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일반적인 인상의 사람도 옆에서 좋은 냄새가 나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바뀔 수도 있도록 해준다. 이에 많은 이들이 외출 하기 전 혹은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기 전에 향수를 뿌리곤 한다. 오늘은 향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향수의 기원 향수(perrume)의 단어는 라틴어로 ‘통해서(through)’를 의미하는 ‘per’와 ‘연기(smoke)’에 해당하는 ‘fumus’에서 유래된 것이다. 향수는 8,000년도 더 전에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는 동안 ‘향’을 피웠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흔히 종교의식 중에는 제물로 희생된 동물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방향의 성질이 있는 고무 수지나 나무를 태웠다. 이때 사용되는 전형적인 물질이 유향, 몰약, 감송 그리고 중국 계피 등이었다. 기원전 3,000년경에도 이집트인들과 수메리아인들은 미라를 만들 때, 혹은 목욕을 할 때 향이 나는 오일을 사용했다. 아이리스, 쟈스민, 히아신스, 인동덩굴 그리고 소두구 등을 동물성 혹인 식물성 오일에 첨가해서 자유롭게 발랐던 것이다. 당시 이집트의 북부 도시인 멘데스는 향수 제조의 중심지였는데, 멘데스에서 구할 수 없는 원료들은 중동이나 그리스의 섬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기까지 했다. 향수 제조 과정 동,식물에서 얻어진 향의 원료는 침지법, 냉침법, 증류법, 적출법, 짜내기 등 다양한 원료 추출법에 의해 가공 이전의 순수한 원료인 포마드, 콘크리트(에센스 오일과 왁스), 수지로 만들어진다. 이들은 알코올로 정화되는 과정에서 포마드는 에센스 오일로, 왁스와 수지는 압솔루트로 바뀌며, 에센스 오일과 압솔루트, 수지가 천연 향료의 기본이 된다. 이러한 천연 향료와 인공적인 합성 향료가 조합되어 향수 원액이 만들어지며, 이때 향수 원액을 만드는 각 원료들은 로머티리얼이라고 한다. 조향사는 백여 종 이상의 천연 향료와 수천 종 이상의 인공 합성 향료들인 로머티리얼의 조합을 통하여 향수의 원액인 콩상트레를 만든다. 향수 3가지 노트 향수는 생성부터 소멸까지 단계별로 발향이 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탑노트 헤드노트라고도 불리며 발향의 시작과 동시에 맡을 수 있는 향이다. 보통 탑노트에서 좋은 향을 느낀 사람들이 구매를 한다. 하지만 탑노트는 30분 이하의 시간만 지속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향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은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이나 네츄럴한 느낌의 그린 계열이 많이 사용된다. 미들노트 미들노트는 뿌린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뒤 시작되며 하트노트 또는 소울노트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가장 핵심적인 단계이다. 조향사가 의도한 향이 발향되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거나 스쳐 지나갈 때 자극하는 향들은 대부분 미들노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파이시 계열이나 플로랄 계열과 같이 이미지와 컨셉이 명확한 향료들이 많이 사용된다. 베이스노트 라스트노트라고도 불리며 향이 사라지기 전까지 남아있는 잔향으로 알려져 있다. 향수 종류에 따라 남은 시간 동안 은은하게 남으며 세척이나 커버를 하지 않는다면 피부나 옷에 스며들 정도로 보류제 역할을 한다. 조향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대중적이고 저자극적이며 성질이 약한 향들이 많이 쓰인다. 지속력 오래가는 향수 뿌리는 위치 어디?
안녕하세요~
<머리카락>
<팔꿈치 안쪽> <목덜미,
손목> <무릎 뒤쪽, 발목>
우리몸에서 향수를 뿌리지 말아야 할 곳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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