이 재능형같은 느낌이라면

한성 무접점은 노력형이라는 느낌이 들고

앱코 무접점은.. 뭔가 무접점 느낌을 내고 싶은 아류작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앱코가 타사에 비해서 가장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모습이 보이고

사용자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은

후에 사용자가 원하는 좋은 제품이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 무접점 중 가장 좋은 키감으로는

1. 콕스 엔데버 35g

2. 한성 오피스마스터 50g

3. 앱코 V1? 45g

4. 한성 오피스마스터 35g

순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접점의 분류만 없애면

타건느낌이 제일좋은 건 mx board 3.0 그다음 엔베더 35g.. 이런순이고

도각도각 거리는 소리가 제일 좋은건 엔데버 35g 이네요.

요즘 쏟아져나오는 한성 무접점 제품들, 앱코 무접점 제품들 경우

스테빌라이저도 많이 잡혀나오는 것 같고 다양한 배열도 나오고

키감도 괜찮아졌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콕스는 이미 엔데버와 엠프리스가 사실상 가성비 무접점키보드 중 너무 잘나와서

다음작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가장 기대치가 높습니다.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엔데버 블랙과 화이트 중에서도

이쁜 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엔데버 화이트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