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셀프 스토리 만년가장 입니다. 안정기 교체를 생각 보다 쉬운 편인데도 불구 하고 220v 전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그래서 오늘 확실 하게 저만의 방식으로 셀프 교체 방법 알려 드려 볼게요. 안방은 대부분 36w로 구성 되어 있고 화장실,주방은 55w로 대부분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생긴 전구가 led라면안정기 문제가 아닌 전구 품질 문제 입니다.(대부분 중국제품~)안정기 교체의 준비물은뺀치,절연테이프, 가위 ,송곳,안정기를준비 하시면 되고 천천히 유튜브 셀프스토리 영상을 보시면서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단기 내리는거 잊지 마시구요 ^^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오늘 무한도전 마지막회(엉엉ㅠ)를 보니 박나래씨 시골집 주민분 집에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죠. 결국 동네 철물점 사장님이 오셔서 안정기를 교체해 주셔서 문제가 해결되었죠. 안정기가 나가면 형광등 백 개를 갈아끼워도 불이 켜질리가 없습니다. 동네 아파트 카페를 뒤져보니 부품을 준비해서 관리사무실에 말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주말이어서 관리소 분들도 안계실 것 같고 직접 해봐도 괜찮겠다 싶어 직접 시도해 보기로 합니다. 1. 안정기 구매하기
여기서 FPL이라는 건 소켓의 규격입니다.
형광등 1개 짜리인 1구짜리 안정기, 그리고 45W짜리라고 답합니다. 2. 두꺼비집 전원을 내려주자 현관 신발장 뒤쪽으로 두꺼비집이 있는데요. 어라.. 보통은 '전등'이라고 전등은 별도로 표시를 해주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집은 왜 이럽니꽈!! 건설사에서 준 집의 배선도를 찾아 볼 수도 있으나 굉장히 귀찮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에어컨을 제외한 모든 스위치를 내립니다. 자, 이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재빨리 다음 작업을 마친 뒤 전원을 올리지 않으면 냉장고의 음식들이 스물스물 맛이 가기 시작하겠죠. 3. 안정기 뜯어내기 아까 유심히 봐 두었던, 천정에 붙어있는 안정기를 뜯어냅니다. 뜯어낼 때는 안정기 접지 부분과 형광등 소켓(아까 말한 FPL형 소켓)부분까지 함께 뜯어줍니다. 검색해보니 만약 배선이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형광등 프레임까지 다 뜯어야 하는데, 여긴 화장실이라 심플하게 되어 있네요. 아, 그리고 초록색 배선도 하나 있는데, 접지라고 해서 과전류가 흐를 때 접지선을 통해 초과 전류가 빠져나갑니다. 나중을 위해 기억해 둡니다. 뜯어내는 과정에서 형광등 전원과 연결된 부분을 꾹~ 눌러줬는데 뚝하고 부러집니다. '탁 치니 억!'이라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ㅠ 3개 분리하는 데 2개가 부러지네요.;; 4. FPL 소켓 선 분리하기 위의 사진처럼 전선이 들어간 윗쪽의 구멍에 핀으로 꾹~ 찔러주면 전선이 쓱~ 빠지는데, 핀을 적당이 누르면 꾹~ 들어가지 않습니다. 핀이 구부러질 정도로 제법 힘을 주어야 됩니다. 5.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자, 이제 새 안정기를 연결해 줍니다. 위 사진의 아래 쪽에 보이는 4개의 선은 FPL 소켓에 연결하는데 왼쪽 2개는 흰색, 오른쪽 2개는 회색 선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분해할 때 사진을 찍어놓으면 도움이 되겠죠. 위의 선 2개는 전원 선으로 천정에서 나오는 전원선과 연결됩니다. 소켓을 안정기에 연결해 준 다음에는 이제 천정에 장착해 줘야죠! 제거할 때의 역순으로 하나씩 장착합니다. 5-1. 천정에 안정기 고정 안정기를 고정할 때는 나사 하나면 되네요. 그리고 초록색 선도 접지 위치에 잘 접지해 줍니다. 5-2. 천정에 소켓 고정 이제 소켓도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이전 안정기에 비해 선이 길어서 신경쓰이는데, 뒤쪽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소켓에 선을 연결하기 전에 잘라줘도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짧아져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저는 그냥 귀찮아서 그냥 연결했습니다. 5-3. 안정기 전원 연결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안정기의 전원선을 천정에서 나온 전원선 연결부 소켓에 넣어줍니다. 이전 안정기의 경우에는 초록색 접지 선이 하나 더 있던데, 없으면 없는대로 안넣어 주면 됩니다. 근데.. 하.. 저 부러진 부분이 자꾸 마음에 걸리지만.. 어쩌겠습니까.. -ㅅ-;; 6. 두꺼비집 파워 업!!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7. 형광등을 끼우고 불을 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형광등을 끼웁니다. 화장실 스위치를 누르니 불이 들어옵니다. 역시 안정기가 문제였네요! 이 역사적인 순간에 아이들은 옆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면 좋으련만.. 멀뚱멀뚱 구경만 합니다. 역시 아들들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